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퍼리즘’은 웹3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펀드를 1000억원 규모로 조성, 4월부터 투자를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유한책임사원(LP)은 가상자산 시장에서 하이퍼리즘과 협업하고 있는 파트너사들로 알려졌다. 하이퍼리즘은 연말까지 펀드를 3000억원으로 증액하기 위해 복수의 IT 및 게임 회사들과 출자 논의를 진행 중이다. 웹3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하는 새로운 웹환경을 통칭한다. 인터넷 등장 초기(웹1)에는 사용자가 정보를 소비하는 수동적인 역할만 했으나, 현재의 인터넷(웹2)은 사용자의 참여와 소통, 정보 공유 등을 바탕으로 플랫폼화 되면서 사용자는 능동적인 참여자로 역할이 바뀌었다. 웹3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사용자에게 콘텐츠에 대한 소유권을 부여하고 주도권을 갖는 환경을 지향해 사용자의 개인화·분권화를 강조한다. 하이퍼리즘 관계자는 “국내에서 가장 긴 트랙레코드를 보유한 가상자산 금융서비스 회사로서 웹3 생태계의 다양한 투자 기회를 발굴해 파트너사들이 투자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며 “펀드에 출자한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하이퍼리즘이 쌓아온 운용 성과와 트랙레코드에 신뢰를 보낸 것으로 해석한다”라고 밝혔다. 하이퍼리즘은 수학적 모델링과 토큰 경제가 중심이 되는 웹3 프로토콜 및 디파이 서비스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국제수학, 물리, 정보올림피아드 메달리스트 출신의 개발자들을 주축으로 해 알고리즘 트레이딩 기반의 차익거래 분야에서 강점을 쌓은 만큼, 이를 투자에도 적극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하이퍼리즘 오상록·이원준 대표는 “가상자산 생태계에서는 벤처투자펀드와 헤지펀드의 경계가 사라질 것”이라며, “미국 Jump Trading의 웹3 벤처투자회사인 Jump Crypto의 사례를 벤치마크하여 웹3 시장에서 하이퍼리즘의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앞서 하이퍼리즘은 최근 금융정보분석원에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를 했다. 최진호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본부장을 부사장으로, 김주은 전 케이뱅크 준법감시인을 자금세탁방지 보고책임자로 영입한 바 있다. 지난 달에는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로부터 추가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5-03 07:43:45[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금융서비스 업체 하이퍼리즘이 일본에서 가상자산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펀드를 설립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펀드는 비트코인(BTC)나 엔화로 자금을 모집하고 가상자산을 기초자산으로 일본을 비롯한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현물과 선물, 레버리지, 옵션 등의 알고리즘 트레이딩을 메인 전략으로 운용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하이퍼리즘은 일본의 금융상품거래법에 기반한 '적격기관투자가 등 특례업무'의 특례업무대상 투자자 자격을 취득해 펀드를 조성할 수 있다. 일본에서 비트코인 표시 펀드를 조성한 것은 하이퍼리즘이 최초다. 하이퍼리즘 오상록 대표는 "비트코인과 엔화로 자금 모집이 가능한 일본 최초의 퀀트 알고리즘 기반의 가상자산 펀드이기에 의미가 깊다"며 "향후 일본의 가상자산 운용시장의 활성화에 앞장서면서 좋은 선례를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하이퍼리즘은 2018년 1월 설립됐다. 한국과 일본에 거점을 두고 법인 등을 대상으로 한 가상자산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금융위원회에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를 마쳤다. 지난해 위메이드와 해시드, 코인베이스, 삼성넥스트 등으로부터 1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2022-04-15 11:29:40[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퍼리즘’은 최진호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PEF투자본부장 상무를 부사장으로, 김주은 전 케이뱅크 준법감시인을 자금세탁방지 보고책임자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최 부사장은 서울과학고,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했다. 액센츄어를 시작으로 모건스탠리,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SC제일은행,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 등을 거쳐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PEF투자본부장을 역임했다. 약 20년간 다수의 국내외 PEF 및 고유계정 투자와 M&A 자문 업무를 수행해왔다. VIG파트너스가 인수한 포트폴리오 기업 오토플러스의 최고재무책임자(CFO)로서 회사의 관리업무를 총괄했다. 볼트온 인수 등을 통해 회사의 체질 개선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그는 "금융권에서의 투자 및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하이퍼리즘의 재무관리 및 자금조달 전문성을 강화해 빠르게 성장 중인 회사가 한단계 더 발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변호사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법무법인 태평양의 금융그룹에 합류해 10년간 증권업, 자산운용업, 투자자문 및 일임업 등 금융 인허가 취득, 감독당국 제재 대응, PEF 투자 등의 자문 업무를 수행했다. 케이뱅크은행의 준법감시인 및 자금세탁방지 보고책임자로 근무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독점적으로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 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 주도적 역할을 수행, 가상자산 관련 자금세탁방지 업무 전반을 총괄했다. 김 변호사는 “철저한 고객신원확인 및 의심거래보고 등 자금세탁방지 체계를 강화하고, 하이퍼리즘의 내부통제 체제를 국내 금융기관에 준하는 수준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강조했다. 오상록·이원준 하이퍼리즘 대표는 “금융시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최진호 부사장과 김주은 자금세탁방지 보고책임자를 회사로 맞이해 기쁘게 생각한다. 전문성과 하이퍼리즘의 기술력이 시너지를 내며 글로벌 금융회사로의 성장이 더욱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퍼리즘은 2018년 1월 설립됐다. 기관 및 적격투자자를 대상으로 가상자산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융정보분석원에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수리를 완료한 29개사 중 하나다. 지난해 시리즈B 라운드를 통해 위메이드트리, 해시드, 코인베이스, 삼성넥스트 등으로부터 1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2년 전 유치한 시리즈A 라운드에는 VIP자산운용,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네이버 계열 VC 스프링캠프가 투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3-02 08:24:43[파이낸셜뉴스]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고빈도 거래 전략을 기반으로한 가상자산 운용사 하이퍼리즘이 130억원 규모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18일 디지털자산 운용사 하이퍼리즘은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한 시리즈B 라운드 투자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게임회사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자회사인 위메이드트리와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가 주도하고, 코인베이스 벤처스, 코코네, GS퓨처스, 가디언펀드 등이 공동투자자로 참여했다. 2018년 1월 설립된 하이퍼리즘은 한국과 일본, 홍콩에 거점을 두고 기관 및 적격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자산 투자 및 신탁, 중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하이퍼리즘은 대기업, 벤처캐피탈, 가상자산 거래소, 채굴 회사 등 국내외 50여개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특히 올해 2·4분기 기준 하이퍼리즘의 순운용자산(AUM, Asset Under Management)과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배 이상 급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이퍼리즘은 모건스탠리 등 글로벌 투자은행에서 금융서비스 경험을 쌓은 경영진과 서울대 출신의 수학·물리·정보 올림피아드 메달리스트들을 주축으로 하고 있다. 이들은 속도와 안전성을 추구하는 프로그래밍 언어 러스트 기반의 알고리즘 개발을 통해 가상자산 거래 및 안전성 관리 전 과정을 자동화해 운영하고 있다. 하이퍼리즘은 이번 투자에서 미국 나스닥 상장사 코인베이스의 투자 자회사인 코인베이스 벤처스를 비롯한 일본, 싱가포르 소재 기관투자자의 참여가 이뤄지며 글로벌 사업 확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또, 과거 시리즈A 투자에서 계열사를 통해 이미 투자자로 참여한 네이버와 카카오, 또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GS그룹 등 하이퍼리즘은 국내 주요 대기업의 벤처캐피탈이 참여한 주주 구성을 갖추게 됐다. 해시드 김서준 대표는 “그동안 하이퍼리즘 팀과 교류하며 놀라운 운용성과와 빠른 사업확장 역량을 지켜볼 수 있었다”며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장의 큰 비중을 차지할 동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강력한 디지털자산 투자신탁회사 중 하나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이퍼리즘 측은 “국내 기관 대상 디지털자산 운용 분야에서 가장 오래된 경험을 보유한 회사로서 제도권 안착을 위한 준비를 계속해 나가는 한편, 아시아를 베이스로 한 글로벌 금융회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1-08-18 10:39:05[파이낸셜뉴스] 디지털자산 투자신탁회사 '하이퍼리즘’은 130억원 규모의 시리즈B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자회사 위메이드트리, 해시드가 주도했다. 코인베이스 벤처스, 코코네, GS퓨처스, 가디언펀드 등이 참여했다. 시리즈 A 투자에는 VIP자산운용,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스프링캠프 등이 참여한 바 있다. 하이퍼리즘은 2018년 1월 설립, 한국과 일본, 홍콩에 거점을 두고 기관 및 적격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자산 투자신탁 및 브로커리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대기업, 패밀리 오피스, 벤처캐피탈, 디지털자산 거래소, 마이닝 회사 등 국내외 50여 개 기관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올해 2분기 기준 운용자산(AUM)과 브로커리지 거래액이 모두 전년 대비 25배 이상 올랐다. 하이퍼리즘은 앞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투자자로 참여한 미국, 일본, 싱가포르 소재 기관투자자의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해외 진출도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그동안 하이퍼리즘 팀과 교류하며 놀라운 운용성과와 빠른 사업확장 역량을 지켜봤다”며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장의 큰 비중을 차지할 동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강력한 디지털자산 투자신탁회사 중 하나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오상록·이원준 하이퍼리즘 대표는 “국내 기관 대상 디지털자산 운용 분야에서 가장 긴 트랙레코드를 보유한 회사로서 제도권 안착을 위한 준비를 계속해 나가는 한편, 아시아를 베이스로 한 글로벌 금융회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08-18 09:20:19일본정부가 웹3(Web 3.0)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면서 한국과 일본 간의 웹3 사업 교류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특히 벤처캐피탈(VC) 등 투자사들이 가상자산에 직접투자하는 길이 열리면서 기술·인재·자본이 일본 웹3 생태계로 유입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유한책임회사의 가상자산 투자 허용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신(新)자본주의' 일환으로 웹3 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에 웹3 정책추진실을 설립하는 한편 매년 웹3 백서 등을 내놓고 있다. 이에 따라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MUFG), SBI, 노무라 등 전통 금융권도 가상자산 등 웹3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유한책임회사(LP)의 가상자산 투자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법률 개정안을 의결, 오는 6월 국회 제출을 추진하면서 웹3 투자 활성화 길을 열었다는 평가다. 가상자산사업자인 하이퍼리즘 측은 "벤처펀드가 토큰에 직접 투자할 수 있고, 기업이 주식 대신에 토큰으로 벤처펀드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며 "일본시장에 새로운 길이 열리면서 웹3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일본으로 모이고 있다"고 전했다. ■쟁글과 해시드 日 웹3 생태계 선점 일본의 웹3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는 만큼 웹3 대표주자 쟁글과 해시드도 일본 생태계 선점에 나섰다. 온체인 데이터 기반 웹3 솔루션 업체 쟁글은 오는 7월 도쿄와 서울에서 웹3 관련 B2B 콘퍼런스 '어돕션(Adoption)'을 개최한다. 한국과 일본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통신, 제조, 유통, 엔터테인먼트 등 여러 산업 내 웹3 비즈니스 담당자들이 한 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쟁글 측은 "'어돕션 2024'를 한일 양국 웹3 비즈니스 협력의 교두보로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어돕션 서울'은 베인앤컴퍼니 및 삼정KPMG, '어돕션 도쿄'는 일본의 웹엑스(WebX)와 공동 주관해 비즈니스 전문성을 한층 높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도 일본 벤처투자사 비대쉬 벤처스와 함께 오는 7월 도쿄에서 프라이빗 크립토 행사 '블록체인 리더스 서밋 도쿄(BLS Tokyo 2024)'를 개최한다. 블록체인 기반의 비즈니스 트렌드를 전달하고, 일본 및 글로벌 현직자들의 네트워크를 지원한다는 목표다. 팩트블록과 함께 매년 '코리아블록체인위크(KBW)'를 공동주최하고 있는 해시드는 서울은 물론 싱가포르, 샌프란시스코, 뱅갈루루 등에 거점을 두고 있는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다. 비대쉬 벤처스도 일본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비대쉬 캠프(B Dash Camp)'를 개최하고 있다. 해시드 김서준 대표는 "일본 주요 기업의 리더들과 함께 블록체인 산업의 현황과 성공 사례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서밋을 통해 일본 블록체인 시장의 기회를 글로벌 커뮤니티와 공유하고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4-08 18:16:55#OBJECT0# [파이낸셜뉴스] 일본정부가 웹3(Web 3.0)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면서 한국과 일본 간의 웹3 사업 교류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특히 벤처캐피탈(VC) 등 투자사들이 가상자산에 직접투자하는 길이 열리면서 기술·인재·자본이 일본 웹3 생태계로 유입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유한책임회사의 가상자산 투자 허용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신(新)자본주의’ 일환으로 웹3 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에 웹3 정책추진실을 설립하는 한편 매년 웹3 백서 등을 내놓고 있다. 이에 따라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MUFG), SBI, 노무라 등 전통 금융권도 가상자산 등 웹3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유한책임회사(LP)의 가상자산 투자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법률 개정안을 의결, 오는 6월 국회 제출을 추진하면서 웹3 투자 활성화 길을 열었다는 평가다. 가상자산사업자인 하이퍼리즘 측은 “벤처펀드가 토큰에 직접 투자할 수 있고, 기업이 주식 대신에 토큰으로 벤처펀드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며 “일본시장에 새로운 길이 열리면서 웹3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일본으로 모이고 있다”고 전했다. ■쟁글과 해시드 일본 웹3 생태계 선점 일본의 웹3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는 만큼 웹3 대표주자 쟁글과 해시드도 일본 생태계 선점에 나섰다. 온체인 데이터 기반 웹3 솔루션 업체 쟁글은 오는 7월 도쿄와 서울에서 웹3 관련 B2B 콘퍼런스 ‘어돕션(Adoption)’을 개최한다. 한국과 일본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통신, 제조, 유통, 엔터테인먼트 등 여러 산업 내 웹3 비즈니스 담당자들이 한 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쟁글 측은 “'어돕션 2024'를 한일 양국 웹3 비즈니스 협력의 교두보로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어돕션 서울'은 베인앤컴퍼니 및 삼정KPMG, '어돕션 도쿄'는 일본의 웹엑스(WebX)와 공동 주관해 비즈니스 전문성을 한층 높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도 일본 벤처투자사 비대쉬 벤처스와 함께 오는 7월 도쿄에서 프라이빗 크립토 행사 ‘블록체인 리더스 서밋 도쿄(BLS Tokyo 2024)’를 개최한다. 블록체인 기반의 비즈니스 트렌드를 전달하고, 일본 및 글로벌 현직자들의 네트워크를 지원한다는 목표다. 팩트블록과 함께 매년 ‘코리아블록체인위크(KBW)’를 공동주최하고 있는 해시드는 서울은 물론 싱가포르, 샌프란시스코, 뱅갈루루 등에 거점을 두고 있는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다. 비대쉬 벤처스도 일본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비대쉬 캠프(B Dash Camp)’를 개최하고 있다. 해시드 김서준 대표는 “일본 주요 기업의 리더들과 함께 블록체인 산업의 현황과 성공 사례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서밋을 통해 일본 블록체인 시장의 기회를 글로벌 커뮤니티와 공유하고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4-08 16:31:19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는 한화생명과 함께 운영하는 실전 블록체인 프로젝트 개발 프로그램 '프로토콜 캠프(Protocol Camp)' 2기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프로토콜 캠프는 해시드와 한화생명이 함께 출범시킨 합숙형 실전 블록체인 전문가 양성 과정이다. 1기는 지난 2월 출범해 3개월 간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기 개발 주제는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 , 블록체인 게임, 탈중앙자율조직(다오, DAO) 등이다. 참가자들에게 실전 멘토링, 현직자 강연, 파트너사 견학 등의 기회와 함께 연남동 드림하우스에서 3개월 간의 숙식을 제공한다. 프로토콜 캠프는 참가자와 주최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하나의 커뮤니티를 지향한다. 개발자 6명과 디자이너 2명으로 구성된 프로토콜 캠프 2기는 두 팀으로 나뉘어 각각 NFT와 디파이 관련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 2주간 해시드의 자회사 언오픈드에서 진행하는 실전 개발 멘토링 과정과 카카오 자회사이자 프로토콜 캠프 파트너사인 크러스트에서 준비한 강연이 진행됐다. 이 외에도 폴리곤 체인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인 원플래닛, 소득공유계약 교육 시스템 운영사 코드스테이츠, NFT 금융 및 자산관리 플랫폼인 NFT뱅크 등에서 참가자들을 위한 오피스 견학 및 Q&A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규모 플레이어형 블록체인 게임인 리그오브킹덤즈, 고스트 프로젝트 등 NFT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오프라이브, 기관들을 위한 가상자산 운용사 하이퍼리즘, 블록체인 게임 및 메타버스를 제작 및 운영하는 더샌드박스도 참가자들을 위한 웹3.0 강연을 준비 중이다. 또 프로토콜 캠프 1기 참가자들이 드림하우스에 방문해 2기 참가자들에게 진행했던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 프로젝트 진행 중 필요한 노하우 등을 전달하고 함께 네트워킹 할 수 있는 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해시드 김서준 대표는 "이번 2기 프로그램에도 많은 국내외 블록체인 전문 스타트업들이 교육 파트너로 참여해주셔서 기대가 크다"며 "프로토콜 캠프가 블록체인 생태계에 기여하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설영 기자
2022-07-06 18:14:03[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는 한화생명과 함께 운영하는 실전 블록체인 프로젝트 개발 프로그램 ‘프로토콜 캠프(Protocol Camp)’ 2기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프로토콜 캠프는 해시드와 한화생명이 함께 출범시킨 합숙형 실전 블록체인 전문가 양성 과정이다. 1기는 지난 2월 출범해 3개월 간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기 개발 주제는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 , 블록체인 게임, 탈중앙자율조직(다오, DAO) 등이다. 참가자들에게 실전 멘토링, 현직자 강연, 파트너사 견학 등의 기회와 함께 연남동 드림하우스에서 3개월 간의 숙식을 제공한다. 프로토콜 캠프는 참가자와 주최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하나의 커뮤니티를 지향한다. 개발자 6명과 디자이너 2명으로 구성된 프로토콜 캠프 2기는 두 팀으로 나뉘어 각각 NFT와 디파이 관련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 2주간 해시드의 자회사 언오픈드에서 진행하는 실전 개발 멘토링 과정과 카카오 자회사이자 프로토콜 캠프 파트너사인 크러스트에서 준비한 강연이 진행됐다. 이 외에도 폴리곤 체인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인 원플래닛, 소득공유계약 교육 시스템 운영사 코드스테이츠, NFT 금융 및 자산관리 플랫폼인 NFT뱅크 등에서 참가자들을 위한 오피스 견학 및 Q&A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규모 플레이어형 블록체인 게임인 리그오브킹덤즈, 고스트 프로젝트 등 NFT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오프라이브, 기관들을 위한 가상자산 운용사 하이퍼리즘, 블록체인 게임 및 메타버스를 제작 및 운영하는 더샌드박스도 참가자들을 위한 웹3.0 강연을 준비 중이다. 또 프로토콜 캠프 1기 참가자들이 드림하우스에 방문해 2기 참가자들에게 진행했던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 프로젝트 진행 중 필요한 노하우 등을 전달하고 함께 네트워킹 할 수 있는 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해시드 김서준 대표는 “이번 2기 프로그램에도 많은 국내외 블록체인 전문 스타트업들이 교육 파트너로 참여해주셔서 기대가 크다"며 “프로토콜 캠프가 블록체인 생태계에 기여하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7-05 16:29:28[파이낸셜뉴스]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프렌즈게임즈가 사명을 ‘메타보라’로 바꾸고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 본격화에 나선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8일 판교 카카오게임즈 본사에서 열린 블록체인 프로젝트 ‘보라(BORA)’ 파트너스데이에서 “블록체인이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와 웹 3.0 개발 핵심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대표는 “메타보라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카카오게임즈가 보유하고 있는 게임 산업에 대한 인사이트와 네트워크를 BORA 생태계에 접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메타보라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보라(BORA) 2.0’ 파트너사를 공개했다. △엑스엘게임즈 최관호 대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차상훈 최고전략책임자(CSO) △샌드박스네트워크 이필성 대표 △버크오설리 강용건 대표가 BORA 2.0 참여를 밝혔다. 또 △카카오게임즈 △네오위즈 △위메이드 △넵튠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크러스트유니버스 △모비릭스 △하이퍼리즘 △콜랩아시아 △해긴 △크로스랩 △레전더리스 △프렌즈게임즈 등이 파트너사 명단에 올랐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2-08 17:4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