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등록 대안교육기관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하이러닝 서비스를 확대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해 9월 초4, 중1, 고1 대상 162개교에 '하이러닝'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3월에는 전체 학년으로 확대 운영했다. 하이러닝은 언제 어디서나 즐겁게 배움에 참여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며,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경험을 확장하고 기회를 확대하는 경기도교육청의 AI 기반 교수·학습 통합 지원 플랫폼이다. 7월부터는 도교육청 등록 대안교육기관 69곳에 재학 중인 학교 밖 청소년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한다. 등록 대안교육기관에서도 △인공지능(AI) 학습진단 △맞춤형 콘텐츠 추천 △피드백 △미래형 교실 수업 환경을 지원하는 하이러닝 서비스를 이용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학교 밖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학교 안과 밖의 미래형 교수·학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하이러닝 활용 맞춤형 학습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경기도교육청의 제1섹터 학교, 제2섹터 경기공유학교, 제3섹터 온라인학교를 구축해 공교육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도교육청 엄신옥 교육복지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등록 대안교육기관의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혁신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09 09:15:24【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안전한 학습권 보장을 위해 2024년 2차 등록 대안교육기관 3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경기도 내 등록 대안교육기관은 총 76곳으로 늘어났다. 도교육청은 2022년부터 6차례에 걸쳐 대안교육기관 등록제를 운영해왔다. 선정 과정은 철저한 검증을 거쳤다. 도교육청은 지난 9월 3일 등록제 운영 공고 이후 서류 접수 및 심사, 현장 조사, 등록운영위원회 심의를 진행했다. 특히 교수·학습 환경의 안전성과 교육과정 운영의 적정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등록 대안교육기관으로 선정되면 여러 혜택이 주어진다. '학교' 명칭을 사용할 수 있으며, 재학 중인 의무교육 대상자에 대해 '취학의무유예'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프로그램 운영비와 도서 구입비 등의 예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등록 대안교육기관은 인적사항 원적교 통보, 수업료 반환기준 준수, 예결산 내역 누리집 공개, 대안교육기관 운영위원회 구성·운영 등 법적 의무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도교육청은 등록 대안교육기관의 질적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교육활동 지원, 교직원 역량 강화 연수 운영,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 서비스 지원, 권역별 네트워크 활성화 등이 포함된다. 엄신옥 경기도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등록 대안교육기관에서 안전한 학습권을 보장받으며 소질과 적성을 개발하여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4년 2차 경기도교육청 등록 대안교육기관 선정 명단은 도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15 11:31:2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4일 "경기교육에 대해 국제적 평가를 받아봄으로써 글로벌 수준에 손색없는 교육을 펼치고, 미래교육을 지향하고 있다는 의지를 이번 기회에 국내외적으로 소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경기도교육청 광교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의미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도교육청은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개최를 4주(D-28일) 앞두고 최종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등 국제적 행사 준비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오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유네스코, 교육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2021년 유네스코에서 발간한 '교육의 미래' 보고서 기반 첫 국제포럼이다. 국제포럼은 12월 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기조강연, 전체 세션, 특별 세션, 주제별 병행 세션, 고위급 정책 대화, 도교육청 소속 학교 및 교육기관 방문, 전시·체험 공간(부스) 운영 등이 이어진 후 4일 폐회식으로 마무리한다. 포럼에는 유네스코 국제미래교육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샤흘레-워크 쥬드 에티오피아 대통령을 비롯해 유네스코 회원국 장관급 인사, 국제기구 인사, 국내·외 교육전문가, 연구자, 교사 등 1000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포럼 기간 중 기념공연과 경기교육만의 특별 세션 운영, 외국 참가자 대상 학교 및 교육기관 방문 안내, 각종 전시·체험 공간(부스) 구축 등 국제행사 주관과 운영에 적극 앞장설 방침이다. 경기교육 특별 세션에서는 임태희 교육감이 공교육의 가치와 역할을 확대하고, 교육을 위한 새로운 사회계약으로 ‘경기미래교육’을 공식 선언한다. 이와 함께 경기교육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경기공유학교, 하이러닝 온라인 교수학습 플랫폼, 경기탄소중립교육에 대한 사례발표도 이어진다. 도교육청은 이번 국제포럼 공동 주최로 경기미래교육의 정책과 학교 교육활동을 전 세계에 알리고, 경기교육과 대한민국 교육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자 힘쓴다. 이후 국제포럼 운영 결과를 상세하게 공유해 ‘교육의 미래’와 관련된 국제교육의 의제 선도에도 적극 앞장설 방침이다. 임 교육감은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포럼을 경기도에서 주최하는 것은 크게 두 가지 의미가 있다"면서 "하나는 경기교육을 국제 사회에 소개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경기교육이 새롭게 시도하는 미래교육을 현장에서 어떻게 펼치고 있는가를 보여주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포럼 참가 등록은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1-04 16:56:19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러닝, 등산, 테니스 등 스포츠 열풍이 불면서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 이를 겨냥해 전문관을 대폭 확대했다. 선수 유니폼을 일상복으로 입는 '블록코어룩'과 아웃도어 의류를 일상복으로 입는 '고프코어룩' 등이 꾸준히 유행하면서 스포츠 레저 시장이 매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최근 백화점 5층에 스포츠&레저 전문관을 신설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빠르게 커지고 있는 러닝 시장을 겨냥해 특화 전문매장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최근 MZ러닝붐으로 각광받고 있는 러닝 편집숍 '굿러너 컴퍼니'를 비롯해 스케쳐스, 휠라, 미즈노스포츠, 르꼬끄스포츠 등 러닝화 전문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컨버스, 반스, 닥터마틴 등 스니커즈 특화존도 마련해 러닝화 전문 브랜드와 시너지를 꾀한다. 또 러닝 애플리케이션의 발달로 개인 맞춤형 훈련이 가능해지면서 스마트 기기 브랜드 '가민'에선 러닝에 특화된 다양한 스마트워치 라인업을 선보인다. 테니스 마니아를 설레게 할 신규 브랜드 라인업도 늘렸다. 지난 25일 새롭게 문을 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윌슨'을 비롯해 프리미엄 테니스 운동화를 만나볼 수 있는 '세르지오타키니', 전세계 톱 플레이어들이 사용하는 라켓으로 유명한 브랜드 '헤드', 테니스 스포츠웨어 브랜드 '라코스테 스포츠' 매장이 함께 들어섰다. 운동할 때 자신만의 스타일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여성을 타깃으로 한 브랜드와 근력 운동을 좋아하는 남성 중심 브랜드를 한데 묶어 조닝(상품군)을 완성했다. 라이프스타일 스포츠웨어 브랜드 'UFC스포츠', 애슬레저 브랜드 '뮬라웨어'를 포함해 하이퍼포먼스 스포츠 브랜드 '다이나핏'과 '언더아머' 'HDEX' 등 6개 브랜드가 새단장을 마쳤다. 이 외에도 완연한 가을 날씨에 등산 및 캠핑 나들이 수요가 늘자 익스트림부터 라이프스타일까지 다양한 아웃도어 룩을 비교 구매할 수 있도록 브랜드를 모아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내달 초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팀버랜드'가 신규 입점을 앞두고 있으며, 내달 2일에는 토트넘, 아스날, 맨시티 등 유명 유럽 축구 구단 굿즈를 판매하는 '풋볼스탠다드'와 스포츠 브랜드 '푸마'가 새로 문을 연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이승주 남성스포츠팀장은 "고객이 매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비교 구매할 수 있는 경험적 요소를 확대하기 위한 스포츠&레저 전문관을 조성했다"며 "인기 러닝 브랜드를 비롯해 아웃도어 목적에 맞는 다양한 브랜드를 한데 갖춰 부산 유통가 최대 스포츠 성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0-30 18:43:34[파이낸셜뉴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러닝, 등산, 테니스 등 스포츠 열풍이 불면서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 이를 겨냥해 전문관을 대폭 확대했다. 선수 유니폼을 일상복으로 입는 '블록코어룩'과 아웃도어 의류를 일상복으로 입는 '고프코어룩' 등이 꾸준히 유행하면서 스포츠 레저 시장이 매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최근 백화점 5층에 스포츠&레저 전문관을 신설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빠르게 커지고 있는 러닝 시장을 겨냥해 특화 전문 매장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최근 MZ러닝붐으로 각광받고 있는 러닝 편집숍 '굿러너 컴퍼니'를 비롯해 스케쳐스, 휠라, 미즈노스포츠, 르꼬끄스포츠 등 러닝화 전문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컨버스, 반스, 닥터마틴 등 스니커즈 특화존도 마련해 러닝화 전문 브랜드와 시너지를 꾀한다. 또 러닝 애플리케이션의 발달로 개인 맞춤형 훈련이 가능해지면서 스마트 기기 브랜드 '가민'에선 러닝에 특화된 다양한 스마트워치 라인업을 선보인다. 테니스 마니아를 설레게 할 신규 브랜드 라인업도 늘렸다. 지난 25일 새롭게 문을 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윌슨'을 비롯해 프리미엄 테니스 운동화를 만나볼 수 있는 '세르지오타키니', 전세계 탑 플레이어들이 사용하는 라켓으로 유명한 브랜드 '헤드', 테니스 스포츠웨어 브랜드 '라코스테 스포츠' 매장이 함께 들어섰다. 운동할 때 자신만의 스타일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여성을 타깃으로 한 브랜드와 근력 운동을 좋아하는 남성 중심 브랜드를 한데 묶어 조닝(상품군)을 완성했다. 라이프스타일 스포츠웨어 브랜드 'UFC스포츠', 애슬레저 브랜드 '뮬라웨어'를 포함해 하이퍼포먼스 스포츠 브랜드 '다이나핏'과 '언더아머' 'HDEX' 등 6개 브랜드가 새단장을 마쳤다. 이 외에도 완연한 가을 날씨에 등산 및 캠핑 나들이 수요가 늘자 익스트림부터 라이프스타일까지 다양한 아웃도어 룩을 비교 구매 할 수 있도록 브랜드를 모아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내달 초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팀버랜드'가 신규 입점을 앞두고 있으며, 내달 2일에는 토트넘, 아스날, 맨시티 등 유명 유럽 축구 구단 굿즈를 판매하는 '풋볼스탠다드'와 스포츠 브랜드 '푸마'가 새로 문을 연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이승주 남성스포츠팀장은 “고객이 매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비교 구매할 수 있는 경험적 요소를 확대하기 위한 스포츠&레저 전문관을 조성했다”며 “인기 러닝 브랜드를 비롯해 아웃도어 목적에 맞는 다양한 브랜드를 한데 갖춰 부산 유통가 최대 스포츠 성지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0-30 09:46:32[파이낸셜뉴스] 두산이 대만에서 하이엔드 동박적층판(CCL) 마케팅을 펼친다. 두산은 23~25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에 위치한 난강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대만 전자회로기판 박람회(TPCA Show Taipei) 2024'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TPCA Show Taipei'는 전자회로기판(PCB) 및 회로설계, 반도체패키징 등과 관련된 대만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올해는 두산을 비롯해 전 세계 330여개사가 참가한다. 두산은 이번 전시회에서 △통신용 CCL △광모듈용 CCL △반도체(메모리, 비메모리) 패키지용 CCL 등의 하이엔드 제품과, 신사업인 미세전자기계시스템 발진기도 선보인다. 대만은 고속 통신, 인공지능(AI), 광모듈 관련 PCB 기업들이 다수 포진해 있어 두산의 주요 타깃 시장 중 하나다. 통신용 CCL은 고속 네트워크 기판에 활용되는 제품이다. 데이터를 안정적이고 빠르게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저유전, 저손실 특성을 지니고 있어,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데이터센터에도 적용된다. 두산은 최근 데이터센터의 AI 수요가 높아지면서 빠른 전송속도가 요구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빠르면서도 통신 지연율을 최소화한 통신용 CCL을 개발했다. 차세대 네트워크 통신 규격인 1600기가비트 이더넷(GbE)에 맞춘 CCL도 개발하고 있다. 또한 통신용 CCL을 활용해 개발한 AI 가속기용 CCL도 선보인다. AI 가속기는 AI 성능을 높일 수 있는 첨단 시스템 반도체로, 머신러닝, 딥러닝에 필요한 데이터 학습, 추론 등의 핵심 연산기능을 정확하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데이터센터 내 빠른 데이터 전송에 필수적인 광모듈용 CCL도 개발 중이다.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광모듈 시장은 2024년 233억달러(약 31조 6320억원)에서 매년 약 13.6% 성장해 2030년까지 504억달러(약 64조 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두산 관계자는 "고속 통신, AI 등 관련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대만 내 CCL, PCB 고객사의 중요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어, 두산은 대만에서의 마케팅과 영업력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두산 제품과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신규 고객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0-23 09:32:5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인공지능 윤리교육을 체계적으로 도입, 확산하고 디지털 시민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2022 개정 교육과정 연계 '인공지능 윤리교육 가이드북'을 전국 최초로 개발해 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자료는 생성형 인공지능의 등장 등 급격한 디지털 변화에 대응해 초·중등 11개 교과의 교육과정을 분석하고 인공지능 윤리 수업사례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했다.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국가 인공지능 윤리기준을 연계해 국어, 도덕, 사회, 수학, 영어, 과학, 실과 교과별 성취기준과 인공지능 윤리교육의 연관성을 분석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와 함께 교과별 인공지능 윤리 주제를 다룬 논술형 평가 문항도 함께 개발했다. 가이드북에는 인공지능 윤리교육에 대한 이해, 2022 개정 교육과정과의 교과별 연계성 분석, 주요 교과 중심 인공지능 윤리교육 수업 사례가 담겼다. 국어과는 문학작품을 통한 인공지능 시대의 공동체 문제 탐구, 인공지능과 인간의 공존에 대한 논제 토론으로 인공지능 윤리의 공공성과 연대성을 다룬다. 수학과에서는 상관관계와 예측 모델을 통한 데이터 편향 문제 탐구, 정규분포 활용 데이터 분석 과정에서 인공지능 기술 활용의 책임성과 데이터 관리의 중요성을 배운다. 영어과는 인공지능 기술의 긍정적 사회 변화를 주제로 영어 시나리오 작성, 생성형 인공지능과의 언어적 소통을 위한 실천 약속을 통해 공공성과 데이터 관리의 중요성을 다룬다. 사회과는 인공지능 시대의 기업 사회적 책임, 인권과 법, 국가기관의 역할 탐구로 인공지능 시대의 인권보장과 책임성, 공공성에 대해 논의한다. 과학과는 미래 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 발전, 인공지능 로봇의 사회적 영향 등을 주제로 투명성, 책임성, 안전성을 강조한다. 도덕과에서는 인공지능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사용 가이드 작성, 인공지능 생성 그림 공모전 규칙 만들기로 인권보장, 공공성, 책임성을 배운다. 가이드북은 전자책 형태로 보급되며, 도교육청 누리집 미래교육담당관 통합자료실과 하이러닝 플랫폼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 김태석 미래교육담당관은 "생성형 인공지능이 가져오는 사회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윤리적 판단력과 공공성 기반의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해 인공지능 윤리교육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체계적 인공지능 윤리교육 실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0-10 10:42:03[파이낸셜뉴스] 동아에스티는 26일 메쥬의 심전도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플러스 H100’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510(k)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의료 전문가가 생체신호 분석 및 리포트 발행에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인 '라이브스튜디오'도 인증에 포함됐다. 하이카디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메쥬에서 개발한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이다. 동아에스티는 '하이카디', '하이카디플러스', '라이브스튜디오' 국내와 해외 판권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인증은 패치 자체에서 실시간으로 생체 신호를 분석하는 '온 디바이스 머신러닝'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패치로는 국내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하이카디플러스 H100은 패치형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로 심전도, 심박수 등을 측정해 의료진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장기연속 심전도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국내에서 외래 환자, 건강검진센터, 보훈병원 등에서 심장 질환 스크리닝 용도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번 미국 FDA 인증은 일본 PMDA 및 사우디아라비아 SFDA 인증에 이은 성과로 동아에스티의 글로벌 시장 공략의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재훈 동아에스티 사장은 "2024년은 동아에스티 디지털헬스케어 신사업의 핵심 파이프라인인 '하이카디' 솔루션이 국내에서 자리를 잡아가는 시기였다"며 "미국 FDA 인증을 계기로 해외진출 지원의 속도를 한층 가속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정환 메쥬 대표는 "이번 인증 획득은 여러 지원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와 지원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미국 FDA 인증을 계기로 하이카디 솔루션의 다양한 파이프라인이 세계 최대의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으로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9-26 11:16:34“오늘은 캐논 역대 최고의 이미징 엔진 시스템을 탑재한 고성능 풀프레임 카메라 EOS R1과 EOSR5 Mark II를 공식으로 선보이는 기념비적인 날이다” 키요미 테츠지 캐논 이미징 사업본부 부본부장은 23일 오전 서울 잠실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에서 열린 미러리스 EOS R 시리즈 신제품인 ‘EOS R1’, ‘EOS R5 Mark II’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캐논은 세계 최초로 대구경, 전자식 마운트, 렌즈 내 모터 구동 방식을 갖춘 혁신적인 카메라 시스템을 선보이고, 2018년 새로운 플랫폼인 EOS R 시스템을 출시하는 등 업계 선두주자로서 다양한 고객 요구에 부응해왔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를 비롯해 키요미 테츠지 캐논 이미징사업본부 부본부장 등이 참석해 캐논코리아의 역사와 세계 속 캐논의 위상, 최신 기술을 집약한 신제품 EOS R1, EOS R5 Mark II의 주요 특장점을 소개했다. 박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토탈 이미징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난 캐논코리아는 ‘원 캐논’ 비전 아래 사업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EOS R1, EOS R5 Mark II는 80년 이상의 캐논 광학 기술력과 혁신이 담겨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캐논코리아가 올해 카메라, 복사기, 잉크젯 프린터, 상업 인쇄 등 4개 부문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그랜드 슬램’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포부를 전했다. 신제품 EOS R1, EOS R5 Mark II 2종은 EOS R 시스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차세대 센서 엔진 시스템 ‘액셀러레이티드 캡처’와 딥러닝 기술을 통해 새로워진 ‘듀얼 픽셀 인텔리전트 AF’ 알고리즘을 탑재했다. 액셀러레이티드 캡처 시스템은 캐논이 자체 개발한 고속 판독이 가능한 이면조사 적층형 CMOS 센서와 센서에서 넘어온 대량 데이터를 판독하고 즉시 분석 및 처리를 수행할 수 있는 프론트 엔진인 ‘디직 액셀러레이터’, 캐논 고유의 이미지 프로세서인 ‘디직 X’가 결합된 것이다. 이를 통해 고속 촬영, 정밀한 AF, 사진 및 영상 동시 촬영 등 기존에 불가능했던 다채로운 촬영이 가능해졌으며 카메라 내 딥러닝 기술 활용도 용이해졌다. 듀얼 픽셀 인텔리전트 AF 알고리즘은 스포츠 경기나 야생동물 촬영 등 초점을 맞추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뛰어난 정밀도로 촬영자 의도에 맞게 초점을 맞춰준다. EOS R1은 캐논 최고의 기술이 집약된 EOS R 시스템의 첫 번째 플래그십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로, 높은 성장 및 영상 촬영 성능을 바탕으로 스포츠, 뉴스 보도, 영상 제작 등 폭넓은 전문 사진, 영상 분야에 적합한 제품이다. 캐논이 자체 개발한 2420만 화소의 이면조사 적층형 풀프레임 CMOS 센서를 탑재해 데이터 처리 속도와 화소를 최적화했으며 액셀러레이티드 캡처 시스템 채용으로 대량 데이터를 고속으로 해석해 고속 연속 촬영 및 고속 AF 처리, 롤링 셔터 왜곡의 저감을 실현했다. 딥러닝 기술은 카메라 내 약 9600만 화소까지 업스케일링 및 노이즈 리덕션 기능을 제공한다. EOS R1은 전자식 셔터를 사용해 초당 블랙아웃 없이 약 40매의 고속 연속 촬영이 가능하며 듀얼 픽셀 CMOS AF 최초로 크로스 타입 AF를 지원해 피사체 식별 정확도를 향상시킨다. 또한 영상 촬영 부문에서 성능 강화를 통해 최대 6K 60p RAW 영상 촬영 및 시네마 EOS 시리즈와 호환 작업이 가능하다. EOS R5 Mark II는 하이 아마추어부터 프로페셔널 사진작가까지 폭넓은 유저층을 아우르는 고성능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다. EOS R5의 후속작으로 전작 대비 이미지 센서 및 화상 처리 엔진에서 큰 향상을 이뤘다. EOS R5 Mark II는 4500만 화소의 이면조사 적층형 풀프레임 CMOS 센서를 탑재하고 EOS R1과 동일하게 액셀러레이티드 캡처 시스템 및 딥러닝 기술이 적용됐다. AF 기술 역시 업그레이드돼 스포츠 동작을 감지하는 ‘액션 우선 AF’ 기능, 최대 100명까지 가능한 ‘등록인물 우선 기능’, 뷰파인더를 보는 눈동자 움직임을 감지해 AF를 조작하는 ‘시선 제어’ 기능 등이 탑재됐다. 전자식 셔터로 최대 약 30매의 고속 연속 촬영이 가능하며, 딥러닝 기술로 최대 약 1억7900만 화소까지 업스케일링을 지원한다. 영상 촬영 기능도 향상돼 FHD 30p 영상 녹화 도중에도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시네마 EOS와 워크플로우 통합으로 높은 품질을 유지하면서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해졌다. 여기에 영상 촬영 시간을 크게 늘려주는 EOS R5 Mark II용 쿨링 팬 액세서리 ‘CF-R20EP’도 함께 출시한다. EOS R5 Mark II는 다음달 4일 △바디 549만9000원 △ 24-105 F4 KIT는 682만8000원에 정식 판매된다. EOS R1는 오는 11월경 800만원대에 출시될 예정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8-23 10:04:21현대건설이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서 분양하는 ‘디에이치 방배’가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견본주택 사전 특별 관람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는 설명이다.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인 만큼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는 설명이다. 디이에치 방배의 고객 초청 프라이빗 사전관람은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는 관심고객 등록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도슨트 형식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사전관람은 이해를 도와주는 도슨트 형식으로 진행했으며, 방문자들은 디에이치 브랜드 ZONE, 모형도/위치도/커뮤니티, 이형모형, 유니트를 넉넉한 시간 동안 프라이빗하게 관람했다. 디에이치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전시 공간 구성으로도 주목 받았다는 설명이다. 디에이치의 심미성을 전하기 위해 한국을 대표하는 도예가 전상근 작가와 협업 제작한 ‘디에이치 힐링 오브제’ 달항아리를 전시하였고, 프리미엄 향기 전문 기업 센트온과 협업 개발한 ‘H 센트’와 2019년 청룡영화상 음악상을 수상한 김태성 감독과 협업 제작한 ‘H 사운드’ 등 디에이치만의 독창적인 아이템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있는 ‘H 시리즈’도 소개됐다. ‘디에이치 방배’에 적용되는 반려동물 전용 시설 ‘H 위드펫’, 벨소리를 빛으로 전환할 수 있는 보이는 초인종 ‘H 벨’ 등 매년 소비자의 니즈와 트렌드를 파악해 독점 개발하고 있는 ‘H 시리즈’를 소개하는 자리가 이어졌으며, 그 중 ‘디에이치 방배’에 최초 적용되는 아파트 안의 스마트 수직 농장 ‘H 클린팜’을 전시하여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었다. 5개의 디에이치 준공 단지는 미술 작품 형태로 전시되어 각각 단지별 정체성과 4년 만의 디에이치 브랜드가 적용된 ‘디에이치 방배’가 추구하는 방향성을 비교해보는 자리도 가질 수 있었다. 특히, 타 아파트에서 볼 수 없던 러닝트랙, 수영장, 스카이라운지 등과 같은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은 이목을 끌기 충분했다. 이 밖에도 특화 설계, 고급 내장재, 가구 등이 큰 관심을 받았다. 도슨트 투어에 참여한 고객들에겐 파티셰가 직접 제공하는 고급 케이터링을 마련했으며, 전문 포토그래퍼가 운영하는 포토존이 조성돼 사진 인화 및 액자를 제공하는 등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여기에 사전 관람 방문 고객에게 디에이치 전용 향 ‘H 센트’ 디퓨저와 디에이치 ‘힐링 오브제’ 달항아리 기프트(일부 팀)를 증정하여 감동을 선사했다. 사전관람 행사에 참여한 방배동 거주민 A씨(40세)는 “타 견본주택과 다르게 도슨트 형식으로 진행돼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고, 디에이치 브랜드가 가장 선호도 높은 이유를 알 수 있는 기회라서 좋았다”라며 “상품과 입지가 우수해 청약 경쟁률이 높을 거 같지만, 청약에 도전해 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디에이치 방배는 지하 4층~지상 33층, 29개 동, 전용면적 59~175㎡ 총 3,064세대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9~114㎡, 총 1,244세대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청약 일정은 오는 8월 26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화) 1순위 해당지역, 28일(수) 1순위 기타지역, 29일(목) 2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9월 4일(수)이며, 정당 계약은 9월 19일(목)~26일(목) 8일간 이뤄진다.
2024-08-16 09:0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