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강변에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이 들어선다. 올 하반기 서울 강남권에서 분양이 잇따라 예정돼 있어 로또 청약 열기는 지속될 전망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오는 9월 강남구 청담동에서 ‘청담 르엘( 투시도)’을 분양할 예정이다. 청담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 ‘청담 르엘’은 지하 4층~지상 35층, 9개동 규모로 전용 49~218㎡ 총 1261가구 대단지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 59~84㎡ 14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로 9호선 봉은사역과 가깝다.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인근에 청담근린공원, 봉은사 등 녹지도 풍부하다. 도보 약 5분 거리에 봉은초와 봉은중이 위치하고 있다. 분양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다만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인 만큼 주변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공급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시세 차익을 노린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르엘'은 롯데건설이 지난 2019년 출시한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이다. 롯데건설은 오는 9월 중 온라인 견본주택을 열 계획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8-20 10:27:26현대건설에서 4년만에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인 ‘디에이치(THE H)’로 공급되는 단지가 있어 시장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그 주인공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에 들어서는 ‘디에이치 방배’다. 디에이치는 현대건설이 2015년에 선보인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로, 단 하나의, 유일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THE’와 현대(Hyundai), 하이엔드(High-end), 하이 소사이어티(High Society) 의미를 지닌 ‘H’를 결합한 고품격 프리미엄 주거브랜드로 단 하나의 이름이라는 희소성을 뜻한다. 디에이치는 높은 수준의 아파트 상품성은 물론, 다양한 첨단기술 적용에서 더 나아가 소프트웨어적인 부분까지 충족시켜 주고 있다. 매년 소비자의 니즈와 트렌드를 파악해 독점 개발한 H클린팜, H벨 등 ‘H 시리즈’ 등 하드웨어적인 기술뿐만 아니라 디에이치 전용 향 ’H 센트’, 디에이치 전용 사운드인 ‘H사운드’ 등 오감을 만족시키기 위한 디에이치만의 독창적인 아이템을 구축하였고, 디에이치의 예술적 가치를 전하기 위해 도예가 전상근 작가와 협업해 ‘디에이치 힐링 오브제’ 달항아리를 제작하는 등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모색해 가고 있다. 이 밖에도 디에이치는 ‘토탈 라이프 케어’를 목표로 한 ‘디에이치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도시콘텐츠 전문기업 어반플레이,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과 협업하여 디에이치 입주민들이 제주도 등 휴양지에서 다양한 체험형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업계 최초로 여행 테마 서비스 등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했으며, 앞으로도 입주민을 위한 더 많은 서비스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디에이치는 한국표준협회 2024 프리미엄 브랜드지수 하이엔드 주거 부문 1위를 기록했다. 평가에서 디에이치는 지하공간 고급화를 위한 디자인을 개발하는 등 디에이치만의 최초·최대·유일 특징을 살린 특화 아이템과 공간을 만들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아파트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는 2022년 2월부터 2024년 7월까지 30개월 연속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평판지수 1위를 기록하며 업계 대표 하이엔드 브랜드로서 가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디에이치 방배’는 기존의 디에이치 브랜드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설계로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우선 단지는 전세대 남측향 배치로 채광에 유리하며, 세대별 동 간 거리도 최대한 확보하여 조망, 개방감, 채광이 좋으며 방배동 정비 사업지 중 유일하게 33층으로 공사 중이다. 또한 알파룸, 팬트리, 대형 현관창고(일부평면 제외), 드레스룸(일부평면 제외)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또한, 지하에 세대 창고가 제공될 예정이다. 타입별 특·장점으로는 전용 84㎡A 타입은 알파룸 및 일자형 아일랜드의 대면형 주방을 적용한다. 전용 101㎡A 타입은 대형 알파룸과 대형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극대화했고 맞통풍 판상형 설계가 적용된다. 이 밖에도 단지는 타 단지에서 볼 수 없는 고급 내장재, 가구 등이 계획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입주민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과 높은 삶의 질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했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필라테스, 피트니스, GX룸 등 체육시설 외 특히 대단지에서 누릴 수 있는 수영장, 사우나, 실내체육관, 러닝트랙과 스카이 라운지, 씨네마(예정), H 위드펫, 디에이치 라운지, 다이닝 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로 계획되어 있다. 또한 자녀들을 위한 개인독서실, 다함께돌봄센터 등이 들어갈 예정이다. 단지는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디에이치 방배 도보권에는 방배초, 이수중 등의 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서문여고, 동덕여고, 상문고, 서울고, 서초고 등의 명문고교도 가깝다. 여기에 국립중앙도서관, 방배1동 작은 도서관 등의 이용도 편리하다. 수도권 지하철 4호선·7호선 이수역과 2호선 방배역 이용이 편리해 교통 환경이 좋다. 여기에 단지 앞 서초대로를 통하면 GBD 업무지구를 비롯한 서울 전역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단지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 등의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사당IC, 서초IC 등이 가까워 광역 이동도 쉽다. 단지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홈플러스 등의 쇼핑시설이 가까이 위치해 있으며, 대형 종합병원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용이 편리하다. 이 밖에도 예술의 전당, 국립국악원,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등의 문화시설도 인근에 있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디에이치 방배는 국내 대표 인기 주거지 서초구에 위치해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는 데다, 지역에서 보기 힘든 3,000세대 이상 대단지인 만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특히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디에이치’로 지어져 지역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디에이치 방배는 지하 4층~지상 33층, 29개 동, 전용면적 59~175㎡ 총 3,064세대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9~114㎡, 총 1,244세대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 일원에 위치하며 8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2024-08-09 11:07:00[파이낸셜뉴스] 양재 하이브랜드 오피스동이 재매각된다. 양재택지지구단위계획(R&D)특구 및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계획, 더케이호텔서울 부지 개발, 양재 하림 도시첨단물류단지, AI(인공지능) 서울 테크시티(양재 양곡도매시장 이전) 등 다수 개발 사업이 계획돼 있는 권역 오피스다. GTX-C 양재역, 위례과천선 양재시민의숲역, 양재역 복합 환승센터 등 교통 호재도 있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케이리츠투자운용은 최근 양재 하이브랜드 오피스동 매각자문사에 삼정KPMG-신영에셋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매각측은 8월 초 현장 투어를 실시하고 오는 8월 23일 매각 입찰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3분기 내 MOU(양해각서)를 체결한다는 목표다. 사옥이 필요한 기업, 기관투자자들을 중심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 GBD(강남권역) 내 오피스 중 상대적으로 가격에서 경쟁력을 갖춘 것이 관심을 높이는 부분이다. 하이브랜드 오피스동인 8~13층, 16~19층이 매각 대상이다. 총 연면적 16만79.44㎡ 중 2만8867.69㎡가 대상이다. 하이브랜드는 2005년 2월에 준공된 바 있다. 매각측은 대대적인 리테넌팅(임차인 재구성)을 통해 부동산 임대수익에서 각종 경비를 제외한 임대 순이익(NOI)을 개선했다. 기존 공실면적에 대해 높은 임차수요를 바탕으로 빠르게 공실면적 해소되었다. 리테넌팅 전 대비 연간 NOI가 약 20%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용부인 지하 1층 이마트 및 쇼핑몰(패션, 가전, 식품 등)으로 구성된 리테일 공간도 오피스동의 매력을 높여주는 부분이다. 연결 통로를 통한 쇼핑몰(라시따 델라 모다) 상업시설로 접근이 편리해 업무시설 입주사 직원들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주요 임차인은 브로드컴(옛 아바고테크놀로지), 아이스크림에듀, 하이플러스 등이 있다. 앞서 케이리츠투자운용은 2021년 부동산펀드를 통해 양재 하이브랜드 오피스동 일부(41%)를 인트러스투자운용이 보유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로부터 매입했다. IB업계 관계자는 "하이브랜드 오피스동은 다양한 업종의 멀티 테넌트(임차인)를 구성해 공실 리스크를 분산시킨 자산이다. GBD 내 제한적인 오피스 공급, 풍부한 임차수요에 대한 풍선효과로 대체 입지로서 장점이 충분한 자산"이라며 "최근 공사비 상승, 금리인상 등 이슈로 공급예정 물량의 준공 지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기존 실물자산 가치가 보다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7-25 09:41:18[파이낸셜뉴스] hy는 신규 커피 브랜드 ‘하이브루’를 론칭하고 총 3종의 커피 제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하이브루는 ‘신선한 커피’를 지향한다. 로스팅 후 10일 이내 추출한 커피 원액을 사용하고 프레시 매니저와 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배송 마지막 단계까지 신선도를 유지한다. ‘하이브루 오리진 콜드브루’는 인공첨가물 없이 아라비카 원두 3종(△에티오피아 △콜롬비아 △브라질)에서 추출한 커피원액과 물만 사용해 만든다. 수퍼드랍 프로세스 공법을 적용해 콜드브루 특유의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하이브루 카페라떼’는 콜드브루와 핫브루, 2가지 추출 방식을 적용한 정통 라떼다. 설탕과 합성감미료를 넣지 않은 ‘무가당’ 제품으로 라떼 본연의 깊은 풍미를 즐길 수 있다. 크림 커피 ‘하이브루 아인슈페너’도 선보인다. RTD 제품으로는 국내 최초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디저트 대용으로 좋다. 패키지에는 방탄소년단의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 로고를 사용했다. hy는 2018년부터 방탄소년단의 라이선스를 자사 커피 제품에 적용해 판매 중이다. 신제품은 전국 프레시 매니저와 hy 온라인몰 프레딧에서 구매할 수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6-24 14:23:43[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은 시대에 구애받지 않는 하이엔드 주거브랜드 '디에이치'만의 예술적 가치를 전하기 위해 도예가 전상근 작가와 협업해 '디에이치 힐링 오브제'를 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 전통의 미를 담아낸 이번 작품은 흑자와 백자의 달항아리로 구성됐다. 디에이치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 등에서 순회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디에이치 힐링 오브제'는 보통의 달항아리와 달리 한국적인 면치기 기법을 활용해 디에이치의 아이덴티티인 '흔들리지 않는 견고함'을 직선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흑자는 매끈한 질감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결을 여러 겹 쌓아 만들어 단순하면서도 우아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현대건설과 협업에 나선 전상근 작가는 전통적인 도자기를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하는 전통공예 작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외 아티스트와 다양한 협업을 통해 디에이치만의 브랜드 경험과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며 "단 하나의 완벽함을 제공하기 위한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6-13 13:51:4950년의 역사를 지닌 토탈리빙기업 넥시스 디자인 그룹(NEXIS DESIGN GROUP)이 이탈리아 패션과 밀라노의 런웨이에서 영감을 받은 이탈리안 하이엔드 주방 브랜드 ‘라마쿠치네(LAMACUCINE)’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라마쿠치네는 기존의 리빙 브랜드에서 찾아보기 힘든 스타일과 색상, 감도를 담고 있는 패션과 예술의 도시인 밀라노를 기반으로 탄생한 ‘Milan Style’의 주방 브랜드로, 이번 24년 디자이너 컬렉션을 통해서 밀라노의 상징적인 지역과 건축물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주방 가구를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의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인 귀도 스카라보톨로와의 콜라보를 통해 20점 한정 리미티드 에디션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의 대표적인 라인인 셈피오네(Sempione)는 밀라노의 가장 사랑받는 지역 중에 하나인 셈피오네 공원과 아르코 델라 파체 개선문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으며, 토르토나(Tortona) 라인은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전시공간을 비롯하여 새로운 박물관과 기존의 산업 건축물들이 트렌디하게 바뀌고 있는 토르토나 지역의 특색을 디자인에 녹여냈다. 라마쿠치네는 앞으로 기존 이탈리아 수입 가구의 문제점으로 꼽히는 노후화된 디자인과 6개월 이상 걸리는 배송 기간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매년 신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라마쿠치네 R’의 경우 주문 후 한 달 이내로 배송이 가능하게 하였다. 라마쿠치네 관계자는 “라마쿠치네는 이탈리아 패션을 도입하여 만든 최초의 주방 브랜드로 한국 수입 가구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패션에서 사용되는 소재의 컬러와 질감을 주방 가구에 적용한 첫 번째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라마쿠치네는 서초동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이탈리안 럭셔리 리빙 멀티샵인 넥시스 엠포리움 서울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추후 부산 해운대점과 전국 각 매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2024-04-08 13:50:07[파이낸셜뉴스] 아모레퍼시픽이 자사 브랜드 중 하나인 아모레퍼시픽을 고효능 하이엔드 스킨케어 브랜드 'AP'(APEX OF SKINCARE)로 전면 새로 단장했다. 25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AP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이 70년 이상 축적한 피부 연구 자산과 3000여건이 넘는 특허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 기술, 독자 개발 원료, 압도적 효능이라는 세 가지 핵심 요소에 집중할 예정이다. AP는 브랜드의 새로운 대표 라인으로 'M.D.라인'을 선보인다. 이 중 듀얼 리페어 리프트 크림은 피부 특수 케어에서만 사용되던 고효능 성분과 기술을 아모레퍼시픽그룹 중 최초로 화장품에 접목했다. 김종하 아모레퍼시픽 럭셔리 브랜드 디비전 상무는 "타고난 피부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AP의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아모레퍼시픽그룹의 피부 연구 자산 중 최고 수준의 성분과 기술만을 적용한 제품을 개발해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AP는 오는 28일부터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국내 주요 백화점 매장을 순차적으로 재단장해 오픈할 예정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1-25 10:00:42부산에서도 가장 뛰어난 입지로 손꼽히는 부산시민공원 주변의 촉진구역들이 점차 자리를 잡고 있는 가운데 최근 '시민촉진2-1구역'에 포스코이앤씨와 삼성물산이 입찰에 참여하면서 조합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실제 이 구역은 GS건설을 해지하고 새롭게 시공사를 선정하는 만큼 입찰에 참여한 시공사들 또한 파격적인 조건들을 내세우며 수주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부산 최초로 하이엔드 브랜드인 오티에르를 선보이는 만큼 특화설계에 많은 힘을 실었다는 평이다. 조합원세대 100% 부산시민공원 조망이 가능하도록 발코니 창호특화 설계와 세대당 12.639㎡(3.83평)에 달하는 최대규모 커뮤니티 면적을 통해 아파트 프리미엄 가치를 더욱 높였다. 또 기존 1.57대의 세대당 주차대수를 1.8대까지 높이고, 전체 100% 확장형 주차를 적용함으로써 고급 주거시설다운 면모를 갖췄다. 전기차 충전대수도 209대로 조합원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 모든 특화설계를 반영하더라도 포스코이앤씨는 조합원 재분양 없이 빠른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오는 2026년 2월 착공을 위해 투트랙 전략으로 인허가를 추진, 사업 속도와 단지 가치 또한 높임으로써 부산 최초의 오티에르를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투트랙 전략이란 원안 기준으로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후 이주·철거 기간 특화설계에 대한 인허가를 받아 2026년 2월에 문제없이 착공한다는 것이다. 이는 최근 정비사업에서 사업일정에 지장 없이 특화설계를 반영하기 위해 사용되는 방법 중 하나다. 실제 포스코가 추진하는 주안10구역의 경우가 바로 그렇다. 이 현장은 공사비 갈등으로 인해 기존 시공사였던 DL이앤씨 해지 이후 새로운 시공사로 포스코이앤씨를 선정한 곳으로, 포스코이앤씨가 제안한 특화설계 적용을 위해 이주철거 기간 협의를 통해 사업시행변경인가를 단 2개월 만에 받음으로써 조합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주안10구역은 최고의 분양시점에 가장 높은 분양가를 책정할 수 있는 골든타임 분양을 통해 분양계약 100%를 달성하는 등 조합원에게 최고의 이익을 안긴 현장으로 손꼽힌다. 부산과 함께 성장해온 포스코이앤씨는 부산에서만 4만세대 넘는 아파트를 공급하며 부산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함께 인허가 경험 또한 매우 풍부해 분양불패 신화를 이어오고 있다. 이 같은 강점을 바탕으로 포스코이앤씨가 촉진2-1구역 조합원들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일 수 있을지 그 결과는 이달 말 결정될 예정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1-04 18:50:45지방에서 희소성이 높은 대형 건설사의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가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주택업계의 명품이라면 하이엔드 브랜드는 명품을 넘어선 ‘리미티드 에디션(Limited Edition)’으로 꼽힌다. 고급스러운 외관과 조경설계, 특화설계가 적용된 내부 공간, 고급 마감재, 명품 가구, 수전 브랜드, 프라이빗 커뮤니티 시설 등에서 일반 브랜드 아파트와 차별성을 두고 있다. 무엇보다 하이엔드 브랜드는 최고급의 한정판 주거 상품이란 의미인 만큼 선택된 사람만 누릴 수 있는 ‘희소성’을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다. 건설사들은 하이엔드 브랜드의 희소성을 유지하기 위해 서울 강남 3구나 한강변 등 한정된 입지에서만 공급을 최소화했다. 지방의 경우 수도권 대비 상대적으로 하이엔드 아파트를 찾아보기 더욱 힘든 만큼 희소성과 상징성이 더욱 높다. 이러한 가운데 부산에서 최초로 대우건설의 최고급 주거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된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이 12월 입주를 앞두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푸르지오 써밋’ 브랜드는 2017년 입주한 ‘서초 푸르지오 써밋’과 ‘용산 푸르지오 써밋’에 이어 ‘대치 푸르지오 써밋’ 등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적용됐으며 '전통 부촌' 한남뉴타운 재개발 구역인 한남2구역에 ‘써밋’을 적용, 명실상부 대표 하이엔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은 부산광역시 남구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43층 아파트 8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1384세대로 조성된다. 단지 내외부 특화를 위한 모던리조트(석가산, 티하우스, 수공간) 등의 조경특화와 커튼월, 파사드 등의 외벽 특화, 커뮤니티 시설 등에서 차별화된 명품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푸르지오 써밋’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가 101동 최고층에 들어서 광안대교와 바다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조망과 함께 와인이나 커피 등을 마시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사교장의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 외에도 사우나, 라이브러리 카페, 키즈카페,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클럽, 필라테스, GX룸, 골프클럽, 독서실,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전세대 발코니 확장, 시스템에어컨, 3연동 자동 중문, 방범/안전방충망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실내에는 거실 대형 아트월, 프리미엄 강마루, 엔지니어드 스톤(주방 벽/상판) 등 이태리산 타일 및 독일산 하드웨어, IOT홈네트워크시스템, 기계환기 시스템, 전층 스프링클러 시스템 등 고급 마감재를 세대 공통 적용했다. 거실 천장은 일반적인 천장고(2.3m)보다 12cm 더 높게 시공되는 우물천장이 적용되고, 천장 4면 모두 간접조명을 설치하여 개방감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은 광안리 삼익비치타운 ~ 남천자이 ~ W아파트 ~ LG메트로시티 등 광안대교 남단의 대규모 신흥 주거벨트의 중심에 위치하여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신흥부촌형성의 기대감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과 경성대부경대역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까지 갖췄다. 또한 황령대로, 광안해변로, 광안대교 등을 통한 부산 주요 도심지로의 접근이 편리하다.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마련되어 있다.
2023-12-11 12:54:13[파이낸셜뉴스]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레오나드(LEONARD)'가 새 크리에이티브디렉터를 중심으로 디자인의 변화를 전략적으로 이어온 결과 지난 2년간 매출이 두자릿수 이상 성장했다. 소장 가치 높은 장인 정신 기반의 럭셔리 브랜드들이 젊은 패션피플 사이에서 주목받은 결과다. 16일 레오나드를 수입·판매하는 LF에 따르면 지난 2009년 국내에 론칭한 레오나드는 실크, 캐시미어와 같은 소재에 독창적이고 정교한 핸드 프린트 기술로 다양한 꽃무늬 패턴을 표현해 내는 하이엔드 럭셔리 브랜드다. 지난 2021년부터 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지 룩스를 앞세워 기존 장년층 고객에서 젊은 타깃으로 고객을 넓히기 위한 브랜드 변화에 가속도를 내 왔다. 지난 2년 간의 브랜드 변화 전략은 젊은 럭셔리 애호가들에게 통했다. 레오나드 브랜드 전체 매출은 2021년에는 전년 대비 40% 성장, 2022년은 20% 성장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3040대 고객 매출은 올해 들어(1~10월) 지난해 대비 30% 증가했다. 특히 젊은 고객들의 유입이 높은 온라인 매출 비중이 2019년 17%에서 대비 2022년 45%까지 올라왔다는 점은, 온오프라인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국내 고객들의 명품 소비 패턴을 반영하고 있다. LF 수입사업부 관계자는 "패션 시장이 계속 고급화되면서 하이엔드 럭셔리 브랜드에 대한 니즈는 이전보다 훨씬 높아졌다"며 "장인 정신이 깃든 레오나드의 섬세한 프린트는 안목 높은 명품 애호가들의 예술적 니즈를 충족 시켜주면서 소장 가치도 높아, 남들과 다른 럭셔리 패션을 선호하는 젊은 고객들 사이에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레오나드는 이 같은 브랜드 변화 전략을 앞세워 내년에도 국내 젊은 명품 애호가들을 공략 한다는 계획이다. 2024 봄·여름(S/S) 시즌 컬렉션에서는 브랜드의 상징인 플라워 패턴 아이템과 함께 플레어 팬츠, 루즈한 블라우스, 판초, 핸드백 등 한층 다채로워진 신규 라인업을 선보인다. 이러한 변화 분위기에 맞춰 주요 매장 컨셉도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리뉴얼 예정이다. 레오나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지 룩스는 "한국 시장은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의 비즈니스를 이끌어가는 주요 시장 중 하나"라며 "레오나드는 한국에서 LF와 최고의 파트너로써 수년간 긴밀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으며 고객과의 접점 매장도 새로운 컨셉으로 곧 리뉴얼 예정"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11-16 11:5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