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홀딩스는 지난 26일 서울 용산구 이촌한강공원 내 조성 중인 'OCI 숲'에서 임직원과 가족 100여명이 참여해 조팝나무와 황매화 묘목 2000주를 심었다. OCI홀딩스 임직원들이 OCI숲에서 나무를 심고 있다. OCI홀딩스 제공
2025-04-28 09:55:08완연한 봄 날씨에 나들이객이 몰리면서 서울 한강공원 편의점의 라면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2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CU가 이달 11~20일 한강 인근 10여개 점포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즉석 라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6% 늘었다. 이달 중순들어 낮 최고 기온이 20도를 넘어서면서 상춘객들이 한강으로 몰려들었기 때문이다. 지난 20일 CU 한강 편의점에서는 점포당 평균 1000여개의 즉석 라면이 날개 돋친 듯 팔려 나갔다. CU 관계자는 "오전부터 늦은 오후까지 편의점 즉석 라면을 구매하려는 사람들로 30~50m의 긴 줄이 늘어설 정도였다"고 전했다. 한강뿐만 아니라 전국의 주요 관광지에서도 봄 나들이객들이 몰려들며 라면 매출이 큰 폭으로 뛰었다. CU의 관광지 입지 편의점의 즉석 라면 매출도 전년 대비 113%나 증가했다. 특히 CU는 2023년 12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라면 특화 편의점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라면 특화 편의점 1호인 라면 라이브러리 CU 홍대상상점은 개점 후 1년 4개월간 30만개의 라면을 판매했다. 한강 인근 점포에선 야외에서 먹기 좋은 술안주류도 잘 팔렸다. GS25는 같은 기간 한강 인근 20여개 점포에서 자체브랜드(PB)인 치킨25 매출이 269% 증가했다. 초여름 날씨에 PB 커피 카페25(157%), 하이볼(116%)과 자외선 차단 제품(101%)도 많이 찾았다. 세븐일레븐은 효자상품이 된 후와토로리치생초콜릿 등이 포함된 냉동디저트(350%) 제품 매출이 크게 늘었고, 올해 처음으로 운영기간을 4월까지 늘리고 '1+1' 행사를 한 어묵(450%)을 비롯해 냉장피자(210%)도 많이 찾았다.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은 날씨 장사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계절과 기후에 따라 매출 등락폭이 뚜렷하다"며 "봄바람을 따라 한강으로 사람이 몰리면서 상품 수요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4-22 18:16:43반포와 압구정 등 한강변 재건축 사업의 암초로 꼽혀온 '덮개공원 논란'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서울시와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이 '한강변 전체 개발안'을 협의 테이블에 올리고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이에 따라 4만가구가 넘는 재건축 조합들도 한숨을 돌릴 것으로 보인다. 5일 파이낸셜뉴스 취재 내용을 종합하면 덮개공원 문제로 충돌했던 서울시와 한강청은 최근 '화해 모드'에 돌입했다. 문제 해결의 키를 쥔 한강청은 여전히 안전성과 공공성 부족을 우려하고 있지만, 개별 정비사업장이 아닌 한강변 전체 개발안을 두고 논의를 한다면 새로운 차원의 검토를 해볼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강청 관계자는 "구조물은 최소화하는 것이 맞고, 이미 구조물이 있다면 그것을 활용하는 것이 맞다"면서도 "정말 덮개공원이 필요하다면 단지별로 추진할 게 아니라 큰 그림을 보며 정말 필요한 구간이 어디인지 (판단하는 등) 큰 틀에서 움직여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강청이 재검토 여지를 남긴 것으로, 서울시는 이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 전역, 한강에 설치할 모든 시설을 담은 내역이 있다"며 "조만간 실무 협의차 한강청을 방문할 예정인데, 이를 가지고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내역에는 반포·압구정·성수·여의도 등에 설치될 7개의 덮개공원과 입체보행교를 포함한 총 13개의 시설이 담겨 있다. 이는 오세훈 시장의 역점사업인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한강 르네상스2.0)'의 일환으로, 시민의 한강 접근성을 높이는 데에 방점이 찍혀 있다. 안중근 압구정3구역 재건축조합장은 "우리 지역은 소위 '토끼굴'도 없기 때문에 덮개공원의 필요성이 충분하다"며 "한강 이용객 중 대다수는 주민이 아닌 타 지역 시민이기에 공공성도 높다"고 전했다. 서울시도 한강공원 이용자의 90%는 단지 주민이 아니라는 자료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한강청에 낼 설명자료를 고도화하는 등 한강청 설득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술적인 사항은 한강청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2-05 18:13:39[파이낸셜뉴스] '반포 덮개공원' 조성을 두고 서울시와 한강유역환경청(한강청)이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김동구 한강청장이 절대 허가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차도에 구조물을 올리는 것은 그 형태가 육교든 공원이든 심각한 안전성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2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덮개공원 논란'은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사업과 더불어 한강변 전반의 개발사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할 위기에 빠뜨렸다. 김 청장은 지난 27일 파이낸셜뉴스와의 통화에서 "(올림픽대로를) 지하차도로 건설하는 방식 외에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하게 반대했다. 차도 위 구조물은 홍수에 매우 취약하다는 것이 주된 이유다. 덮개공원이 공공성이 충분하다는 서울시 의견에 대해서는 "민간 재건축 사업의 일환으로 이를 조성하는 것은 공공성이 미흡하다"고 말했다. 특히 그간 덮개공원으로 의견을 조율해왔다는 서울시 주장에 대해서도 협의를 한 적이 없기 때문에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김 청장은 "공무원 생활을 30년 했지만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덮개공원을 막는다고 제가 얻는 것이 있는 것도 아닌데 안전 외에 막을 이유가 뭐가 있겠나"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다음은 김 청장과의 일문일답.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이 무엇인가. ▲홍수 취약성과 안전성이다. 올림픽대로가 지나가는데 그 위에 박스형 구조물을 짓는 건 홍수에 정말 취약하다. 하천법에도 콘크리트 등 재료를 사용해 고정 구조물을 설치하는 행위를 못하게 해놨다. ─시는 한강 접근성을 높여 공공성이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하천법상 국가 하천을 민간 사업과 연계하는 것 자체가 바람직하지도 않고 공공성을 확보했다고 말할 수도 없다. 진입로가 없어 사람이 못다니는 경우가 아니고는 민간 사업을 하천과 연계해 허가해준 사례가 거의 없다. ─사업 주체가 민간이 아닌 시였다면 의견이 달랐을까. ▲그렇지 않다. 시가 주체여야 한다는 것과는 별개의 안전문제다. 시가 추진하는 '암사초록길'(강동구 암사선사유적지와 한강을 연결하는 녹지길)은 환경에 문제 없게 하는 조건으로 허용해 공사 막바지고, 잠실종합운동장을 한강과 연계하는 사업(잠실국제교류복합지구)도 최대한 가능토록 협조 중이다. ─덮개공원은 과거부터 검토를 해왔던 건가. ▲전혀 아니다. 한강청장 임기 1년여동안 서울시 건의사항 수십 건 중에 덮개공원은 없었다. 시 요청으로 서울 출장도 여러 번 갔지만 덮개공원 얘기는 한 번도 들은 적이 없기에 검토를 하기로 한 적도 없다. 그런데 최근 느닷없이 이야기가 나온 것이다. ─2017년 한강청이 '세부계획 수립 후 검토 가능' 의견을 냈다는데. ▲2017년에는 설계도 안나온 상태여서 '지금은 백지상태라 검토가 곤란하다, 판단이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보냈던 거다. 최근 언급이 나왔을 때에는 우리 실무자들이 수차례 어렵다는 메시지를 시에 보냈었다.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지하차도라면 검토해 볼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의 경우, 하천변 지하로 길이 들어서기 때문에 그걸 구조물로 덮으면 제방역할을 해 안전성 문제가 없다. 다만 지하차도는 상당한 비용을 수반하기에 우리도 균형점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우리 입장에서도 최대한 많은 국민이 한강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건 너무나 당연하다. ming@fnnews.com 전민경 최가영 기자
2024-12-29 14:19:08"한강변 재건축 사업은 도시 경관과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바꾸는 사업이다. 공공성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감안해 모든 시민이 한강을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덮개공원과 공중보행로를 조성하겠다." '러닝 열풍'에 힘입어 올해 한강에서 무리를 지어 달리는 시민들을 자주 볼 수 있었다. 러닝 외에도 한강에선 사계절 내내 각종 공연, 전시, 축제 등이 이어졌고, 한강라면과 치맥이 또 하나의 트렌드가 되면서 한강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핫플레이스'가 됐다. 시민 누구나 한강을 향유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주택정책을 펼치고 있는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사진)을 만났다. 한 실장은 26일 "런던의 템즈강, 파리의 센강 등 이미 선진국들은 도시 내의 강들을 자연과 역사, 문화를 아우르는 시민들의 휴식·여가 공간으로 조성했다"며 "한강은 템즈·센보다 훨씬 더 큰 규모의 천혜 자연자원이며 활용 가치도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추진하고 있는 한강르네상스 시즌2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도 서울을 세계 최고의 수변도시로 조성하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시민들이 한강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해외 유수 도시의 강들과 달리 한강의 경우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이 약점 중 하나다. 한 실장은 "소위 '토끼굴'이라고 부르는 나들목을 통해서만 한강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상황이다 보니 큰 마음을 먹어야만 찾을 수 있는 공간이라는 느낌이 강했다"며 "이에 서울시는 정비사업과 연계해 한강변에 계획한 덮개공원과 입체보행교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철도와 고속도로로 단절된 도시와 해안을 연결해 자연과 예술이 녹아든 공간인 시애틀의 덮개공원 '올림픽 조각공원'이 올림픽대로를 넘어 도심과 한강을 연결하고자 하는 서울 덮개공원의 롤모델이다. 서울시는 반포주공 1단지 재건축 부지에 신반포로와 반포한강지구를 연결하는 보행로이자 공원이 될 '반포지구 한강연결공원'을 공공기여로 조성할 예정이다. 그런데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 11월 "반포주공 1단지 재건축에서 추진하는 덮개공원의 최대 수혜자는 민간 아파트단지 주민일 것이므로 공공성이 있다고 보기 어려워 설치를 불허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정비사업과 연계한 한강접근시설은 공공성이 없으니 시설물 설치가 불가하다는 것이다.한 실장은 "공공재인 한강에 재건축조합이라는 민간 사업자가 시설사업을 하는 것은 맞지 않다는 의견이 있지만 준공과 동시에 서울시로 소유권이 이전되고 시가 이 시설을 공공성을 최우선으로 운영할 것이기 때문에 '한강의 사적이용'이라는 주장은 맞지 않다"며 "민간아파트와 연계된 공공시설을 도로, 공원, 녹지, 24시간 개방되는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 등과 여러 방향에서 접근이 가능하도록 연결해 특정 단지만을 위한 시설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존에 하던 대로 하는 것이 편하고 무탈하다는 식의 복지부동을 빨리 버리고 시민들의 풍요로운 여가생활과 서울의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한강변 접근 시설 설치에 노력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마무리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12-26 18:26:24[파이낸셜뉴스] 한강변 주요 재건축 단지에서 추진하는 덮개공원 등 한강 연계시설에 대해 한강유역환경청이 제동을 건 것에 대해 서울시가 원만한 협의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한강변 재건축 관련 기부채납시설을 공공성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환경청과 적극 소통하고 협조해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23일 밝혔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덮개공원 등 한강 연계시설의 공공성에 대해 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친 만큼, 이제 와서 논란이 되는 것은 매우 유감이다"라며 "시민들이 한강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하는 시설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강유역환경청과 소통하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부분은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가 되고 있는 반포주공 1단지 재건축 부지에는 신반포로와 반포한강지구를 연결하는 보행로이자 공원이 될 '반포지구 한강연결공원'을 공공기여로 조성할 예정이었다. 덮개공원 국제설계 공모를 통해 지난 6월 당선작을 선정하고 현재 기본설계 진행 중이다. 실시설계 과정에서 제방 구조물의 안전성과 유수의 흐름에 지장이 없도록 통수단면 결손 최소화 등 기술적 사항에 대해 환경청의 입장을 적극 수용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환경청은 지난 11월 "반포주공 1단지 재건축에서 추진하는 덮개공원의 최대 수혜자는 민간 아파트단지 주민일 것이므로 공공성이 있다고 보기 어려우므로 설치를 불허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환경청에 △덮개공원은 서울 시민의 공공편의 증진 및 서울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시설이고 △갑작스러운 한강유역환경청의 입장 선회에 따른 주민 혼란과 조합의 막심한 피해가 예상되며 △법정위원회인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공공성에 대해 수차례에 검토 과정이 있었던 점을 근거로 시설물 설치의 필요성과 이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서울시는 "2017년 이후 지금까지 실시설계 도서 작성 후 협의하자는 의견을 갑자기 설치불가로 변경함에 따른 주민 혼란과 조합이 피해가 우려된다"며 "설계비 약 110억원, 사업지연에 따른 금융비 약 1700억원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에 따르면 서초구청은 2017년부터 한강유역환경청과 관련 계획안을 협의하면서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었다. 당시 환경청은 "세부계획 수립 후 관련 규정 적합여부 및 수리적 영향 등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가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후 지난 7월 서초구가 사업시행계획 관련 협의를 요청하자 "정비사업의 하천구역 내 구조물 설치계획은 제외해야 한다"고 '불허' 입장의 회신을 보냈다. 이에 올 10월과 11월 서울시가 환경청을 방문해 의견을 묻자 "시설설치 허용여부는 실시설계안이 제출되면 △공공성 확보 △유수흐름 지장 최소화 △공사로 인한 제방 구조물 충격 최소화 등 고려해 검토·판단이 가능하다"고 '검토' 의견을 준 바 있다. 그러다가 며칠 지나지 않아 다시 "일반인 이용이 가능하더라도 덮개공원 등 시설의 최대 수혜자는 민간 아파트단지 주민일 것이므로 공공성이 있다고 보기 어려우므로 설치를 불허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는 "2020년 4월 환경청에서 수립한 '한강(팔당댐~하구) 하천기본계획'에서도 한강과 도시의 연계 증진을 위한 방안으로 도로 상부공원 조성 등을 명시하고 있어, 반포 덮개공원은 환경청에서 제시하는 하천기본계획에도 부합하는 계획이다"라며 "서울시와 서초구는 2017년부터 환경청과 협의하며 정비사업을 추진했는데 돌연 시설 설치 불가 의견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반포 덮개공원이 특정 아파트 주민이 아닌 모든 시민이 한강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연계성을 강화하는 시설이라는 주장이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덮개공원 끝단 한강 조망명소 신설 △반포지역생활권 중심에 배치해 이용자 활용 증대 △한강공원으로의 보행 접근성 향상 등을 요구했다. 2017년 이를 반영한 정비계획을 수립했고, 지난 6월 설계 공모전 당선작에도 이 내용을 반영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12-23 16:32:27[파이낸셜뉴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임직원들이 최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플로깅 활동’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플로깅에는 NH아문디자산운용 한수일 채권운용부문장, 서진희 글로벌투자부문장 등 임직원 64명이 참여했다. 플로깅은 산책 등을 하면서 길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탄소중립 관련 활동이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캠페인 일환으로 플로깅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임동순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경영과 사회공헌을 위해 ESG 활동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12-02 20:05:26[파이낸셜뉴스]KB증권은 지난 27일 서울 강동구 광나루한강공원에서 열린 ‘한강공원 장미원 야외결혼식’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강공원 장미원 야외결혼식’ 지원 사업은 KB증권과 서울시 미래한강본부가 지난해부터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지역사회 이웃을 대상으로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각 한번씩 야외결혼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KB증권은 이번 야외결혼식을 올린 부부 2쌍에게 플래닝, 스튜디오, 드레스, 장비 대여 등 결혼식에 필요한 자금 및 제주도 2박 3일 신혼여행 비용을 전액 지원했고,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결혼식 기획 및 전반적인 운영을 맡았다. 김성현, 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KB증권은 ‘한강공원 장미원 야외결혼식’처럼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사회공헌사업을 추구한다”며, “앞으로도 ESG경영을 통해 지역사회의 약자와의 동행을 기반으로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우리 사회의 공동체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증권은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 9월 서울 난지캠핑장에 7,300그루의 나무를 심으며 ‘KB증권 그린성장로드’를 완공했고, 이를 기념하여 취약계층 24가정을 초청해 무료 캠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후 매년 5월 가정의 달에는 저소득층 가정을 난지캠핑장에 초대하여 ‘행복뚝딱 깨비증권 그린캠핑’을 진행하고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10-28 10:22:24[파이낸셜뉴스] 한화는 지난 5일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4'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20회째를 맞은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화를 비롯해 미국, 일본 총 3개국의 대표 연화팀이 오색 불꽃으로 가을 하늘을 수놓으며 100만여명의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지난해 불꽃축제 직후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시민들이 아름다운 불꽃을 통해 위로받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더 크고 넓게 불꽃을 쏘아올리자"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불꽃축제는 시민들이 멀리서도 불꽃을 즐길 수 있도록 높은 고도에서 크게 개화하는 타상불꽃의 비중을 대폭 확대했다. 타상불꽃 수를 작년 대비 18% 늘렸을 뿐만 아니라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역대 최대 크기의 특수제작 불꽃을 하늘 높이 선보여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한국팀은 행사의 주 무대인 원효대교와 한강철교 사이(63빌딩 앞) 뿐만 아니라 원효대교와 마포대교 사이에서도 쌍둥이 불꽃을 동시에 터뜨려 더 많은 관람객들이 불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이 집중됐던 여의도와 이촌동, 노량진동 뿐만 아니라 마포구 일대와 선유도공원에 이르기까지 관람객들을 분산시키는 효과도 거뒀다.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행사인 만큼, 질서유지와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한화는 임직원봉사단, 전문안전인력, 운영요원 등 3400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질서유지 및 안전인력을 편성했다. 안전 관리 시스템도 빛났다. 한화는 통신사와 연계해 실시간으로 인파 밀집도를 측정하는 기능을 갖춘 안전관리 스마트 애플리케이션 '오렌지세이프티'를 적극 활용해 인파 분산을 지원했다. 임직원으로 구성된 1200여명의 한화 봉사단은 행사가 끝난 후 밤늦게까지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의 쓰레기를 줍고 행사장을 정리하는 '클린 캠페인'을 펼치며 안전한 축제 마무리를 이끌었다. 불꽃축제 직후에는 원효대교 남단 인근에서 한강을 찾은 시민들과 함께 'DJ 애프터 파티'를 열고 다양한 볼거리 제공은 물론 자율적인 분산 퇴장을 유도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0-06 10:01:36[파이낸셜뉴스] 한화는 오는 5일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4(서울세계불꽃축제)'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2000년부터 사회공헌활동으로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진행해 오고 있다. 매년 1000만명 이상이 관람하며 대한민국 대표 축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불꽃축제의 주제는 'Light Up Your Dream'으로, 다채로운 불꽃처럼 자신의 꿈을 그려가는 모든 사람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서울의 하늘을 캔버스 삼아 펼쳐지는 화려한 불꽃의 향연은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 밤의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화는 설명했다. 불꽃축제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3개국이 참가한다. 첫 순서를 맡은 일본팀은 오후 7시 20분부터 'The Hanabi(더 하나비)'를 주제로 일본 스타일과 전통이 만드는 다채로운 공간예술을 표현할 예정이다. 이어 미국팀이 'California Dreaming(캘리포니아의 꿈)'이라는 주제로 강렬한 색상의 불꽃을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의 자유와 꿈을 표현할 예정이다. 한화 관계자는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서울세계불꽃축제 특성을 고려해 작년 처음 도입한 스마트앱 '오렌지세이프티'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안전관리 시스템으로 운영한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0-02 09:4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