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기업 하이퍼커넥트가 자사 소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하쿠나 라이브(하쿠나)’의 한국 사업 총괄 이사로 이하경 전 트위치 코리아 대표를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하경 신임 이사는 게임,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 및 글로벌 사업 분야의 전문가다. 2018년 트위치 코리아 대표로 취임해 트위치 코리아의 운영 전반을 총괄했다. 과거 한글과컴퓨터, 엔씨소프트에서 해외 사업 및 IR을 담당했으며, 트위치 코리아 합류 전 2010년부터 2017년까지 게임로프트 코리아 대표를 역임했다. 이 신임 이사는 하쿠나 신규 호스트 발굴 및 육성을 비롯해, 호스트와 하쿠나가 장기적인 파트너로 함께 성장해갈 수 있는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등 크리에이터 콘텐츠 사업을 중심으로 하쿠나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이 신임 이사는 “하쿠나는 뛰어난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업계에 의미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가고 있으며,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판단해 합류했다”며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중심으로 호스트와 하쿠나가 동반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준일 하이퍼커넥트 하쿠나 총괄 부사장은 “최근 하쿠나 웹 서비스 홈 화면을 전면 개편한 데 이어 콘텐츠에 혁신을 더할 라이브 스트리밍 업계 전문가를 영입했다”며 “호스트에게는 더 편리하게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서, 이용자에게는 호스트를 제일 가까이 만날 수 있는 가장 즐거운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견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4-08 10:15:25[파이낸셜뉴스]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가 ‘아바타 소통시대’를 앞당기고 있다. 이른바 ‘부캐(부캐릭터)’를 즐기는 Z세대(1997년 이후 출생한 10~20대) 중심으로 아바타 커뮤니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다. 이와 관련 글로벌 영상기술 기업 하이퍼커넥트가 각광받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이퍼커넥트가 운영하는 메타버스 기반 소셜 디스커버리 플랫폼인 ‘슬라이드 싱글타운(싱글타운)’은 이용자 당 하루 평균 이용시간이 100분에 달한다. 이용자들은 싱글타운에서 18종 아바타 중 나만의 아바타를 생성해 원하는 상대방과 1:1 또는 다대다 실시간 음성 채팅과 텍스트 채팅을 즐길 수 있다. 싱글타운은 다양한 유형의 아바타를 수시로 선보이며 소통의 즐거움을 극대화하고 있다. 아바타를 이용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OX게임, 술래잡기, 꼬리잡기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최근 싱글타운은 주제를 설정해 대화할 수 있는 ‘주제 존’을 추가했다. 이용자는 싱글타운 내 오디오 존에서 직접 원하는 주제를 설정해 심도 깊은 대화를 할 수 있게 됐다. 이용자 아바타가 싱글타운 주제 존에 입장하면 해당 오디오 존 주제를 정해진 리스트에서 고르거나 이용자가 직접 입력해 선정할 수 있다. 대화 주제는 참여자 누구나 변경할 수 있으며, 설정된 주제는 주제 존에 접근 시 텍스트로 표시되어 관심 주제에 따라 자유롭게 입장 가능하다. 하이퍼커넥트는 주제 존 리스트를 싱글타운 내 어디에서나 확인하고 원하는 주제 존으로 순간 이동해 입장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하이퍼커넥트가 만든 영상 메신저 ‘아자르’도 유럽 등에서 인기가 높다.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분석 업체 센서타워가 발표한 ‘2022 유럽 데이팅 및 소셜 디스커버리 앱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아자르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연속 유럽 현지 데이팅 및 소셜 디스커버리 앱 다운로드 수와 소비자 지출 기준에서 3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 시장에서 아자르가 선전하고 있는 배경엔 하이퍼커넥트 기술력 및 현지화 전략이 있다. 자체 ‘하이퍼 RTC’ 기술은 네트워크 환경이 좋지 않은 지역이나 저사양 휴대폰 등 여러 통신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고품질 영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영상 메신저가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들도 표정과 움직임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증강현실(AR) 아바타를 이용해 부담 없이 전 세계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용자들은 머리, 몸통, 배경 중 원하는 영역을 선택해 실제 사람을 만나는 것과 유사한 실사형 그래픽 아바타를 생성할 수 있다. 하이퍼커넥트는 관계자는 “각 국가 특성을 적극 고려한 마케팅 활동과 차세대 기술 개발을 이어가며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연결을 통한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4-04 10:40:50[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영상기술 기업 하이퍼커넥트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기반 소셜디스커버리 플랫폼 ‘슬라이드 싱글타운(싱글타운)’에 텍스트 채팅 기능을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싱글타운은 음성 채팅을 기반으로 원하는 상대와 일대일 또는 다대다 소통을 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새로 도입된 텍스트 채팅 기능은 가상공간에서 서로에 대해 신뢰와 호감이 생기면 더욱 자유롭게 연락을 원하는 이용자 니즈를 해결해준다는 목표다. 아바타를 통해 상대방과 오디오 및 이모지로 소통하던 싱글타운 이용자는 더 긴밀하게 대화하고 싶은 상대에게 ‘하트’를 보내고, 매치가 되면 텍스트 채팅을 할 수 있다. 하이퍼커넥트 관계자는 “싱글타운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참여도가 높아지면서 음성 채팅을 통한 만남 뿐 아니라 이용자 간 더욱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텍스트 채팅 기능을 제공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이용자들이 싱글타운 소셜디스커버리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도입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싱글타운은 이용자들이 적극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고유문화도 만들어가고 있다. 이용자들은 OX 게임, 노래배틀, 마피아 게임 등 놀이문화를 만들고 있다. 싱글타운 이용자 당 하루 평균 이용시간은 80분을 기록하고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1-24 09:08:19[파이낸셜뉴스] 하이퍼커넥트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글로벌 영상 메신저 ‘아자르’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아자르 가상 여름 휴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아자르 가상 여름 휴가 이벤트’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 19로 지치고 답답한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나는 동시에 색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후 4시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아자르’ 내에서 ‘해변’ 등 특정 가상 배경을 적용한 이용자 간 연결이 되는 만큼, 비슷한 관심사와 취향을 주제로 소통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하이퍼커넥트 김정훈 CBO(최고 비즈니스 책임자)는 “‘아자르’는 비슷한 취향과 관심사를 가진 이용자들이 소통을 통해 외로움을 이겨내고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서도 코로나 19로 ‘잠시 멈춤’ 하고 있는 취미나 관심사 등을 ‘아자르’에서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퍼커넥트는 설립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혁신기술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한 글로벌 영상 기술 기업이다. 가볍고 빠른 ‘온디바이스 AI’를 개발하는 데 집중해 2017년 2월 ‘온디바이스 AI’ 기반의 이미지 인식 기능을 글로벌 영상 메신저 ‘아자르’에 탑재하는 데 성공했다. 하이퍼커넥트는 머신러닝 및 음성 분야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하이퍼커넥트의 머신러닝팀은 2017년 구글코리아가 주최한 머신러닝 챌린지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2018년에는 ‘제4회 저전력 이미지 인식 챌린지(LPIRC)’에 참가해 퀄컴에 이어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 6월에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딥러닝 분야 컨퍼런스 ‘CVPR(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 2021’에서 이미지가 한쪽은 매우 많은 것에 비해 다른 쪽은 매우 적은 ‘롱테일 이미지 분류’ 상황일 경우 인공지능이 ‘다수 범주 샘플’로 편향되는 것을 줄이는 기술을 발표했다. 하이퍼커넥트의 이번 연구는 정량적 성과 평가 기준에서 세계 1위의 성능을 보였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1-07-23 10:29:40[파이낸셜뉴스] 최근 ‘2조 잭팟’을 터뜨린 하이퍼커넥트가 업계 화두인 가운데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제2 하이퍼커넥트’를 19일 발표했다. 영상 소셜미디어(SNS) ‘아자르’ 운영사인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하이퍼커넥트는 이달 초 미국 나스닥 상장사 매치그룹에 자사 지분 100%를 17억2500만달러(약1조9330억원)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양사 인수합병(M&A)은 올 2·4분기 완료될 예정이며 이후 하이퍼커넥트는 독립된 경영체제를 그대로 이어갈 방침이다. 소프트뱅크벤처스 측은 “글로벌 투자사들과 밀접하게 연결돼 일하면서 한국 스타트업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며 “자사 포트폴리오 중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통해 더욱 큰 성장을 만들어내고자 하는 곳들이 있다”고 전했다. 다음은 소프트뱅크벤처스가 꼽은 ‘제2의 하이퍼커넥트’ 후보군. ▲당근마켓 : 커뮤니티 기반 중고거래 플랫폼. ‘캐롯마켓’이라는 서비스명으로 영국, 캐나다, 미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공략에 나섰다. ▲토스랩 : 업무 협업 툴 ‘잔디’를 서비스 중. 아시아 기업고객에게 철저하게 현지화된 잔디로 대만과 한국 협업 툴 시장 1위를 차지, 기업 대상 서비스형 소프트웨어(B2B SaaS) 공급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스푼라디오 : 개인 오디오 방송 플랫폼으로 전 세계 20여 개국 300만 명의 유저가 이용 중. 젊은 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한국을 넘어 미국, 일본 및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중이다. ▲매스프레소 : AI 기반 광학문자판독 기술을 이용, 모르는 문제를 찍어서 올리면 5초 안에 풀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콴다’ 개발사. 일본 시작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인도 등에서 교육 차트 1위를 달성하며 성장 중이다. ▲루닛 : AI 기반 의료영상 진단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유방암, 폐암, 폐결핵 등을 진단한다. 시장조사기관 CB인사트가 꼽은 글로벌 100대 AI기업에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최근 스캇 뷰버트 전 GE헬스케어 회장을 자문위원으로 영입했으며,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개발기업인 인피니트헬스케어와 협력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클래스101 : 취미, 커리어, 키즈 등 1000개가 넘는 온라인 클래스를 선보이며 빠르게 성장 중. 일본과 미국에도 진출하며 글로벌 서비스로 도약 중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2-19 07:48:12국산 영상 메신저 '아자르'(Azar)를 운영하는 하이퍼커넥트가 미국 매치그룹에 약 2조원에 팔린다. 조 단위 매각은 2019년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에 4조7500억원에 팔린 이후 두번째다. 나스닥 상장사인 매치그룹은 시가총액 45조원 규모의 회사로, 온라인 데이트 앱을 주로 운영한다. 하이퍼커넥트는 불과 7년 전에 설립된 토종 스타트업이다. 세계 최초로 모바일 영상통화 기술을 개발했다. '아자르'는 현재 230개국 19개 언어로 서비스 중이다. '아자르'는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삼았다. 그 결과 이용자의 99%가 해외에 있다. 누적 다운로드 건수는 5억건을 넘었다. 유럽·중동 등 세계 60여개국에서 구글·애플 앱마켓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앱 매출 톱10에 들었다. 벤처가 엑시트(투자회수)하는 방법은 크게 증시 상장과 인수합병(M&A)이 있다. 2019년 숙박앱 '여기어때' 운영사인 위드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사모펀드에 4000억원에 매각됐다. 지난주 전자상거래업체 쿠팡은 미국 뉴욕증시 상장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토종 스타트업이 해외기업에 팔리는 걸 부정적으로 볼 이유가 없다. 배민이 독일계 DH에 매각되자 '게르만의 민족'이 됐다며 비아냥대는 소리가 들렸다. 21세기에 어울리지 않는 국수주의적인 발상이다. 한국 시장은 좁다. 넓은 시장을 가진 미국, 중국 스타트업과 경쟁에서 불리하다. 이를 극복하는 방안 중 하나가 해외 매각을 통한 사업제휴다. 배민은 DH와 손잡고 아시아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하이퍼커넥트도 매각은 됐지만 독립경영 체제를 유지한다. 매치그룹은 하이퍼커넥트를 통해 아시아 시장을 자연스럽게 공략할 수 있다. 반대로 하이퍼커넥트는 매치그룹을 통해 북미 시장 진출을 노린다. 2조원을 충전한 하이퍼커넥트는 15일 대규모 경력 채용을 발표했다. '아자르'에 이어 신규 사업 진출을 통해 세계적인 소셜 플랫폼으로 성장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M&A를 통한 하이퍼커넥트 식의 성공방정식이 정착하길 바란다.
2021-02-15 17:32:52하이퍼커넥트의 글로벌 영상 메신저 ‘아자르’가 2020년 유럽 전체 구글 플레이 비게임 기준 4위(센서타워 조사)를 기록한 것은 물론 지난 2020년 12월 애플 앱스토어 소셜 네트워크 기준 전 세계 60개국에서 매출 Top 10(앱 애니 기준)에 이름을 올렸다. 하이퍼커넥트는 2014년 설립 당시 영상 플랫폼 시대가 올 것이라는 것을 예측하고 실시간 영상 커뮤니케이션 기술에 주목, 시행착오 끝에 세계 최초로 모바일에서도 사용 가능한 WebRTC를 개발해 상용화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설립 후 줄곧 비디오 커뮤니케이션과 인공지능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과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의 문을 두드렸으며, 그 결과 ‘아자르’를 통해 전 세계 이용자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영상 기술 기업’으로 거듭났다. 우수한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전역에서 사랑받는 프로덕트를 지속 확장해 나가고 있어 빠른 기간 안에 기업의 영속성 기반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는 중이다. ■ World Wide Best…글로벌에서 성과 내는 IT회사 하이퍼커넥트는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및 인공지능 등 이 시대의 가장 혁신적인 기술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회사의 강점이자 나아갈 방향이라고 믿고, 처음부터 세계를 무대로 삼았다. 이는 곧 국내 스타트업을 넘어 IT기업 전체에서 보기 드문 성과로 이어졌다. 전 세계의 새로운 사람들과 만난다는 소셜디스커버리(Social Discovery) 개념을 구현한 ‘아자르(Azar)’는 출시와 동시에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출시 6년 만에 5억 다운로드를 돌파한 것은 물론 전 세계 앱 매출 Top 5(구글플레이 비게임 기준)에 이름을 올리는 등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현재 전 세계 230개 국가에서 19개 언어로 서비스 중인 ‘아자르’는 ‘손바닥 위의 지구촌’으로 불릴 정도로 글로벌 이용자 비중만 99%에 달한다. ■ 기술혁신으로 승부하는 ‘기술 중심 글로벌 회사’ 하이퍼커넥트는 자체 기술 개발을 중시하고,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을 만들어가는 기술 중심 회사다. WebRTC를 모바일 플랫폼에 전 세계 최초 적용해 탄생한 ‘아자르’를 시작으로, 머신러닝 기반의 이미지·영상분석 등 최신 기술을 빠르게 도입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나가는 중이다. 특히, 글로벌 모바일 서비스를 운영하며 얻어진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최신 기술을 상용화 가능한 수준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가볍고 빠른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를 개발하는데 집중해 2017년 2월 온디바이스 AI’ 기반의 이미지 인식 기능을 ‘아자르’에 탑재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그간 ‘온디바이스 AI’는 구글, 페이스북과 같은 글로벌 IT 기업의 전유물로 여겨져 온 만큼 하이퍼커넥트의 기술력을 입증한 또 하나의 사례가 됐다. ‘온디바이스 AI’는 사용자의 데이터를 서버를 거치지 않고 기기상에서 처리해 실시간으로 빠른 AI를 구현하는 동시에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음성인식’ 분야에서도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CVPR(Computer Vision Pattern Recognition,컴퓨터 비전 패턴 인식 학회)에서 개최한 ‘2018 저전력 이미지 인식 챌린지(LPIRC)’에서 퀄컴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음성언어처리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 학회 '인터스피치(INTERSPEECH) 2019'’와 ‘2020’에서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등 글로벌 유수 기업과 함께 ‘음성인식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아울러 2016년에는 이미 구글과 협업해 머신러닝 기반의 실시간 음성 번역 기능을 ‘아자르’에 도입하기도 했다. 하이퍼커넥트는 이렇듯 기술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와 개발을 통해 모바일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세계 수준의 모니터링 기술도 보유 하이퍼커넥트는 최근 자사가 개발한 딥러닝 기반‘AI 모니터링 시스템’이 디바이스 기기에 따라 최대 0.006초 내 콘텐츠를 사전 차단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섰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시스템은 이용자 신고의 경우에도 AI가 서비스 내 커뮤니티 정책을 위반 한 사례를 스스로로 분석한 후 조치를 취하는 것은 물론 처리하지 못한 콘텐츠는 AI가 우선순위화해 모니터링 인력에게 즉시 전달한다. 특히, 하이퍼커넥트의 ‘AI 모니터링 시스템’은 서버를 거치지 않고 이용자 기기에서 바로 작동하는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 기술도 적용된 만큼 영상이 전혀 서버로 보내지지 않음으로 프라이버시도 보호된다. 한편, 하이퍼커넥트는 최근 엔터프라이즈 사업 진출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B2B 사업에 진출하며 자체 포트폴리오에도 다변화를 꾀하는 셈이다. 일대일영상, 그룹영상,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 등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API를 비롯해 AI, AR 및 사내에서 개발 중인 다양한 기술 및 시스템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2021-01-22 13:53:28‘사람 아닌 진짜 사람 같은’ AI가 활동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는 어떤 모습일까? 하이퍼커넥트가 AI 휴먼(디지털 휴먼)을 개발 중이며, 내년을 목표로 AI 휴먼 기반의 차세대 소셜 서비스를 글로벌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공지능(AI)과 증강현실 그래픽 기술의 결합으로 만들어진 AI 휴먼은 궁극적으로는 인간처럼 자연스럽게 보고 듣고 말할 수 있는 지능형 가상 인간으로, 인공지능 두뇌를 가진 아바타로 설명할 수 있다. 고객 서비스,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람들과 감성적인 소통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IBM, 삼성전자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이 주목하고 있는 분야다. 하이퍼커넥트는 AI 휴먼 개발을 위해 올해에만 100억 원 이상을 투자했고, 내년에도 인공지능, 증강현실 및 아바타 개발에 수백억 원 규모의 기술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하이퍼커넥트는 소셜 및 엔터테인먼트 영역에 특화된 AI 휴먼을 개발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으며, 당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형태의 AI 휴먼을 개발하고 있다. 목표로 하는 완전한 형태의 AI 휴먼 개발에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나, 적용 분야와 형식을 세분화하는 실용적인 개발을 통해 실제 서비스 적용은 빠르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 비대면 문화가 빠르게 확산하며 증강현실 및 가상현실 산업 또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는 가상현실 산업의 시장 규모가 오는 2023년 51억 달러(약 5조 8,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기술을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적용한 ‘버추얼 인플루언서’도 등장, Z세대(1990년대 중반 이후 출생)의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하이퍼커넥트는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AI 휴먼을 활용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전 세계에 출시할 예정이다. 2021년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이 서비스는 AI 휴먼(디지털 휴먼)이 등장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수년간 인공지능 투자에 공을 들여온 하이퍼커넥트의 기술력과 5억 다운로드 이상을 기록한 글로벌 소셜 플랫폼 운영 노하우가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플랫폼으로 관심을 모은다. 이 외에도 하이퍼커넥트의 대표 서비스 ‘아자르’ 및 일본 자회사 무브패스트컴퍼니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하쿠나 라이브’ 등에도 AI 휴먼 기능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 기능이 적용되면 궁극적으로는 아인슈타인이나 세종대왕 등 과거의 위인을 가상으로 구현해 친구처럼 대화하거나 디지털 휴먼이 직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것도 가능해져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퍼커넥트 용현택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최근 몇 년간 인공지능 관련 기술의 발달이 무척 빨라졌다. 특히 라지스케일 모델의 가능성이 여러 증거들로 열리면서 당사도 AI 휴먼 개발에 착수하는 적시라고 판단했다”며 “하이퍼커넥트는 AI, 딥러닝, 영상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이용자들이 연결을 통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이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술 개발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이퍼커넥트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세계 수준의 실력과 경험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앱 내에 탑재해 서버를 거칠 필요 없이 모바일 기기상에서 동작하는 차세대 딥러닝 기술인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 기술 개발에 집중, 영상과 이미지, 음성, 텍스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웹RTC를 세계 최초로 모바일 환경에 상용화해 자사의 프로덕트에 성공적으로 적용하기도 했다. 하이퍼커넥트는 자사 프로덕트의 건강한 환경 조성을 위해 딥러닝 엔진 개발, 인공지능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에 공격적인 투자를 지속해오고 있다.
2020-11-13 17:12:29[파이낸셜뉴스] 하이퍼커넥트는 글로벌 시장 성공 노하우와 회사의 일하는 문화 등을 소개하는 2020 하이퍼링크 비즈를 오는 27일 실시간 비디오 스트리밍으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하이퍼커넥트는 최초 설립부터 영상 플랫폼 시대를 예측하고 실시간 영상 커뮤니케이션 기술에 주목해 세계 최초로 모바일에서도 사용 가능한 실시간 웹 브라우저 통신기술(WebRTC)을 개발해 상용화하는데 성공한 글로벌 영상 기술 기업이다. 비디오 커뮤니케이션과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세계적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매출 95%를 해외에서 거두는 등 국내 IT기업으로는 해외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대표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사업, 하반기 기술 관련 총 두차례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는 하이퍼링크 행사는 하이퍼커넥트가 스타트업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실제 사례를 통해 공유하는 것은 물론 회사의 문화와 일하는 방식 등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이퍼커넥트의 성장을 이끈 각 분야별 책임자들이 패널로 참석하는 올해 2020 하이퍼링크 비즈 행사는 △전략 '하이퍼커넥트에서의 전략 실전기 - 스타트업에 전략이 왜 필요하나요?' △마케팅 '유럽 젠지를 사로잡은 아자르의 비결 - 마케팅 현지화 전략을 중심으로' △사업 개발 '글로벌 격전지에서 1년 만에 1등 하는 그로스 전략' 등 총 세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패널 토크 방식이며 주제별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실시간 비디오 스트리밍으로 진행되며 오는 26일까지 2020 하이퍼링크 비즈 신청 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송영아 하이퍼커넥트 최고운영책임자는 "매년 60%의 매출은 물론 영업 이익까지 성장시킬 수 있었던 자사의 글로벌 시장 공략 노하우가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올해 하이퍼링크 비즈에서는 일 잘하는 동료가 최고 복지라고 불리는 하이퍼커넥트의 일하는 방식과 문화 역시도 상세히 말씀드릴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이퍼커넥트의 대표 서비스 글로벌 영상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아자르 애플리케이션(앱)은 230개국에서 4억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구글플레이 전세계 비게임앱 매출 순위에서 5위, 유럽에서는 틴더, 넷플릭스, 유튜브의 뒤를 이어 4위를 올랐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0-06-06 13:52:56[파이낸셜뉴스] 하이퍼커넥트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70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년(2018년)보다 60% 이상 성장한 수치로, 하이퍼커넥트는 지난 2014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매년 60%가 넘는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실적 성장은 글로벌 영상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아자르’가 성장을 지속하고 '하쿠나 라이브'의 성공도 작용해서 가능했다는 것이 하이퍼커넥트 측 설명이다. 하쿠나라이브는 서비스 첫해인 지난해만 매출 100억원을 내며 지난달 한국 엔터테인먼트 앱 수익 1위를 차지했다. 하쿠나라이브는 기존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에 '호스트-멀티 게스트' 간 소통 기능을 강화한 ‘소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다. 하이퍼커넥트의 대표 서비스 아자르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아자르는 글로벌 누적 4억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인도, 중동 등 핵심 시장에서 성장하는 동시에 유럽, 아시아 등 신규 시장에서도 빠르게 성장하며 글로벌 영상 커뮤니케이션 앱으로 독보적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해 모바일 시장 조사 업체 센서타워에서 발표한 ‘2019년 12월 구글플레이 전 세계 비게임 앱 매출 순위’에서 5위, ‘2019년 유럽 전체 비게임 앱 매출 순위’에서 틴더, 넷플릭스, 유튜브 뒤를 이어 4위를 기록했다. 안상일 하이퍼커넥트 대표는 “하이퍼커넥트는 인공지능(AI)과 영상통화 기반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 게임 중심의 앱 시장에서 자사 대표 앱 아자르와 신규 앱 하쿠나 라이브를 모두 성공시키며 ‘멀티 프로덕트 컴퍼니’로 거듭났다”면서 “앞으로 새로운 기술에 대한 투자와 개발을 멈추지 않고 수많은 글로벌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도전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퍼커넥트는 올해 대규모 인재 영입을 통해 2020년에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하이퍼커넥트 경력집 모집은 오는23일까지 진행된다. 개발, 데이터, PM, 사업, 전략, 디자인 등 다양한 포지션을 채용할 예정이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0-02-17 16:5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