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세계백화점이 본점 5층 ‘더 헤리티지’에 위치한 하우스오브신세계 디저트살롱에서 여름 한정 시즌 디저트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하우스오브신세계 디저트살롱은 한국의 자연과 계절, 식문화유산을 연구하여 현대적으로 풀어낸 한식 디저트를 선보이는 공간이다. 대표 메뉴는 제철 복숭아 빙수로 신세계 청과 코너에서 엄선한 복숭아를 얇게 슬라이스해 얼음 위에 아낌없이 올리고, 복숭아 퓌레와 아이스크림을 곁들여 여름 과일의 풍미를 싱그럽게 담았다. 오는 8월 31일까지 판매한다. 또한 보리쌀알의 탱글한 식감이 매력적인 보리수단, 여름 별미 망개떡과 증편으로 구성한 여름 다과세트(3만5000원)도 7월 말까지 한정 운영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7-24 13:24:53[파이낸셜뉴스] 신세계백화점 본점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에서 한국의 여름을 주제로 '여름이 깃든 자리' 전시회를 진행한다. 3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는 대나무 공예가 한창균, 완초 공예가 허성자, 한지 예술가 이종국 등이 참여해 여름 속 우리의 자연이 선사한 소재들에 전통 기술과 현대적 감각이 더해진 공예품을 선보인다. 대표 작품으로는 한창균 작가의 '우물 벤치'와 이종국 작가의 '나뭇잎 부채'가 꼽힌다. 오는 11일부터는 여름을 주제로 워크숍도 진행한다. 계회와 탁족 등 한국 여름 문화를 소개하는 최공호 교수의 강연, 이종국 작가와 한창균 작가가 진행하는 부채·대나무 둥지 만들기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계회는 조선시대 양반과 선비들의 사교모임이자 사회 활동이었고, 탁족은 선비들이 여름철 강과 계곡에 발을 담그던 피서법이다.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는 과거에서 오늘까지 이어져 온 '한국인의 삶'을 소개하는 전통 공예품 중심의 기프트샵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한국 여름의 다채로운 모습과 다양한 전통문화를 소개하고자 특별한 전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7-03 13:43:57[파이낸셜뉴스] 신세계백화점이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 브랜드 티저 영상을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공개한다. 도심 속에서 우리의 공예와 장인 정신의 가치를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는 '고객에게 가장 귀한 것을 선보인다'는 신세계백화점의 철학에 '헤리티지: 귀한 것을 잇다'는 의미를 더해 새롭게 선보이는 공간으로 지난 9일 신세계백화점 본점 더 헤리티지에 오픈했다. 전시, 워크샵 , 기프트샵, 디저트 살롱으로 구성돼 관람, 체험, 쇼핑, 식음 등 다양한 콘텐츠로 고객에 과거와 현재를 이어 계승되는 한국 문화와 장인 정신을 오롯이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신세계백화점은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가 이어가는 전통과 공예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자 4월 한 달간, 서울을 대표하는 새로운 명소이자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한 신세계스퀘어에서 브랜드 티저 영상을 상영한다. 압도적 규모의 디지털 사이니지에서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가 추구하는 가치를 예술적 영상으로 펼쳐내 명동을 찾은 방문객들의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티저는 '한국적 소재들이 아름다운 공예품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조명한다. 대나무, 짚 풀, 도자, 금속 등 과거부터 한국인의 삶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재들이 장인의 손길 안에작품으로 만들어지기까지를 40초의 짧은 시간 안에서 감각적이고 극적으로 풀어냈다. 영상에 등장한 작품들은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 전시 공간과 기프트샵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를 총괄한 김경은 아트앤스페이스 소장은 "전통에서 현대까지 이어져 온 한국적 재질과 생활 습관 등 '한국인의 삶'을 소개하고자 신세계스퀘어에서 티저 영상을 상영하게 됐다"며 "전통과 현재를 잇는 한국인의 삶을 이해하고 한국 공예와 장인 정신의 가치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4-10 14:54:35[파이낸셜뉴스] 신세계백화점이 연말을 맞이해 다양한 샴페인과 스파클링 와인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5일까지 강남점 하우스 오브 신세계 1층 와인셀라에 운영되는 팝업스토어에서는 연말에 어울리는 샴페인을 한 데 모아 소개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파이퍼하이직 레어', '자끄송 뀌베 747', '로랑 피레이 라 뀌베 브뤼' 등이 있다. 모델들이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샴페인과 스파클링 와인을 소개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2-18 13:34:15[파이낸셜뉴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하우스 오브 신세계’에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분더샵 메자닌’까지 오픈하며 토탈 럭셔리 공간 플랫폼으로 완성됐다. 28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이곳은 신세계가 강남점 명품관과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연결부 3개 층(7273㎡약·2200평)에 백화점과 호텔의 DNA를 결합해 조성한 ‘제 3의 공간’이다. 강남점은 앞으로 ‘하우스 오브 신세계’를 통해 점포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핵심 고객군인 VIP를 비롯한 고객들에게, 차원 높은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공개한 ‘메자닌’ 층은 1층과 2층(JW메리어트 호텔 서울 로비) 사이에 위치한 1.5층을 말한다. 하우스 오브 신세계가 추구하는 고품격 고객 환대의 장이라는 정체성이 두드러진 상징적인 곳이다. 먼저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장르 편집 매장 ‘분더샵 메자닌’이 777m²(약 235평) 규모로 첫 선을 보인다. 신세계만의 상품·공간 기획 역량을 집약해 최고 수준의 큐레이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여성 패션에선 ‘조용한 럭셔리’ 브랜드를 새로운 시각으로 소개한다. 헐리웃 올슨 자매가 설립한 디자이너 브랜드 ‘더 로우’를 비롯해, ‘다니엘라 그레지스’, ‘아뇨나’, ‘가브리엘라 허스트’ 등의 브랜드를 선보인다. 남성 매장에선 ‘체사레 아톨리니’, ‘오라치오 루치아노’, ‘본토니’ 등 헤리티지가 있는 하이엔드 클래식 브랜드들이 입접한다. 또 맞춤 셔츠와 수트 MTO(Make to Order·주문 제작)를 할 수 있는 ‘테일러 스테이션’이 들어선다. VIP 전용 공간인 퍼스널 쇼핑 룸(PSR)도 문을 연다. 102(약 337㎡)평으로, 국내 백화점 내 VIP 시설로는 최대 규모다. 차별화된 프라이빗 쇼핑 서비스도 마련한다. 일대일로 커스터마이징한 브랜드 초대회, IT 기기 기반 강남점 미입점 브랜드 쇼핑을 지원하는 컨시어지 서비스 ‘디지털 PSR’ 등이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장 겸 강남점장은 “‘하우스 오브 신세계’가 쇼핑과 미식∙휴식∙문화적 경험까지 가능한 고품격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거듭났다”며 “백화점과 호텔의 공간적 연결과, 그에 걸맞은 수준 높은 콘텐츠 등 명실상부 세계적 백화점인 강남점만이 할 있는 공간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8-28 10:34:58[파이낸셜뉴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지난달 오픈한 ‘하우스 오브 신세계’가 새로운 미식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11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푸드홀은 지난달 10일 오픈 후 한 달간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7배로(173%) 커졌다. 기존 푸드홀보다 브랜드와 좌석이 줄었지만, 영업 시간이 밤 10시까지로 2시간 늘어났고 결제 건당 평균 구매액(객단가)이 3.6배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 1층 푸드홀은 약 550평(1820㎡) 공간에 좌석 262석을 갖췄다. 이는 보통 1평당 1.1석을 두는 일반적인 푸드홀과 비교해 절반 수준이며, 기존 식품관 내 푸드홀(390석)보다도 33% 줄어든 것이다. 좌석 회전율을 높여 이익을 내기보다 고객이 여유롭게 머물면서 식사할 수 있도록 만들었는데, 이 점이 매출로도 이어진 것이다. 새 푸드홀은 쇼핑 중 끼니를 해결하러 들르는 곳을 넘어 고객을 백화점으로 끌어들이는 ‘앵커 콘텐츠’ 역할을 하고 있다. 백화점 푸드홀로는 이례적으로 매일 ‘오픈런’이 펼쳐지고 일부 레스토랑은 한 달치 예약이 마감될 정도다. 지난 한 달간 푸드홀 고객의 연관 구매율(다른 상품 구매로 이어진 비율)은 82%에 달했고, 연관 매출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신장하는 등 강남점 전체 호실적을 이끌고 있다. 하우스 오브 신세계 내 와인 매장인 ‘와인 셀라’는 폭 넓고 촘촘한 구성 덕에 전문가와 애호가들에게 ‘와인의 교과서’로 불리며 단숨에 성지로 등극했다. 와인 셀라는 이달 일본 대표 위스키 브랜드 야마자키의 츠쿠리와케 2024 셀렉션을 국내 단독으로 선론칭한다. 또 하반기 중 소믈리에와 와인 셀라 매장을 둘러보고 산지별 대표 와인을 시음해볼 수 있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장 김선진 부사장은 “하우스 오브 신세계가 한 차원 높은 미식 콘텐츠에 호텔급 공간과 고객 서비스로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1등에 안주하지 않고 강남점만의 ‘초격차’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7-11 15:49:57백화점과 호텔을 결합해 새로운 경험을 선보이는 공간이 탄생했다. 지난해 단일 점포 연 매출 3조원 신화를 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백화점 3개층을 고급 호텔 레스토랑급 프리미엄 맛집으로 채우는 '미식 큐레이션'을 통해 또한번의 혁신을 선보인다. 올 하반기엔 럭셔리 편집숍과 퍼스널 쇼퍼 룸 등을 추가해 '신강(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안의 작은 신강'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9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강남점과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이 만나는 경계선에 '하우스 오브 신세계'를 10일 오픈한다. 하우스 오브 신세계는 백화점이 가진 '콘텐츠' 노하우에 JW메리어트 호텔과 호텔 오노마를 통해 쌓아 온 '서비스' 노하우를 집결해 만든 신개념 공간이다. 신개념 미식 플랫폼과 패션·뷰티 편집숍, VIP를 위한 럭셔리 플랫폼이 결합시켰다. 기존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이 있던 센트럴시티 중앙부 3개 층에 7273㎡ 규모로 조성됐다. 하우스 오브 신세계는 '하우스(집)'라는 이름처럼 신세계의 정체성을 담아 신세계만이 큐레이팅할 수 있는 공간을 선보인다. 식사 공간과 와인 저장고를 갖춘 '신세계의 집'에 초대된 고객들이 미식, 쇼핑, 예술이 어우러진 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진입로부터 호텔 로비처럼 사적이고 아늑한 느낌의 조명으로 곳곳에 예술 작품을 배치했다. 1차로 오픈하는 미식 플랫폼(B1~1층)은 12개 레스토랑으로 구성된 하이엔드 푸드홀과 파인와인 전문관으로 구성된다. 특히 하이엔드 푸드홀에 들어서는 12개 레스토랑은 전부 국내 유통 업계에서 최초로 소개하는 브랜드다. '자주한상'은 한국의 전통 미식 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세운 '신세계 한식연구소'의 노하우를 집약해 만든 모던 한식 다이닝이다. 한식 반상과 파전, 빈대떡, 육회, 통닭 등을 샴페인·전통주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아버지와 아들 2대가 함께 운영하는 한국식 스시집인 '김수사'가 38년만에 내는 2호점도 자리 잡았다. 1932년부터 4대째 이어져 오는 도쿄 최고의 장어덮밥(히츠마부시) 전문점 '우나기 4대째 키쿠카와'의 국내 최초 매장도 들어온다. 하우스 오브 신세계 1층에는 약 1300㎡ 규모의 파인와인 전문관 '와인셀라'가 들어섰다. 와인과 스피릿츠를 산지와 카테고리별로 모아 소개한다. 총 5000여병 규모 가운데 절반이 파인와인으로 분류되는 최고급 와인이다. 와인 VIP를 위한 프리미엄 셀라도 있다. 이탈리아 피에몬테주 바롤로의 명품 와이너리 '지아모코 콘테르노'와 보르도 와인을 전통 방식으로 복원한 '리베르 파테르' 등 독창적이고 희소한 와인을 유통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운영 시간도 바꿨다. 평일 기준 백화점 폐점시간(오후 8시)보다 2시간 늦춰 오후 10시까지 문을 열고 백화점 푸드홀 최초로 주류 페어링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하반기 하우스 오브 신세계 1개층을 추가로 오픈하고, 럭셔리 편집숍 분더샵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분더샵 메자닌'과 VIP 고객을 위한 퍼스널 쇼퍼 룸(PSR)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하우스 오브 신세계는 신세계백화점이 지금까지의 노하우와 역량을 집약해 선보이는 단 하나의 명품 공간"이라며 "공간과 콘텐츠, 서비스 혁신을 통해 오직 오프라인 공간만이 줄 수 있는 대체 불가능한 가치와 매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6-09 18:35:04[파이낸셜뉴스] 백화점과 호텔을 결합해 새로운 경험을 선보이는 공간이 탄생했다. 지난해 단일 점포 연 매출 3조원 신화를 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백화점 3개층을 고급 호텔 레스토랑급 프리미엄 맛집으로 채우는 '미식 큐레이션'을 통해 또한번의 혁신을 선보인다. 올 하반기엔 럭셔리 편집숍과 퍼스널 쇼퍼 룸 등을 추가해 ‘신강(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안의 작은 신강’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9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강남점과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이 만나는 경계선에 '하우스 오브 신세계'를 10일 오픈한다. 하우스 오브 신세계는 백화점이 가진 '콘텐츠' 노하우에 JW메리어트 호텔과 호텔 오노마를 통해 쌓아 온 '서비스' 노하우를 집결해 만든 신개념 공간이다. 신개념 미식 플랫폼과 패션·뷰티 편집숍, VIP를 위한 럭셔리 플랫폼이 결합시켰다. 기존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이 있던 센트럴시티 중앙부 3개 층에 7273㎡ 규모로 조성됐다. 하우스 오브 신세계는 '하우스(집)'라는 이름처럼 신세계의 정체성을 담아 신세계만이 큐레이팅할 수 있는 공간을 선보인다. 식사 공간과 와인 저장고를 갖춘 '신세계의 집'에 초대된 고객들이 미식, 쇼핑, 예술이 어우러진 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진입로부터 호텔 로비처럼 사적이고 아늑한 느낌의 조명으로 곳곳에 예술 작품을 배치했다. 1차로 오픈하는 미식 플랫폼(B1~1층)은 12개 레스토랑으로 구성된 하이엔드 푸드홀과 파인와인 전문관으로 구성된다. 특히 하이엔드 푸드홀에 들어서는 12개 레스토랑은 전부 국내 유통 업계에서 최초로 소개하는 브랜드다. '자주한상'은 한국의 전통 미식 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세운 '신세계 한식연구소'의 노하우를 집약해 만든 모던 한식 다이닝이다. 한식 반상과 파전, 빈대떡, 육회, 통닭 등을 샴페인·전통주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아버지와 아들 2대가 함께 운영하는 한국식 스시집인 '김수사'가 38년만에 내는 2호점도 자리 잡았다. 1932년부터 4대째 이어져 오는 도쿄 최고의 장어덮밥(히츠마부시) 전문점 '우나기 4대째 키쿠카와'의 국내 최초 매장도 들어온다. 하우스 오브 신세계 1층에는 약 1300㎡ 규모의 파인와인 전문관 '와인셀라'가 들어섰다. 와인과 스피릿츠를 산지와 카테고리별로 모아 소개한다. 총 5000여병 규모 가운데 절반이 파인와인으로 분류되는 최고급 와인이다. 와인 VIP를 위한 프리미엄 셀라도 있다. 이탈리아 피에몬테주 바롤로의 명품 와이너리 '지아모코 콘테르노'와 보르도 와인을 전통 방식으로 복원한 '리베르 파테르' 등 독창적이고 희소한 와인을 유통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운영 시간도 바꿨다. 평일 기준 백화점 폐점시간(오후 8시)보다 2시간 늦춰 오후 10시까지 문을 열고 백화점 푸드홀 최초로 주류 페어링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하반기 하우스 오브 신세계 1개층을 추가로 오픈하고, 럭셔리 편집숍 분더샵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분더샵 메자닌'과 VIP 고객을 위한 퍼스널 쇼퍼 룸(PSR)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하우스 오브 신세계는 신세계백화점이 지금까지의 노하우와 역량을 집약해 선보이는 단 하나의 명품 공간"이라며 "공간과 콘텐츠, 서비스 혁신을 통해 오직 오프라인 공간만이 줄 수 있는 대체 불가능한 가치와 매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6-08 16:29:42[파이낸셜뉴스] 신세계가 소비 심리 위축 등으로 인한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올해 2·4분기 매출이 성장했다. 다만 미래를 위한 시설 투자와 면세업 부진 등으로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줄었다. 8일 신세계는 연결 기준 올해 2·4분기 매출 1조6938억원, 영업이익이 753억원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5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5.86%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83억원으로 85.68% 줄었다. 사업부별로 보면 백화점은 매출 6285억원, 영업이익은 7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 13.3% 줄었다. 신세계백화점 측은"센텀시티 '하이퍼그라운드', 강남점 식품관(스위트파크, 하우스오브신세계, 신세계마켓), 본점 '더 헤리티지'와 '디 에스테이트' 등에 대한 순차적 리뉴얼 등 전략적 투자의 영향으로 감소폭이 다소 컸다"고 설명했다. 면세점 사업을 하는 신세계디에프는 매출 6051억원 으로 22.9% 증가했으나 영업손실이 15억원 발생해 적자 전환했다. 인천공항 임차료의 부담을 이기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패션·화장품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매출이 3086억원으로 3.8% 줄고, 영업손실이 23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신세계까사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매출 하락과 환율 상승에 따른 원자재 가격 부담에 매출이 10.4% 감소한 583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도 18억원으로 적자가 확대됐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매출 802억원, 영업이익 60억원으로 영업이익이 소폭(1억원) 증가했다. 신세계센트럴은 매출액은 1.5% 늘어난 964억원을 기록했으나 부동산 보유세, 이른 더위로 인한 수도·광열비용 등의 증가로 영업이익은 10.1% 감소한 98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는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백화점 강남점 식품관 리뉴얼이 마무리 단계에 있고 하반기 본점 '더 리저브'(구 본관) 오픈이 예정돼있는 만큼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도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중국인 무비자 입국 등에 따른 면세업황 개선 기대감과 함께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한 실적 개선에 더욱 힘쓴다는 계획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녹록지 않은 영업 환경에서도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속적인 투자를 늘리고 있다"며 "이러한 투자를 발판으로 꾸준한 콘텐츠 혁신과 각 사별 경쟁력 강화를 통해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8-08 14:57:38신세계백화점 본점 식당가의 매출이 리뉴얼 이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서울 중구 본점 식당가를 리뉴얼 오픈한 뒤 100일간(3월 14~6월 18일)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 가량 대폭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세계 본점 식당가는 지난 3월 리뉴얼을 진행하면서 기존 본관(더 리저브) 5층 한 개 층을 쓰던 것을 신관(디 에스테이트) 13층과 14층으로 자리를 옮겼다. 리뉴얼 전 후 식당가 전체 영업 면적은 늘어나지 않았지만, 층별로 F&B 콘셉트를 이원화해 브랜드를 구성했다. 본점 신관(디 에스테이트) 13층은 '캐쥬얼 레스토랑'을 콘셉트로 미쉐린 가이드 서울 빕구르밍 선정 '광화문국밥', 캐주얼 일식 브랜드인 '마쯔야'를 입점시켰고, 14층은 '프리미엄 다이닝'을 콘셉트로 하우스오브신세계 강남에 입점한 유명 스시 브랜드인 '김수사'와 블루리본 서베이를 획득한 '서관면옥'을 선보였다. 5월 23일에는 조선호텔이 운영하는 광동식 프리미엄 차이니즈 레스토랑인 '호경전'을 14층에 추가로 오픈했고, 지난 16일에는 오픈런을 부르는 인기 커피 브랜드인 '카멜 커피(사진)'가 13층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신세계 본점은 20일 13층에 한식 전문점 '한우리' 오픈을 끝으로 식당가 리뉴얼을 마무리한다. 본점 식당가 전체 매출은 3040대 고객이 이끌었다. 오픈 100일 간 실적과 고객 이용 현황 분석 결과, 3040대 고객수가 37%를 차지했다. 오피스 상권 중심의 인근 고객들이 점심시간에 신세계 본점 식당가를 많이 찾은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 고객 매출도 77% 가량 큰 폭으로 뛰었다. 신세계 스퀘어를 통해 다양한 K컬쳐 컨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신세계 본점이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 떠오르면서, 외국인 고객의 본점 식당가 이용도 활발하게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6-19 18:4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