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밤중 골목길을 걷던 60대 여성이 학원 버스 사이드미러에 머리를 부딪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8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최근 서울 송파경찰서는 60대 버스 운전자 A씨에 대해 도로교통법 위반(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사건은 지난 13일 오후 11시 30분경 송파구 주택가의 한 이면도로에서 발생했다. 이날 A씨는 골목길에서 좌회전을 시도하던 중 버스 사이드미러로 60대 여성 B씨의 머리를 치었다. 강한 충격에 쓰러진 B씨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튿날 오전 사망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사고 직후 직접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고가 발생하기 전 학생들을 모두 데려다준 뒤 귀가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또 버스의 속도는 시속 20~30km로 과속은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잘 보지 못했다, 부주의했다"라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거의 다 마친 상태로,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10-19 08:37:12[파이낸셜뉴스] 학원 버스 사이미러에 머리를 부딪힌 60대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과실치사) 혐의를 받는 버스 운전사 6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11시 30분께 서울 송파구의 한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좌회전하다 길을 가던 60대 여성 B씨의 머리를 사이드미러로 들이받았다. B씨는 곧바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이튿날인 14일 오전 6시께 숨졌다. 사고 당시 버스 안에 탑승한 학생은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의 부주의로 발생한 사고로 판단하고 조사를 마쳐 조만간 송치 예정"이라고 말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3-10-18 13:3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