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3일 대안교육지원센터에서 ‘대안교육위탁교육기관 전문인력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도내 17개 민간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소속 전문인력 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수는 학업중단 위기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안교육 강화가 목적이다. 전북교육청은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의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 대안교육 민간 위탁교육기관을 지정해 예산을 지원하고 전문인력 연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학업중단 위기 학생의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지원으로 학업중단을 예방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면서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과 협력해 학업중단 예방 지원 체제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통합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8-13 14:56:29【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5개 교육지원청을 비롯해 학업중단예방지원단과 함께 학업중단예방 지역협의체를 운영해 학업중단 학생 지원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학업중단예방지원단은 학교에서 지원을 요청하면 학교를 방문해 △학업중단 예방 지원 △협의 △사후 지원이 이뤄진다. 학교가 지원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해 직접 컨설팅하며 학교의 학업중단 예방 역량 강화를 돕고 있다. 학업중단예방 지역협의체는 학교, 교육지원청, 지자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등이 함께하는 유관기관 네트워크로, 지역의 다양한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전체가 학업중단을 예방하는 안전망 역할을 한다. 또 △학교 내 대안교실 △학업중단예방 집중지원학교 △학업중단예방 실천교 등 학업중단예방활동 지정교 687교를 운영해 학업중단예방 책무성을 강화한다. 또 △학업중단 예방 지원단 워크숍 △운영 가이드북 제작·배포 등 학교를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이와 같은 체계적 지원으로 경기도 학업 중단 위기 학생의 학업지속비율이 지난 2022학년도 기준 초 96.83%, 중 93.16%, 고 80.49%로 전국 최상위를 기록했다. 엄신옥 과장은 "학교, 교육청,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학업중단 위기학생을 위해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라며 “지역 전문가와 유관기관과 연계해 위기학생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4-18 09:32:21【파이낸셜뉴스 대구·안동=김장욱 기자】 대구보건대는 대구교육청이 주관하는 '2024학년도 학업중단 숙려제 외부 위탁 프로그램' 공모 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학업중단 숙려제 외부 위탁 프로그램'은 대학·전문기관이 우수한 전문 인력·시설을 활용해 학업중단 위기를 겪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진로 소개, 견학, 상담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한다. 올해 대구보건대는 학생상담센터를 중심으로 8개 학과 임상병리학과, 치위생학과, 호텔제과제빵학과, 응급구조학과, 물리치료학과, 유아교육학과, 뷰티코디네이션학과,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가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 기간은 8일부터 12월 6일까지다. 프로그램은 △진로 심리 상담 △임상병리사 체험 △시뮬레이션 기반 응급구조사 직업 체험 △마음까지 치유하는 물리치료 △안전한 스포츠를 위한 물리치료사 △나를 아름답게 하는 뷰티Ⅰ, Ⅱ △예비 유아교사 체험하기 △국민의 구강건강 지킴이! 치위생사 △바리스타 체험 등 총 13개다. 대구보건대 관계자는 "전년도 학업중단 숙려제 외부 위탁 프로그램은 참여인원 77명 중 66명이 학업을 지속하기로 결정해 학교로 복귀했다"면서 "매해 전년도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으며, 올해는 유아교육학과와 응급구조학과가 신규로 편성됐다"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4-03 11:03:13[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미등록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하반기 대안교육기관 등록제를 시행한다. 4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대안교육기관 등록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일정 기준을 충족한 교육시설이 교육감 등록 절차를 거쳐 학업 중단 학생들의 학습권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돼. 2022년부터 시행됐다. 등록을 희망하는 기관은 30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북부청사 접수처를 방문하면 된다. 등록대상은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법률' 및 동법 시행령에 따라 대안교육기관으로 등록하려는 경기도에 소재한 시설·법인 또는 단체로 정해졌다. 다만 외국 대학 입학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시설, 주된 언어가 외국어이거나 외국어 학습을 목적으로 하는 시설,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라 학원으로 등록한 시설은 등록할 수 없다. 등록 관련 제출서류와 질의응답 자료는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담당 부서를 통해 사전 검토도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접수 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실사 ▲교육과정, 교육환경, 시설 등 제반 사항 확인 ▲등록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12월에 등록기관을 공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등록제는 대안교육기관에 법적 지위를 부여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학업 중단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시도교육청 등록 대안교육기관 현황은 교육부, 시도교육청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10-04 14:00:18【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보건대는 학생상담센터가 대구시 소재 중·고등학교 학업중단 위기 학생을 대상으로 '학업 중단 숙려제 위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대구보건대는 대구교육청이 주관하는 학업중단 예방 관련 위탁기관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이에 다양한 직업 체험을 통해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윤희 학생상담센터장은 "단순히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기보다 미래를 살아갈 수 있는 지혜와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대구보건대 학생상담센터는 뷰티코디네이션학과, 임상병리학과, 물리치료학과, 치위생학과, 호텔제과제빵학과,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 간호학과와 연계해 1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영 기간은 4월 10일부터 12월 9일까지다. 프로그램은 △트렌드 헤어스타일링 △우리는 CSI 전문가 △마음까지 치유하는 연봉 1억 물리치료 △국민의 구강건강지킴이! 치과위생사 △나를 광고하기&감정사전&소망나무 마음건강 강화 전문가 상담 △라떼 아트를 마시는 바리스타 △직업심리검사, 전문가상담을 통한 맞춤형 직업 방향 찾기 △수의사와 동물 관련 직업 이해 및 동물 교감 활동 △나를 아름답게 하는 뷰티 △활력 징후 진단(맥박, 혈압 등) 소아·청소년 분야 △나만의 쿠키&빵 만들기 △안전한 스포츠를 위한 물리치료 등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4-10 10:48:56[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는 충남교육청과 학교·청소년시설 연계를 강화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지난 6일 열린 국정 현안 관계 장관 회의에서는 학교 안팎 청소년 지원 강화 대책이 발표됐다. 여가부는 교육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시도 교육청과 '전국 청정동행'을 체결해 나갈 예정이다. 첫 청정동행 기관인 충남교육청은 교과와 연계된 청소년 활동프로그램 운영, 학교 내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활성화, 청소년증 보급 확대 등 학교와 청소년시설 간 연계·협력을 선도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학업 중단 학생 발생 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연계를 통한 청소년 보호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학교 교과과정과 청소년 활동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및 정서행동문제 치유 담당 교원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협력한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우리 사회의 현재와 미래를 견인하는 청소년에게 더 다양한 활동경험의 기회와 심리·정서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와 청소년시설 간 연계·협력이 필요하다"며 "첫 전국 청정동행을 시작으로 각 시·도 교육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교 밖까지 더 넓어진 학교에서 활동기회는 더 많이, 위기상황 보호는 더 두텁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2-10-26 13:04:51코로나19 유행이 감소하면서 등교수업이 재개되자 학생들의 학업중단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떠나는 학생을 줄이기 위해 '학업중단 숙려제'가 운영되고 있으나, 그 효과는 지역별로 편차가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시도교육청 관계자는 "소규모 학교나 군단위 연계기관은 운영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등교수업 재개, 학업중단 학생 증가18일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학업중단 학생 현황 및 학업중단 숙려제 운영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학업을 중단한 학생은 총 4만2755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인 2020년 3만2027명보다 1만728명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이전인 2019년 학업중단 학생은 5만2261명으로 집계됐다. 학생 수 대비 비율을 살펴보면 2019년 0.96%에서 2020년 0.6%로 떨어졌지만 지난해 다시 0.8%로 높아졌다. 코로나19 유행이 사그라들면서 등교수업이 재개되자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이 증가하는 것이다. 학급별로는 고등학생들의 학업중단율이 1.55%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학업을 중단한 고등학생은 총 2만131명이었으며 이는 전체의 47.1%를 차지했다. 학업을 중단한 초등학생은 1만5389명이었고, 중학생은 7235명이었다. 지역별로는 세종시 학생들의 학업중단 비율이 1.43%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서울시가 1.11%, 경기가 0.93%로 뒤를 이었다. 학업중단 비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울산과 제주로 각각 0.51%, 0.52%를 기록했다. 학업중단 사유별로 보면 초등학생의 경우 해외 출국이 8428건으로 전체의 54.8%를 넘게 차지했다. 다만 중학생과 고등학생의 해외 출국 비율은 각각 25.9%, 9.0%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고등학생의 학업중단 사유는 불분명한 기타가 61.2%로 과반을 넘겼고, 학업 관련 부적응도 8.8%로 적지 않았다. ■지역차 큰 학업중단 숙려제 효과 현재 교육부는 학업중단 의사를 밝힌 학생에게 2~3주의 숙려 기간을 주고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학업중단 숙려제'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제도는 지역별로 세부 프로그램이나 내용에 차이가 있어 학업복귀 학생수에서 편차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학업중단 숙려제에 참여한 학생 2만5414명 중 학업을 다시 지속한 학생은 2만221명이었다. 특히 경기교육청은 참여학생 1만6096명 중 90.1%에 달하는 1만4501명이 학업을 지속했다. 그러나 전북교육청은 46.5%에 불과했고 대구교육청도 43.4%로 절반에 못미치는 수준이었다. 이를 두고 일부 지역에선 관련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지지 않아 제 기능이 발휘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앞서 시민단체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학업중단 숙려제가 위탁방식을 통해 운영되고 있지만 일부 위탁기관은 전담상담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숙려제 목적 달성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한 시도교육청 관계자는 "소규모 학교의 경우 '위(Wee) 클래스'가 없고 군단위로 연계기관이 마땅치 않은 경우가 있다"라고 말했다. 위 클래스는 학교 내에서 대인관계가 미숙하거나 학습 흥미를 상실한 학생들에게 별도의 프로그램을 제공해주는 제도를 말한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 관계자는 "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하는 이유는 다양하다"며 "특정 지역의 학업 복귀율이 낮다고 해서 해당 교육청의 지원 수준이 낮다고 단언하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별로 숙려제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지원의 격차가 없도록 시도교육청과 협의해 나가고 있다"라며 "학업중단 숙려제가 정책적으로 더 큰 의미를 가질 수 있도록 정책의 표준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2-10-18 18:02:38[파이낸셜뉴스] 월드비전이 우크라이나 아동 중 3분의 2가 피란 생활로 인해 학업 중단 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했다. 25일 월드비전에 따르면 코로나19에 이어 이번 사태로 우크라이나 학교는 또다시 교육 진행에 차질을 빚게 됐다. 아동의 학업 중단 문제는 빠르게 해결되지 않으면 회복하는 데 오래 걸릴 뿐 아니라 아동 발달에 장기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기초 교육이 필요한 어린아이들에게는 더욱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경제협력기구에 따르면 3개월간의 학업 중단은 아동의 평균 시험 점수를 최대 11%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 심지어 우크라이나 난민 아동의 경우, 피란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폭력을 목격해 생긴 트라우마가 더해져 더욱 부정적인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한 아이가 교육 시스템에서 배제되는 기간이 길면 길수록 다시 원래 교육 수준으로 회복할 가능성이 낮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엘리너 몬비엇 월드비전 동유럽 사무소 총책임자는 “지난 2년간 전 세계 어린이들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례 없는 학업 중단을 겪었다. 현재 난민 아동은 이번 분쟁의 영향으로 더욱 위험한 상황에 직면해 있으며, 적절한 지원이 없을 시 아이들의 성장 발달, 교육 기회, 심지어 미래 소득 등에 손상을 끼쳐 장기적으로는 우크라이나의 미래 세대에 위협을 불러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어린이와 청소년은 분쟁에 대한 책임은 가장 적지만, 가장 큰 타격을 받게 된다"며 "우크라이나 난민 아동들이 이번 사태로 인한 트라우마에서 완전히 회복하려면 안정적인 교육 지원이 최우선순위로 여겨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월드비전은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 우크라이나 난민 아동과 부모들을 위한 첫 번째 ‘해피 버블 센터’를 개소했다. 이 센터에서 난민 아동과 부모는 비공식 교육과 심리사회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난민 수용공동체와의 파트너십으로, 우크라이나 난민 아동과 부모의 필요에 맞춘 지역사회 기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5-25 08:39:16【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보건대는 학생상담센터가 오는 18일부터 대구시 소재 중·고등학교 학업중단 위기 학생을 대상으로 '학업중단 숙려제 위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최근 대구교육청에서 주관하는 학업중단 예방관련 위탁기관에 2년 연속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다양한 직업 체험을 통해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보건대는 오는 18일부터 학기별 6주, 총 12주간 간호학과·제과제빵커피과·치위생과·뷰티코디네이션과·물리치료과·치기공과 등 6개 학과와 학생상담센터가 연계해 12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국민의 구강건강지킴이! 치과위생사 △특수분장사 직무와 직업세계 이해와 실습 △마음까지 치유하는 연봉 1억 물리치료 △라떼아트를 마시는 바리스타 △4차 산업혁명! CAD/CAM을 이용한 치아보철물 제작 △뷰티실무기초 이해와 방송 컨텐츠 제작 △나를 알아가는 여행 등으로 구성했다. 프로그램이 전문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별 성격에 맞는 체험형 실습실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또 상주 전문상담사가 참여 학생을 관리하고 코로나19 상황 등 학생 안전을 위해 학과별 대학생 봉사자를 선발했다. 이윤희 대구보건대 학생상담센터장은 "참여 학생들이 긍정적인 미래 설계와 비전을 갖고 학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전문 직업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04-13 10:02:35서울시교육청은 올해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44곳을 지정, 학업중단 예방사업을 이어간다고 14일 밝혔다.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이란 학업을 중단할 위기에 있거나 개인적 특성에 맞는 교육을 받고자 하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대안교육을 통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교육감이 위탁교육을 실시하는 데 적합하다고 인정해 지정한 교육기관을 말한다. 서울시교육청 지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은 2001년 3개 기관을 시작으로 2007년 15개, 2012년 30개, 올해 44곳까지 확대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들 기관에 대해 위탁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기관 및 프로그램 운영비 보조 △교육과정 개발·운영 및 학생교육 등에 대한 컨설팅 △교육 인력에 대한 연수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위탁교육기관의 학급당 인원수 기준을 기존 15~20명에서 10~15명으로 낮춰 맞춤형 교육을 더욱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서울시교육청은 15일 약정식에 참석한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과 약정서를 교환하고 역량강화 연수를 겸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면과 비대면 방식이 동시 진행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앞으로도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이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2-03-14 18:2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