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더울수록 많은 인파가 몰리는 한강공원에 8월 휴일 저녁 가장 많은 사람이 모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포·잠원, 여의도, 뚝섬, 망원 한강공원 등의 여름 저녁 매출건수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최고 인기 야식 메뉴는 치킨이었다. 14일 KB국민카드는 폭염 특보와 열대야가 지속되는 한여름, 서울 한강공원 카드 이용 데이터 분석을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를 통해 최근 1년간 한강공원 편의점 매출 건수를 분석한 결과 여름 저녁 시간대(오후 6시부터 12시까지)의 매출 비중이 다른 계절보다 높았고, 평일보다는 휴일에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후 6시부터 12시까지의 편의점 매출 비중은 여름(`23.6~8월)이 46%로 가장 높았고, 가을(`23.9~11월) 43%, 봄(`24.3~5월) 41%, 겨울(`23.12~2월) 38% 순이었다. 여름철 휴일 저녁 시간대의 매출 비중은 48%로 평일(44%)보다 높았고, 여름 중에서도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적은 8월의 휴일 저녁 매출 비중이 49%로 가장 높았다. 월별로는 8월과 9월의 저녁 시간대 매출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저녁 시간대 편의점 매출 건수 비중이 높은 곳은 반포·잠원, 여의도, 뚝섬, 망원 한강공원 등이다. 세대별로 보면 20대는 42%, 30대는 24%, 40대는 16%, 50대는 12%, 60대 이상은 6%로 20~30대 젊은 층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세대별 방문 장소를 보면 20대는 여의도와 뚝섬, 30대는 양화와 광나루, 40대는 광나루와 이촌, 50~60대는 이촌과 광나루 한강공원을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강공원 편의점에서 결제한 회원들이 배달앱에서 결제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강공원의 인기 야식 메뉴를 살펴보면, 치킨이 3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떡볶이가 9%, 피자와 커피·디저트가 각각 7%를 차지해 그 뒤를 이었다. 세대별로 보면 20대는 치킨이 41%, 떡볶이가 11%로 나타났고, 30대는 치킨 28%, 커피/디저트 7%, 40대는 치킨 28%, 떡볶이 9% 순이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데이터 분석을 통해 무더위를 피해 많은 시민들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은 한강공원을 방문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며 "탁 트인 한강공원에서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가족,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KB국민카드는 최근 1년 동안 오후 6시부터 12시까지 한강공원 편의점에서 결제한 KB국민카드 신용 및 체크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편의점 및 배달앱에서 발생한 285만 개의 전표를 분석했다. 기상청 날씨누리에 의면 8월 중순까지 낮 기온은 31~34도, 최고 체감온도는 35도 내외로 오르는 등 무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되어 많은 시민들이 한강공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8-14 10:47:45"한강변 공공택지지구에 있고, 일산호수공원과 맞닿아 있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어요."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의 중개업소 관계자는 '고양 장항 카이브유보라'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지난 7일 지하철 3호선 마두역 3번 출구에서 나와 낙민공원을 지나자 녹음이 우거진 일산호수공원이 눈에 들어왔다. 자연 풍경을 감상하며 호수공원 산책로를 5분 남짓 걷자 '고양 장항지구' 조성지 가림 벽이 나타났다. 그 너머에는 중장비들이 바삐 움직이고 있었다. '고양 장항지구'는 수도권에서 손꼽히는 한강변 공공택지지구다. 이중 도심속 휴식처인 일산호수공원과 맞닿은 곳에 반도건설의 '고양 장항 카이브유보라' 현장이 있다. 호수는 물론 한강, 도심 조망이 가능한 곳에 위치해 있었다. 현재 기초공사가 진행 중으로 공정률은 1.5% 정도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현장이 위치한 남쪽으로 한강과 마주하고 있고, 북쪽으로 호수공원이 있다"며 "일산테크노밸리, 고양방송영상밸리 등이 인접해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실제 고양 장항지구 서쪽에 접해 있는 일산테크노밸리의 경우 지난 10월 착공에 들어가 바이오·메디컬 특화 테크노밸리로 조성 중이다. 고양시는 지난 3월 일산테크노밸리를 글로벌 '암-오가노이드' 바이오 특화단지로 개발하는 계획을 내놨다. 지구 북쪽은 고양방송영상밸리와 맞닿아 있다. KBS 제작센터, 장비개발업체, 콘텐츠개발업체 등이 입주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단지에서 도보권 출퇴근도 가능할 정도였다. 고양시 부동산 시장은 최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1기 신도시 재건축' 등 겹호재로 활기를 뛰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고양 일산동구 장항동 소재 '킨텍스 원시티' 전용 84㎡는 지난 4월 12억500만원(37층)에 거래되며, 전년 동월대비 8000만원 올랐다. 인근 일산서구 대화동의 '한화 포레나 킨텍스' 전용 84㎡도 지난 3월 11억2500만원(33층)에 거래돼 전년 동월대비 1억6500만원 상승했다. 다만, 단지에서 도보로 철도를 이용하기 수월치 않은 점은 아쉬웠다.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인 마두역은 도보로 18분 가량 소요되고, 올 연말 우선 개통 예정인 GTX-A 킨텍스역은 버스로 2정거장 거리에 위치해 있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장항지구에서도 마지막 단계에 입주하는 만큼 (준공시기이후로는) 버스 등 대중 교통 연결 체계는 완성돼 있을 것"이라며 "입주민들의 큰 불편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는 지하 4층~최고 49층, 6개동에 1694가구 아파트와 상업시설(지하 1층~지상 2층)을 갖춘 대단지다. 반도건설의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카이브 유보라'가 처음으로 적용된 곳이다. 단지 내 상업시설 '시간'도 함께 선보인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6-09 18:34:50[파이낸셜뉴스] "한강변 공공택지지구에 있고, 일산호수공원과 맞닿아 있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어요."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의 중개업소 관계자는 '고양 장항 카이브유보라'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지난 7일 지하철 3호선 마두역 3번 출구에서 나와 낙민공원을 지나자 녹음이 우거진 일산호수공원이 눈에 들어왔다. 자연 풍경을 감상하며 호수공원 산책로를 5분 남짓 걷자 '고양 장항지구' 조성지 가림 벽이 나타났다. 그 너머에는 중장비들이 바삐 움직이고 있었다. '고양 장항지구'는 수도권에서 손꼽히는 한강변 공공택지지구다. 이중 도심속 휴식처인 일산호수공원과 맞닿은 곳에 반도건설의 '고양 장항 카이브유보라' 현장이 있다. 호수는 물론 한강, 도심 조망이 가능한 곳에 위치해 있었다. 현재 기초공사가 진행 중으로 공정률은 1.5% 정도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현장이 위치한 남쪽으로 한강과 마주하고 있고, 북쪽으로 호수공원이 있다"며 "일산테크노밸리, 고양방송영상밸리 등이 인접해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실제 고양 장항지구 서쪽에 접해 있는 일산테크노밸리의 경우 지난 10월 착공에 들어가 바이오·메디컬 특화 테크노밸리로 조성 중이다. 고양시는 지난 3월 일산테크노밸리를 글로벌 '암-오가노이드' 바이오 특화단지로 개발하는 계획을 내놨다. 지구 북쪽은 고양방송영상밸리와 맞닿아 있다. KBS 제작센터, 장비개발업체, 콘텐츠개발업체 등이 입주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단지에서 도보권 출퇴근도 가능할 정도였다. 고양시 부동산 시장은 최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1기 신도시 재건축' 등 겹호재로 활기를 뛰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고양 일산동구 장항동 소재 '킨텍스 원시티' 전용 84㎡는 지난 4월 12억500만원(37층)에 거래되며, 전년 동월대비 8000만원 올랐다. 인근 일산서구 대화동의 '한화 포레나 킨텍스' 전용 84㎡도 지난 3월 11억2500만원(33층)에 거래돼 전년 동월대비 1억6500만원 상승했다. 다만, 단지에서 도보로 철도를 이용하기 수월치 않은 점은 아쉬웠다.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인 마두역은 도보로 18분 가량 소요되고, 올 연말 우선 개통 예정인 GTX-A 킨텍스역은 버스로 2정거장 거리에 위치해 있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장항지구에서도 마지막 단계에 입주하는 만큼 (준공시기이후로는) 버스 등 대중 교통 연결 체계는 완성돼 있을 것"이라며 "입주민들의 큰 불편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는 지하 4층~최고 49층, 6개동에 1694가구 아파트와 상업시설(지하 1층~지상 2층)을 갖춘 대단지다. 반도건설의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카이브 유보라'가 처음으로 적용된 곳이다. 단지 내 상업시설 '시간'도 함께 선보인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6-09 10:16:08[파이낸셜뉴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오는 7일과 8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 이벤트 광장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 강변음악회가 열린다고 2일 밝혔다. 한경협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음악회는 서울시향의 대표적 야외 공연으로, 2011년 클래식 대중화를 목표로 시작된 이후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객석 2000석이 마련된다. 행사장 일대에서 돗자리나 간이의자를 이용해 음악회를 즐길 수도 있다. 7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이현정과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8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엄성용· 주연경과 이미성(오보에), 임상우(클라리넷) 등이 협연에 나설 예정이다.공연 마지막에는 한강을 배경으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한경협은 이번 행사에 국가유공자 가족 300여명과 한부모가정, 자폐인 가족 등을 특별 초청했다. 한경협 관계자는 "황금연휴를 맞아 한강을 찾는 시민들에게 시원한 강바람 맞으며 클래식을 감상하는 힐링의 시간을 선물하고 싶다"고 밝혔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06-02 12:07:43[파이낸셜뉴스] SPC그룹이 서울 한강공원의 환경을 정화하는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자연공원을 보존하고 시민들의 공공시설 편의 증진을 위해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와 협력해 진행됐다. SPC그룹 임직원들은 서울시 반포한강공원에서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하고 쓰레기를 줍는 등의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 날 환경정화활동에는 SPC 안전경영위원회 천영우 위원과 유승환 SPC 안전경영사무국장 등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다가오는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안전경영위원회 사회적책임분과와 함께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SPC그룹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임직원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5-24 10:20:14말레이시아 유튜버도 'K-치킨' BBQ에 반했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최근 반포 한강공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에서 말레이시아 현지 소비자를 초청해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말레이시아 진출 정유기업 '페트론(Petron)' 및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지사의 후원으로 진행된 한국 투어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말레이시아 유명 가수 겸 배우 알빈총(Alvin Chong)을 포함한 말레이시아인 15명이 참여했다. 말레이시아에서도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BBQ는 최근 무아르(Muar) 지역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는 등 K-푸드 붐을 확산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BBQ는 말레이시아인들에게 BBQ를 맛보는 색다른 추억을 남기기 위해 현지 소비자를 초청해 서울 대표 랜드마크 한강 반포공원에서 BBQ 치킨을 대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BBQ 치킨은 말레이시아 국가의 65%에 달하는 이슬람 고객을 위해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모든 제품을 할랄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금번 피크닉을 위해 말레이시아에서 할랄인증 재료를 공수해 황금올리브치킨, 양념치킨, 소이갈릭스, 자메이카 통다리 등 치킨 5종과 떡볶이, 감자튀김 등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한강을 방문한 시민들이 자유롭게 음식을 배달해 먹는 문화와 BBQ 치킨의 맛에 감탄하며 식사를 즐겼다. 알빈 총은 "K-치킨 본고장인 한국에서 BBQ 치킨을 무조건 먹어봐야 한다"며 "말레이시아에 돌아가 주변 친구들에게 필수 코스로 추천할 것"이라며 극찬했다. 박지현 기자
2024-05-22 18:04:54한국수출입은행은 서울 영등포구에 건강한 도시생태계 구축을 위한 '희망의 숲 3호'를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은은 이날 윤희성 수은 은행장과 최호권 영등포구 구청장, 김석권 생명의숲 공동대표,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의 숲 3호 준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희망의 숲 3호는 여의도 한강공원의 무궁화동산 일대를 무궁화 정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단법인 '생명의숲'은 수은이 이 사업을 위해 기탁한 1억원으로 이곳에 교목 10주, 관목 922주, 지피초화 192본 등을 새롭게 식재했다. 수은 임직원 10여 명은 이날 무궁화동산에 무궁화 66그루를 식재둥의 봉사활동도 별도로 펼쳤다. 이승연 기자
2024-05-20 18:05:13[파이낸셜뉴스]한국수출입은행은 서울 영등포구에 건강한 도시생태계 구축을 위한 ‘희망의 숲 3호’를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은은 이날 윤희성 수은 은행장과 최호권 영등포구 구청장, 김석권 생명의숲 공동대표,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의 숲 3호 준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희망의 숲 3호는 여의도 한강공원의 무궁화동산 일대를 무궁화 정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단법인 ‘생명의숲’은 수은이 이 사업을 위해 기탁한 1억원으로 이곳에 교목 10주, 관목 922주, 지피초화 192본 등을 새롭게 식재했다. 수은 임직원 10여 명은 이날 무궁화동산에 무궁화 66그루를 식재둥의 봉사활동도 별도로 펼쳤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윤 행장은 “이번 도심 숲 조성은 수은이 ESG경영의 일환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도심에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보하여 시민들에게 지속가능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녹지불평등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수은은 앞으로도 친환경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5-20 14:00:31[파이낸셜뉴스] 신한라이프는 지난 17일 서울시 한강공원 잠원지구에 ‘빛나는숲 4호’ 조성을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빛나는숲 조성 사업은 신한라이프가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나무를 심고 가꿔 환경을 보존하는 활동으로 지난 2021년부터 임직원들의 참여로 전개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해 잠원지구 일대 약 590평 규모의 토지에 황매화, 조팝나무 등 약 1200그루의 나무를 식재했다. 유휴지에 나무를 심고 자연을 되살려 도시 미관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휴식공간도 제공하게 된다. 앞서 신한라이프는 서울시 안양천을 시작으로 강원도 홍천군 산불 피해지역, 서울시 양천구 오목공원 등을 포함해 총 1만 5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오는 등 생물다양성 보존과 생태계 복원을 위한 활동을 꾸준하게 이어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오늘 심은 나무가 미래세대를 위한 울창한 숲이 된다는 생각에 더 보람되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일상에서의 작은 실천이 모여 환경을 지켜나가는 큰 힘이 되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5-20 09:51:00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의 헤리티지를 담은 친환경 명품 정원을 연간 10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뚝섬한강공원에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16일 개막한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여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의 정원 '에버스케이프: 영원한 풍경'(Everscape, Timeless Scenery)은 기업과 기관, 국내외 작가가 참여한 76개의 정원 중 가장 넓은 규모(2300㎡)로 조성됐다. 박람회 기간 덜꿩나무, 루브룸 단풍나무 등 700주의 교관목과 로즈마리, 프랜치 라벤더, 목수국 등 1만6000본의 초화류,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직접 개발해 국제장미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에버로즈를 만나볼 수 있다. '에버스케이프: 영원한 풍경'은 5월 22일까지 열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본행사 이후 10월까지 상설 전시된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를 비롯한 용인 단지 개발을 통해 50여년간 쌓아온 조경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18년 조경 전문 브랜드 '에버스케이프'를 론칭했다. 이번에 선보인 '에버스케이프: 영원한 풍경'에는 "지구와 함께 호흡한다"라는 브랜드 철학을 담았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보기 힘든 한강의 유빙을 형상화한 공간, 한강의 흐름으로 생긴 충적층을 표현한 공간, 그리고 두 공간을 조망할 수 있는 '시간의 다리'라는 구조물을 통해 '시간을 통해 자연이 회복될 수 있다'는 친환경적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정원 조성 과정에서도 자연친화적인 시공법이 사용됐다. 폐건축 자재와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해 연출물과 사전 제작한 구조물을 조립하는 공법을 사용해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관계자는 "서울 뚝섬한강공원에 자연 보전 이야기를 담은 문화 공간으로서 시민들과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정원을 통해 시민들에게 휴식과 치유를 제공하고 자연 보전의 중요성도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5-17 19:5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