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H그룹이 미국 하와이에 위치한 마카하벨리 골프 리조트(Makaha Valley Country Club) 입찰의 인수예정자로 선정됐다. KH그룹의 KH강원개발은 마카하밸리 골프 리조트 입찰에서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의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스토킹 호스 방식이란 매각자가 예비인수자를 선정해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공개 입찰을 통해 인수자를 확정하는 방식이다. 입찰 마감일인 6월 30일까지 추가 입찰자가 없다면, KH그룹이 마카하밸리 골프 리조트를 최종 인수하게 된다. 소유권은 이르면 8월께 KH강원개발로 이전될 것으로 보인다. KH그룹은 총 부지 260만4958m2(78만8000평) 중 유휴부지 약 54만5,454m2(16만5000평)을 독립형, 고급형 리조트로 개발할 계획이다. 리조트 리모델링 사업 및 부대시설 건설 사업은 계열사인 KH건설이 맡게 돼 향후 실적 개선 효과도 예상된다. 마카하벨리 골프 리조트는 2008년 U.S. 오픈 대회가 열린 토레이 파인스 사우스 코스를 만든 윌리엄 벨이 디자인했고, 동쪽과 서쪽으로 총 36홀 코스로 구성돼 있다. 병풍 같은 산을 등지고 전방에 태평양을 보고 있는 전형적인 배산임수 구조로, 호놀룰루 국제공항에서 약 40분, 와이키키비치에서 약 50분 거리로 접근성이 좋다. 해안 도로를 통해 오션뷰를 감상하며 이동이 가능하고, 기온도 건조하고 온화해 휴양지로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KH강원개발은 지난 2월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를 성공적으로 인수한 경험이 있다. 사측 관계자는 "향후 마카하벨리 골프 리조트 인수 후에도 알펜시아리조트와 연계한 할인 혜택 등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6-15 13:42:34[파이낸셜뉴스] KH그룹의 부동산 투자 노하우가 다양한 수익 창출 성과로 이어져 눈길을 끈다. 12일 KH그룹에 따르면, KH강원개발이 인수한 하와이 '마카하벨리 골프 리조트'(Makaha Valley Country Club)가 글로벌 호텔 체인 H사 및 다수의 리조트 업체로 부터 파트너십을 제안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코로나19 팬더믹 종식에 따라 호텔 및 관광업 호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프랜차이즈 계약 및 파트너십 제휴 등 레저·관광 사업 경쟁력을 확대하려는 수요가 커지는 것으로 보인다. KH강원개발은 지난달 인수한 하와이 마카하밸리 골프 리조트의 총 부지 260만4,958m2(78만8000평) 중 유휴부지 약 54만5,454m2(16만 5000평)을 독립형, 고급형 리조트로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KH그룹은 이번 글로벌 호텔 체인 파트너십 논의와 더불어 지난 2월 인수한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와도 다양한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KH그룹은 그동안 축적해온 부동산 개발 노하우를 통해 다양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알펜시아 리조트 역시 주변에 최고급 별장형 골프빌리지 '알펜시아 빌라쥬700'가 들어서는 등 지역 부동산 개발 및 관광 수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또한 KH건설이 투자한 스페인 마드리드의 오피스 신축빌딩도 ING은행과 15년 임대 계약을 체결해 연간 약 10%의 안정적인 수익과 부동산 지가 상승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한편 마카하벨리 골프 리조트는 2008년 U.S. 오픈 대회가 열린 토레이 파인스 사우스 코스를 만든 William Francis Bell이 디자인했고, 총 36홀로 동쪽 코스 18홀, 서쪽 코스 18홀로 구성돼 있다. 병풍 같은 산을 등지고 전방에 태평양을 보고 있는 전형적인 배산임수 구조로, 호놀룰루 국제공항에서 약 40분, 와이키키비치에서 약 50분 거리로 접근성이 좋다. 또한 해안 도로를 통해 오션뷰를 감상하며 이동이 가능하고, 기온도 건조하고 온화해 휴양지로는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10-12 09:3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