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다올자산운용이 11일 미국 시장 내 투자적격 등급을 상실한(Fallen Angel) 채권에 투자하는 ‘다올 BNY US Fallen Angel 하이일드’ 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펀드는 미국 뱅크오브뉴욕 멜론(BNY Mellon) 산하 운용사인 인사이트 인베스트먼트사의 ‘BNY Mellon Efficient U.S. Fallen Angels Beta Fund’에 투자하는 재간접펀드다. Fallen Angel 채권은 투자적격등급에서 하이일드 등급으로 하향 조정된 기업의 채권을 의미한다. 하이일드 채권 중 상대적으로 신용등급이 높은 BB등급 채권이 대부분으로 낮은 위험에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다올 BNY US Fallen Angel 하이일드 펀드는 채권의 높은 이자수익이 주된 수익원이고, 채권 신용등급 변동 시 발생하는 평가차익을 추가 수익으로 노린다. 다올자산운용 김성산 리테일마케팅 본부장은 "재무적으로 우량한 투자적격등급 채권이 일시적인 경제 이벤트로 인해 하이일드 등급으로 하향될 시 매우 큰 폭으로 가격할인이 발생한다"며 "채권이 극도로 저평가됐을 때 낮은 가격에 매수하여 적정기간 보유하는 것이 펀드의 핵심 운용 전략"이라고 밝혔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11-11 11:10:41[파이낸셜뉴스]우리자산운용은 ‘우리하이플러스채권’ 펀드의 순자산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우리하이플러스채권증권자투자신탁1호(이하 ‘하이플러스채권’)의 순자산이 2조원을 달성했다. 지난 4월 ‘1조 클럽 달성’ 이후 5개월 만에 순자산 1조원이 더 늘어나면서 11일 기준으로 국내 채권형 펀드 중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하이플러스채권은 크레딧 채권 중심의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추구하는 펀드이다. 탄력적으로 듀레이션을 조정함으로써 채권투자에 따른 이자수익에 더해 듀레이션 효과로 인한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하이플러스채권은 2005년 설정 이후 안정적인 성과를 지속하며, 설정이후 수익률은 11일 기준 109.85%를 기록 중이다. 김동환 채권운용부문장은 “공모펀드 시장 침체 속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바탕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유지해 투자자들의 자산 증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9-12 14:48:22[파이낸셜뉴스] 대신자산운용이 분리과세 혜택이 있는 하이일드 공모주 펀드를 출시한다. 대신자산운용은 ‘대신 하이일드 공모주 알파 펀드’를 이달 30일까지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BBB+ 이하 등급의 하이일드 채권에 투자한다. 편입 채권은 산업 사이클과 기업의 건전성 등을 분석해 유동성이 높으면서도 저평가된 종목에 투자한다. 편입 채권은 펀드와 만기를 유사하게 맞춰 유동성 위험을 줄인다. 나머지 자산은 국채분할매매와 공모주, 스팩(SPAC) 투자를 진행한다. 국채분할매매는 시장금리 변동에 따라 보유한 국고채 매도를 통해 추가수익을 노리는 전략이다. 공모주 투자는 우선배정 혜택을 활용해 공모주와 SPAC에 투자한다. 이번 펀드는 분리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펀드 가입액 3000만원까지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과세혜택은 펀드 가입기간 1년 이상 3년 이내 발생한 배당소득에 적용된다. 가입 1년 이내에 해지하거나 권리 이전 시 기존에 받은 세제혜택은 추징된다. 만기는 2025년 6월 30일(1년 2개월)이다. 판매사는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등이다. 총 보수는 연 0.575~1.545%다. 만기 전 환매가 가능하고, 환매수수료는 환매금액의 5%다. 이재우 대신자산운용 마케팅그룹장은 “최근 공모주 시장의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하이일드 공모주 펀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하이일드 채권의 높은 이자와 공모주 투자, 세제혜택까지 받아볼 수 있는 이 펀드가 증시 변동성 대응에 적절한 상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4-22 09:53:19[파이낸셜뉴스] 케펠자산운용이 서울 여의도 하이투자증권빌딩(옛 KTB투자증권빌딩)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유력하다. 투어만 20여곳 이상이 참여한 자산이다. 여의도권역(CBD) 내 오피스 가격의 견조함은 고금리 기조가 지속됨에 불구,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미래에셋맵스프런티어사모부동산신탁29호, 하이투자증권빌딩 매각자문사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 존스랑라살(JLL)은 우선협상대상자에 케펠자산운용을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지스자산운용, 하이자산운용, 신한리츠운용 등 7곳의 경쟁을 뚫은 결과다. 약 3550억원을 제시했다. 하이투자증권빌딩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2011년 5월 국민연금의 투자를 통해 2400억원에 인수했다. 하지만 2020년 마스턴투자운용과 협상하다가 매각이 불발된 바 있다. 하이투자증권빌딩은 여의도 공원 바로 맞은 편에 있다. 대지면적 3707㎡, 연면적 4만9826㎡다. 지하 7층~지상 19층 규모다. 업무시설 A동과 카페와 음식점이 입점한 B동으로 이뤄졌다. 2012년 리모델링을 한 바 있다. 입주자로는 하이투자증권, 한국포스증권, 키움캐피탈, 엘엔에스자산운용, 이스트우드자산운용, 블래쉬자산운용, 오하자산운용, 베가인베스트먼트, 코레이트자산운용, 신한투자증권, 대구은행 등 금융사들이 있다. 한국M&A거래소도 입주해있다. 현재 공실률은 자연 공실률 수준인 약 5%다. 안정적인 캐시플로우(현금흐름)가 가능한 자산이라는 평가다. 2027년까지 임차인의 약 56%가 임대차 만기다. 향후 임대수입 상승 및 사옥 활용도 기대된다. IB업계 관계자는 "하이투자증권빌딩이 있는 여의도 국제금융 중심지구 내 금융특정개발진흥지구는 서울시에서 발표한 '여의도 금융중심지구단위계획(안)'에 따른 용도지역 조정 가능 대상지다. 조정기준 충족 시 용도지역 상향 및 용적률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의 월스트리트인 'YBD' 자산인 점이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서울 오피스 가치는 견조한 편이다. 하인즈에 따르면 2022년 서울 오피스 임대료 상승률은 16%에 달한다. 하인즈-JLL(존스랑라살) 연구에 따르면 서울은 지난 10분기 중 9분기에 걸쳐 오피스 공급 증가율을 상회하는 수요 증가율을 보였다. 오피스 공실률은 2·4분기 기준 2.0%로 2021년 1·4분기 대비 15.4% 줄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2-29 08:30:17[파이낸셜뉴스] 다올자산운용이 분리과세가 적용되고, 공모주 우선 배정 혜택이 있는 ‘다올 공모주하이일드 만기형증권투자신탁’을 출시했다. 19일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다올공모주하이일드만기형펀드는 만기 약 1년 2개월의 혼합채권형 공모펀드다. 중도환매가 불가능한 만기형 펀드로 설정일 이후 거래소에 상장된다. 펀드의 만기와 채권의 잔존 만기를 비슷하게 운용함에 따라 금리변동 리스크를 줄이고, 하이일드채권을 70~80% 수준으로 편입해 높은 이자수익을 추구한다는 장점이 있다. 또 하이일드 채원을 45~50% 수준으로 편입하는 일반 펀드와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공모주 5% 우선배정 혜택이 있어 추가수익을 노려볼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오는 2024년부터는 코스닥 종목 우선배정 물량이 5%에서 10%로 상향될 예정으로, 수익률 제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연간 2000만원을 초과하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절세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하이일드펀드에 3000만원을 투자하고, 연 수익률 5%(세전)를 가정할 경우 3년간 최대 153만원의 절세효과가 있다. 또한 연 6%(세전)는 184만원, 연 7%(세전)는 215만원의 세금을 아낄 수 있다. 하이일드펀드의 세제혜택은 지난 6월 12일 하이일드펀드에 분리과세 혜택을 부여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5년 만에 부활했다. 다올자산운용은 지난 2015년과 2016년 ‘다올공모주하이일드펀드’, ‘다올블록딜공모주하이일드펀드’를 출시해 운용하고 있다. 펀드의 순자산도 각각 1326억원, 2438억원으로 업계 최대 수준이다. 다올공모주하이일드만기형펀드 모집기간은 2023년 6월 26일까지다. KB증권, NH투자증권, SK증권, 유진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3-06-19 14:58:23◆ 하이자산운용 <재선임> ◇전무 △경영지원본부장(겸 대체투자본부장) 류상우 ◇상무 △SAE 운용본부장 김태선 △FI운용본부장 신봉관 △마케팅본부장 조차래 <승진> ◇이사대우 △SAE운용본부 인덱스퀀트운용팀 김동섭 △마케팅본부 상품지원팀 양혜정
2023-01-05 13:44:16[파이낸셜뉴스] DGB금융그룹 계열사인 하이자산운용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최종 추천된 사공경렬 후보자(사진)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4일 하이운용에 따르면 1962년생인 사공 대표는 1989년 대한투자신탁에 입사해 대한투자신탁운용을 거쳐 하나UBS자산운용에서 마케팅본부장, 전략 및 실물자산본부장. 관리본부장(위험관리책임자 겸직) 등을 지냈다. 사공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하이자산운용은 2016년 DGB금융그룹에 편입돼 2020년 종합자산운용사 인가로 성장기반을 확보했다"고 평했다. 이어 "끝나지 않은 팬데믹, 우크라이나 전쟁, 급격한 금리 인상, 부동산 경기 하락 등 불투명한 경제 환경이 올해도 호의적이지 않지만 기존의 우수한 트랙 레코드를 바탕으로 운용자산의 외형 확대, 재무지표 개선, 경영 효율성 제고 등을 통해 올해를 하이자산운용 제2의 도약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그의 임기는 2024년 12월 말까지로 2년간이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3-01-04 15:01:11[파이낸셜뉴스]DGB금융그룹 계열사인 하이자산운용은 사명변경 1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하이자산운용은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9시 30분 사이 회사가 위치한 서울 여의도역 일대와 DGB금융센터가 위치한 종로 일대에서 아침에 출근하는 직장인 대상으로 시원한 음료를 무료로 제공했다. 또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퀴즈 정답을 회신 시 음료 쿠폰을 선물하고, 협력 업체 임직원 대상으로는 특별히 제작한 파우치와 코스매틱 브랜드의 화장품 기획세트를 제공한다. DGB금융그룹은 하이투자증권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2개의 운용사(DGB자산운용, 하이자산운용)를 거느렸으며, 2019년 하이자산운용(현 브이아이자산운용)을 외국계 증권사에 매각했다. 이후 2021년 DGB자산운용의 사명을 하이자산운용으로 변경해 하이투자증권과 함께 독립적인 브랜드를 구축했다. 하이자산운용은 박정홍 대표 취임 이후 2020년 2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종합운용사 인가를 받아 본격적인 10위권 도약의 토대를 마련했다. 박 대표는 사명변경과 함께 세계최대운용사인 블랙록자산운용의 국내 리테일 사업 부문을 인수하며 ‘하이자산운용 2.0 시대’를 열었다. 현재 총자산 규모(AUM)는 12조 2000억 원으로 박 대표가 취임했던 2019년 10월 7조 5000억 원 대비 60% 이상 성장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2-08-25 14:37:54[파이낸셜뉴스] 대신자산운용은 21일 BBB+등급 이하의 하이일드 채권 및 IPO 공모주에 투자해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대신 하이일드 공모주 펀드’를 이날부터 5일간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신 하이일드 공모주 펀드’는 전체 자산의 45% 이상을 BBB+ 등급 이하의 하이일드 채권에 투자한다. 편입된 대부분의 채권 만기는 펀드 만기와 맞춰 시장 금리 변동성 리스크를 줄이는 전략을 구사한다. 편입 채권 대상은 경기사이클, 경제전망, 기업의 자산건전성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이외에도 A- 등급 이상의 국공채와 우량 채권 및 상장을 앞둔 공모주에도 투자한다. 이 펀드는 21일부터 5일간 판매하며, 만기는 2023년 9월 25일이다. 판매사는 대신증권,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 키움증권, SK증권이다. 총 보수는 연 0.555~1.555%다. 만기 전 환매가 가능하며 환매수수료는 환매금액의 5%다. 김영근 대신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은 “이 펀드는 하이일드 채권과 더불어 5% 공모주 우선배정 혜택으로 기대수익률을 높인 상품”이라며 “대신 하이일드 공모주 펀드가 변동성이 큰 주식시장에 적절한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2-03-22 11:11:36[파이낸셜뉴스]LK자산운용이 1년 여만에 서울 강서구 등촌동 소재 건물 매각에 성공했다. 매각 상대는 배우 전지현씨다. 9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LK자산운용은 지난 2월 25일 하이프라자가 임차인으로 있는 빌딩을 505억원에 매각 완료했다. 상업용 부동산 자산관리기업 에이커트리가 매각 자문사를 맡았다. 이번 딜은 2월 4일 딜 계약을 체결 후 같은 달 25일 잔금 치레를 마무리 지었다. 해당 건물은 지상 3층, 연면적 5098㎡ 규모다. 부동산개발업체 에이엠플러스가 2019년 2월 해당 건물을 지어 2021년 3월 LK운용에 350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국민은행은 신탁사의 역할을 했다. LK운용은 매입 약 1년 여만에 150억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얻게 됐다. 월 임대료는 1억6000만원 수준이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2-03-09 14:4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