【 인천=한갑수 기자】인천환경공단은 24일 ㈜삼성물산과 삼성형 통합 하수처리 공법 개발을 위한 상호 기술협력과 역할분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의 환경기술협력을 통해 하수처리 신공법 개발을 주된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인천환경공단과 삼성물산은 인천환경공단 산하 가좌사업소에 일 100t 규모의 실증 플랜트를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 특허 및 환경신기술 인·검증을 통해 기술을 실용화하고 중장기적으로 해외 물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2012-10-24 15:38:22경제성과 기능면에서 국내 하수처리환경에 적합한 하수처리장 건설 공법이 국내기술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금호건설은 공동으로 하수고도처리 신기술 ‘키데아(KIDEA)’공법 개발에 성공, 16일 서울 남대문로 힐튼호텔에서 환경부, 환경관리공단, 각 지자체 상하수도 담당 공무원 및 관련기업체의 환경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가졌다. 금호건설과 KIST는 키데아 공법을 경기 광주시 광동리 하수처리장에 적용, 운영한 결과 수질오염의 주범인 질소,인 등을 90% 이상 걸러내는 효과가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공법은 일반 하수처리장에서 별도로 설치하는 포기(기포발생), 슬러지 침전, 방류 등 3가지 과정을 하나로 묶어 설치하도록 해 설치면적과 비용이 30% 이상 절감되며 첨단 자동화운전프로그램으로 운영돼 하루 1000t 이상의 하수 처리가 가능하다. 금호건설은 이 공법을 환경부와 건설교통부로부터 신기술로 지정받았으며 국내특허 4건과 미국·일본·싱가포르 등의 국가로부터 해외특허를 받았다. 또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권의 주요국가를 대상으로 해외특허도 출원중이다. 금호건설은 전남 목포시 새만금 유역의 수질개선을 위한 기초하수처리시설 조성공사에 수계별·지역별 통합운영관리를 통한 기획제안형 민간사업으로 신청해 놓고 있는 등 국내의 하수처리장 건설공사에 본격 적용할 계획이다. /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
2002-05-16 07:54:06롯데건설은 태영건설·블루뱅크와 수처리 신기술을 공동 연구 및 개발해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신기술 인증과 검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신기술은 '호기성 그래뉼 슬러지' (AGS, Aerobic Granular Sludge)다. 모래알 정도의 크기로 뭉쳐진 미생물 덩어리를 이용한 하폐수고도처리기술로 국내 최초로 현장 적용에 성공했다. 이 기술을 하폐수처리에 적용해 부지와 처리조의 용량을 축소시켜 설치비를 절감했다. 에너지의 소모량을 줄이고, 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찌꺼기의 발생량을 감소시켜 유지관리비를 절감도 가능하다는 게 롯데건설측의 설명이다. 이 기술은 현재 환경부에서 지원하는 글로벌탑환경기술개발사업의 하폐수고도처리기술개발사업단의 연구개발과제로 선정됐다. 오는 2025년까지 신규 하수처리장은 물론 30년 이상 된 50여 개 노후 하수처리장의 개량 및 보수 사업에 적극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롯데건설 기술연구원 박순전 원장은 "방류수질 강화 등 하수도 정책의 변화와 에너지 절감 및 집약형 고효율 수처리기술의 수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3사가 협력하여 공동으로 이번 신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게 됐다"면서 "지속적인 투자와 개발을 통해 국내 환경산업을 선도하고, 경쟁력 있는 앞선 기술로 해외 시장도 선점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2018-01-23 14:59:47[파이낸셜뉴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5일 충청남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에코업 페어’에서 고려대학교 세종에코업혁신융합대학사업단 및 에코이앤오와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 26일 한화 건설부문에 따르면 양측은 이번 MOU를 바탕으로 PRO-MBR(전응집 기반 응집 제어시스템을 이용한 하수고도처리기술) 공법 등을 중점으로 한 연구개발 협력과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혁신적인 환경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PRO-MBR 공법은 하나의 공정에 모든 하수처리가 집약돼 경제성이 높아 환경신기술과 녹색기술로 지정된 바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MBR 관련 공법이 적용된 하수처리장 중에 국내 최대규모인 대전하수처리장, 국내 최초로 무중단 시공기법(공사중에도 기존 하수처리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시공방법)이 도입된 천안하수처리장 공사를 진행중이다. 최근에는 평택 통복하수처리장의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해당 하수처리장들은 모두 한화 건설부문이 자체 개발한 PRO-MBR 공법이 적용됐다. 이외에도 현재 인천 검단, 화성, 군포 대야, 충남 서천 등 국내 10여 개소의 공공하수처리장을 준공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에코이앤오는 한화의 자회사로 환경시설 관리 및 인프라 유지관리사업, 신재생 에너지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향후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 중인 대전, 천안, 평택 등 대규모 하수처리장의 운영을 맡게 된다. 한화 건설부문 이준명 인프라사업본부장은 “올해 당사는 하수처리 분야 시공능력평가 1위를 기록했으며,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PRO-MBR 하수처리공법을 고도화하고 최적 운영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을 개발해 친환경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9-26 09:13:28태영건설이 최근 잇딴 수주로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기업재무개선구조작업(워크아웃)이 진행 중인 태영건설이 공공 공사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3일 태영건설을 대표사로 한 (가칭)춘천바이오텍은 강원 춘천시와 '춘천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현대화 민간투자사업(BTO-a)'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건설 출자자들을 비롯해 재무출자자인 금융권이 참여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 8일에는 기획재정부의 민간투자 심의를 최종 통과한 바 있다. '워크아웃'에도 불구하고, 환경 사회기반시설(SOC) 분야 민간투자사업 경쟁력을 재확인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총 사업비 2822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강원 춘천시 근화동에 위치한 30년이 지난 낡은 하수처리장을 칠전동으로 이전 재건설하는 사업이다. 이전과 함께 증설을 통해 하루 처리용량이 15만t에서 15만7000t으로 늘어난다. 첨단 공법을 도입해 하수처리시설을 완전 지하화, 현대화해 악취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지상에는 공원 등 주민 편익시설을 설치하는 등 주민 친화 공간으로 조성한다. 2025년 착공, 2028년 준공이 목표다. 또한, 태영건설은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서산-영덕고속도로 충남 대산~당진 간 3공구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도로공사가 설계 제안서와 입찰 금액 등을 평가한 결과, 태영건설은 최고점인 93.43점을 받았다. 이 사업은 서산-영덕고속도로 서쪽 연장선인 충남 서산의 대산과 당진을 연결하는 총 길이 25.36㎞의 4차로 고속도로 건설 공사다. 총 4개 공구로 나눠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태영건설은 이 중 3공구에 90%지분으로 대웅건설(10%)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공공공사 수주 경쟁력을 재정비해 본격적인 수주 활동에 나설 것"이라며 "경영 정상화를 조기에 실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5-27 18:10:5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환경공단은 8∼10일 문학경기장 그랜드오스티엄에서 ‘에코비전 2024(ECO VISION 2024)’전 직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창립 17년을 맞아 ‘최고의 기술, 과감한 도전, 확실한 성과’라는 새로운 비전을 통해 인천 유일의 환경전문공기업으로서 인천 환경의 미래를 60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만들어가고자 마련됐다. 워크숍은 24시간 환경기초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공단 특성으로 인해 3일간 나눠서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곽결호 한국물포럼 총재(전 환경부장관)의 국가 환경정책 특강에서 ‘인천 발전과 시민 삶의 수준을 높이는 인천환경공단’의 역할과 이신영 고객 전문 강사의 커뮤니케이션 스킬 향상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 또 스마트 하수도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심포지엄도 개최, 현재 진행 중인 스마트 하수도 시스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둘째 날에는 환경부 김종률 물환경정책관의 특별 강의로 ‘민생과 함께하는 환경복지, 미래로 나아가는 녹색강국’과 ‘국민 안전은 지키고 지역과 산업은 살리는 물관리’를 주제로 정부의 2024년 물 환경정책 방향에 대한해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하수처리시설 분리막 공법 기술 세미나를 가지며 기술정보와 적정 대응방안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유정복 인천시장이 워크숍장을 방문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시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제공을 위해 노력한데 대해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초일류 도시 조성과 인천시민을 위한 원팀을 강조하며 직원들과 함께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기원’을 염원했다. 마지막 날에는 민상기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에너지경제조정국장이 ‘기후위기 시대 퍼스트 코리아(First Korea)로의 길’을 주제로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의 국가 기본계획 등에 대해 특별 강의를 진행했다. 또 순환경제사회 전환 열분해 기술 심포지엄을 열고 공단에서 발생되는 폐기물 100% 자원순환을 추진하기 위한 기술 교류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소중한 지구를 지키는 작은 스토리’를 주제로 전 직원이 참여하는 숏폼 공모전, 팀 유합 강화 세션을 통해 전 직원이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비전과 목표를 향해 모두가 함께 힘을 모으는, 응집하는, 결집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5-09 15:22:22[파이낸셜뉴스] 태영건설은 강원 '춘천 공공하수 처리시설 이전·현대화 민간투자사업(BTO-a)'의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안이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심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태영건설은 이 사업을 2025년 착공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총사업비 2822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강원 춘천시 근화동에 위치한 30년이 지난 낡은 하수처리장을 칠전동으로 이전 재건설하는 사업이다. 이전과 함께 증설을 통해 하루 처리용량이 15만t에서 15만7000t으로 늘어난다. 첨단 공법을 도입해 하수처리시설을 완전 지하화, 현대화해 악취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지상에는 공원 등 주민 편익시설을 설치한다. 오는 2028년 준공 목표다. 춘천시는 지난 2022년 3월 '제3자 제안공고' 이후 같은해 6월 태영건설을 대표사로 한 (가칭)춘천바이오텍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기업재무구조개선(워크아웃)이라는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민투심의 통과를 통해 환경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민간투자사업 추진력을 인정받게 됐다"며 "민간투자사업뿐만 아니라 공공공사 수주 경쟁력을 재정비해 본격적인 수주 활동에 나설 계획이며 경영 정상화도 조기에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5-08 14:41:42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7일 평택시와 '평택시 통복공공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조감도)의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실시협약을 통해 한화 건설부문을 대표사로 하는 평택엔바이로(가칭)가 평택시 통복동 일대 하수처리장을 평택시 신대동 690-36번지 일원으로 통합 이전한다. 또 총 사업비 2081억원을 투입해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 및 현대화해 악취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지상에는 친환경 공원과 체육시설을 비롯한 자전거 이용자의 휴게 및 전망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통합 이전할 시설은 하수처리 하루 10만t, 차집관로 2.1㎞, 재이용관로 1.76㎞ 규모다. 2024년 착공해 2027년 준공 목표다. 이번 사업은 평택시 통복동 일대의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통복천과 안성천의 방류수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한화 건설부문은 환경부신기술 인증을 받은 초고도하수처리기술(PRO-MBR공법)을 비롯한 환경분야 특허 52건, 환경신기술 8건, 녹색기술 5건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김승모 대표이사는 "수처리분야 민간투자사업에서 축적된 노하우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이 노후 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지안 기자
2023-12-28 19:24:40[파이낸셜뉴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7일 평택시와 ‘평택시 통복공공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의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실시협약을 통해 한화 건설부문을 대표사로 하는 평택엔바이로(가칭)가 평택시 통복동 일대 하수처리장을 평택시 신대동 690-36번지 일원으로 통합 이전한다. 또 총 사업비 2081억원을 투입해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 및 현대화해 악취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지상에는 친환경 공원과 체육시설을 비롯한 자전거 이용자의 휴게 및 전망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통합 이전할 시설은 하수처리 하루 10만t, 차집관로 2.1㎞, 재이용관로 1.76㎞ 규모다. 2024년 착공해 2027년 준공 목표다. 이번 사업은 평택시 통복동 일대의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통복천과 안성천의 방류수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한화 건설부문은 환경부신기술 인증을 받은 초고도하수처리기술(PRO-MBR공법)을 비롯한 환경분야 특허 52건, 환경신기술 8건, 녹색기술 5건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파주와 화성 등 국내 10여 개소의 민간하수처리장을 준공해 운영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김승모 대표이사는 “수처리분야 민간투자사업에서 축적된 노하우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이 노후 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3-12-28 13:59:45부산시 최초의 하수처리시설인 '수영하수처리시설'의 현대화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18일 부산시에 따르면 수영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올해 말까지 제안서 보완과 부산공공투자센터의 사전검토를 거쳐 오는 2025년까지 민자 적격성 조사, 제3자 제안공고를 마무리하고 2026년까지 사업시행자 지정과 사업협약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이후 2027년 착공, 2032년 준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시는 밝혔다. 수영하수처리시설은 수영만이 지난 1988년 올림픽요트경기장으로 선정됨에 따라 수영만 수질개선을 위해 부산 최초로 건설된 하수처리시설이다. 35년간 운영되고 있지만 시설물 노후화로 인해 방류수 수질을 준수하기 어렵고 도심 내 악취 민원 등으로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2022년 '수영하수처리시설 노후화 실태평가 및 개선타당성 조사용역'을 추진해 현대화사업의 타당성을 확인한 바 있다. 노후 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현 정부의 국정과제로 지정돼 추진되고 있다. 주무부처인 환경부는 현대화사업을 한정된 국가재정의 효율적 활용과 민간의 자본, 참신한 아이디어 활용이 가능한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우선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정부의 추진 방안과 재정 여건을 고려하고 투명한 사업추진을 위해 수영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을 손익공유형 민간투자사업(BTO-a)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BTO-a는 시설 건설 및 운영에 필요한 최소 사업운영비만큼 주무관청이 보전하고 초과이익 발생 시에는 공유하는 방식을 말한다. 공공하수처리시설은 민간투자사업기본계획 제64조에 따른 필수 민자검토 대상시설로 시가 지난 7월 이러한 정책방향을 결정함에 따라 ㈜한화에서 사업제안서를 제출했고 시는 현재 사업비 절감방안 등 사업 계획에 대한 보완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시는 수영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을 통해 일 처리량 35만2000㎥ 수준의 1·2단계 하수처리시설과 소화조 등을 지하화하고 지하화에 따른 유휴 상부공간을 공원과 체육시설 등 친환경적 주민친화시설로 조성하는 한편 공간 재구성을 통해 향후 동부하수처리시설 이전 부지까지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하수처리공정에도 에너지 저감과 하수처리 효율성이 높은 공법을 적용해 운영비를 최소화하고 음식물폐기물과 하수슬러지를 병합처리 후 통합바이오가스를 생산해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 실현에도 이바지하겠다는 목표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10-18 18:2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