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 및 희생자의 신속한 피해 지원과 명예회복 등을 위한 특별법 제정, 선감학원 옛터 역사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국비 지원을 각 대선 후보 선거대책본부에 건의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 지원은 '경기도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가 아닌 다른 시·도에 거주하고 있는 피해자는 지원을 받을 수 없어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도는 이런 지역적 한계와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고 실질적·종합적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선감학원 사건 특별법 제정을 건의했다. 특별법에는 피해자 생활안정과 의료지원, 피해자 트라우마 치유, 선감학원 옛터 보호 사업 및 추모공간 마련, 피해자의 보금자리 쉼터 조성 등을 추진하기 위한 근거를 담았다. 도는 이와 함께 선감학원 옛터를 아동인권침해의 기억과 치유를 위한 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와 더불어 도는 선감학원 옛터를 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기본구상안을 완료하고 공공건축기획용역 등 관련 절차를 준비 중이다. 역사문화공간에는 다목적 전시복합공간, 치유회복공간, 문화교류공간 및 지역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복합커뮤니티 공간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최현정 경기도 인권담당관은 "선감학원 피해자 다수가 60~80대의 고령인 만큼 더 늦기 전에 국가가 책임을 인정하고 하루빨리 공식사과와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피해자의 입장에서 정책을 설계하고, 정부와 협의해 실질적인 회복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2025-05-27 18:21:49【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 및 희생자의 신속한 피해지원과 명예회복 등을 위한 특별법 제정, 선감학원 옛터 역사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국비 지원을 각 대선후보 선거대책본부에 건의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선감학원사건 피해자 지원은 '경기도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가 아닌 다른 시도에 거주하고 있는 피해자는 지원을 받을 수 없어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도는 이런 지역적 한계와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고 실질적·종합적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선감학원 사건 특별법 제정을 건의했다. 특별법에는 피해자 생활안정과 의료지원, 피해자 트라우마 치유, 선감학원 옛터 보호 사업 및 추모공간 마련, 피해자의 보금자리 쉼터 조성 등을 추진하기 위한 근거를 담았다. 도는 이와 함께 선감학원 옛터를 아동인권침해의 기억과 치유를 위한 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와 더불어 도는 선감학원 옛터를 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기본구상안을 완료하고 공공건축기획용역 등 관련 절차를 준비 중이다. 역사문화공간에는 다목적 전시복합공간, 치유회복공간, 문화교류공간 및 지역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복합커뮤니티 공간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최현정 경기도 인권담당관은 "선감학원 피해자 다수가 60~80대의 고령인 만큼 더 늦기 전에 국가가 책임을 인정하고 하루빨리 공식사과와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피해자의 입장에서 정책을 설계하고, 정부와 협의해 실질적인 회복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5-27 09:44:52[파이낸셜뉴스] 격동의 시기, 부산 좌천동에서 ‘사립일신여학교’로 처음 문을 연 학교법인 동래학원이 오는 30일 개교 130주년을 맞는다. 초가삼간에서 시작해 130년 나이를 먹는 동안 동래여고, 부산예고, 동래여중, 부산예중, 동래초등, 동래초등 부속 유치원까지 6개 교육기관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명문사학으로 거듭났다. 130년 사학의 역사는 한강 이남에서 동래학원이 처음이다. 동래학원이 일신여학교를 개교하던 1895년은 갑오개혁이 한창이던 때였다. 그로부터 130년간 참교육 정신을 면면히 지켜온 이 사학은 그 자체로 대한민국 격동의 역사이자, 교육계의 자부심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동래학원은 오는 30일 오전 11시 부산 금정구 부곡동 동래학원 내 우창회관에서 130주년 개교기념식과 축하공연을 연다. 130주년을 맞아 전국 중학생 미술실기대회, 전시회, 과학축제, 국악연주회, 무용경연대회, 합창경연대회, 음악콩쿠르 등 다양한 행사도 연중 열린다. 학교법인 동래학원 오정석 이사장(83)은 26일 부산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동래학원은 ‘민족의 앞날을 밝히려면 여성이 깨어나야 한다’는 일념으로 태동했다”며 “애국·애족·애향을 건학이념으로 삼아 인간교육·창의교육·덕성교육을 실천하며 유구한 세월동안 자유로운 인재를 길러왔다. 이제, 130년의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새로운 100년을 향해 나아가려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또 “학부모가 믿고 맡기는 학교, 학생들이 가고 싶어하는 학교’를 만드는 것이 평생의 소박한 꿈”이라며 “지식과 인성을 고루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오 이사장과의 일문일답. ― 역사적인 130주년을 축하드린다. 학교법인 동래학원의 바탕 정신은. ▲동래학원은 개항 이후 근대화를 지향하는 개화운동과 함께 일제의 침략이 본격화되던 1895년 부산 동구 좌천동에서 ‘일신여학교’로 개교했다. 일신여학교는 우리나라 근대 여성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며 3·1운동을 계기로 항일 구국운동을 펼쳤다. ‘여성이 깨어야 나라가 산다’는 신념 아래 세워진 이 학교는 일제강점기 민족계몽과 독립운동의 산실로 활약하며 ‘조선의 정신’을 지켜냈다.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나라를 일으키는 교육의 불씨이자 지역의 등불이었다고 자부한다. ― 동래학원은 수차례 이전을 거쳐 지금의 금정구 부곡동에 터를 잡았다. 그 과정이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좌천동 시대 30년만인 1925년 동래구 복천동으로 옮겼다. ‘동래일신여학교’ 시대를 연 것이다. 일신여학교는 일제의 민족 말살정책인 신사참배를 거부했다. 이를 계기로 1940년 애국·애족·애향을 건학이념으로 동래학원을 설립했다. 교명도 ‘동래고등여학교’로 바꿔 민족교육을 펼쳤다. 8·15 광복, 6·25, 4·19 같은 격변기를 거치면서도 동래일신여학교를 동래여고와 동래여중으로 분리하고, 동래초등학교와 부속유치원을 개교했다. 또, 부산예술 발전을 위해 부산예고와 부산예중을 설립하면서 마침내 6개 학교가 한 구내에 자리, 유치원·초·중·고를 아우르는 유수의 명문 사립학원 체제를 완성했다. ― 학교법인 동래학원만의 교육 특징을 꼽는다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6개 교육기관을 하나의 교육철학 아래 통합적·유기적으로 운영한다는 점이다. 이들 기관은 각각 독립된 교육 목표를 갖고 있으면서도, 동래학원이라는 큰 나무의 뿌리와 줄기, 가지처럼 서로 연결돼 있다. 이는 단순한 학교 운영을 넘어, 한 세기를 뛰어넘는 교육 사명을 체계적으로 실현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유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의 전 교육 단계에 걸쳐 인성, 학력, 창의성, 예술성, 공동체성을 단계별로 함양할 수 있도록 각 학교 간 연계 시스템과 교육 비전을 일관되게 구현해왔다는 점이 동래학원 교육의 가장 큰 특징이라 자부한다. ― 자신만의 교육철학이 있다면. ▲130년 전, 한 사람이 켠 교육의 등불이 지금은 수만 명의 삶을 밝혔다. 저는 그 등불을 꺼뜨리지 않기 위해 오늘도 배우고 있다. 굳이 밝히자면 ‘130년을 지켜온 뿌리, 내일을 밝히는 씨앗’이 저의 교육철학이다. 교육은 단지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 사회를 밝히며, 세대를 잇는 사명이다. 동래학원이 지켜온 가치는 단순한 성적 중심의 교육이 아니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사회에 이바지하며, 예술과 학문을 아우르는 인재 양성이다. 오 이사장은 1943년 부산 동래구 복천동에서 출생했다. 그의 가문은 1895년 사립일신여학교를 설립하며 부산지역에 여성 교육과 계몽운동의 불을 지핀 교육 명문가다. 조부 오태환 선생과 부친 오재진 박사 모두 교육을 통한 민족과 사회의 성장을 삶의 사명으로 삼아왔다. 오 이사장은 동래고와 경상대 농업교육과를 졸업하고, 청년 시절부터 ‘사람을 키우는 교육’의 길을 걸어왔다. 1979년 이사장으로 취임한 뒤 교육 인프라 부족과 재정난을 안고 있던 학교법인 동래학원의 재도약을 이끌었다. 1987년 1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자체 조달해 동래여중·동래여고·동래초등학교를 지금의 부곡동 일원으로 이전하며 지역 내 대표 교육클러스터를 만들었다. 또, 부산예술고(1986), 부산예술중(1999)을 설립, 중·고·대 예술 인재 사다리 체계를 완성했다. 그는 일신여학교 출신의 독립운동가 박차정 여사의 숭모회 회장도 맡고 있다. 동래구 칠산동 박차정 여사의 생가복원, 학교 안 동상 건립 등을 통해 박 여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있다. 지난 2월에는 ‘2025 대한민국 교육대상’ 교육인물 부분 수상자로 뽑혀 상을 받았다.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부산 최초로 예술고를 설립하고, 인문·예술계 교육을 두루 선도해 온 공로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오 이사장은 “130년은 우연히 만들어진 역사가 아니라 수많은 교사와 학부모, 학생과 지역사회가 함께 쌓아 올린 공동의 성취”라며 “동래학원은 이제 그 소중한 자산 위에 다음 100년을 새롭게 준비, 지성의 든든한 뿌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5-26 15:18:22교육 플랫폼 선도기업 NE능률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국 초·중·고 공부방 및 교습소와 어학원, 입시학원을 대상으로 ‘제4회 넬트(NELT) 전국 영어학력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4회 넬트 전국 영어학력 경진대회’ 학원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2천 개 학원에는 대회 공식 포스터, 상장 케이스, 넬트 굿즈 등 대회 운영을 위한 물품 KIT가 제공된다. 접수 기간은 5월 16일부터 5월 31일까지로 엔이튜터 사이트에 회원 가입한 교사 및 강사 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넬트’는 NE능률이 자체 개발한 영어 레벨 테스트로 전국 학원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 기준 NELT를 도입한 학원은 1만 1천 개로 누적 응시생 수 40만 명을 돌파하고 연평균 60%의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영어 평가 시장에서 독점적인 위치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어 교과서 점유율 1위 기업 NE능률은 45년간 축적한 영어 교육 노하우를 NELT라는 전국 규모 영어 평가로 구현한 후 국내 최고 권위의 학술 기관인 ‘한국영어교육학회(KATE)’의 공식 인증을 받아 그 신뢰도와 품질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토마스 국제어학원 최종수 원장은 "NELT를 도입한 이후 학생 개개인의 실력과 필요한 학습 방향에 대해 더 명확히 이해하게 되어 학원 프로그램 설계와 학부모 상담이 한결 수월해졌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회사에 따르면 최근 NELT는 대형 영어학원뿐 아니라 공부방과 교습소는 물론 개인 가정의 사용률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는 NELT가 온라인 기반 평가 시스템으로 접근성을 높이고 편의성을 확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NE능률 주민홍 대표는 "NELT는 내신과 수능을 아우르는 국내 최고 수준의 영어 평가 솔루션으로 최신 교육과정에 최적화되어 있어, 학원은 물론 가정에서도 객관적이고 신뢰도 높은 실력 진단이 가능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더욱 정확하고 유용한 영어 평가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15 09:42:08【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학교법인 호심학원 창설 55주년 및 광주대 개교 45주년 기념식이 12일 광주대 호심관 1층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광주대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송숙남 호심학원 이사장과 김동진 광주대 총장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병내 남구청장, 박상철 호남대 총장 등 각계 외빈과 대학 동문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념식은 연혁 보고를 시작으로 개교 45주년 발자취를 돌아보는 동영상 시청, 학사보고, 유공자·장기근속자 표창, 기념사, 축사, 동문 발전기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송숙남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학교법인 호심학원 광주대는 반세기에 걸쳐 수많은 이들의 헌신과 열정으로 성장과 명예를 이뤄왔다"면서 "고(故) 김인곤 박사의 설립 철학을 계승하고, 도전과 혁신의 DNA로 창학 100년을 향해 힘을 모아달라"라고 당부했다. 김동진 총장은 환영사에서 "광주대는 취업창업 중심대학에서 기업가정신으로 혁신을 거듭하며 학생의 성장과 성공을 위해 45년간 부단히 노력해왔다"면서 "우리 모두의 땀과 눈물이 헛되지 않도록 대내외 어려움 함께 헤쳐가며 위대한 미래를 열어가자"라고 강조했다. 개교 45주년 광주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응원하는 각계 초청 인사들의 축사도 이어졌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광주의 상징인 5·18민주화운동과 역사를 나란히 하는 광주대는 인재 양성 산실로서 미래에도 지역과 함께할 것이다. 호남대와 연합대학으로 신청한 글로컬대학30 도전도 반드시 성공하길 바라고 광주시도 힘을 보태겠다"라고 응원했다. 문인 광주 북구청장,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김경천 전 국회의원, 박상철 호남대 총장, 최주남 총동창회장 등도 기업가정신 대학으로 진화와 발전 거듭하고 있는 광주대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국가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우수 인재 산실로 지속 발전하길 응원하는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선 대학 발전에 기여한 교원(호텔관광경영학부 한규무, 사회복지학부 이용교, 사진영상학과 조대연, 사이버보안경찰학과 전웅렬)과 직원(국제협력처 황지영, 기획처 장정현)에 대한 유공자 표창, 30년 근속자(청소년상담평생교육학과 김정아, 건축학부 조순호, 호심기념도서관 박정철·류정원, 입학처 배희정, 기획처 김은정), 20년 근속자(유아교육과 유희정, 청소년상담평생교육학과 박진영)에 대한 공로패 전달식도 진행됐다. 이 밖에 모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염원하는 동문들(광남레미콘 김호두 회장, 광주법원어린이집 송행란 원장, 도시재생부동산학과 홍희숙 원우회장)은 김동진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앞서 학교법인 호심학원 창설 55주년 및 광주대 개교 45주년을 맞아 지난 3월부터 연중 진행하고 있는 '학교사랑 발전기금 릴레이'에는 지난 9일 현재 222명의 대학 구성원과 동문이 참여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5-12 17:06:50[파이낸셜뉴스] 서울에 전국 최초로 '킥보드 없는 거리'가 생긴다. 시민 안전을 위한 것으로, 시범 운영 후 효과 분석 결과를 토대로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전국 최초로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 서초구 반포 학원가 등 2개 도로 구간에 '킥보드 없는 거리'를 오는 16일부터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통행금지 시간은 낮 12시부터 밤 11시까지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0월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동킥보드 대시민 인식조사'에 따른 것이다. 조사 결과 응답자 79.2%가 '타인이 이용하는 전동킥보드로 인해 불편을 겪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가장 큰 불편 사항으로는 '충돌위험'(75.0%)을 꼽았다. 개인형 이동장치 통행금지를 위반한 운전자에게는 도로교통법 등에 따라 범칙금 최대 6만원과 벌점 최대 30점이 부과된다. 다만 이번 조치가 전국 최초인 만큼 5개월간 홍보와 계도 기간을 갖는다. 보·차도가 구분된 도로의 보도와 차도에 방치된 전동킥보드는 도로교통법 상 주정차 위반 차량으로 신고접수 즉시 견인할 수 있다. 견인 시 4만원의 견인료 및 별도 30분당 700원의 보관비를 부과한다. 서울시는 9월 중 이번 조치에 대한 효과를 분석하고, 그 결과에 따라 타지역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개인형 이동장치 통행금지 도로 운영으로 인파가 밀집된 지역 또는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전동킥보드와의 충돌위협을 느끼지 않도록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5-05-12 13:54:53토스플레이스와 에듀테크 전문기업 ㈜비에이치소프트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학원 디지털 인프라 확산 및 맞춤형 스마트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동 협력에 나선다고 2025년 4월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 인프라를 활용한 공동 영업 전략 수립, 얼굴 인식 기반 토스페이 결제 시스템 ‘페이스패스(FacePass)’를 학원 출결 및 결제 시스템에 접목, 학원 외 복지 및 교육 분야로의 서비스 확장 등을 주요 협력 과제로 추진한다. 비에이치소프트는 자사의 학원관리 솔루션 ‘출결톡’에 토스플레이스 키오스크를 연동해 무인출결 및 수납 자동화, 모바일 납부 등의 기능을 구현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기능 고도화와 서비스 적용 범위 확대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양사는 향후 마케팅 공동 추진, 결제 수단의 다변화, 이용자 편의성 중심의 기능 개선 등에서도 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토스플레이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학원 현장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학부모와 원생, 학원 모두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고도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비에이치소프트 측도 “이번 협력은 스마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 기반 마련”이라며 “앞으로도 토스플레이스와 함께 다양한 분야로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4-30 15:59:06대성학원이 2026학년도 대입 재도전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한 'N수 정규시즌' 5월 편입생을 모집한다. 29일 대성학원에 따르면 'N수 정규시즌'은 2026학년도 대입에 맞춘 최적화된 커리큘럼으로 운영하며, 강남대성, 대치동 두각, 대성마이맥의 최정예 강사들의 현장 강의로 진행한다. 이번 모집은 'N수 정규시즌'의 일부 결원생을 대상으로 하며, 대성학원 본원, 강남대성, 강남대성 별관, 강남대성 WE UP 등 통학 학원과 강남대성기숙 의대관, QUETTA(퀘타) 등 기숙 학원에서 모집하고 있다. 통학 학원은 5월 2일 개강할 예정이며, 기숙 학원은 이틀 뒤인 5월 4일 입소 예정이다. N수 정규시즌의 커리큘럼, 강사진, 학습 및 생활 관리 시스템과 환경 등 학원 생활 전반에 대한 내용은 학원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만기 기자
2025-04-29 18:23:45[파이낸셜뉴스] 대성학원이 2026학년도 대입 재도전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한 'N수 정규시즌' 5월 편입생을 모집한다. 29일 대성학원에 따르면 'N수 정규시즌'은 2026학년도 대입에 맞춘 최적화된 커리큘럼으로 운영하며, 강남대성, 대치동 두각, 대성마이맥의 최정예 강사들의 현장 강의로 진행한다. 이번 모집은 'N수 정규시즌'의 일부 결원생을 대상으로 하며, 대성학원 본원, 강남대성, 강남대성 별관, 강남대성 WE UP 등 통학 학원과 강남대성기숙 의대관, QUETTA(퀘타) 등 기숙 학원에서 모집하고 있다. 통학 학원은 5월 2일 개강할 예정이며, 기숙 학원은 이틀 뒤인 5월 4일 입소 예정이다. N수 정규시즌 재원생에게는 강대모의고사K(수학, 국어, 영어, 과학, 사회), CIRCUIT(수학, 영어, 과학), CONNEX(수학) 등 대성학원의 시기별, 과목별, 수준별 양질의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N수 정규시즌의 커리큘럼, 강사진, 학습 및 생활 관리 시스템과 환경 등 학원 생활 전반에 대한 내용은 학원별 홈페이지에서 N수 정규시즌 온라인 설명회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4-29 09:59:31[파이낸셜뉴스] 대성학원이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기숙학원 생활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대성학원은 강남대성기숙 의대관과 강남대성 퀘타(QUETTA)에서 현장 투어와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7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는 강남대성기숙 의대관에서, 그리고 정오에는 강남대성 퀘타에서 현장 투어를 진행한다. 현장 투어에 참석한 수험생과 학부모는 강남대성기숙 의대관, 퀘타의 강의실, 기숙사, 식당 등 학습 시설과 생활 시설을 둘러보고, 재원생들과 동일한 식단의 점심 식사도 하면서 기숙학원 생활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또 강남대성 퀘타는 현장 투어와 함께 설명회도 진행한다. 설명회에서는 강남대성 퀘타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인 엑시옴 랩(AXIOM Lab)과 장학퀀텀 전형에 대한 안내는 물론, 'N수 정규시즌' 프로그램과 강사진, 생활 관리 시스템 등 학원 운영 전반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엑시옴 랩은 수학만을 위한 담임 선생님을 배정하고, 정기 대면 상담을 통해 1:1 관리가 이뤄지는 강남대성 퀘타의 수학 관리 강화 프로그램이다. 수학이 약점인 학생들의 기초를 탄탄히 다지기 위해 정규 수업과 별도로 엑시옴 랩 특강을 진행하고, 대성학원 재원생에게 배부되는 콘텐츠와는 별개로 엑시옴 랩 자체 콘텐츠 또한 제공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4-23 11: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