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규복씨 별세· 하은호씨(경기 군포시장) 부친상=13일 화성함백산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7시 40분. (031)293-4244
2024-11-13 15:47:13【파이낸셜뉴스 군포=장충식 기자】 경기도 군포시가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건설에 대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나섰다. 26일 군포시에 따르면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은 시흥시 금이동(도리분기점)에서 의왕시 고천동(왕곡나들목)을 연결하는 총 15.2km 길이의 왕복 4차로 도로건설사업으로, 지난 2020년 9월에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경기도에 사업을 제안했다. 시흥~수원 민자도로사업의 군포시 통과구간은 약 5.4km로 수리산 도립공원, 납덕골천, 당동2지구를 터널, 교량 시설물로서 관통함에 따라 타 도로와의 연계 및 나들목 계획이 수립되어 있지 않아 군포 시민의 직접적인 이용이 불가하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20년 11월 경기도에 시흥~수원 민자도로사업의 노선 변경 없이는 수용이 불가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하지만 제안사는 지난 2023년 9월 KDI 민간투자사업 적격성조사 통과 이후, 2024년 4월 전략환경영향평가 평가준비서를 제출한 상태다. 시는 광역교통망인 제1수도권순환도로, 영동·서해안·수원~광명간 고속도로와 국도 47호선이 도심지를 관통하고 이와 더불어 1·4호선의 철도망이 동서남북으로 관통하고 있어 토지이용에 많은 제약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 국책사업으로 추진된 군포복합화물터미널 확장사업을 비롯해 부곡, 당동2, 송정, 대야미지구 등 택지개발사업으로 인해 증가된 교통량과 서울, 안양, 과천~안산, 화성, 시흥 간 통과차량의 급증으로 국도 47호선 우회도로 등 남·북축의 간선도로망 확보가 매우 시급한 실정이다. 하은호 시장은 "시흥~수원 고속화도로는 계획대로라면 2027년 착공후 5년간 공사가 이뤄지며 이 기간 터널, 교량공사에 의한 소음, 분진을 견뎌야 하고 고속도로가 개통되더라도 군포 시민의 직접적인 이용은 어려워 타 지역의 교통편의를 위해 군포시민이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6-26 13:39:59【파이낸셜뉴스 군포=장충식 기자】 경기도 군포시는 하은호 시장이 시민들과 직접 만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2024년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을 오는 22일부터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은 지난 2023년부터 운영됐으며, 지난해 12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통해 군포시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은 관내 최근 개관한 시설들을 시장이 직접 방문해 좀 더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주민들에게 2024년 시정 목표와 시설 운영계획을 설명하고 일상 제안부터 시정 현안까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번 이동시장실은 격식 없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누는 시간으로 운영된다. 하은호 시장은 "올해도 시민들을 직접 만나 뵙고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게 되어 기쁘다"며 "찾아가는 이동시장실 외에도 다양한 소통 채널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년 이동시장실 방문시설은 △군포시가족센터 △산본도서관(여유당) △그림책꿈마루 △청년공간 플라잉(구 I-CAN플랫폼) △송정복합체육센터 △송부종합사회복지관이며, 자세한 세부 일정은 군포시 홈페이지 또는 군포시 자치분권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5-20 09:46:26【파이낸셜뉴스 군포=장충식 기자】 하은호 경기 군포시장이 "모든 책임은 내가 지겠다. 당당하게 업무에 임해달라"며 악성 민원에 시달리는 직원들을 적극 독려하고 나섰다, 12일 군포시에 따르면 하 시장은 전날인 11일 군포시청 직원 업무용 컴퓨터 알림창에 트루먼 대통령 책상 명패에 새겨진 'The Buck Stops Hear 내가 책임진다'를 들고 "모든 책임은 제가 집니다. 여러분의 당당한 업무수행을 지지합니다"라고 적었다. 이는 지난 8일 한지자체 공무원의 영결식 소식을 듣고 준비한 글이다. 도로파손으로 민원을 제기하던 민원인이 이를 응대하던 직원의 신상을 온라인에 공개하며 압박하자, 이를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 시장은 행안부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반복되는 민원과 위협을 가하는 행위 등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대응요령과 지원에 대해 방안을 마련하고 있지만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하 시장은 보도를 접하고 시가 할 수 있는 군포시 차원에서의 대책을 주문했고, 이 같은 악성 민원을 접하는 즉시 군포시고문변호사가 함께 대응에 나서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12 14:06:47【파이낸셜뉴스 군포=장충식 기자】 하은호 경기 군포시장은 26일 "성실하고 부지런하게 시민이 행복한 도시 군포를 만들겠다"며 "지난 1년의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의 임기동안 변화하는 도시 군포를 열어 나가는 중요한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 시장은 이날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도시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한 정비사업과 군포시 도시성장의 큰 축이 되고 있는 금정역 통합개발, 산본천 복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통해 고품격 미래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 시장은 특히 "무엇보다 지난 1년간은 가치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한 해였다고 생각한다"며 "가장 시급한 과제인 1기 신도시의 재정비를 위한 '1기 신도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정부에 수차례 건의하여 올해 법안이 발의 된 것을 큰 성과"라고 의미를 전했다. 이를 통해 군포시는 원도심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재개발 사업으로 군포1구역 포함 11개 구역에 대한 사전타당성 검토를 완료해 재개발사업 사업 시행자를 지정중에 있다. 하 시장은 또 "도시여건 변화의 핵심 사업인 금정역 통합개발은 그동안 정부 건의와 관련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친 결과, 지난 21일 국토교통부로부터 금정역 남·북부역사 통합연결 계획안에 대해 노후역사 개량사업과 연계추진이 가능하다는 회신을 받아 통합개발을 실현할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12월에는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자 민선 8기 대표적 정책사업이었던 산본천 복원 통합하천사업이 환경부로부터 국가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며 "상습 침수 지역의 항구적인 재해예방과 수생태계 복원, 친수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돌려드릴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하시장은 "무엇보다도 시민들과의 소통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시장실을 정문옆으로 옮기고 찾아가는 시장실과 시장직통문자를 운영 중이지만 부족하다고 느낀다"며 "하지만 시민들이 어디가서든지 '나 군포살아요'라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는 군포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6-26 13:15:25[파이낸셜뉴스] 하은호 군포시장이 시의회 정례회에서 막말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하 시장은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21일 군포시의회에 따르면 하 시장은 전날 열린 제268회 정례회에서 시의회가 ‘금정역 통합역사 개발 촉구 결의안’에 대해 찬반 토론을 하려고 하자 “할 말이 있다”며 발언 기회를 요구했다. 이길호 시의회 의장이 하 시장에게 발언 기회를 줄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정회를 선포하자 하 시장이 자리에서 일어나 “아무것도 모르는 것들이 지X하네”라고 말한 뒤 회의장을 빠져나갔다. 의원들은 “시장이 의회에서 이런 막말을 하는 게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반발했다. 논란이 커지자 하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과문을 공개했다. 하 시장은 “존경하는 군포시민 여러분, 그리고 군포시의회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어제 의회 본회의가 정회되고 일어서는 과정에서 제가 미숙한 감정을 드러내고 말았다”고 적었다. 그는 “금정역 통합역사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사과를 요구하는 결의안이 상정된다는 소식에 의장님과 협의해 설명할 기회를 받았지만 의회는 정회되었고 본회의장을 나오면서 속이 상해서 거친 표현이 튀어나오고 말았다”라며 “상처를 입으신 의원님들과 지켜보셨던 시민 여러분들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 시장은 “다시 이런 미숙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않도록 조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군포시의회는 전날 남부역사와 북부역사로 나뉘어 있는 금정역을 통합역사로 개발하라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다수당인 민주당 의원 6명이 발의한 결의안은 국힘의힘 의원 3명이 퇴장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 결의안은 금정역의 남부·북부 역사 분리 개발을 반대하며 시와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에 통합역사 개발을 촉구하고 시장의 사과를 요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
2023-06-22 07:27:11【파이낸셜뉴스 군포=장충식 기자】 경기도 군포시는 하은호 시장이 시민과 시장이 함께하는 소통하는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을 대표적인 원도심 지역인 산본1동에서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산본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은 올해 4번째로, 산본1동 주민, 군포시장, 관계공무원 등 5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 역시 사전에 접수된 주요민원 현장을 하은호 시장과 관계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확인했으며,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현장, 여름철 침수피해 취약지대, 노후도로 재포장·도색 현황 등 산본1동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온 현장 4곳을 방문했다. 이어 '침수피해 가구에 희망 우편함 달아주기' 사업을 추진 중인 산본1동 자생봉사단체 노루목푸르미회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특히 이날 시민들과의 소통의 시간은 약 1시간 동안 이어졌으며 주거·교통·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의견이 오갔다. 하은호 시장은 "시와 소통하고자 긴 시간 동안 함께해주신 산본1동 주민 여러분의 열띤 모습을 보면서, 산본1동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엿보게 되었다"며 "오늘 주신 의견 하나하나를 잊지 않고 시정 운영에 반영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6-14 10:17:09【파이낸셜뉴스 군포=장충식 기자】 경기도 군포시는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시장 직통 문자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장 직통 문자 서비스'는 민선8기 출범에 따라 절차없이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대화채널로 시민들의 입장에서 시민들의 불편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시정에 대한 궁금 사항이나 의견, 지역소식, 소소한 일상 등 시장에게 하고 싶은 말을 언제든지 별도의 절차 없이 편안하게 휴대폰 문자로 시장에게 보내면 2일 이내 답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용시민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정차 단속, 쓰레기불법투기, 도로파손 등 생활민원은 국민신문고를 이용해주길 권장한다. 시장직통 문자전용 전화번호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퇴근시간 이후나 토요일과 공휴일의 경우 익일 또는 첫 근무일에 접수되며 전화 통화는 불가능 하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시민과 시 정책을 함께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시책 개발과 시민 공감 시정 운영으로 도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군포시는 시민소통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매월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 방문하여 주민과 함께 민원현장을 방문하고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소통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6-08 10:11:33【파이낸셜뉴스 군포=장충식 기자】 하은호 경기 군포시장이 경기신용보증재단 '일일명예지점장'으로 위촉 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2일 군포시에 따르면 하 시장은 지난 5월 31일 당정동 군포지점에서 일일명예지점장으로 활동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고객을 맞아 경영 애로사항을 직접 듣는 등 고충 해결에 나섰다. 하은호 시장은 "이번 현장상담회를 통해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고물가 속에서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깊게 이해하게 됐다"며 "현장에서 주신 의견들을 면밀히 살펴 실효성 있는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석중 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군포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따뜻한 관심으로 출연금 확보에 힘써주시는 하은호 군포시장에게 감사드리며,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안정적인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보의 특례보증은 담보력과 신용도가 부족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에서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대출을 보증하는 제도이다. 군포시는 매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도 경기신용보증재단 군포지점에 중소기업 특례보증 4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4억원을 출연하며 자금난 해소를 위한 지원 사업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6-02 10:15:50【파이낸셜뉴스 군포=장충식 기자】 하은호 경기 군포시장이 시민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을 운영한다. 31일 군포시에 따르면 하 시장은 "'참여하면 바꿀 수 있다. 변화는 스스로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참여가 만드는 결과물"이라며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을 비롯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소통 채널을 운영할 예정으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은 관내 12개 행정동을 중심으로 주요 민생현장을 시장이 직접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고, 일상의 크고 작은 제안부터 시정 현안까지 시민들과의 격의없는 대화를 통해 시와 시민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민 공감·소통의 장이다. 이를 위해 하 시장은 지난 3월 30일 첫 번째로 송부동을 찾아 부곡중·군포중앙고 앞 버스정류장, 부곡천, 송안초 사거리 지상변압기 등 주요 현안 5곳을 방문하고, 30명의 주민대표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대화는 약 1시간동안 진행되었으며 주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사항에서부터 현안 문제에 대한 다양한 해결방안들에 대해 논의했으며, 4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3-31 12: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