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H그룹이 보유한 그랜드하얏트서울 매각 잔금 수령일이 6월로 다가오며 계열사 재무구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6일 IB업계에 따르면 KH그룹은 지난 2019년 인마크 PEF 지분을 100% 인수하는 방식으로 약 5620억 원에 남산 그랜드하얏트서울을 품에 안았다. 이후 약 3년만인 지난해 5월 한남칠사칠과 7300억 원에 호텔을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21년 호텔 남서쪽 주차장 부지 8757㎡(2650평)을 매각하여 벌어들인 2000억 원과 법인 내부에 쌓인 유보금 등을 합산하면 KH그룹이 그랜드하얏트서울 매각을 통해 얻게 된 거래금액은 약 1조 원에 달한다. 호텔 투자로만 벌어들인 차액이 불과 3년 만에 무려 4000억 원에 달하는 것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침체 속에서 KH그룹 배상윤 회장의 시장을 내다보는 안목과 과감한 추진력이 빛을 발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KH그룹 관계자는 “호텔 매각 잔금은 오는 6월 KH필룩스, KH전자, IHQ, KH건설에 각각 분배되어 상환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차입금이 대부분 해소되어 부채비율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재무구조와 실적개선, 계속기업 불확실성을 해소하여 빠른 시일내에 거래재개 시키기 위해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2-26 14:43:01HDC그룹 호텔운영 계열사인 '호텔HDC'가 운영 중인 파크하얏트 호텔이 지난해 최대 매출을 달성하고 객실평균판매단가도 경신했다고 15일 밝혔다. HDC는 글로벌 호텔그룹 하얏트 최상위 브랜드 '파크하얏트'를 국내 도입, 아시아에서는 두번째로 지난 2005년 서울 강남에 파크하얏트 서울 운영에 들어갔다. 이어 지난 2013년 부산 최고가 아파트단지 마린시티에 해운대 아이파크와 함께 파크하얏트 부산을 오픈했다. 이 두 호텔의 지난해 누계 기준 객실평균판매단가는 파크하얏트 서울 47만원, 파크하얏트 부산 44만원으로 기존 국내 5성급 호텔 수준을 훨씬 상회하며 럭셔리 호텔 시장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두 호텔 합쳐 856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156억원에 이르렀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도 각각 24%, 58% 증가한 수치다. 6성급 호텔 브랜드인 '파크하얏트'는 최상위 브랜드 위상에 힘입어 최고급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가 주요 단골고객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크하얏트는 전통적 개념의 대형 특급호텔과는 달리 프라이빗 서비스를 표방하는 호텔로 명품 브랜드 사이에 매우 인기가 높은 편이다. 고품격 케이터링 서비스를 요하는 명품 브랜드 외부행사의 경우 파크하얏트가 거의 독점적으로 진행하면서 업계 선두자리를 지켜 나가고 있다. 파크하얏트 서울·부산의 내부 인테리어도 세계적 수준을 자랑한다. 지금은 작고한 일본 무사시노 미술대학 교수이자 세계적인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다카시 스기모토가 파크하얏트 서울·부산의 인테리어를 디자인했다. 나무, 돌, 자연채광 같은 천연의 소재를 실내로 끌어들여 예술작품과도 같은 콘셉트로 오픈 때부터 디자인 명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디자인을 적용한 것은 HDC그룹이 지향하는 I-PARK(아이파크) 디자인 고급화와 맥을 같이한다고 볼 수 있다. 전망 또한 두 호텔 모두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코엑스 마이스 클러스터 중심에 위치한 파크하얏트 서울은 강남 영동대로 야경을, 해운대 마린시티에 자리한 파크하얏트 부산은 광안대로 야경의 수려한 전망을 확보하고 있다. 럭셔리 호텔의 가치를 한층 더 올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 호텔 마니아들의 호평을 받는 주된 근거이기도 하다. 파크하얏트 서울은 지난해 개장 18년차에 전면적인 레노베이션을 통해 객실과 연회장을 재단장했다. 기존 자연 소재 느낌을 최대한 살리면서 세련된 '모던레지덴셜'을 콘셉트로 이전보다 따뜻한 느낌의 분위기를 연출했고, 최신 IT와 AV시스템을 대거 도입해 업그레이드했다. 파크하얏트 부산은 최근 몇년간 탁월한 실적을 바탕으로 글로벌 하얏트그룹으로부터 전 세계 파크하얏트 가운데 유일하게 '팀 오브 더 이어 어워드(Team of the Year Award)'를 수상해 세계 최고 수준의 호텔임을 입증했다. 호텔HDC는 그동안의 성공적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019년 하얏트그룹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안다즈(Andaz)'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안다즈 서울 강남'을 위탁운영 중이다. 이 호텔은 KTE가 소유주로 서울 압구정역 전화국이 있던 자리에 건립한 것이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알려진 안다즈는 현재 세계 여러나라의 호텔 마니아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안다즈 서울 강남은 최근 세계적인 여행전문지 데스틴 아시안(Destin Asian)이 발표한 17회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국내 최고 호텔 부문 2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호텔HDC는 현재 제주 함덕에 ㈜에스앤디밸류가 건립 중인 호텔에 세계적인 호텔체인 브랜드인 '윈덤 그랜드'를 도입, 위탁운영을 맡을 예정이다. 사업주인 ㈜에스앤디밸류와는 위탁운영 계약을, 윈덤데스티네이션과는 브랜드 사용 계약을 이미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HDC는 앞으로도 여러 형태의 위탁운영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5-15 18:39:36[파이낸셜뉴스] HDC그룹 호텔운영 계열사인 '호텔HDC'가 운영 중인 파크 하얏트 호텔이 지난해 최대 매출을 달성하고 객실평균판매단가(ADR)도 경신했다고 15일 밝혔다. HDC는 글로벌 호텔그룹 하얏트 최상위 브랜드 '파크 하얏트'를 국내 도입, 아시아에서는 두번째로 지난 2005년 서울 강남에 '파크 하얏트 서울' 운영에 들어갔다. 이어 지난 2013년 부산 최고가 아파트단지 마린시티에 해운대 아이파크와 함께 '파크 하얏트 부산'을 오픈했다. 이 두 호텔의 지난해 누계 기준 객실평균판매단가는 '파크 하얏트 서울' 47만원, '파크 하얏트 부산' 44만원으로 기존 국내 5성급 호텔 수준을 훨씬 상회하며 럭셔리 호텔 시장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두 호텔 합쳐 856억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156억원에 이르렀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도 각각 24%, 58% 증가한 수치다. 6성급 호텔 브랜드인 '파크 하얏트'는 최상위 브랜드 위상에 힘입어 최고급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가 주요 단골고객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크 하얏트는 전통적 개념의 대형 특급호텔과는 달리 프라이빗 서비스를 표방하는 호텔로 명품브랜드 사이에 매우 인기가 높은 편이다. 고품격 케이터링 서비스를 요하는 명품 브랜드 외부 행사의 경우 파크 하얏트가 거의 독점적으로 진행하면서 업계 선두자리를 지켜 나가고 있다. 파크 하얏트 서울·부산의 내부 인테리어도 세계적 수준을 자랑한다. 지금은 작고한 일본 무사시노 미술대학 교수이자 세계적인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다카시 스기모토가 파크 하얏트 서울·부산의 인테리어를 디자인했다. 나무, 돌, 자연채광 같은 천연의 소재를 실내로 끌어들여 예술작품과도 같은 컨셉트로 오픈때부터 디자인 명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같은 디자인을 적용한 것은 HDC그룹이 지향하는 I-PARK(아이파크) 디자인 고급화와 맥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전망 또한 두 호텔 모두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코엑스 마이스 클러스터 중심에 위치한 파크하얏트서울은 강남 영동대로 야경을, 해운대 마린시티에 자리한 파크 하얏트 부산은 광안대로 야경의 수려한 전망을 확보하고 있다. 럭셔리 호텔의 가치를 한층 더 올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 호텔 매니아들의 호평을 받는 주된 근거이기도 하다. 파크 하얏트 서울은 지난해 개장 18년차에 전면적인 레노베이션을 통해 객실과 연회장을 재단장했다. 기존 자연 소재 느낌을 최대한 살리면서 세련된 '모던레지덴셜'을 콘셉트로 이전보다 따뜻한 느낌의 분위기를 연출했고, 최신 IT(정보기술)와 A/V시스템을 대거 도입해 업그레이드했다. 파크 하얏트 부산은 최근 몇년간 탁월한 실적을 바탕으로 글로벌 하얏트그룹으로부터 전세계 파크 하얏트 가운데 유일하게 '팀 오브 더 이어어워드(Team of the Year Award)'를 수상해 세계최고 수준의 호텔임을 입증했다. 호텔HDC는 그동안의 성공적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019년 하얏트그룹의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인 '안다즈(Andaz)'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안다즈 서울 강남'을 위탁 운영 중이다. 이 호텔은 KTE가 소유주로 압구정역 전화국이 있던 자리에 건립한 것이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알려진 안다즈는 현재 세계 여러나라의 호텔 매니아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안다즈 서울 강남'은 최근 세계적인 여행 전문지 '데스틴 아시안(Destin Asian)이 발표한 17회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Reader's Choice Awards)에서 국내 최고 호텔 부문 2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호텔HDC는 현재 제주 함덕에 ㈜에스앤디밸류가 건립 중인 호텔에 세계적인 호텔체인 브랜드인 '윈덤 그랜드'를 도입, 위탁 운영을 맡을 예정이다. 사업주인 ㈜에스앤디밸류와는 위탁운영계약을, 윈덤데스티네이션과는 브랜드 사용계약을 이미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HDC는 앞으로도 여러 형태의 위탁운영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5-15 09:32:55KH그룹이 남산 그랜드하얏트 서울 호텔을 품은 지 약 4년 만에 지분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2000억원이 넘는 차익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KH그룹은 지난달 25일 블루코브자산운용이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 한남칠사칠과 7000억원대에 그랜드하얏트 서울의 지분을 매각키로 계약을 맺었다. KH그룹은 2019년 인마크 제1호 사모투자합자회사(PEF)가 서울미라마유한회사의 지분을 확보, 약 6000억원에 그랜드하얏트 서울의 주인이 됐다. 이번 매각엔 코스피 상장사 JS코퍼레이션이 핵심 투자자로 참여했다. JS코퍼레이션은 글로벌 명품 핸드백 제조업체로 2021년 매출 9870억원을 기록했다. KH그룹은 이번 매각으로 4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면서 주요 주주인 KH필룩스, KH전자, KH건설, 장원테크 등 계열사 전반의 재무건전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KH그룹은 지난 2021년 호텔 남서쪽 주차장 부지(8757㎡)를 2000억원대에 팔아 상당한 차익을 거둔 바 있다. KH그룹 관계자는 이번 매각에 대해 "계열사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유동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경영진이 결단을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2-02 18:22:36[파이낸셜뉴스] KH그룹이 남산 그랜드하얏트 서울 호텔을 품은 지 약 4년 만에 지분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2000억원이 넘는 차익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KH그룹은 지난달 25일 블루코브자산운용이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 한남칠사칠과 7000억원대에 그랜드하얏트 서울의 지분을 매각키로 계약을 맺었다. KH그룹은 2019년 인마크 제1호 사모투자합자회사(PEF)가 서울미라마유한회사의 지분을 확보, 약 6000억원에 그랜드하얏트 서울의 주인이 됐다. 이번 매각엔 코스피 상장사 JS코퍼레이션이 핵심 투자자로 참여했다. JS코퍼레이션은 글로벌 명품 핸드백 제조업체로 2021년 매출 9870억원을 기록했다. KH그룹은 이번 매각으로 4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면서 주요 주주인 KH필룩스, KH전자, KH건설, 장원테크 등 계열사 전반의 재무건전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KH그룹은 지난 2021년 호텔 남서쪽 주차장 부지(8757㎡)를 2000억원대에 팔아 상당한 차익을 거둔 바 있다. KH그룹 관계자는 이번 매각에 대해 “계열사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유동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경영진이 결단을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배상윤 회장이 이끄는 KH그룹은 다양한 인수합병(M&A) 행보로 주목을 받아왔다. 그랜드하얏트 서울을 비롯해 강원 평창 알펜시아, 미국 하와이 마카하밸리 골프리조트 등 굵직한 딜을 성사시켰다. 1978년 문을 연 그랜드하얏트 서울은 버락 오바마, 도널드 트럼프 등 역대 미국 대통령들이 한국을 방문할 때 숙소로 사용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조 바이든 대통령을 포함해 1990년대 이후 방한한 미국 대통령 모두가 묵은 호텔로 기록되기도 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2-02 08:59:09글로벌 호텔 그룹 하얏트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 ‘안다즈’의 첫 한국 지점인 안다즈 서울 강남이 6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문을 열었다. 9일 안다즈 서울 강남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후안 메르카단테 안다즈 서울 강남 총지배인은 “역동적이고 흥미로운 도시 강남에 안다즈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손님들이 강남의 라이프스타일을 오감으로 경험하고 이를 통해 삶에 새로운 영감을 얻게 되길 희망한다. 또한 이를 통해 럭셔리 호텔에 대한 새로운 정의와 기준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얏트호텔그룹이 반세기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다즈 서울 강남은 전세계 21번째, 아시아에선 4번째이자 국내에선 처음으로 하얏트가 선보이는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이다. 한국의 전통적인 미학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룬 241개의 객실, 막힘없는 구조로 각기 다른 5개의 콘셉트를 아우른 레스토랑, 그리고 웰니스 공간과 맞춤형 이벤트 공간 등 최고급 시설을 갖췄다. 특히 17층에 위치한 2개의 탑 스위트 룸은 여유 있는 테라스 가든 공간과 바, 주방, 다이닝 공간, TV 룸 등 다기능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이뤄져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압구정역 3번 출구와 직접 연결된 위치는 백화점과 갤러리, 최상급 레스토랑이 위치한 청담동, 가로수길, 강남역 등의 접근이 매우 용이하다. 안다즈 호텔은 '현지를 진정으로 느끼는 유일한 방법은 모든 감각을 통해 지역을 경험하는 것'이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호텔 주변 지역의 로컬 문화와 트렌드를 호텔의 인테리어와 서비스, 고객 경험에 녹여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에따라 안다즈 서울 강남은 한국 로컬 브랜드와의 다양한 협업을 진행했다. 투숙객 대상 전통과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호호당’의 보자기 체험클래스, 설화수 플래그쉽 매장에서의 K-뷰티 체험클래스, ‘현대카드 트래블 라이브러리’ 및 ‘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 무료 입장 혜택 등이 그것이다. 또한 락고재 라운지, 신세계면세점 및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서도 ‘안다즈 서울 강남’ 투숙객을 위한 특별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9-09-09 11:50:59글로벌 호텔 그룹 하얏트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 ‘안다즈 서울 강남’이 9월 6일 압구정동에 개장한다. ‘안다즈 서울 강남’은 하얏트 그룹이 국내에 최초로 선보이는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호텔이다. 전세계 21번째이자 아시아 4번째로 개장하는 ‘안다즈 서울 강남’은 정형화되지 않은, 개성 있는 서비스와 품격 있는 시설을 자랑한다. ‘안다즈 서울 강남’은 241개의 객실(25개의 스위트 객실 포함)과 체크인 서비스가 진행되는 안다즈라운지 및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약 598㎡ 규모의 회의 공간, 3개의 스파 트리트먼트 룸이 있는 수영장 및 피트니스 센터로 구성된다. ‘안다즈 서울 강남’은 한국식 럭셔리의 진수를 보여주는 흥미로운 도시 강남의 지역적 매력을 반영했으며 압구정역과 직접 연결된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호텔이 위치한 압구정동은 한국의 럭셔리, 패션, 뷰티, 한류의 중심가로서 백화점과 갤러리, 최상급 레스토랑이 위치한 청담동, 가로수길 강남역 등의 접근이 매우 용이한 장점이 있다. '안다즈 서울 강남'의 2층에 위치한 다이닝 공간은 강남 곳곳에 위치한 많은 맛집을 모티브로 고급스러운 미식골목(Alley)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고객은 다이닝공간 내 어느 곳에서나 '오븐', '그릴', '타파스 하우스', '칵테일 바' 그리고 '샴페인 바&쇼콜라티에' 등 5가지 컨셉의 키친을 통해 서비스되는 동양식 요리부터 유럽, 서양식 요리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9-07-08 10:52:59한진그룹 산하의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 타워가 미국 친환경건축물 인증제도인 'LEED(Leadership in Energy & Environmental Design)'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지난해 9월 인천 운서동에 객실 500실 규모로 신축 개관한 웨스트 타워에 대해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로부터 LEED 골드 등급을 획득하고 인증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 타워가 획득한 LEED 인증은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녹색 건물 인증제도다. 이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약 70개의 기준을 충족해 평가를 통과해야 할 정도로 절차가 까다롭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 타워는 설계 단계부터 환경을 고려했다. 고효율 장비 및 LED 조명 등을 적용해 에너지를 절감하며 전반적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였다. 또 화장실 양변기 및 호텔의 조경용 물에 100% 중수를 사용해 물 사용량을 줄였고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고 입주 전 건물 전체를 환기시켜 새집증후군을 최소화했다. 이외 호텔 2층의 야외 이벤트 테크 등 대규모 조경 공간을 조성해 열섬현상을 방지하고 호텔 이용객들이 보다 가까이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 관계자는 "앞으로도 쓰레기 배출 감소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친환경 호텔로서 환경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진그룹은 글로벌 식림 활동, 차세대 항공기 도입 등 다양한 부문에서 친환경 경영을 펼쳐가고 있다. 특히 대표 계열사인 대한항공은 몽골 울란바타르 인근 바가노르, 중국 쿠부치 등 사막화 지역에서 각각 지난 2004년, 2007년부터 매년 나무심기 활동으로 지구촌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또 연료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이산화탄소가스(CO2) 배출은 감소시키는 B747-8i, B787-9 등 고효율 차세대 항공기를 지속 도입하는 등 최첨단 기단 구성을 통한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2015-06-17 09:42:19[파이낸셜뉴스] 제이스코홀딩스가 니켈 원광 첫 수출 계약 쾌거를 달성했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중국 바오리에너지(保利能源控股有限公, China Poly energy)와 최소 800만톤 규모 필리핀 니켈 원광 장기공급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서울 삼성동 파크 하얏트에서 개최된 계약식 행사에는 왕 바오 안(Wang Baoan) 바오리에너지 총괄이사, 왕 옌칭(Wang Yanqing) 바오리에너지 최고재무책임자(CFO), 자오 이(Zhao Yi) 바오리에너지 부총괄매니저 등 바오리에너지 경영진과 제이스코홀딩스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본계약은 지난 3월 체결한 240만톤 규모 양해각서(MOU)를 기반으로 현지 실사와 후속 논의를 거쳐 성사됐다. 2028년까지 연간 최소 200만~300만톤 수준의 니켈 원광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초도 공급 물량으로 계약기간 및 추가 공급 확대 가능성도 높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올 초부터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니켈 원광 공급 협의를 지속해오며 MOU 체결 및 필리핀 니켈 광산 실사를 추진해왔다. 이번 계약은 장기간 협력 논의 끝에 이뤄진 첫 성과로 글로벌 핵심 자원 공급사로서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단기 수익보다 장기적인 공급처 확보를 통한 시장 내 신뢰 구축을 위한 전략적 판단”이라며 “특히 3년동안 차질없이 공급이 진행되면 자동 연장되는 조항과 최소 이행 물량조항이 포함돼 있어 계약기간 연장 및 추가 공급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바오리그룹이라는 중국 국유 대형 고객사를 확보함으로써 레퍼런스를 쌓고 향후 추가 공급 확대, 신규 고객사 발굴 등 다양한 사업기회를 선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제이스코홀딩스는 필리핀 디나가트 니켈 광산에 대한 ‘광산개발 타당성 보고서(DMPF)’ 신청을 완료하고 수출을 위한 제반 준비를 모두 완료했다. DMPF는 필리핀 정부가 정한 광산 개발의 기술적 타당성과 환경 적합성을 검토하는 공식 절차로 정해진 절차와 요건만 충족되면 승인이 이뤄지는 구조다. 또한, 추가 공급계약도 앞두고 있다. 지난달 홍콩 퍼시픽 인피니티 리소스 리미티드(PIRL)과 240만톤 니켈 공급 MOU를 체결하고 필리핀 현지 실사까지 마무리했다. 특히, 현지 실사는 단순 채굴 현장 점검을 넘어 선적과 물류 동선을 전반적으로 검토하는 수준으로 진행됐다. PIRL은 필리핀 니켈 광산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만큼 본계약 체결 협의가 빠르게 진행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은 지난해부터 곡물, 금속, 에너지 등 주요 원자재 수입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필리핀 니켈 광산 독점권과 안정적인 항만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니켈 공급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7-07 14:09:27[파이낸셜뉴스] 독일 프리미엄 상용차 브랜드 만트럭버스그룹(MAN Truck & Bus)의 한국법인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용인과 세종에 이어 부산에 세번째 직영센터를 열어 서비스를 전문화 하고 이천 지역에 신규 서비스센터를 추가로 개소해 전국 23개의 서비스 네트워크망을 구성하는 등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26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객 가치 극대화 전략 '만 코어 360(MAN CORE 360'을 발표했다. 고객의 차량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전방위 서비스 고도화 전략으로 네 가지 핵심 축으로 구성된 만 코어 360 전략은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 △신규 앱 론칭 △고객 가치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체계적인 인력 양성 등으로 구성된다.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의 일환으로, 만트럭은 국내 세번째 직영 서비스센터인 부산 서비스센터의 그랜드 오픈식을 지난 25일 열어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용인과 세종에 이은 세번째 직영센터인 부산센터는 수출입 물동량을 처리하는 트랙터를 중심으로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국 권역별 정비체계를 완성하는 전략 거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서비스센터에 대한 투자도 하반기에도 계속 이어져, 만트럭은 오는 4분기 중 경기 이천 지역에 신규 서비스센터를 추가 개소해 전국 23개의 서비스 네트워크망을 구성할 예정이다. '마이 만(My MAN)' 앱도 론칭한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수입 상용차 브랜드 최초로 차량 정비 예약 기능을 지원하고, 사고 수리 견적, 차량 기능 매뉴얼 등의 기능까지 제공한다. 차별화된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도 하반기에 내놓는 만트럭버스코리아는 만트럭 차량의 보유 연차에 따라 '엘리트', '프레스티지', '클래식' 세 가지 등급으로 구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서비스센터 이용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서비스 퀄리티 강화를 위한 인적 투자도 확대하는 만트럭버스코리아는 글로벌 기술을 국내에 맞게 재구성한 'MAN 테크니컬 트레이닝'을 도입, 자사 기술자들을 '노비스', '어드밴스', '마스터' 등급으로 구분해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독일 본사에서 방한한 토마스 헤머리히 총괄 부사장은 "지난 1분기 유럽 트럭 시장이 위축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MAN은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며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면서 "한국 시장은 MAN의 글로벌 전략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5-06-26 15:1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