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STUDIO X+U가 하이틴 드라마 ‘프래자일’을 공개하며 장르 다변화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회당 30분 내외 미드폼 형식, 총 8부작으로 구성된 프래자일은 STUDIO X+U가 기획·제작한 드라마로, 10대 청소년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일상을 가감 없이 담은 작품이다. 전면 신인 배우를 기용해 극사실주의적 연출을 선보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프래자일 1화는 9일 0시 U+모바일tv에서 공개됐으며 이후 매주 월요일마다 한 편씩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프래자일은 10대들의 이야기를 보다 현실적으로 담아내기 위해 ‘3Way 크로스 미디어’ 전략을 택했다. U+모바일tv과 인스타그램, 유튜브 플랫폼을 동시에 활용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넘나드는 소통으로 신개념 드라마를 선보인다. STUDIO X+U는 등장인물별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고 이를 활용해 주인공들이 마치 실존 인물인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게시물들을 업로드한다. 본편 공개 전에는 유튜브를 통해 드라마 속에서 발생하는 사건의 비하인드 영상을 업로드해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STUDIO X+U는 ‘하이쿠키’와 ‘밤이 되었습니다’에 이어 프래자일을 공개하며 하이틴 드라마 명가로서 입지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이덕재 LG유플러스 최고콘텐츠책임자(CCO)는 “프래자일은 신선한 배우들의 참여와 현실적인 이야기로 하이틴 장르에서 독창적인 세계관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MZ세대를 공략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선보여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기고 시청자들에게 차별적 고객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09 08:54:02[파이낸셜뉴스] 11번가가 오는 25일까지 일주일간 '미리 준비하는 추석 선물' 기획전을 열고 추석 선물 사전 예약 판매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발 빠르게 추석 준비에 나선 고객들을 위해 원하는 날짜에 맞춰 발송되는 '지정일 배송' 상품을 선보인다. '오늘의 특가' 코너를 마련해 매일 8개의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오늘(19일) '프리미엄 샤인머스켓 2kg(2~3송이) 선물세트'를 3만 원대에 선보이며 발송일을 선택해 주문할 수 있다. 21일 '맥심 모카골드/카누 선물세트'를 2만 원대에, 24일 '지도표 성경김 들기름김 종합 선물세트'를 1만 원대에 만나볼 수 있다. 명절 대표 브랜드의 인기 선물세트도 정상가 대비 최대 30% 할인에 대량 구매 혜택 등을 함께 선보인다. 이 밖에 송편, 한과/약과, 식혜 등 전통식품과 막걸리, 복분자주 등 전통주 선물세트를 10~15% 할인하고, 한우 선물세트를 15%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전주 한옥마을 오색 수제 떡갈비 선물세트, 캐나다 항공직송 랍스터, 홍콩 기화병가 수제 쿠키세트, 대만 하이워크 누가크래커 등 이색선물도 다양하게 소개한다. 한편, 11번가는 이번 기획전에 이어 오는 26일부터 본격적인 추석 프로모션을 열고 인기 선물 상품은 물론, 명절 준비용품, 연휴 먹거리 등을 아우르는 대규모 할인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8-19 13:44:18[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스튜디오X+U(STUDIO X+U)가 미스터리 스릴러 시리즈 '노 웨이 아웃: 더 룰렛(노웨이아웃)'을 자체 플랫폼뿐 아니라 디즈니플러스(디즈니+)에도 공개하면서 콘텐츠 지식재산권(IP) 외연 확장에 나선다. 스튜디오X+U는 7월 31일부터 U+모바일tv와 디즈니+를 통해 노웨이아웃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매주 수요일마다 두 편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노웨이아웃은 흉악범 목숨에 200억원을 건 공개 살인청부가 벌어지며 이를 둘러싸고 진행되는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배우 조진웅, 유재명, 김무열, 염정아, 성유빈, 이광수, 김성철 등이 출연한다. 유튜브 메인 예고편 조회 수는 공식 시리즈 공개 전 200만회를 돌파했다. 스튜디오X+U는 제작 콘텐츠를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유통하는 등 콘텐츠 사업 외연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노웨이아웃의 캐릭터 스핀오프 IP 기획개발에 나선 상태다. 이를 바탕으로 웹소설과 웹툰 제작도 순차적으로 논의해 나간다. 앞서 스튜디오X+U는 미드폼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를 넷플릭스, 라쿠텐 비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태국 모노맥스(MONOMAX), 대만 프라이데이(FriDay), 동남아 뷰(VIU), 홍콩 마이티비슈퍼(myTVSUPER) 등 해외 OTT 플랫폼에 수출하기로 계약했다. 이외 '하이쿠키', '타로' 등 시리즈도 글로벌 플랫폼 유통에 성공시킨 바 있다. 이덕재 LG유플러스 최고콘텐츠책임자(CCO)는 "노웨이아웃으로 K콘텐츠 열풍을 일으킬 수 있는 글로벌 스튜디오로 거듭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차별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콘텐츠의 질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많은 원천 IP를 확보해 스튜디오의 성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7-31 13:37:51#OBJECT0# [파이낸셜뉴스] 부침을 겪던 게임주가 모처럼 동반 강세를 보였다. 특히 최근 신작을 선보였던 데브시스터즈와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껑충 뛰었다. 신작 모멘텀과 수익성 개선 기대감에 투자 심리가 회복되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데브시스터즈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62% 오른 6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엔 6만6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엔씨소프트가 전장 대비 2.33% 오른 18만4100원을 기록했다. 넷마블은 2.42% 오른 5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게임주가 강세를 보인 건 ‘신작 모멘텀’이 부각된 영향이다. 그간 게임주는 눈길을 끄는 신작의 부재로 인해 장기간 부진을 겪어왔다. 하지만 최근 게임 기업들이 하나둘씩 신작을 공개함과 동시에 하반기에도 신작 출시를 예고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는 평가다.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27일 첫 콘솔 게임 배틀크러쉬를 선보였다. 엔씨소프트는 배틀크러쉬에 이어 하반기 스위칭 RPG(역할수행게임) ‘호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달 26일 ‘쿠키런“모험의탑’을 정식 출시했다. 이 외에도 하반기 위메이드의 ‘레전드오브이미르’, 크래프톤의 ‘다크앤다커모바일’, 넷마블의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등이 출시될 예정이다. 경영 효율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감도 매수세를 이끌었다. 엔씨소프트는 연내 임직원 수를 전체 인력의 약 10%를 줄인 4000명 중반대로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해 말부터 비 주요 사업부에 대한 구조조정을 진행했으며, 넷마블도 인력 효율화에 나섰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넷마블은 영업이익 1639억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할 전망이다. 데브시스터즈 역시 영업이익 534억원의 흑자전환이 예고됐다. 하이투자증권 윤예지 연구원은 “넷마블의 경우 지난해 단행한 인력 효율화의 효과가 올해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라며 “올해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보수적인 인력 관리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증권가에서 게임주를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졌다. 신작 모멘텀과 실적 개선 외에도 중국 시장 진출, 게임 장르의 다변화 등 성장 동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유안타증권 이창영 연구원은 “지난 2월 던전앤파이터모바일이 3년 반 만에 중국 판호를 획득하면서 한국 게임에 대한 ‘한한령’은 해제된 거나 다름없다”며 “국내 게임들의 중국 시장 진출에 따른 성장성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7-01 16:03:03#OBJECT0# [파이낸셜뉴스] 하반기 게임업종에도 상승 모멘텀이 나타날 전망이다.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만큼 주요 증권사들은 줄줄이 목표주가 상향 조정하고 있다. 1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크래프톤의 목표가를 29만원으로 높였다. 현재 주가는 25만4500원으로 14%가량 상승 여력이 있다는 뜻이다. 신한투자증권 강석오 선임연구원은 "실적으로 'PUBG' 지식재산권(IP)의 지속성을 증명했다"며 "대규모 자사주 매입까지 실시해 큰 폭의 주가 상승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래에셋증권(37만원), 흥국증권(36만원), 하이투자증권(35만원) 등이 지난달 초 크래프톤의 목표가를 대폭 끌어올린 바 있다. 연내 정식 출시를 목표로 '다크앤다커M' 출시 작업이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고, 인도 1위 퍼블리셔를 목표로 한 인도 게임시장 공략도 본격화되고 있어 신작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키움증권은 지난 7일 펄어비스의 목표가를 5만7000원으로 올렸다. 한화투자증권도 펄어비스의 목표가를 5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키움증권 김진구 연구원은 "신규 목표가는 '붉은사막'과 '검은사막' 온라인의 중국 성과가 반영될 2025년을 염두에 둔 것"이라며 "'검은사막' 온라인에 대한 중국 외자 판호가 발급됨에 따라 동 게임에 대한 성과를 오는 4·4분기부터 추정치에 신규 반영했다"고 전했다. 이 외에 넷마블의 목표가는 지난 5월 기준 9만5000원(하이투자증권)까지 제시됐다. 엔씨소프트도 메리츠증권이 올해 가장 높은 목표가(35만원)를 책정했다. 게임시장은 눈높이가 많이 낮아진 만큼 악재에는 둔감하고, 호재에는 민감한 상황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증권업계의 평가다. 올해 상반기 ‘나 혼자만 레벨업’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등 오랜 만에 초기 흥행에 성공한 신작이 등장하기도 했다. 하반기는 상반기 대비 신작 이벤트가 많다. 넷마블의 ‘일곱개의 대죄 키우기’, 위메이드의 ‘레전드 오브 이미르’, 넥슨게임즈의 ‘퍼스트 디센턴트’,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오븐스매시’ 등이 기대를 받고 있다. 대신증권 이지은 연구원은 "(이들 신작은) 출시 일정 공개, 사전 예약 등 이벤트가 발생할 경우 단기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게임사들의 비용 효율화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하반기 신작 흥행 이후 실적이 빠르게 반영되는 종목들의 경우 2024년 상저하고 실적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6-10 14:58:52그룹 하이키가 '예능 대부' 이경규와 연차를 뛰어넘는 훈훈한 케미를 발산했다. 하이키(H1-KEY, 서이·리이나·휘서·옐)는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를 통해 공개된 콘텐츠 '예능대부 갓경규'에 걸그룹 최초로 출연했다. 네 멤버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이경규 편 이후 오랜만에 만난 대선배에게 공손하면서도 아주 반갑게 인사하며 예의 바른 아이돌의 정석을 보여줬다. 이경규 역시 "요즘 제가 푹 빠져있는 걸그룹"이라고 소개하는 등 하이키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멤버들의 이름을 전부 조금씩 틀리게 이야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데뷔 3년 차 하이키는 데뷔 43년 차 이경규와도 유쾌하게 티키타카를 이어갔다. 이경규가 그룹명 의미를 한 번에 맞히자 멤버들은 "처음으로 키가 커서 '하이키'냐고 안 물어보셨다"며 '예능 대부'의 날카로운 촉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예능 뽀시래기돌'답게 영상이 진행되는 내내 찰진 리액션과 해맑은 웃음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또한 하이키는 아이돌을 꿈꾸는 후배 및 어린아이들에게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서이는 자신이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취미 갖기'를 추천했고, 리이나는 데뷔 후 어떤 콘셉트로 무대에 서게 될지 모르는 만큼 '다양한 장르를 연습하라'라는 어드바이스를 전했다. 휘서와 옐 역시 '그림 그리기와 창의력 수업을 해야 한다', '개인기를 준비하고 자기 자신을 연구하라'라는 조언을 각각 남겼다. 쿠키 영상에서도 이경규와 하이키의 친근한 케미는 계속 이어졌다. 다섯 명은 일명 '항공샷'이라 불리는 MZ셀카 촬영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세대 및 연차의 벽을 허무는 특별한 우정을 보여주며 훈훈함을 선사했다. 한편, 하이키는 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H1-KEYnote(하이키노트)' 프로젝트의 두 번째 곡 '기뻐'를 발매할 예정이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유튜브 '르크크 이경규'
2024-02-22 11:09:47그룹 하이키가 팬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펼친다. 하이키(H1-KEY, 서이·리이나·휘서·옐)는 오는 3월 1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서울 마포구 카페 어쿠스틱에서 스페셜 이벤트 '끼뽐내뽐(끼를 뽐내자 내 끼를 뽐내자)'을 진행한다. '끼뽐내뽐'은 하이키가 올해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음악 프로젝트 'H1-KEYnote(하이키노트)'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념하는 이벤트다. 멤버들은 변함없이 뜨거운 사랑을 보내주는 팬들에게 고마움을 보답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고자 마이키(팬덤명)와 함께 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이벤트에는 자신의 끼를 뽐낼 준비가 된 하이키의 팬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H1-KEYnote' 첫 번째 신곡 'Thinkin' About You(띵킨 어바웃 유)'와 두 번째 신곡 '기뻐(Deeper)' 중 한 곡을 선택해 노래를 부르거나 챌린지 댄스 또는 개인이 준비한 안무를 추면서 해당 카페에 입장한 후 멤버들이 준비한 커피와 쿠키를 받아 가면 된다. '끼뽐내뽐' 참여자들의 영상은 자체 콘텐츠로 제작돼 하이키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업로드되며, 가장 많은 투표를 받은 TOP4에게는 푸짐한 상품도 증정될 예정이다. 멤버들만큼 탁월한 끼를 갖춘 숨은 고수들이 이번 이벤트에 등장할지 팬들의 기대도 모아지고 있다. 한편, 하이키는 오는 27일 오후 6시 'H1-KEYnote'의 두 번째 곡 '기뻐'를 발매한다. 지난달 'Thinkin' About You'로 국내외 리스너들의 호평을 이끌어낸 네 멤버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계속해서 다채롭고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선보일 계획이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GLG
2024-02-22 10:55:00[파이낸셜뉴스] 네이버웹툰이 시간제 이용권을 출시했다. 네이버웹툰은 그간 전자화폐인 '쿠키'로 웹툰을 편당 열람 또는 소장할 수 있도록 해왔는데 일정 기간을 정해놓고 웹툰을 몰아볼 수 있는 시간제 이용권을 내놓은 것이다. 7일 웹툰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은 최근 '몰아보기 1시간권'을 출시했다. 쿠키 10개로 '몰아보기 1시간권'을 사용할 수 있는데, 쿠키 1개가 100∼120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1000원 남짓한 돈으로 1시간 내에 원하는 작품을 마음껏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네이버웹툰은 18개의 완결 작품에 이를 적용하고 있는데, 최근 드라마로 만들어지거나 게임화된 네이버웹툰 대표작 등이 주를 이룬다. 현재 '몰아보기 1시간권' 기능이 적용된 웹툰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내남결), '인생존망', '고수', '1을 줄게', '유미의 세포들', '전자오락수호대', '더 복서', '이번 생도 잘 부탁해', '갓 오브 하이스쿨', '키드갱', '피라미드 게임, '비즈니스 여친', '사냥개들', '반드시 해피엔딩', '달콤살벌한 부부', '하드캐리', '선배는 남자아이', '파란 거짓말' 등이다. '몰아보기 1시간권'을 구매할 경우 타이머와 함께 유료 회차 옆에는 24시간마다 무료 이용권이 주어진다는 초록색 시계 모양 대신 불꽃 아이콘이 표시되며, 작품 목록 화면에서 남은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웹툰은 작가와의 협의에 따라 작품별로 '몰아보기' 가격을 다르게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며, 대상 작품은 작가와의 협의에 따라 확대할 방침이다. 또 비정기 연재가 가능하고 유료 비중이 높은 매일플러스(+) 작품에도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유료 회차가 많은 완결작에 대한 이용자 감상을 더 용이하게 하고, 플랫폼과 작가는 완결작 수익을 확대할 수 있도록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했다"며 "초기 반응이 매우 좋다"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2-08 08:47:36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STUDIO X+U가 로맨스 미드폼 드라마 ‘브랜딩인성수동’을 공개하며 장르 확장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총 24부작으로 구성된 '브랜딩인성수동'은 STUDIO X+U가 STUDIO VPLUS, 하이그라운드와 공동 제작한 드라마로 성수동 마케팅 회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로맨스를 담았다. 주연으로는 SBS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와 ‘천원짜리 변호사’를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 ‘김지은’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금 우리 학교는’으로 해외 팬층을 확보한 배우 ‘로몬’이 합류했다. ‘브랜딩인성수동’은 5일 U+모바일tv를 통해 첫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이후 매주 월~목요일 에피소드를 한 회씩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브랜딩인성수동’은 공개 전부터 미주, 유럽 등 총 190여개국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라쿠텐 비키’와 일본 OTT 플랫폼 ‘레미노’ 공급을 확정하며 해외 시청자들을 만나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최근 하이틴 스릴러 '하이쿠키'와 '밤이 되었습니다'를 공개하며 MZ세대를 겨냥한 장르물 미드폼 드라마 두 편을 선보인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로맨스 드라마 ‘브랜딩인성수동’을 통해 드라마 장르 다양성과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효율적인 드라마 제작 환경 구축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며 오리지널 IP 확보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덕재 LG유플러스 최고콘텐츠책임자(CCO)는 “’브랜딩인성수동’을 공개하며 다양한 장르의 완성도 높은 미드폼 드라마를 선보이는 스튜디오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STUDIO X+U 소속 크리에이터들의 창의성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효율적인 드라마 제작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새롭게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청자의 관심도 끌 수 있는 콘텐츠를 공개하며 오리지널 IP 확보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2-05 08:58:012024년 출범 3년차를 맞는 LG유플러스의 CCO(콘텐츠전담조직) 산하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STUDIO X+U(스튜디오엑스플러스유)'가 LG유플러스의 IPTV 및 모바일 플랫폼 유입률 증가를 이끄는 등 콘텐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30분 내외의 미드폼 콘텐츠 등과 같은 차별화 전략을 앞세워 글로벌 진출에도 도전하는 스튜디오엑스플러스유는 올해 유명 배우들이 참여하는 대작 시리즈를 내세워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12월 3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0월 CCO 조직 출범 이후 최근 IPTV 'U+tv' 및 U+모바일tv 유입률이 40%가량 증가했다. 유입 인구 중 대부분이 스튜디오엑스플러스유가 주요 타깃층으로 겨냥하고 있는 MZ(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세대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CO 산하 스튜디오엑스플러스유는 출범 이후 '하이쿠키', '밤이 되었습니다' 등 30분 내외 분량의 미드폼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넷플릭스 등을 통해서도 유통되는 해당 콘텐츠는 공개 이후 넷플릭스 국내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기존 방송업계에서 경쟁이 치열한 30~60분 분량의 롱폼 드라마·콘텐츠 대신 기획·제작·공급이 보다 신속한 미드폼 콘텐츠로 콘텐츠 시장에서 경쟁하겠다는 게 스튜디오엑스플러스유의 구상이다. LG유플러스는 자체 또는 공동 제작한 콘텐츠를 자체 플랫폼을 넘어 지상파·종합편성채널 및 넷플릭스, 티빙, 유튜브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등 제3의 매체를 통해 공급하는 채널 다각화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특히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의 연임으로 CCO 조직 및 중장기 전략 안정화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다. CCO 조직은 플랫폼 전략 'U+3.0(유플러스3.0)'을 제시한 황 대표가 2022년 10월 신설한 조직이다. 올해는 주연에 조진웅, 염정아 배우 등이 참여하는 '노웨이아웃' 등 대작 콘텐츠가 출격을 앞두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콘텐츠 지식재산권(IP) 축적 및 강화를 통해 아시아권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 콘텐츠 포맷을 판매하거나 공동 제작하는 사업화 등과 같은 도전장을 내밀 계획이다. 이덕재 LG유플러스 CCO는 "한국을 위주로 콘텐츠 시장을 공략한 뒤 문화적 이질감이 덜한 일본·동남아 시장 등에 진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12-31 19:4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