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화재는 업계 최초로 '하이브리드 차량 배터리 신가보상 특약'을 신설했다고 7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배터리 신가보상 특약은 삼성화재가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 특약은 다음달 11일 책임 개시 자동차보험 계약부터 가입이 가능하다. 피보험자동차가 하이브리드 자동차이고 자기차량손해 또는 차량 단독사고 손해배상 특약을 가입하면 특약을 가입할 수 있다. 개인용 자동차보험과 업무용 자동차보험(법인소유 승용자동차)에 한해 가입 가능하다. 특약은 자기차량손해 또는 차량 단독사고 손해배상 특약 보험금이 지급되는 경우에 보장된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구동용 배터리가 파손돼 새 배터리로 교체시 새부분품 가액과 감각상각적용 후 새부분품 가액의 차액을 보상해 주는 특약이다. 삼성화재 자동차보험상품파트 관계자는 "보험사고 발생시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해당 특약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4-10-07 08:42:56[파이낸셜뉴스] KG모빌리티가 중국 BYD와 전기차 배터리팩 한국공장 구축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KG모빌리티는 지난 1일 중국 선전 BYD그룹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 KG모빌리티 곽재선 회장과 정용원 대표이사, BYD그룹의 왕찬푸 회장과 배터리 계열사인 핀드림 배터리 허롱 총사장 등이 참석해 기술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BYD가 배터리셀 공급과 함께 KG모빌리티에 배터리팩 탑재 기술을 지원해주는 구조다. 전기차 배터리팩 공장은 경남 창원 KG모빌리티 엔진공장 유후 부지 내에 전기차 5만대 분 생산 규모로 구축된다. 중국 배터리 기업의 기술력이 투입되는 국내 첫 공장이 된다. KG모빌리티는 전기차용 배터리 셀 및 팩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갖고 있는 BYD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 전기차 개발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KG모빌리티는 쌍용자동차 시절인 2021년 비야디와 '배터리팩 생산을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MOU)'를 맺는 등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왔다. KG모빌리티는 현재 판매 중인 토레스 EVX에 중국에서 생산된 BYD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2025년께 국내 공장이 양산 체제를 갖추면 토레스 EVX 뿐만 아니라 2024년 하반기 양산 목표로 개발 중인 O100에도 한국에서 최종 생산된 배터리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장은 지난 8월 KG모빌리티가 공개한 대로, KG모빌리티 창원공장 내 유휴부지 내에 지어진다. 투자규모는 약 700억원이다. 양사 연구진은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동개발에도 착수했다. KG모빌리티는 2025년 토레스 기반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를 시작으로 하이브리드 라인업 확대를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개발도 병행한다. 곽재선 회장은 "BYD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토레스 EVX와 KR10, F100 등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할 것"이라며 "친환경차 중심으로 재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3-11-02 14:09:17[파이낸셜뉴스] 에스디생명공학이 싱가포르의 MBS 비즈니스 솔루션과 하이브리드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8일 에스디생명공학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소형, 중형, 전기자전거 배터리 등으로 구성된 샘플 테스트 오더다. 계약 규모는 13억4000만원이다. 테스트가 완료되면 향후 상당한 규모의 정식 발주가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에스디생명공학 관계자는 “향후 임시주총에서 하이브리드 배터리 분야에 대한 사업목적 추가로 신사업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갖고 있다”며 “리튬 이온배터리와 슈퍼콘덴서를 결합한 고부가가치 사업인 만큼 매출액 확대, 수익성 증대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스디생명공학은 이달 초 하이브리드 배터리 개발·제조 전문기업 BK동영테크와 독점권 계약을 체결, 하이브리드 배터리와 재생에너지 사업의 제조·개발 역량을 우선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해당 독점권은 BK동영테크에서 생산, 개발되는 ESS저장장치, 하이브리드 슈퍼콘덴서, 태양광 가로등, 파워뱅크, 배터리팩 등 차세대 에너지저장 사업과 재생에너지 플랫폼 등을 포함한다. 에스디생명공학 관계자는 “베트남, 싱가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및 중동 지역에서 공동으로 영업망을 확대하고 있다”며 “두 회사가 힘을 합쳐 수출 등 매출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12-08 14:37:08[파이낸셜뉴스] 현대차·기아와 SK이노베이션이 손잡고 하이브리드카(HEV) 배터리를 개발한다. 16일 현대차·기아와 SK이노베이션은 전동화 차량에 최적화한 파우치형 배터리를 개발해 실제 차량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협력에 나선다. 이번에 개발하는 배터리는 현대차가 2024년 선보일 하이브리드카부터 탑재된다. 양측은 현대차·기아가 향후 출시할 차량 특성에 최적화한 배터리를 제작하기 위해 설계 단계부터 제품 평가 및 성능 개선에 이르기까지 긴밀하게 협업할 계획이다. 모빌리티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경제성까지 뛰어난 배터리를 개발한다는 목표다. 현대차·기아는 그동안 쌓아온 배터리 기술에 대한 노하우와 세계 최고 수준의 차량 설계 기술을 토대로 하이브리드카 배터리를 직접 설계한다. 배터리 성능과 안전성을 결정짓는 소재를 검증하고 적용 비율을 포함한 배터리 사양 등을 직접 선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배터리 성능 향상은 물론 하이브리드카 경쟁력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기아가 배터리 설계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업무 협약은 현대차·기아와 SK이노베이션이 친환경차 분야에서 10년 이상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협업해 온 결실이다. 현대차·기아와 SK이노베이션은 2010년 국내 최초 고속전기차인 '블루온'의 배터리를 시작으로 국내 첫 양산형 전기차 '레이 EV', 해외 첫 수출 전기차인 '쏘울 EV' 뿐 아니라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전기차 '아이오닉 5', 'EV6'에서도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고성능 배터리 기술력을 비롯해 배터리 안전성과 높은 제조 기술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현대차·기아 이외에도 다양한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과 협력 모델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차·기아 파워트레인부품구매사업부 박찬영 상무는 "글로벌 배터리 기술 기업인 SK이노베이션과의 협력 모델을 통해 친환경차 경쟁력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배터리 개발, 양산, 품질 검증 등 전 분야에서 함께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이장원 배터리연구원장은 "완성차 업체 중 가장 경쟁력이 높고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현대차·기아와 전기차 배터리 협력을 강화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SK이노베이션의 독보적인 배터리 기술력과 제조 안정성으로 시너지를 일으켜 양사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1-04-16 09:04:33[파이낸셜뉴스] 에스퓨얼셀은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전남대학교, 강원대학교, 그리고 광주과학기술원과 공동으로 건물용 연료전지-배터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력연구원의 용역을 받아 기존 가정, 건물용 연료전지 시스템과 배터리와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지난해에 1kW급 개발 및 실증을 완료하고 최종적으로 5kW급 연료전지-배터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했다. 에스퓨얼셀은 배터리의 방전률(DOD, Depth of Discharge) 및 충전량(SOC, State Of Charge)을 일정수준으로 유지해 배터리 수명감소를 최소화하고 에너지 저장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연료전지-배터리 최적 운용로직도 개발했다. 에스퓨얼셀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연료전지-배터리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순수 수소를 사용하는 연료전지와 배터리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이었지만, 이번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도시가스로부터 수소를 추출하는 공정까지 포함돼 있어 기존 순수 수소를 사용하는 시스템보다 공정제어 등 개발 난이도가 훨씬 높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스템은 추후 대형 드론, 전기 지게차 등 수송용 외에 가정 및 건물 등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는 곳에는 어디든지 적용될 수 있다"며 "독립형 연료전지-배터리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서 국내 도서지역이나 해외 내륙지방 등 계통전력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에 적용할 수 있어 향후 기술 활용 전망이 매우 밝다"고 덧붙였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2019-10-16 16:50:11지난 9일 도요타 하이브리드 차량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PEVE 공장에서 관계자들이 배터리팩 조립공정을 둘러보고 있다. 【 도쿄(일본)=이정은 기자】 일본 도요타 자동차의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량이 900만대를 넘어섰다. 도요타가 글로벌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비결 중 하나는 배터리 공급 자회사인 PEVE(프라임 어스 EV에너지)다. 그동안 이들 차량에 장착된 배터리(전지팩)에서 자체 결함이 발견돼 리콜(결함시정) 조처가 내려진 일은 한 번도 없었던 것이다. PEVE는 도요타(80.5%)와 파나소닉(19.5%)의 합작회사로, 지난 1996년 12월 설립됐다. 도요타 하이브리드 차량 경쟁력의 비결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 9일 일본 시즈오카현 코가이시에 위치한 PEVE 오모리 공장을 찾았다. 도요타 하이브리드 차량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이 공장은 16만8900㎡ 부지에 니켈수소 전지 50만대, 리튬이온전지 20만대 등 총 70만대의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다. 오모리 공장 제3공장에서는 니켈수소전지 제조가 한창이었다. 수소흡장합금이 주재료인 음극과 수산화니켈이 쓰인 양극을 교대로 조합해 용접하면 전지셀이 완성됐고 이들 전지셀 6개가 모여 모듈이 만들어졌다. '프리우스' 배터리의 경우 모듈 28개, '아쿠아'의 경우 20개가 쓰인다는 것이 PEVE 측 설명이다. 이렇게 완성된 것을 연료전지 '스택(Stack)'이라고 부른다. PEVE 관계자는 "대부분의 공정이 자동화돼 있다"면서도 "전지팩을 조립하는 공정이 최종작업으로, 컨베이어 벨트에 올라가 작업해야 하므로 가장 많은 인원이 투입된다"고 말했다. 제3 공장은 50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2교대로 12시간씩 근무하고 있었다. 제3시험동에서는 팩 기능 평가가 진행되고 있었다. 1시험동에서는 셀 안전성 평가, 2시험동에서는 팩 안전성 평가가 이뤄졌다. 관계자는 "일부가 아닌 완성된 모든 전지에 대해 시험이 이뤄지며 전지를 활성화시켜 이상이 있는지를 확인한다"며 "니켈수소전지의 경우 에러가 거의 없는 편"이라고 밝혔다. PEVE는 이곳뿐만 아니라 사카이 주쿠공장, 미야기 공장에서도 니켈수소전지를 생산하고 있다. 모든 생산거점을 다 합치면 연간 총 160만대의 하이브리드 전지팩 생산능력을 갖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도요타가 중국에서 하이브리드 생산을 결정하면서 연내 중국에서도 추후 니켈수소 전지 10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가 빠르게 늘면서 PEVE의 규모도 함께 커지고 있다. PEVE 관계자는 "처음 100만대를 넘어서기까지는 10년이 걸렸지만 그 이후의 생산 확대는 눈에 띄게 늘어나 올해 2월에는 총 누계 900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또 "지난 20여년간 900만대를 팔면서 한번도 리콜이 생기거나 문제가 발생된 적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직원 수도 1997년 200여명에서 현재는 3700명을 넘어섰다. 프리우스가 1세대에서 현재 4세대까지 진화하면서 프리우스에 투입되는 전지 출력도 향상되고 있다. 1세대 각형 니켈수소전지에 팩당 사용되는 전지수가 228셀이었던 반면 4세대에서는 168셀에 불과한 것. PEVE 관계자는 "전지팩 당 들어가는 전지셀의 수도 줄어들고 있다"며 "전지팩의 중량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하이브리드 차의 저연비에도 공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형 프리우스에는 니켈수소 전지 외에도 차세대 리튬이온 전지도 함께 탑재되고 있다. 리튬이온 전지의 경우 PEVE가 전지를 생산하고 스텍까지는 만드는데, 전지팩 경우에는 도요타에서 직접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 공장이 위치한 코가이시는 도요타 그룹과의 끈끈한 인연을 자랑한다. 도요타 하이브리드 차량에 배터리를 공급할 뿐만 아니라 도요타 창업자인 도요다 사키치의 고향이기 때문. PEVE 측은 "내년은 도요다 사키치의 탄생 150주년인데다 PEVE의 창립 20주년이 되는 해"라며 "창업자 도요다 사키치의 구상을 잇는다는 점에서 자부심과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2016-06-10 18:12:45【도쿄(일본)=이정은 기자】일본 도요타 자동차의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량이 900만대를 넘어섰다. 도요타가 글로벌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비결 중 하나는 배터리 공급 자회사인 PEVE(프라임 어스 EV에너지)다. 그동안 이들 차량에 장착된 배터리(전지팩)에서 자체 결함이 발견돼 리콜(결함시정) 조처가 내려진 일은 한 번도 없었던 것이다. PEVE는 도요타(80.5%)와 파나소닉(19.5%)의 합작회사로, 지난 1996년 12월 설립됐다. 도요타 하이브리드 차량 경쟁력의 비결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 9일 일본 시즈오카현 코가이시에 위치한 PEVE(프라임 어스 EV에너지) 오모리 공장을 찾았다. 도요타 하이브리드 차량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이 공장은 16만8900㎡ 부지에 니켈수소 전지 50만대, 리튬이온전지 20만대 등 총 70만대의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다. 오모리 공장 제3공장에서는 니켈수소전지 제조가 한창이었다. 수소흡장합금이 주재료인 음극과 수산화니켈이 쓰인 양극을 교대로 조합해 용접하면 전지셀이 완성됐고 이들 전지셀 6개가 모여 모듈이 만들어졌다. '프리우스' 배터리의 경우 모듈 28개, '아쿠아'의 경우 20개가 쓰인다는 것이 PEVE 측 설명이다. 이렇게 완성된 것을 연료전지 '스택(Stack)'이라고 부른다. PEVE 관계자는 "대부분의 공정이 자동화돼 있다"면서도 "전지팩을 조립하는 공정이 최종작업으로, 컨베이어 벨트에 올라가 작업해야 하므로 가장 많은 인원이 투입된다"고 말했다. 제3 공장은 50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2교대로 12시간씩 근무하고 있었다. 제3시험동에서는 팩 기능 평가가 진행되고 있었다. 1시험동에서는 셀 안전성 평가, 2시험동에서는 팩 안전성 평가가 이뤄졌다. 관계자는 "일부가 아닌 완성된 모든 전지에 대해 시험이 이뤄지며 전지를 활성화시켜 이상이 있는지를 확인한다"며 "니켈수소전지의 경우 에러가 거의 없는 편"이라고 밝혔다. PEVE는 이곳뿐만 아니라 사카이 주쿠공장, 미야기 공장에서도 니켈수소전지를 생산하고 있다. 모든 생산거점을 다 합치면 연간 총 160만대의 하이브리드 전지팩 생산능력을 갖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도요타가 중국에서 하이브리드 생산을 결정하면서 연내 중국에서도 추후 니켈수소 전지 10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가 빠르게 늘면서 PEVE의 규모도 함께 커지고 있다. PEVE 관계자는 "처음 100만대를 넘어서기까지는 10년이 걸렸지만 그 이후의 생산 확대는 눈에 띄게 늘어나 올해 2월에는 총 누계 900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또 "지난 20여년간 900만대를 팔면서 한번도 리콜이 생기거나 문제가 발생된 적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직원 수도 1997년 200여명에서 현재는 3700명을 넘어섰다. 프리우스가 1세대에서 현재 4세대까지 진화하면서 프리우스에 투입되는 전지 출력도 향상되고 있다. 1세대 각형 니켈수소전지에 팩당 사용되는 전지수가 228셀이었던 반면 4세대에서는 168셀에 불과한 것. PEVE 관계자는 "전지팩 당 들어가는 전지셀의 수도 줄어들고 있다"며 "전지팩의 중량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하이브리드 차의 저연비에도 공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형 프리우스에는 니켈수소 전지 외에도 차세대 리튬이온 전지도 함께 탑재되고 있다. 리튬이온 전지의 경우 PEVE가 전지를 생산하고 스텍까지는 만드는데, 전지팩 경우에는 도요타에서 직접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 공장이 위치한 코가이시는 도요타 그룹과의 끈끈한 인연을 자랑한다. 도요타 하이브리드 차량에 배터리를 공급할 뿐만 아니라 도요타 창업자인 도요다 사키치의 고향이기 때문. PEVE 측은 "내년은 도요다 사키치의 탄생 150주년인데다 PEVE의 창립 20주년이 되는 해"라며 "창업자 도요다 사키치의 구상을 잇는다는 점에서 자부심과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2016-06-10 03:01:05한국토요타는 보증 기간이 끝난 고객들도 혜택을 받을수 있는 하이브리드차의 '메인 배터리 연장보증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2015년 1월 이전 토요타 하이브리드 구매 고객 중 하이브리드 메인 배터리의 제조사 기본 보증이 종료된 고객은 5만원(부가세 별도)에 '하이브리드 메인 배터리 연장보증 프로그램'을 구입할 수 있다. 프로그램을 구입한 이후 부터 1년, 주행거리 2만 km 이내까지 하이브리드 메인 배터리에 대한 무상보증을 받을 수 있다. 구매한 보증 프로그램이 종료되면 재구매 할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기본 보증이 만료된 고객 중 최초 차량 인도 후 10년, 20만km 이내인 경우를 대상으로 하며, 하이브리드 시스템 점검을 실시해 '정상' 판정을 받아야 한다. 한국토요타는 올해 1월부터 토요타 하이브리드 구매 전고객을 대상으로 하이브리드 메인 배터리에 대한 무상보증을 10년, 20만km로 늘린 바 있다. 안승현 기자
2015-08-06 18:17:55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1일부터 하이브리드 전 차종의 배터리 무상보증을 기존 제조사 보증 5년, 8만 km에서 10년, 20만 km까지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 한국토요타는 CT 200h, ES 300h, GS 450h,NX 300h, RX 450h, LS 600hL 등 렉서스 브랜드 6개 차종 및 프리우스, 캠리 하이브리드 등 도요타 2개 차종 등 총 8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혼다코리아 역시 중형 세단 '어코드'와 패밀리 미니밴 '오딧세이'를 대상으로 새해맞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혼다코리아는 신형 어코드를 구매하는 고객에 5년 10만km 서비스 무상 쿠폰을 제공하며 대상 모델은 어코드2.4와 어코드3.5 두 가지다. 패밀리 미니밴 오딧세이를 구매하는 고객은 5년 10만km 서비스 무상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모든 혜택은 1월 등록 고객에 한해 제공된다. ironman17@fnnews.com 김병용 기자
2015-01-05 17:45:35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1일부터 하이브리드 전 차종의 배터리 무상보증을 기존 제조사 보증 5년?8만 km에서 10년?20만 km까지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 한국토요타는 CT 200h, ES 300h, GS 450h,NX 300h, RX 450h, LS 600hL 등 렉서스 브랜드 6개 차종 및 프리우스, 캠리 하이브리드 등 도요타 2개 차종 등 총 8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 사장은 "부임 첫해인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적극적인 하이브리드 시장 확대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ironman17@fnnews.com 김병용 기자
2015-01-05 11: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