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건강한 노화를 지향하는 ‘저속노화(Slow Aging)’ 트렌드가 확산되는 가운데, 혈당 조절과 체중 관리에 도움을 주는 곡물 ‘파로(Farro)’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밥에 간편히 섞어 먹는 방식으로 저속노화 식단을 실천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저속노화, 혈당 관리가 핵심 저속노화란 노화의 속도를 늦추기 위한 생활 습관 개선을 뜻한다. 단순히 나이를 막는 것이 아니라, 식습관과 운동, 수면 등을 통해 신체 기능의 자연스러운 퇴화를 지연시키는 방식이다. 이 가운데 혈당 조절은 저속노화를 위한 핵심 요소로 꼽히며, 이에 적합한 저당 곡물인 파로가 주목받고 있다. 셀럽들의 식탁에 자주 등장 최근에는 배우 한가인, 방송인 홍진경 등 유명 연예인들이 유튜브나 SNS 채널을 통해 파로를 식단에 도입한 사실을 공개하며 일반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파로를 활용한 유부초밥, 리조또, 샐러드 등 다채로운 레시피도 공유되면서 ‘셀럽들의 곡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파로는 혈당을 천천히 올리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당 스파이크’(식후 혈당 급등 현상)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곡물이다. 이탈리아 농림식품부에 따르면 파로의 당 함량은 100g당 약 2.4g으로, 같은 고대곡물인 카무트에 비해 3배 이상 낮다. 또한 저항성 전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인슐린 과다 분비를 막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데 유리하기 때문에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희소성 높은 프리미엄 고대곡물 이탈리아에서는 국가 차원에서 파로 생산을 지원하며 농림부가 직접 재배 가이드라인을 설정해 농학 전문가들이 생산지를 관리하고 있다. 더불어 파로 수확 후 토양을 일정 기간 쉬게 하는 윤작 방식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에 2~3년에 한 번만 생산된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이탈리아 토스카나산 파로는 희소성이 높을 뿐 아니라 영양 밀집도가 높은 프리미엄 곡물로 여겨진다. 간편한 조리법, 다양한 레시피 활용 가능 조리법 또한 간편하다. 별도의 불림 과정 없이 쌀과 함께 바로 조리가 가능하며, 3:7 또는 5:5의 비율로 백미에 섞어 밥을 지을 수 있다. 샐러드에 삶은 파로를 첨가하거나 수프, 리조또 등에 활용해도 좋다. 특히 지중해식 샐러드에 브로콜리, 양상추 등 채소와 함께 올리브오일·식초 드레싱을 더하면, 항산화 물질과 저당 곡물을 함께 섭취할 수 있어 저속노화 식단에 제격이다. 혈당과 체중 관리를 동시에 고려하는 현대인의 식단에 파로는 균형 잡힌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장기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식습관의 변화가 중요해지는 지금, 저속노화를 위한 일상 실천으로 파로를 식탁에 더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 기자
2025-03-31 15:55:24[파이낸셜뉴스] 배우 한가인이 등장했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돌연 다시보기가 중단됐다. 한가인을 둘러싼 '대치맘' 논란 때문이 아니냐는 시각도 나오는 가운데, 제작진은 단순 자료 화면 협의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밝혔다. 6일 한경닷컴에 따르면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아시안게임 경기 화면 중 일부 자료 화면 협의가 필요해 현재 VOD를 잠시 비공개 했다고 밝혔다. 해당 방송분에는 한가인 외에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지원, 김길리, 장성우 선수 등도 출연한 바 있다. 앞서 한가인은 지난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을 통해 아이들 학교와 학원 등·하원을 위해 14시간을 쓰는 일상을 공개했다. 하지만 최근 개그우먼 이수지가 '대치맘'을 풍자하는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한가인을 비하하는 반응도 나왔다. 결국 한가인은 해당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한가인은 방송에서 "말씀드리고 싶은 건 제 이미지 때문에 제가 애들 공부를 엄청나게 시킨다고 잡는다고 생각하시는 데 절대 아니다"며 제가 공부시킨다고 할 애들이 아니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신의 일상을 포기하고 아이들의 등·하원을 돕는 이유에 대해 "어릴 적부터 꿈꿔온 엄마의 모습이었기 때문"이라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한가인은 "어릴 때 엄마가 집에 계셨던 적이 없었다"며 "새벽 4시에 일어나 저녁 8시까지 일하곤 하셨다. 잠도 못 자고, 삶이 힘들고, 지쳐 보여서 도와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엄마가) 생계 때문에 잘 보살펴주지 못했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다"며 "나는 이런 엄마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바깥에 비가 올 때 엄마가 데리러 오지 않았는데 안 오는 걸 알면서도 마지막까지 기다리다 귀가했다"고 했다. 이어 "내가 엄마가 되면 비 올 때 학교 앞에 가장 먼저 가는 엄마가 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3-06 10:59:14[파이낸셜뉴스] “상황이 내 맘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개그우먼 이수지가 ‘대치맘’ 패러디 영상으로 불거진 폭발적 관심과 논란에 직접 심정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그는 지난 5일 방송된 KBS 쿨FM ‘오마이걸 효정의 볼륨을 높여요’의 ‘못 참아’ 코너에 출연, 이런 속내를 밝혔다. 이수지는 “채널을 처음 만들고 세달 정도에 1~2만 정도쯤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처음부터 너무 반응이 좋았다”며 “대치맘의 경우 반응이 너무 크게 와서 내가 의도한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오해도 있고 부담감도 있다”고 말했다. 또 “모든 캐릭터는 내 주변 인물이나 내 모습, 내가 경험한 것을 토대로 만든다”며 “내 취미가 인간 관찰이다. 항상 사람들을 유심히 지켜본다. 다음은 당신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수지의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는 첫 영상이 게재된 지 한달 여 만에 구독자수 58만9000명(6일 기준)에 달할 만큼 성장했다. 특히 사교육 1번지 대치동의 열혈 엄마, 일명 ‘대치맘’을 패러디한 영상이 큰 주목을 받으면서 단숨에 구독자수가 늘었다. '휴먼다큐 자식이 좋다'라는 제목의 이 영상에서 이수지는 영어유치원에 다니는 제이미의 엄마로 분했다. 대치맘의 교복으로 통하는 300만~400만원대 몽클레르 패딩을 입고 나오는 바람에 해당 브랜드 패딩이 중고시장에 매물로 나오는 현상이 보도되기도 했다. 배우 한가인에게 불똥도 튀었다. 실제로 두 아이를 키우며 자녀의 등하원을 돕는 일상을 유튜브 채널에 올렸던 한가인의 동영상을 패러디한거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면서, 한가인 측이 해당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하기도 했다. 한가인은 때마침 출연한 tvN 예능 '유퀴즈 온더 블럭'에서 자신은 그렇게 자녀 교육에 극성인 엄마가 아니라고 해명도 했다. 일각에서는 자녀 교육에 힘쓰는 사람들을 조롱, 희화화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3-06 10:10:29[파이낸셜뉴스] 코미디언 이수지가 ‘대치맘’ 패러디로 한가인을 저격했다는 등의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이수지는 지난 5일 방송된 KBS 쿨FM ‘오마이걸 효정의 볼륨을 높여요’에 출연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수지는 최근 유튜브를 통해 교육열이 뜨거운 ‘대치맘’, 공동구매 인플루언서 ‘슈블리맘’ 등 다채로운 캐릭터로 페이크 다큐를 선보이고 있다. 이수지는 "100만 구독자가 되면 소고기 회식을 하자는 말이 있었다. 채널을 처음 만들고 나서 3달 정도에 1~2만 정도면 괜찮겠다 싶었다. 그렇게 시작했는데 시작에 비해 너무 반응이 좋아서 자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6개월이면 8월 정도인데 수영복 입을 시기이니 비키니 입고 '슈블리맘'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며 최근 공구 인플루언서로 변신한 부캐릭터 '슈블리맘'의 비키니 공약까지 내걸었다. 이수지는 “공을 들이는 건 매 캐릭터가 똑같다. 사실 ‘대치맘’ 영상을 올릴 땐 추억으로 남기자는 마음으로 업로드했다”면서 “그런데 반응이 크게 와서 내가 의도한 대로 흘러가지 않네 싶었다. 오해도 있고 부담감도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모든 캐릭터들은 내 주변 인물들, 혹은 내 모습, 내가 경험했던 것들을 토대로 만든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 취미가 인간 관찰이다. 우리 어머니가 휴대폰 덮개 케이스를 쓰는 것도 패러디했는데 항상 식당이나 카페 등 공공장소에 가면 사람들을 유심히 지켜본다. 다음은 당신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수지는 지난달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학부모를 패러디하는 페이크 다큐멘터리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이수지는 4살 자녀 '제이미' 엄마 이소담으로 변신해 수백만원대 몽클레르 패딩을 입고 샤넬 가방을 들고 나왔으며, 포르쉐 차량으로 아이를 학원에 데려다준 후 차 안에서 김밥 한 줄로 식사를 때웠다. 이 영상은 현재까지 조회수 796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이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배우 한가인에게 불똥이 튀기도 했다. 한가인은 지난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녀들의 학원을 14시간 동안 라이딩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이 영상이 한가인의 일상과 비슷해 보인다며 악의적인 댓글을 남겼고, 자녀들을 향한 악성 댓글로까지 이어지자 결국 한가인은 해당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3-06 08:03:58[파이낸셜뉴스] 배우 한가인이 최근 '극성맘' 논란을 겪으며 악성 댓글 피해를 입은 것과 관련해 "아이들이 원치 않는 학원에 다니게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가인은 2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제 이미지 때문에 아이들 공부를 엄청 시킨다고, 잡는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절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6세인) 둘째 재우가 ‘엄마랑 시간을 더 보내고 싶다’면서 유치원을 그만 다니고 싶다고 해서, 현재 24시간 붙어서 밀착 육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첫째인 제이(9)양에 대해서는 "제이는 자신이 가고 싶어 하는 학원만 다닌다"며 "금방금방 학원을 그만두려고 하길래, '최소 3개월은 다니자'는 약속을 만들었고, 그래도 자기 생각이 맞다고 여겨지면 그만두라고 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가인은 지난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을 통해 14시간에 걸친 자녀 학원 라이딩 일정을 공개했다. 당시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아이들을 너무 학원에 내모는 것 아니냐"는 비판적인 반응이 나오자 "특별히 늦게 끝나는 날 촬영했다. 매일 늦게 나오면 아이도 저도 피곤해서 못 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아이들이 원하지 않는 수업은 강요하지 않는다"며 "학교나 학원, 둘 다 안 다녀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의 행복이 우선이다"라고도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코미디언 이수지가 ‘제이미(Jamie)맘’이라는 캐릭터를 내세워 '대치동 극성 엄마'를 패러디해 화제가 되자 한가인의 과거 영상도 재조명됐다. 일부 누리꾼들이 한가인 유튜브 채널에 몰려가 비난과 조롱 댓글을 달기 시작하자, 한가인 측은 해당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한가인은 과거 한 해 동안 세 번의 유산을 경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가인은 "무너졌었다. 남편한테 '나는 아기를 못 낳아줄 거 같다'고 하니까 (연정훈이) '나는 아기 없어도 된다. 둘이 재밌게 지내자'고 했다"며 "그런데 운이 좋게도 첫 번째 시험관 아기를 통해 아이가 생겼다. 그래서인지 아이를 위해서라면 다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2-27 22:37:55[파이낸셜뉴스] ‘상위 1% 영재’ 딸을 둔 배우 한가인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을 통해 첫째 딸의 방을 공개했다. ‘꿀팁이 쏟아지는 여배우 한가인 욕실템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한가인은 화장실이 달린 안방을 딸에게 양보했다며 책으로 가득 찬 아이 방을 공개했다. 딸의 책장에는 영어 원서도 다수 꽂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가인은 “다독한 지가 오래되니까 속독이 된 것 같다"며 "(영어를 잘하는 비결이) 영어유치원 때문인 줄 알았는데 영어유치원 가기 전부터 영어를 잘했다"고 자랑했다. 이어 "어릴 때 그냥 백그라운드 뮤직처럼 이야기 동화를 틀어줬다"며 "하루에 몇 시간 틀어줬는데 이게 귀에 들어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딸의 장래 직업을 묻는 질문에 한가인은 “의사는 싫다. 과학을 좋아하니까 연구를 해도 좋다. 자기가 하고 싶은 거 아무거나"라고 답했다. 또 "의사는 (공부를) 많이 해야 될 수 있지 않냐"며 "저는 막 푸쉬해서 공부를 많이 시키고 싶은 마음은 없다"고 의사를 선호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한 한가인은 지난 2016년 딸 제이를 낳았다. 세살 차이로 아들 제우도 뒀다. 제이는 상위 1% 영재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한가인은 앞서 "딸이 한번 보면 다 외우고, 책도 하루 종일 본다. 40개월 때 한글이랑 영어를 읽더라. 기관에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1%가 나왔다"라고 딸의 영재 판정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딸은 현재 국제학교를 다니고 있다. 한가인은 “딸이 발표하고, 상호작용하는 걸 좋아해 일반학교보다 자신의 성향에 맞는 학교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가인은 이날 탈모 고민을 털어놓으면서 자신이 직접 사용 중인 다양한 헤어&바디용품을 소개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1-07 09:03:09[파이낸셜뉴스] 배우 한가인이 상위 1% 영재로 알려진 딸의 영어 교육법을 공개했다. 한가인은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 게재한 영상에서 책으로 가득 찬 첫째 딸의 방을 공개했다. 딸의 방에는 벽을 가득 채운 책들이 눈길을 끌었는데, 어린이용 도서뿐 아니라 영어 원서까지 빼곡했다. 한가인은 "다독한 지 오래돼 속독이 된다"면서 "영어유치원 때문인 줄 알았는데 영어유치원 가기 전부터 영어를 잘했다”고 밝혔다. 한가인은 "외국에서 살다 온 것도 아니고, 영어유치원에 다녀서 그런 줄(영어를 잘 하는 줄) 알았는데, 가기 전부터 영어를 잘했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노하우라면 제가 어릴 때 백그라운드 뮤직처럼 (영어로 된) 이야기 동화를 계속 틀어줬다"며 "하루에 몇시간씩 그냥 베이스로 틀어줬는데, 이게 귀로 들어간 거 같다"고 교육 꿀팁을 전했다. 한가인은 배우 연정훈과 2005년 결혼해 1남 1녀를 낳았다. 특히 첫째 딸은 상위 1% 영재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한가인은 앞서 공개한 콘텐츠에서도 제이에 대해 "키우다 보니 똘똘한가 보다 했는데, 40개월 때 한글이랑 영어를 읽더라"며 "내가 읽는 걸 알려준 적이 없다. 기관에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1%가 나왔다"고 밝힌 바 있다. 딸이 어학 능력에서 특출난 두각을 나타낼 뿐 아니라 과학을 좋아한다는 게 한가인의 설명이다. 한가인은 딸이 가장 좋아하는 책으로 과학 잡지를 꼽으며 "아이가 애독자 인터뷰를 신청해서 인터뷰까지 했다"면서 해당 페이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딸은 현재 국제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한가인은 "딸이 발표하고, 상호작용하는 걸 좋아해 일반 학교보다는 자신의 성향에 맞는 학교에 다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가인은 교육비 지출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가인은 지난해 유튜브 채널 '김미경TV'에 출연해 "(김미경의) 책에서는 자신의 수입의 30%가 넘게 아이 교육비에 지출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는데, 저희는 가만히 보면 30%가 다 넘어가는 것 같다"며 "우리 집에서 돈을 제일 많이 쓰는 건 애들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1-07 08:34:32[파이낸셜뉴스] 배우 한가인이 결혼 19년 만에 자택을 공개됐다. 한가인은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 첫 영상을 올리고 자택을 공개했다. 서울 중구 신당동 버티고개에 위치한 고급빌라로, 2019년 기준 실거래가가 약 21억원으로 알려졌다. 한가인은 이전에 시부모와 5년 정도 함께 거주하다 분가해 이 집으로 들어온 것이라고 한다. 한가인은 "방송촬영을 위해 3~4주에 걸쳐 정리를 했다"라며 "아이들 태우러 다녀야 하고, 숙제 등 챙겨줘야, 내 몸간수도 해야 하고, 촬영도 가끔 해야 해서 청소는 내려놨다. 내가 청소까지 하면 쓰러질 수 있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가사도우미를 부르면 눈치가 보인다. '한가인 어떻게 이렇게 하고 사나. 너무 지저분하게 사네'라고 할까 봐 눈치가 보여서 청소 가사도우미가 올 때가 되면 내가 청소하게 되는 상황이 벌어진다"고 말했다. 한편, 한가인이 자택이 있는 버티고개는 지대가 높고 남산과 가까워 공기가 쾌적하고 유동 인구가 적어 낮에도 한적한 분위기를 풍긴다. 유명 스타는 물론 재력을 갖춘 자산가들에게 인기가 높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리스 서쪽에 조성된 호화주택 단지 ‘비버리힐즈’에 빗대 버티힐즈, 버티고개힐즈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서울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시청, 여의도, 강남 등 서울 도심의 주요 업무지구와 접근성이 좋고, 한강과 남산을 끼고 있어 조망권과 주거환경이 뛰어난 것도 장점이다. 한가인은 2010년 준공된 고급빌라를 지난 2014년 12월 22억원에 매입했다. 한가인이 소유한 호실의 규모는 공급면적 191.08㎡(57평), 전용면적 156.08㎡(47평) 이다. 배우 공유도 같은 건물을 매입해 아래층에서 4년 3개월간 거주하다가 2020년 5월 21억3800만원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세차익은 1억 5800만 원으로, 재산세와 취득세 등의 세금을 제하면 수익이 많지 않은 편이다. 한가인이 소유한 호실의 현재 시세는 약 30억원 이상이라는 게 인근 부동산 관계자의 설명이다. 세대 수가 적은 데다 매물 자체가 뜸해 최소 25억에서 30억원을 호가한다는 것이다. 이웃사촌으로는 배우 심은하와 남편 지상욱 전 국회의원이 있다. 공효진은 직선거리로 60m 떨어진 고급빌라의 한 호실을 매입해 거주하고 있다. 공효진은 2016년 7월 약 12억원에 이 곳을 사들였으며, 최근 30억원에 매물이 나오기도 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9-28 00:46:08한가인과 ‘1박 2일’ 멤버들이 ‘연애’를 주제로 치열한 토론을 벌인다. 오는 17일 오후 방송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좋지 아니한가 in 구례’ 특집에서는 ‘사랑꾼 부부’ 연정훈, 한가인과 함께하는 ‘심쿵’ 유발 여행기가 계속된다. 이날 멤버들은 연정훈, 한가인 부부와 함께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는 깻잎 논쟁에 대한 토론을 펼친다. 한가인은 고개를 내저으면서 ‘강경 반대파’의 입장을 피력하고, 연정훈 또한 그녀를 두둔하며 철저한 학습을 거친 ‘사랑꾼’ 남편의 면모를 드러낸다고. 그녀는 “깻잎을 왜 잡아줘요!”라면서 분노하기 시작, 귀여운 질투심으로 지켜보던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하지만 한가인은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반전 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강경 반대파’답지 못한 그녀의 모습에 연정훈은 “뭔가 이상한데?”라면서 고개를 갸웃거린다고. 예측 불가한 말발로 온종일 남편 연정훈을 쥐락펴락할 한가인의 활약이 궁금해진다. 또한 남사친, 여사친에 관한 2차 토론이 발발한 가운데, 한가인은 “남녀 사이에 친구가 없다”라는 단호한 의견으로 막내 라비의 지지를 받는다. 반면 김종민은 “잘 맞는 사람이 있다”라며 반대 관점을 주장한다고. 그러나 ‘찬성파’ 김종민은 딘딘의 촌철살인 질문에 당황한 채 말을 잇지 못했다고 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이들의 연애 토크가 더욱 기다려진다. '1박 2일 시즌4'는 오는 17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 2TV ‘1박 2일 시즌4’
2022-04-16 09:08:21가수 린이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 ‘해를 품은 달’ OST ‘시간을 거슬러’를 부르게 된 배경에 관해 이야기한다. 린은 오는 12일 밤 8시 30분 방송하는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에 출연해 ‘해를 품은 달’ OST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린은 지난 2012년 방송한 MBC ‘해를 품은 달’ OST인 ‘시간을 거슬러’를 부른 바 있다. 이이 관해 린은 ‘”’해를 품은 달’ 방영하기 전 OST 의뢰가 들어왔다. (내 목소리가) 사극에 어울릴지 몰라서 할까 말까 했다”고 털어놓았다. 참여를 고민하던 린이 녹음을 결심한 이유는 바로 한가인이었다고. 린은 “한가인 씨가 주인공이다. 내가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한, 린은 이와 더불어 OST를 참여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까지 고백한다고. 이에 과연 한가인이 린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이 커진다. 그런가 하면 이날 린은 지석진, 김종민, 이이경을 위해 ‘시간을 거슬러’ 즉석 라이브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바로 옆에서 그의 노래를 들은 이이경이 크게 강동했다고 전해져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린의 ‘시간을 거슬러’ 녹음 뒷이야기는 오는 12일 밤 8시 30분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 확인할 수 있다. seoeh32@fnnews.com 홍도연 기자 사진=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
2022-04-11 16:3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