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은 서울 한강공원 수영장과 물놀이장 푸드존에서 '삼양라면', '맵탱' 등 제품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본격적인 폭염으로 도심 속 대표 피서지인 한강수영장을 찾는 이용객이 늘면서 푸드존 내 삼양식품 판매량은 매주 10~20%씩 증가하고 있다. 현재 여의도·잠원·뚝섬 수영장과 잠실·양화·난지 물놀이장 등 총 6곳에서 운영되는 야외수영장 푸드존은 삼양라면, 맵탱 등 국물 라면이 물놀이 후 이열치열을 즐기려는 이용객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맵탱은 예상보다 빠른 판매로 준비 물량이 조기 소진되며 3번째 추가 물량까지 투입됐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는 짜짜로니가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오픈 1시간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삼양식품 전 제품은 10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아울러 삼양식품은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컬러풀한 파라솔과 선베드, 테이블, 드럼통 스탠딩 테이블 등 휴식 시설을 지원하고, 각 수영장에 포토존을 조성해 수영 후 휴식과 인증샷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7-24 18:17:33[파이낸셜뉴스] 삼양식품은 서울 한강공원 수영장과 물놀이장 푸드존에서 '삼양라면', '맵탱' 등 제품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본격적인 폭염으로 도심 속 대표 피서지인 한강수영장을 찾는 이용객이 늘면서 푸드존 내 삼양식품 판매량은 매주 10~20%씩 증가하고 있다. 현재 여의도·잠원·뚝섬 수영장과 잠실·양화·난지 물놀이장 등 총 6곳에서 운영되는 야외수영장 푸드존은 삼양라면, 맵탱 등 국물 라면이 물놀이 후 이열치열을 즐기려는 이용객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맵탱은 예상보다 빠른 판매로 준비 물량이 조기 소진되며 3번째 추가 물량까지 투입됐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는 짜짜로니가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오픈 1시간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삼양식품 전 제품은 10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아울러 삼양식품은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컬러풀한 파라솔과 선베드, 테이블, 드럼통 스탠딩 테이블 등 휴식 시설을 지원하고, 각 수영장에 포토존을 조성해 수영 후 휴식과 인증샷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7-24 09:44:53"달걀 하나 1000원이오." 지난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3번 출구를 지나 공원으로 이어지는 입구에는 미니선풍기, 돗자리, 라면을 파는 가판이 줄지어 늘어서 있었다. 한 곳에서 대학생 윤모씨(27)가 라면을 고르고 날달걀을 집는 순간 상인의 짧은 한마디가 그 손을 멈추게 했다. 조리도 되지 않은 날달걀 한 알에 1000원. 이 때문에 라면에 풀려면 5000원을 훌쩍 넘는 가격표가 한강에서는 흔해졌다. 연인과 라면을 나눠 먹은 윤씨는 "요즘 라면 가격도 오르고 달걀도 비싸다고 들었는데, 둘이서 라면 두 개에 달걀까지 추가하면 만원은 줘야 하니 부담스럽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사정은 다르지 않았다. 이날 강릉에서 온 A씨(40대) 가족의 라면에 달걀은 없었다. 세 가족이 모두 달걀을 추가하면 라면 하나 값과 거의 비슷했기 때문이다. 그는 "한강라면으로 가성비 좋게 낭만을 즐기는데, 달걀까지 넣는 건 사치"라며 고개를 저었다. 이날 서울 시내 대형마트 진열대의 가격표도 치솟는 물가를 충분히 반영했다. 가장 저렴한 대란 한 판(30개)은 7990원, 프리미엄 무항생제 달걀(25개)은 1만4000원에 달했다. 주부 B씨(70대)는 진열대 앞에서 한참을 고민한 후에야 소포장된 달걀을 집어 들었다. 그는 "올해 초부터 필요할 때만 조금씩 사는 게 버릇이 됐다"며 "달걀은 직접 골라야 해서 비싸도 결국 마트에서 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달걀값은 빠르게 오르고 있다.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특란 10개 소매가는 3815원으로, 전년 대비 약 22% 상승했다. 대형마트에서는 30개 한 판이 만원에 육박하는 경우도 흔했다. 산지 달걀 가격 또한 비슷한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6월 특란 10개의 산지가격을 1950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최대 18.5% 높은 수준이다. 7월 이후 가격 또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가격 급등은 자영업자에게 더 뼈아프게 다가왔다.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서 분식집을 운영하는 김모씨(58)는 최근 김밥에 쓰는 달걀 양을 줄이고, 서비스로 제공하던 달걀 프라이는 아예 없앴다. 그는 "김밥이나 칼국수, 반찬 등 거의 모든 메뉴에 달걀이 들어간다. 손님 눈치에 가격은 못 올리고 재료비만 뛰니 남는 게 없다"며 한숨을 쉬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정부는 지난달 가격안정 유도를 위해 달걀가공품 수입 확대와 무관세 할당 조치를 시행했다. 하지만 해당 대책은 제과업체 등 대형 식품 제조업체에 국한된다는 지적이다. 김씨는 "우리는 날달걀 바로 까서 쓰는데, 같은 자영업이지만 해당되지 않는다"며 정부 대책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달걀 가격 상승이 소비자 체감물가를 자극하고, 외식 감소 등 연쇄적인 경제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허경옥 성신여대 소비자산업학과 교수는 "달걀은 일상적인 외식 메뉴에 광범위하게 쓰인다"며 "가격 인상이 지속되면 외식을 꺼리게 되고, 이는 내수침체로도 연결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가격 상승에는 단순 수급문제 외에도 유통, 인건비, 포장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하고 있어 맞춤형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5-06-12 18:19:43편의점 CU는 오는 9월 정식 운항을 앞둔 서울시 수상 대중교통 '한강버스'의 선착장 7곳에 라면 특화 편의점인 '라면 라이브러리'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한강버스는 서울 잠실·뚝섬·옥수·압구정·여의도·망원·마곡 등 7개 선착장을 오가는 수상 대중교통이다. 정식 운항 전인 이달부터 8월까지 시민 체험 운항부터 진행한다. CU는 지난달 31일 여의도와 잠실 선착장에 라면 라이브러리를 오픈했고 이달 중 나머지 5개 선착장에 개점할 예정이다. 라면 라이브러리에는 국내외 인기 라면을 총망라한 초대형 라면 진열장과 컵라면 모형 시식대, 라면 즉석 조리기가 있다. 황보민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업계 단독으로 한강버스 선착장 입점을 통해 CU의 라면 라이브러리가 한강버스 이용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CU는 공간에 맞는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선사하는 플랫폼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6-02 18:16:30[파이낸셜뉴스] 편의점 CU는 오는 9월 정식 운항을 앞둔 서울시 수상 대중교통 '한강버스'의 선착장 7곳에 라면 특화 편의점인 '라면 라이브러리'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한강버스는 서울 잠실·뚝섬·옥수·압구정·여의도·망원·마곡 등 7개 선착장을 오가는 수상 대중교통이다. 정식 운항 전인 이달부터 8월까지 시민 체험 운항부터 진행한다. CU는 지난달 31일 여의도와 잠실 선착장에 라면 라이브러리를 오픈했고 이달 중 나머지 5개 선착장에 개점할 예정이다. 라면 라이브러리에는 국내외 인기 라면을 총망라한 초대형 라면 진열장과 컵라면 모형 시식대, 라면 즉석 조리기가 있다. 황보민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업계 단독으로 한강버스 선착장 입점을 통해 CU의 라면 라이브러리가 한강버스 이용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CU는 공간에 맞는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선사하는 플랫폼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6-02 09:28:26완연한 봄 날씨에 나들이객이 몰리면서 서울 한강공원 편의점의 라면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2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CU가 이달 11~20일 한강 인근 10여개 점포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즉석 라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6% 늘었다. 이달 중순들어 낮 최고 기온이 20도를 넘어서면서 상춘객들이 한강으로 몰려들었기 때문이다. 지난 20일 CU 한강 편의점에서는 점포당 평균 1000여개의 즉석 라면이 날개 돋친 듯 팔려 나갔다. CU 관계자는 "오전부터 늦은 오후까지 편의점 즉석 라면을 구매하려는 사람들로 30~50m의 긴 줄이 늘어설 정도였다"고 전했다. 한강뿐만 아니라 전국의 주요 관광지에서도 봄 나들이객들이 몰려들며 라면 매출이 큰 폭으로 뛰었다. CU의 관광지 입지 편의점의 즉석 라면 매출도 전년 대비 113%나 증가했다. 특히 CU는 2023년 12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라면 특화 편의점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라면 특화 편의점 1호인 라면 라이브러리 CU 홍대상상점은 개점 후 1년 4개월간 30만개의 라면을 판매했다. 한강 인근 점포에선 야외에서 먹기 좋은 술안주류도 잘 팔렸다. GS25는 같은 기간 한강 인근 20여개 점포에서 자체브랜드(PB)인 치킨25 매출이 269% 증가했다. 초여름 날씨에 PB 커피 카페25(157%), 하이볼(116%)과 자외선 차단 제품(101%)도 많이 찾았다. 세븐일레븐은 효자상품이 된 후와토로리치생초콜릿 등이 포함된 냉동디저트(350%) 제품 매출이 크게 늘었고, 올해 처음으로 운영기간을 4월까지 늘리고 '1+1' 행사를 한 어묵(450%)을 비롯해 냉장피자(210%)도 많이 찾았다.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은 날씨 장사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계절과 기후에 따라 매출 등락폭이 뚜렷하다"며 "봄바람을 따라 한강으로 사람이 몰리면서 상품 수요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4-22 18:16:43[파이낸셜뉴스] 완연한 봄 날씨에 나들이객이 몰리면서 서울 한강공원 편의점의 라면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2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CU가 이달 11~20일 한강 인근 10여개 점포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즉석 라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6% 늘었다. 이달 중순들어 낮 최고 기온이 20도를 넘어서면서 상춘객들이 한강으로 몰려들었기 때문이다. 지난 20일 CU 한강 편의점에서는 점포당 평균 1000여개의 즉석 라면이 날개 돋친 듯 팔려 나갔다. CU 관계자는 "오전부터 늦은 오후까지 편의점 즉석 라면을 구매하려는 사람들로 30~50m의 긴 줄이 늘어설 정도였다"고 전했다. 한강뿐만 아니라 전국의 주요 관광지에서도 봄 나들이객들이 몰려들며 라면 매출이 큰 폭으로 뛰었다. CU의 관광지 입지 편의점의 즉석 라면 매출도 전년 대비 113%나 증가했다. 특히 CU는 2023년 12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라면 특화 편의점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라면 특화 편의점 1호인 라면 라이브러리 CU 홍대상상점은 개점 후 1년 4개월간 30만개의 라면을 판매했다. 한강 인근 점포에선 야외에서 먹기 좋은 술안주류도 잘 팔렸다. GS25는 같은 기간 한강 인근 20여개 점포에서 자체브랜드(PB)인 치킨25 매출이 269% 증가했다. 초여름 날씨에 PB 커피 카페25(157%), 하이볼(116%)과 자외선 차단 제품(101%)도 많이 찾았다. 세븐일레븐은 효자상품이 된 후와토로리치생초콜릿 등이 포함된 냉동디저트(350%) 제품 매출이 크게 늘었고, 올해 처음으로 운영기간을 4월까지 늘리고 '1+1' 행사를 한 어묵(450%)을 비롯해 냉장피자(210%)도 많이 찾았다.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은 날씨 장사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계절과 기후에 따라 매출 등락폭이 뚜렷하다"며 "봄바람을 따라 한강으로 사람이 몰리면서 상품 수요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4-22 15:34:07[파이낸셜뉴스] '한쪽 벽면이 라면으로 채워진 곳', '화장품과 옷을 판매하는 곳', '로봇 팔이 직접 라떼아트를 내려주는 곳'. 모두 '특화 편의점' 매장들이다. 편의점들이 최근 경쟁적으로 특화 점포 확대에 나서고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 명소에 특화 매장을 집중 배치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5일 찾은 서울 인사동 GS25 그라운드블루49점. 이 편의점은 지난 8월 리뉴얼 오픈했다. 로봇 팔이 커피를 내려주고 라떼아트도 시연하며, 피자, 솜사탕 등도 만들어주는 편의점이다. 일본인 무타 미나씨(38)는 어머니, 아이들과 함께 이곳을 찾았다. 미나씨는 "유튜브에서 이런 매장이 있다는 것을 보고 왔다"며 "아이들에게 서울에서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고 했다. 미나씨와 아이들은 자판기 버튼을 눌러 꽃모양의 솜사탕을 고르고, 로봇 팔로 솜사탕이 만들어지는 모습을 즐거운 얼굴로 지켜봤다. 세븐일레븐 동대문던던점은 패션·뷰티 특화 편의점으로 유명세를 얻고 있다. 이곳은 지난 9월 27일 개점했는데 마녀공장, 셀퓨전씨 등 한국 브랜드 화장품과 롯데홈쇼핑의 벨리곰 캐릭터 상품 등이 비치됐다. 이곳은 동대문 패션의 거리 근처 숙소에 묵는 외국인들이 즐겨 찾았다. 동대문던던점 직원은 "명동쪽 숙소 주변에 위치하다 보니 외국인들이 들렀다가 화장품을 사간다"고 말했다. 지난해 문을 연 CU홍대상상점은 가로 6m, 세로 2.5m 크기의 봉지 라면 전용 진열장이 특징이다. 이 편의점에선 한강라면처럼 조리기에서 라면을 끓여 컵라면 모양의 커다란 테이블에서 먹을 수 있다. 평일 오전인데도 유모차에 아기를 태운 가족 등 많은 외국인들이 방문했다. 홍콩에서 왔다는 사만사 웡씨(21)는 "홍콩에선 이런 것을 볼 수 없다"며 "다양한 라면을 경험해 보고 싶어 왔다"고 했다. CU 명동역점은 명동을 찾는 외국인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제품들로 매장을 채웠다. 화제의 K콘텐츠인 '흑백요리사' 자사브랜드(PB) 제품, 일본인들 사이에서 틱톡을 통해 인기를 얻은 비요뜨, 둥그런 모양이 특징인 빙그레 바나나우유 등이 큰 매대를 차지했다. 기자가 방문한 당시 명동역점은 30명 가까운 고객가운데 대부분이 외국인이었다. 특화 매장을 통한 외국인 집객 효과는 수치로도 입증됐다. GS25 그라운드블루49점은 리뉴얼 전 점포 대비 객수가 2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달 기준 일 평균 700명, 주말 1000명 등이 방문했는데 외국인 비중은 60~65%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세븐일레븐 동대문던던점은 11월의 경우 전월 대비 10% 정도 매출이 증가했는데 역시 60% 이상이 외국인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12-05 16:07:21[파이낸셜뉴스] 농심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뉴욕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오는 10일까지 미국 뉴욕 현지에서 '한강 인 뉴욕 위드 신라면'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행사는 뉴욕 한복판에 서울 한강공원 분위기를 구현해 한국의 문화와 감성을 담아냈다. 뉴욕 맨해튼 뉴욕한국문화원 청사 1층에서 MZ세대 트렌드로 자리 잡은 한강의 편의점 문화를 체험하고, 즉석조리기를 활용한 '한강 신라면'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대형 LED 스크린과 다양한 특수효과를 활용해 실제 한강에 방문한 느낌으로 신라면을 즐기는 이색 체험이 가능하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세계 문화의 용광로로 알려진 뉴욕 중심지에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신라면으로 미국 내 K푸드와 K컬처 확산에 기여하고, 신라면의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11-08 10:26:03농심이 프랑스 파리 현지 까르푸 매장에서 신라면을 테마로 한 팝업스토어를 운영중이라고 7월 31일 밝혔다. 7월 29일(현지시간) 문을 연 농심 팝업스토어는 에펠탑, 스포츠 경기장 등 주요 거점에 위치한 5개 까르푸 매장에서 12일까지 2주간 운영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전세계 관광객들과 현지인들에게 신라면을 알리고, 유럽 시장 공략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농심은 즉석조리 '한강라면' 시식행사, 신라면과 짜파게티 등 주요 제품 할인판매, 할인 쿠폰 증정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중이다. 시식행사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약간 맵지만 아주 맛있다", "전체적으로 면의 품질이 좋고 냄새나 맛 모두 조화롭다. 진짜 맛있다"고 평가했다. 농심은 최근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6월 프랑스 톱 2 유통업체인 르끌레르와 까르푸에 주요 라면과 스낵 제품을 입점하고 파리에서 열린 '코리아 엑스포 2024' 박람회와 K-스트리트 페스티벌에 연이어 참가해 제품 시식공간 및 포토존으로 구성된 농심 테마 부스를 운영하며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농심은 올 하반기 중에 독일 '리들(Lidl'), 덴마크 '샐링 그룹(Salling group)' 등 현지 대형 유통업체에 신라면 등 주요제품 입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지현 기자
2024-07-31 17:5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