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네이버클라우드가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인 ‘트라이 에브리싱 2024'에서 자사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AI 서비스 출시를 앞둔 5개 스타트업을 소개했다. 13일 네이버클라우드에 따르면 '트라이 에브리싱 2024'은 오는 11일과 1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창업 축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AI 서비스 출시를 앞둔 5개 스타트업을 포함, 네이버클라우드의 인프라를 활용한 스타트업까지 총 9개 기업의 서비스를 선보이는 부스를 마련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2017년부터 ‘그린하우스’ 프로그램을 통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과 분야별 전문가 기술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약 3000여 곳의 스타트업이 해당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았으며, 작년에는 네이버 프로젝트 꽃 사무국과 함께 SME를 대상으로 AI 기술 및 솔루션 전반의 이해를 높이고,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서비스 출시를 돕기 위한 'AI RIDE' 캠페인을 운영하기도 했다. 특히 AI 기술이 산업 전반에 걸쳐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함에 따라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AI 서비스 개발에 집중했다. 이를 통해 △온라인 비즈니스에 필요한 이커머스 마케팅 데이터 분석 플랫폼 판다랭크를 운영하는 '선데이띵커' △생성형AI 기반 광고 크리에이티브 및 상품사진 생성, 광고 자동 집행 솔루션을 제공하는 ‘드랩’ △음악 전문 제작사가 만든 한국적인 배경음악, 효과음 라이브러리 서비스 BGM팩토리를 운영하는 ‘리틀송뮤직’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예비 창업자 연결 플랫폼 마이프차를 운영 중인 '마이프랜차이즈' △커머스 기업의 구매 전환을 늘리는 AI 에이전트 젠투를 개발하는 ‘와들’ 등 5개사가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윤희영 상무는 “네이버클라우드는 그린하우스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스타트업에게 인프라 및 기술 지원, 시장 검증, 공동 마케팅과 같은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초기 비용 부담 완화 및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 및 지원 혜택을 확장해 스타트업과 동반성장하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9-13 09:44:13하이퍼라운지가 경영 데이터 분석 기업 최초로 획득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P)’에 대한 사후 심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로 하이퍼라운지는 서비스의 보안 관리 체계에 대한 신뢰성을 한층 더 강화하며, 고객들에게 더욱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ISMS-P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 관리 체계 인증이다. 기업이 정보와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체계적 관리 절차와 보호 대책을 평가하며 최초 인증 후에도 매년 사후관리를 위해 까다로운 인증심사를 거쳐야 할 정도로 높은 수준의 정보보안 안전성을 요구한다. 현재 이 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전국적으로 64개사에 불과하며, 하이퍼라운지는 지난 2023년 경영 데이터 분석 기업 중 최초로 ISMS-P 인증을 획득했다. 하이퍼라운지는 중소기업, 중견기업, 스타트업을 위한 관리 분석 서비스인 ‘하이퍼리포트’를 주력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는 기업 운영에 중요한 경영 지표를 쉽고 간단히 파악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자동 수집ㆍ취합해 웹과 모바일 앱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서비스의 특성상 고객의 경영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며 이번 사후 심사 통과로 하이퍼리포트는 서비스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은 셈이다. 하이퍼라운지 관계자는 "이번 ISMS-P 인증 사후 심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더 높은 신뢰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객의 중요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2024-08-27 11:45:45주요 플랫폼 기업들이 하이퍼 로컬(지역밀착)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중고거래 비즈니스 모델로 출발한 당근은 하이퍼 로컬 플랫폼으로의 정체성을 굳히기 위해 지역 기반 숏폼(짧은 영상) 등 로컬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또 국내 양대 플랫폼인 네이버와 카카오도 각각 지역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용자 맞춤형 콘텐츠를 확장 중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당근은 최근 자체 숏폼 서비스 '당근 스토리'에 이용자가 인증한 위치를 기준으로 700m 이내 동네 가게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 '걸어서 10분' 기능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현재 위치를 중심으로 도보 10분 거리의 가까운 가게 영상만 모아볼 수 있다. 당근 스토리는 동네 가게에 관한 이야기를 1분 이내의 영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숏폼 서비스다.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서초·송파 지역을 시작으로 올 6월에는 서울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했다. 지역 사업자들은 이번 업데이트 기능을 통해 보다 가까운 거리의 잠재 고객을 타깃으로 마케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당근 관계자는 "전국구형 숏폼 서비스와 달리 가까운 거리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당근 스토리는 효과적으로 가게를 알리고 싶은 지역 사업자와 지역 소식과 정보를 접하고 싶은 이용자 모두에게 인기"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종합 인터넷 플랫폼인 네이버도 로컬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플레이스·지도 등의 기능을 확장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7월 검색 할때 뜨는 플레이스 영역 하단에 인공지능(AI) 장소 추천 컬렉션 기능을 추가했다. 또 '에어스페이스(AirSPACE)'를 바탕으로 초개인화된 장소 추천 기능을 전달한다. 네이버 지도는 지역 탐색에서 예약과 저장, 이동, 리뷰로 이어지도록 하는 종합 플랫폼이 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네이버 지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마이플레이스 기능은 이용자가 장소에 대한 생생한 방문 경험을 키워드 텍스트나 사진·동영상으로 남길 수 있도록 한 로컬 정보 서비스로, 이용자들이 직접 작성한 양질의 로컬 콘텐츠가 활성화되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처럼 '팔로우', '리액션' 기능 등을 통해 다른 이용자와 소통하며 취향에 맞는 장소를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카카오도 카카오톡 내에서 '동네 소식' 시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친구 탭에서 내 주변 매장 광고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향후 이용자들이 혜택과 편리함을 느끼는지 등 반응에 따라 정식 서비스화를 판단할 방침이다. 카카오톡 오픈채팅 탭에는 '로컬탭'을 정식 오픈해 주변 가게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로컬탭은 지역 키워드 탭으로 이용자가 위치한 지역과 관련된 관심사 콘텐츠를 제공하고, 같은 지역내에서 소통할 수 있는 오픈채팅을 추천하는 공간이다. 카카오맵과 연동해 해당 지역의 지도뷰와 맛집 랭킹, 관련 오픈채팅 라이트(Lite)를 보여주는 맵 컴포넌트 서비스도 포함됐으며, 지역별 맛집 랭킹은 카카오맵 트렌드 랭킹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로컬 비즈니스는 카카오톡 내 여러 로컬 서비스들과 카카오맵을 중심으로 전개해나갈 계획이며, 카카오가 가장 잘 구현해내는 형태로 특색 있는 로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8-25 18:25:27네이버가 자체 거대 언어모델(LLM)인 '하이퍼클로바X'를 텍스트 뿐 아니라 이미지, 음성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멀티모달 인공지능(AI)으로 고도화한다. 하이퍼클로바X 기반 대화형 AI 챗봇 '클로바X'에도 멀티모달 기능을 탑재해 글로벌 AI 비서 경쟁에도 본격 참전할 방침이다. 네이버는 대화형 AI 에이전트(비서) 클로바X에 오는 27일 서비스 업데이트를 진행, 시각 정보 처리 능력을 새롭게 추가한다고 22일 밝혔다. 하이퍼클로바X에 이미지 이해 기능을 추가하면서 클로바X에도 해당 기능이 업데이트되는 것이다. 이용자들은 클로바X 대화창에 업로드한 이미지에서 추출된 정보와 입력한 질의를 바탕으로 AI와 대화할 수 있다. 기존에도 이미지 편집 기능 등을 일부 사용자에 제공하고 있었지만, 더 나아가 사진 속 현상을 묘사하거나 상황을 추론하는 등 다양한 지시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예컨대 이미지나 그림 형식으로 돼 있는 표나 그래프를 클로바X가 이해하고 분석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기존의 클로바X는 논리적 글쓰기, 코드 작성, 번역 등의 작업에 활발히 사용됐고, 이제 이미지 이해 능력을 기반으로 개인의 생산성 향상 도구로서 활용 범위가 더 넓어질 전망이다. 네이버에 따르면 대한민국 초·중·고등학교 검정고시 총 1480개 문항을 AI 모델에 이미지 형태로 입력하고 문제를 풀게 한 결과, 클로바X는 약 84%의 정답률을 기록하며 오픈AI의 GPT-4o(78%)보다 높은 정답률을 보였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기반 음성 AI 기술인 스피치X(Speech X)도 공개했다. LLM의 특징인 뛰어난 문맥 이해 및 지시문 해석 능력을 활용해 언어 구조 및 발음 정확도 개선은 물론 감정 표현까지 더한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기술 총괄은 "하이퍼클로바X의 발전된 능력은 대화형 AI 에이전트 클로바X를 비롯한 여러 네이버 서비스에 도입해 새로운 사용자 가치를 창출하고, 기업용 AI 솔루션으로도 제공하며 하이퍼클로바X 생태계를 더욱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퍼클로바X의 멀티모달화는 글로벌 AI 비서 경쟁에 따르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는 단순한 AI 모델 개발을 넘어 실질적인 비서 역할을 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출시에 한창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클로바X의 정체성은 이미 AI 에이전트"라며 "AI 안정성 문제를 계속 확인하면서 클로바X에 멀티모달 기능을 탑재해 고도화된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8-22 18:20:39[파이낸셜뉴스] 하이퍼 캐주얼 게임 개발사 알버스는 카카오벤처스로부터 5억원 규모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변화하는 게임 생태계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개발력과 팀워크를 갖췄다는 평가다. 알버스는 전세계 모바일 게임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하이퍼 캐주얼 장르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하이퍼 캐주얼은 조작이 쉽고 단순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게임 이용자를 폭넓게 확보할 수 있는 장르다. 알버스는 워터파크보이즈에 이어 어썸파크까지 개발한다. 글로벌 퍼블리셔인 슈퍼센트와 판권 계약까지 체결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알버스는 신규 테마파크형 게임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특화된 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충성도 높은 이용자를 확보해야 하는 프리미엄 게임 시장과 달리 하이퍼캐주얼 장르는 대중성을 기반으로 전세계 게임 이용자를 끌어들이기 용이하다는 판단에서다. 알버스는 콘텐츠 제작 전문 프로듀서 출신인 손병주 대표를 주축으로 콘텐츠 개발 기술과 경험을 쌓아온 제작자로 꾸려진 팀이다. 김지웅 카카오벤처스 수석 심사역은 “사용자 획득 마케팅 관점에서 큰 변화가 오고 있는 시기에 하이퍼캐주얼 장르는 메가 볼륨 비즈니스(Mega Volume Business)를 펼칠 수 있는 매력적인 분야“라며 “알버스는 슈퍼센트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은 개발사로 향후 게임 시장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손병주 알버스 대표는 "하이퍼 캐주얼 장르부터 수익성 극대화에 용이한 하이브리드 캐주얼 영역까지 개발을 확대하며 게임 본연의 재미와 성장 모두를 잡겠다”며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이용자에게 오래도록 사랑받는 게임 개발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7-10 08:07:29궐련형 전자담배 브랜드 ‘글로’가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복합문화공간 이들스에서 열린 ‘글로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프리미엄형 신제품 ‘하이퍼 프로(HYPER pro)'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고, ‘WAY BETTER’ 캠페인의 일환으로 소비자들에게 글로가 추구하는 색다른 라이프 스타일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100명 이상의 글로 멤버들이 참석했으며, 하이퍼 프로의 앰버서더이자 유명 뮤지션·아티스트인 ‘카더가든’과 ‘킬드런’이 참여해 2시간이 넘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각 공연 이후에는 아티스트와 소통할 수 있는 Q&A 세션이 진행되었으며, 럭키 드로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글로 소비자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전달했다. 또한, 콘서트 현장에는 최신 프리미엄형 제품 글로 하이퍼 프로를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존이 마련되어, 전에 없던 새로운 만족감을 제공했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글로 하이퍼 프로는 기능과 디자인 면에서 전작보다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 이번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만의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4-07-08 15:50:32[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하이퍼코퍼레이션이 시니어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주식회사 브레디스헬스케어와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저출생·고령화에 대응하는 라이프 AI 솔루션 사업에 협력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브레디스헬스케어는 하이퍼 라이프 케어 컨소시엄에 첫 번째 기업으로 합류하게 된다. 하이퍼 라이프 케어는 하이퍼코퍼레이션이 지난 6월 26일 선보인 라이프 솔루션으로, 다양한 기업의 컨소시엄을 통해 생애주기 데이터를 적재함으로써 전 세대를 위한 케어를 제공한다. 양사는 시니어 토탈 라이프 케어 및 패밀리 헬스케어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뇌인지건강 △헬스케어 △치매조기진단·예방 노하우를 상호 공유하며 온오프라인 시장의 시니어 DB를 확충할 계획이다. 나아가 모든 세대의 필요를 포괄하는 케어 솔루션 및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며 비즈니스의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최근 정부가 저출생·고령화 대응부처를 신설하는 법안을 7월 중 발의하겠다고 선언한 상황에서, 바이오·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두 기업의 협업은 저출생·고령화 대응에 기여할 전망이다. 단일 앱서비스 및 단발성 이벤트 형식으로 운영되던 기성 라이프 솔루션의 문제를 개선하며 시니어 고객과의 장기적인 관계 형성까지 가능한 혁신적인 케어 생태계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상석 하이퍼코퍼레이션 대표는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맞는 케어 생태계 조성에 브레디스헬스케어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긴밀한 협업을 통해 다양한 라이프 DB를 쌓고, 이를 토대로 하이퍼 라이프 케어 컨소시엄을 넓혀가며 국내 최대 라이프 DB 보유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브레디스헬스케어 김지나 대표도 “지속 가능한 저출생·고령화 시대는 헬스케어 기술이 일상에 접목될 때 실현된다”며 “시대적 인구 문제를 겪고 있는 아시아 문화권에서 하이퍼코퍼레이션의 라이프 DB와 자사의 첨단 혈액검사·라이프로그 솔루션 간의 시너지는 사회적으로 큰 임팩트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이퍼코퍼레이션은 최근 마련한 350억 원 규모의 유동성을 바탕으로 라이프 AI 솔루션 사업을 확장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프로맘킨더와 블루타이거를 인수하며 확보한 25만 하이엔드 시니어·10만 주니어 DB 및 전국 오프라인 거점 30곳을 바탕으로 하이엔드 시니어 클럽을 론칭하며 라이프 솔루션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브레디스헬스케어는 치매·알츠하이머병 조기진단 솔루션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초고감도 혈액 바이오마커 검출 기술과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라이프로그 정보를 분석해 시니어 토탈 헬스케어를 제공한다. 국내에서 단독으로 초저농도 알츠하이머병 혈액 바이오마커 임상시험검체분석 기반을 갖추었으며, 국내외 상급 종합병원 10여 곳과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08 10:49:58[파이낸셜뉴스] 딥큐어의 복강경 신장신경차단술(RDN) 의료기기 '하이퍼큐어' 임상이 순항하고 있다. 딥큐어는 서울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한장희, 순환기내과 김형관 교수팀의 주도로 이뤄진 '하이퍼큐어(HyperQure™)'의 네 번째 임상환자 대상 수술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하이퍼큐어는 고주파 전극이 달린 기기를 이용해 신장 동맥 주변 교감신경을 차단해 고혈압을 치료하는 의료기기다. 지난 1월부터 고혈압 환자 대상으로 하이퍼큐어의 국내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딥큐어 관계자는 “현재까지 네 건의 임상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냈다”며 “이번 임상 환자도 수술 전 혈압약을 복용해도 혈압 조절이 안됐지만 수술 후 혈압약 복용을 끊고도 정상 혈압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딥큐어는 올해 하반기로 예정된 글로벌 임상을 위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하이퍼큐어 임상시험계획(IDE) 승인에 이어 미국 임상시험책임자(PI) 대상 워크샵도 진행했다. 한편 하이퍼큐어는 FDA 의료기기 3등급(Class III)에 속하는 의료기기로 국내 최초로 시판 전 승인(PMA) 절차에 따른 허가승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7-08 10:29:30[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하이퍼코퍼레이션(구 메디프론)은 제13회차 전환사채 발행과 모기업 FSN이 참여한 유상증자를 통해 총 350억 원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하이퍼코퍼레이션은 라이프 AI 솔루션 기업으로서 글로벌로 나아가기 위한 대규모 실탄을 확보하게 됐다. 앞서 하이퍼코퍼레이션은 지난 6월 28일 공시를 통해 135억 원가량의 전환 사채 발행을 알렸다. 또한 FSN의 유상증자를 통해 21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금은 이달 5일까지 납입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라이프 솔루션 사업을 가속할 계획이다. 지난 3월, 메디프론에서 사명을 변경한 하이퍼코퍼레이션은 고령화·저출산 시대의 토탈 라이프 AI 솔루션 기업으로 사업 분야를 변경했다. 이에 따라 전 생애주기를 대상으로 한 △바이오 헬스케어 △시니어△IP·콘텐츠 사업을 재편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6월 25일 하이퍼코퍼레이션은 국내 1·2위 프리미엄 키즈클럽 PRM 프로맘킨더와 SCAT 블루타이거를 인수하며 ‘하이퍼 라이프 케어’ 솔루션을 출범시켰다. 해당 서비스는 ‘라이프 케어’를 키워드로 다양한 기업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니어·주니어를 아우르는 케어 데이터를 적재하고, 이를 토대로 욜드 세대 및 골드 키즈 맞춤형의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부모와 자녀를 동시에 돌보며 케어 정보 획득 및 현업과의 병행에서 어려움을 겪는 4050 세대의 부담을 줄이며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하이퍼코퍼레이션은 프로맘킨더·블루타이거 인수를 통해 35만 명의 하이엔드 시니어·주니어 DB와 키즈클럽으로 활용되던 전국 오프라인 거점 29곳을 획득하게 되었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 하이엔드 시니어 멤버십 클럽을 파일럿 론칭했다. 하이퍼 라이프 케어의 첫 주자인 이번 파일럿을 시작으로, 이 회사는 시장 내 다양한 파트너와 컨소시엄을 구축해 DB를 확충하며 국내 최대 라이프 DB 보유 기업으로 거듭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특히 정부와 여당이 손을 합쳐 고령화저출산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법안을 7월중 발의하겠다고 선언한 상황에서, 해당 정책의 양대 수혜자로 꼽히는 시니어와 주니어 하이엔드 교육을 각각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콘텐츠 시장에서의 행보 또한 이어가고 있다. 하이퍼코퍼레이션은 지난 4월, 팬덤 콘텐츠 멤버십 플랫폼 ‘엑스클루시브'를 통해 BTS 화양연화 기반 2차 창작 드라마 ‘비긴즈유스'를 성공적으로 단독 공개했다. 5월에는 국내 최대 음악 콘텐츠 유통 플랫폼 ‘딩고'와 글로벌 진출을 선언한 데 이어, 6월에는 애플몬스터에 투자하며 국내 최초 글로벌 마술사 오디션 프로그램 ‘더매직스타' 관련 부가 사업에 협력하고 있다. 이렇듯 하이퍼코퍼레이션은 지속적으로 킬러 콘텐츠를 확보하며 전 연령층의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하이퍼코퍼레이션 이상석 대표이사는 “어려운 자본 시장 속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자금을 확보하게 되어 기쁘다”며, “전 연령층에게 즐거움과 콘텐츠를 제공하는 K-라이프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로 뻗어가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01 08:54:29[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하이퍼코퍼레이션의 계열사 핑거버스는 자사 포인트 테크 플랫폼인 메타클럽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난 5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와 더불어 신규 제휴처도 추가적으로 확보하면서 국내 포인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신규 출시된 메타클럽 모바일 상품권을 통해 메타클럽 내 메타머니를 충전하고, 이를 다양한 제휴 상품권으로 전환할 수 있다. 현재 G마켓에서 단독 판매 및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으며, 권종은 천 원 단위부터 5만 원까지 폭넓게 운영한다. 또한, 메타클럽은 추후 주요 커머스 브랜드를 통해 외부 판매 채널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 3월부터 메타클럽은 30개 이상의 신규 전환처도 추가 확보했다. 스마일캐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비롯하여 이마트, 홈플러스, 스팀 월렛, 웨이브, 왓챠에 이르는 유명 브랜드들이 메타클럽과 함께 하게 됐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쇼핑, 라이프스타일, 게임, F&B 제휴처들이 신규 추가되었다. 향후 메타클럽은 유저들의 편리성 증대를 위해 제휴 상품권 선물하기 등 활용성 높은 기능들을 확대하여 서비스를 한층 더 고도화할 예정이다. 메타클럽은 사용자의 라이프 패턴을 기반으로 취향대로 쌓고 쓸 수 있는 차세대 온오프라인 포인트 테크 플랫폼이다. 문화상품권, 해피캐시 등의 상품권을 충전하고, 이를 간편결제 서비스, OTT, 영화, F&B에 이르는 다양한 제휴처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어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전국 약 100여개 대학교 기숙사 600곳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탁 간편결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24년 4월 앱스토어 내 전체 무료 앱 중 9위, 라이프스타일 분야 1위를 기록했다. 2022년 12월 출시된 메타클럽은 1여년 만에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메타클럽의 회원 수는 22만 명을 돌파했으며, 누적 충전액 역시 550억 원에 달하는 플랫폼으로 도약했다. 메타클럽은 외부 판매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고, 메타클럽 모바일 상품권을 통해 전반적인 서비스 인지도도 크게 확장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향후 성장 추이는 더욱 가파를 것으로 기대된다. 최복규 핑거버스 대표이사는 "메타클럽 모바일 상품권 출시와 함께 메타머니의 활용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플랫폼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신규 서비스 및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있다.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하고, 대중성 높은 전환처 역시 지속 확보하여 국내외 포인트 시장의 대표 주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6-10 09:3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