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탱커 2척 건조 계약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총수주 금액은 2576억원이다. HD현대삼호가 건조를 맡아 2027년 5월까지 인도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총 23척, 38억1000만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 180억5000만달러의 21.1%를 달성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4-02 14:42:59[파이낸셜뉴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서비스를 사고 팔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AWS 마켓플레이스는 제3자 소프트웨어, 서비스, 데이터 솔루션을 손쉽게 탐색, 구매, 배포할 수 있는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전용 장터다. 기업들은 사용량 기반부터 다년 계약에 이르는 유연한 가격 모델을 적용한 소프트웨어와 컨설팅 상품을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할 수 있다. 이번 한국서비스 확장을 통해 국내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ISV)와 리셀러, 시스템 통합업체(SI)를 포함한 채널 파트너는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전 세계 고객에게 솔루션을 직접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또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소프트웨어, 데이터, 서비스를 구매하는 고객은 결제 시 한국 원화와 미국 달러 중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확장을 통해 네오사피엔스, 솔트룩스, 슈퍼브에이아이 등 국내 주요 ISV의 솔루션이 AWS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됐다. 아울러 LG CNS, 메가존클라우드, SK C&C 등 채널 파트너도 자사 한국 법인을 기반으로 AWS 마켓플레이스의 채널 파트너 프라이빗 오퍼(CPPO) 프로그램을 활용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맷 얀치신 AWS 마켓플레이스 및 파트너 서비스 부사장은 "마켓플레이스는 글로벌 확장을 거듭하며, 기술 기업들이 전 세계 고객과 연결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한국에서의 확장을 통해 국내 ISV와 채널 파트너들이 자사 솔루션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하며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고,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4-02 14:16:47[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는 전국 7개 공항(제주·무안·광주·여수·포항경주·김해·사천공항)의 방위각제공시설 기초구조물 개선에 본격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1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공항시설 안전 개선방안'의 일환으로, 항공기 이착륙 유도를 담당하는 핵심 항행시설의 구조적 안전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방위각제공시설은 계기착륙시스템(ILS)을 구성하는 주요 요소로, 항공기가 활주로 중심선에 따라 정확하게 착륙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공사는 우선 제주공항을 대상으로 정밀 분석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25일 한국강구조학회와 '제주공항 방위각시설 구조물 정밀분석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구조물이 '부러지기 쉬운 형태'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집중 검토할 예정이다. 무안·광주·여수·포항경주·김해·사천공항의 경우, 토목구조 엔지니어링 전문기업과 실시설계 용역 계약을 맺고, 국내외 기준에 부합하는 최적의 설계를 진행 중이다. 공사는 각 공항별로 항공정책·토목·환경·항행시설 등 분야별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설계검증위원회'를 구성해 설계의 객관성과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 무안공항부터 공사를 시작하고, 나머지 공항도 설계 완료 시점에 맞춰 오는 5월부터 순차적으로 착공해 연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윤영진 한국공항공사 건설기술본부장은 "이번 방위각제공시설 개선을 통해 항공기 이착륙 안전을 한층 강화하고, 공항 운영의 신뢰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4-02 12:50:24◆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심의실 △온라인신문 전문위원 박기호 김종훈 정미경 △주간신문 전문위원 박구재 김수정
2025-04-02 12:09:14[파이낸셜뉴스] 코스콤은 한국 신용정보원의 '차세대 IT시스템 인프라' 구축사업을 수주하고, 본격적인 신용정보시스템 전면 개편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신용정보원의 IT 시스템을 클라우드 중심의 유연한 구조로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은 이달부터 약 15개월 동안 진행된다. 코스콤은 업무개발과 인프라 구축 두 가지 분야 중 인프라 구축을 전담한다. 이는 앞서 지난 2023년부터 2024년에 걸쳐 10개월간 마무리한 ‘1단계 사업’의 연장선이다. 당시 코스콤이 수행한 기술 설계를 바탕으로 이제 본격적인 시스템 전환 단계로 넘어가는 것이다. 코스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신용정보원의 차세대 시스템을 보안성·안정성·확장성을 겸비한 시스템으로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코스콤은 프라이빗과 퍼블릭 클라우드를 연계한 하이브리드 인프라를 구성하고, 탄탄한 정보보호 및 재해복구 체계를 마련한다. 또한 운영 인프라 통합관리 시스템도 구축해 기존 시스템보다 안정성과 확장성을 크게 높인다. 또 단순 인프라 구축을 넘어 향후 업무개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기반 작업도 추진한다. 개발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제공하고,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도 설계한다. 코스콤 윤창현 사장은 “지난 2023년 진행한 1단계 구축사업에 이어 이번에 다시 함께 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업은 한국신용정보원이 미래 금융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핵심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코스콤은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신용정보원의 디지털 전환 여정에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4-02 10:36:48【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김준석 기자】베트남 정부가 지난 1일(현지시간)부터 중국과 한국산 아연도금강판 등 수입되는 도금강판 일부 제품에 대해 15.67~37.13%에 달하는 잠정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다. 아연도금강판은 부식에 강해 교량·지붕 같은 건축 자재나 자동차 내·외판 재료로 쓰이며 매끄럽고 전도성이 좋아 냉장고·세탁기 같은 가전제품에도 많이 활용된다. 이번 잠정 반덤핑관세는 국내 모든 기업들에 부과되지는 않는다. 국내 2위 제철사인 현대제철은 13.7%의 관세를 맞았으나, POSCO를 비롯해 KG스틸, 동국제강 등은 이번 반덤핑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되며 한숨을 돌렸다. 1일(현지시간) 베트남 산업통상부는 제914호 결정에 따라 중국과 한국에서 수입되는 일부 도금강판에 대한 잠정 반덤핑 관세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결정에 따르면 중국산 제품에는 최대 37.13%, 한국산 제품에는 15.67%의 반덤핑 관세가 잠정 적용된다. 이번 결정은 공고일로부터 15일 후에 발효되며, 적용 기간은 발효일로부터 120일이다. 법률에 따라 베트남 산업통상부는 관계 기관들과 함께 추가 정보를 수집·검증하며 수정·보완 조치를 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베트남에서 올해 들어 철강 제품에 대해 적용된 두 번째 반덤핑 관세 결정이다. 앞서 지난 2월 21일 베트남 철강 기업인 호아팟 그룹과 포르모사의 제소에 따라 인도 및 중국산 열간압연강판 제품에 대한 19.3~27.8%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번 결정은 산업통상부가 △호아센 그룹 △남킴(Nam Kim) △푸엉남(Phuong Nam) △동아(Dong A) △차이나스틸-닛폰스틸 베트남 등 5개 기업의 요청에 따라 진행한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산업통상부는 "이번 조사가 '외국무역관리법'에 근거해 이뤄졌으며,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수입 제품의 덤핑 행위가 국내 생산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했다"고 밝혔다. 과거에도 베트남 정부의 도금강판에 대한 반덤핑 관세는 2016년 9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적용된 바 있다. 베트남 세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3월까지 12개월 동안 조사 대상 제품의 수입량은 45만4000t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다. 특히 산업통상부가 지난해 6월에 조사를 개시한 이후에도 중국 및 한국산 도금강판의 수입량은 크게 늘었다. 지난해 하반기 중국 및 한국산 도금강판 제품의 수입량은 약 38만2000t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이에 산업통상부는 도금강판의 급격한 수입 증가로 인한 국내 산업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잠정 반덤핑 조치를 적용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베트남 철강 업계는 이번 조치로 인해 베트남 최대 철강 기업 중 하나인 호아센 그룹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호아센 그룹은 베트남 도금강판 시장에서 약 27.6%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 부 튀 띠엔 통신원
2025-04-02 10:17:58[파이낸셜뉴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소통 프로젝트 '2025 프로액티브 콘서트'를 그룹 차원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프로액티브 콘서트는 타운홀 미팅 형식의 프로젝트로 2013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시작한 후 10여년 간 조직별 소규모로 진행돼 왔다. 그룹 차원 행사로 확대한 올해 첫 콘서트는 지난 28일 경기도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 대전 유성구 테크노돔 등에서 임직원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원 생중계로 진행됐다. 행사는 2025년부터 한국앤컴퍼니·한국타이어·한국네트웍스·한국프리시전웍스· 한국엔지니어링웍스·모델솔루션 등 전 계열사를 아우르는 그룹 공동 운영 체제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그룹 내 조직·부서가 자체 단위로 콘서트를 기획·실행한다. 핵심 요소는 기존의 업무 및 성과 공유에서 △실시간 쌍방향 소통 △조직 특화형 변화·혁신 의제 발굴 △현장의 실제 문제·기회 공유 △실행 중심 프로세스 강화 등으로 다양화했다. 박종호 한국앤컴퍼니 대표는 매달 콘서트에 참가하며 안종선·이상훈 한국타이어 대표 등 계열사 대표들은 분기 최소 1회 참여한다. 박 대표는 "프로액티브 컬처와 혁신을 연결하는 중심에 사람이 있고, 구성원 여러분의 생각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프로액티브컬처는 개인주도성, 실행중심, 현장기반을 핵심 가치로 삼은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의 핵심 경영 철학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조직별 혁신 아젠다 논의를 강화하고 전사 차원의 소통문화 개선을 위해 확대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5-04-02 09:57:40[파이낸셜뉴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기아 최초 정통 픽업트럭 타스만 호주향 모델에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타이어 '다이나프로 AT2 익스트림'을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타스만의 오프로드 특화 최상위 트림 X-프로에 장착되는 이 타이어는 고성능 SUV·픽업트럭 최적 설계가 반영된 '올 터레인' 제품이다. 강력한 구동력, 제동력, 핸들링, 향상된 마일리지 성능을 고루 겸비, 극한 주행 환경에서도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뒷받침한다는 게 한국타이어 설명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특히 트레드(지면과 맞닿는 타이어 표면) 메인 홈과 미세 홈을 여러 방향으로 배치하는 블록 패턴 최적화로 주행 방향에 관계없이 뛰어난 접지력과 코너링,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며 "깊고 공격적인 사이드월(타이어 옆면) 디자인을 채택, 구동력을 한층 강화하는 등 오프로드 최적 성능으로 안정적인 드라이빙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눈길에서도 뛰어난 제동력과 핸들링 성능을 발휘한다. 노면을 움켜쥐는 듯한 블록 끝단 디자인으로 미끄러운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접지력을 유지한다. 유럽 겨울용 타이어 필수 인증마크 ‘3PMSF’를 획득한 전 계절 타이어인 만큼 눈길과 빙판, 젖은 노면 등으로 구성된 겨울철에도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신차용 타이어 공급으로 호주 및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현지에 SUV 전용 타이어 브랜드 다이나프로의 혁신 기술과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의 프리미엄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5-04-02 09:34:26[파이낸셜뉴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가 지난해 117만명을 기록해 지난 2023년 대비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줄었던 외국인 환자가 회복 단계를 넘어 최초로 100만명을 넘기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다시 달성하기 시작했다. 2일 보건복지부는 2024년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가 117만명으로 2023년 61만명 대비 약 2배(93.2%) 증가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환자 유치는 지난 2019년까지 연평균 23.5% 꾸준히 늘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12만명으로 급감했으며, 이후 3년간의 회복 단계를 거쳐 2023년에는 61만명, 지난해에는 117만명까지 증가했다. 이는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2009년 이래 역대 최대 실적으로 16년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누적 505만명에 이르게 됐다. 지난해 202개국의 외국인 환자가 우리나라를 방문했고, 국가별로는 일본·중국·미국·대만·태국 순으로 집계됐다. 일본·중국이 전체 외국인 환자의 60.0%(70.2만명)를 차지했으며, 미국 8.7%(10.2만명), 대만 7.1%(8.3만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대만(550.6%)과 일본(135.0%), 중국(132.4%) 순으로 가장 높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피부과를 방문한 환자의 수가 늘어난 이유로 보인다. 권역별로는 동아시아의 방문 비중이 69.3%로(81만명) 가장 높았으며, 미주 10.0%(11.7만명), 동남아시아 9.6%(11.2만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진료과 별로는 피부과 진료가 70.5만명으로 전체 진료과목 중 56.6%로 가장 많았고그 다음으로 성형외과(11.4%)로 나타나 미용 목적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은 내과통합(10.0%), 검진센터(4.5%)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3년과 비교하여 피부과(194.9%), 한방통합(84.6%), 내과통합(36.4%) 순으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2024년 한국 의료서비스 해외 인식도 조사'에 따르면, 한국 화장품산업은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국가 19개국 중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이러한 외국인들의 한국 화장품에 대한 높은 수준의 호감도가 우리나라의 피부과와 성형외과를 많이 방문하게 된 이유로 추정된다. 의료기관 종별로 보면 외국인들은 의원급을 가장 많이 방문(82.0%)했으며, 종합병원(6.0%), 상급종합병원(5.1%) 순으로 이용했다. 의원을 이용한 환자는 전년 대비 138.4%로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한의원(113.2%), 치과병원(24.7%)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은 전년 대비 각각 14.4%, 7.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은 전체 외국인 환자의 85.4%인 100만명을 유치했으며, 경기(4.4%), 부산(2.6%), 제주(1.9%), 인천(1.8%) 순으로 뒤를 이었다. 서울 쏠림 현상이 큰 이유는 서울시 소재 유치등록 의료기관이 지난해 1994개소(63.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고 특히, 급증하는 외국인 환자의 피부과 진료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비수도권 지역도 제주(221.0%), 부산(133.6%), 충북(116.1%) 순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제주는 전년 대비 피부과가 781.4% 증가했으며, 부산은 피부과 674.0%, 한방통합 170.9%, 치과 156.5%, 성형외과 127.8% 순으로 증가했다.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 국장은 “2023년 5월 발표한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전략'을 통해 2027년 달성 목표였던 70만명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려는 정부 목표를 조기 달성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정 국장은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은 ‘의료’와 ‘관광’이 융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정부 지원 확대와 현장 체감형 법·제도 정비를 지속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4-02 09:11:47[파이낸셜뉴스] 일본 유명 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 슈즈 브랜드 '오하나 하타케'가 한국 시장에 첫선을 보인다. 2일 CJ온스타일은 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의 풋웨어 브랜드 '오하나 하타케'를 국내 최초로 론칭한다고 밝혔다. 무라카미 다카시는 동양의 앤디 워홀로 불리는 일본의 팝 아티스트다. 그는 시그니처 모티프인 '웃는 꽃'을 주제로 독창적이고 기발한 예술 작품을 선보이며 세계적인 현대 미술가로 떠올랐다. 무라카미 다카시의 풋웨어 브랜드 '오하나 하타케'는 일본어로 '꽃밭'을 의미한다. 브랜드 이름과 같이 대표 제품 '오하나 풀블룸'에는 무라카미를 상징하는 '웃는 꽃' 모양이 중앙에 크게 자리하고 있다. '오하나 풀블룸' 보다 활동성이 좋은 '슬리퍼 오하나'도 인기 제품이다. CJ온스타일은 오하나 하타케 국내 최초 론칭을 기념해 온·오프라인 멀티 채널을 통해 제품을 선뵌다. 먼저 이달 4일부터 8일까지 성수동 '컴온스타일 쇼케이스 팝업스토어'에서 '오하나 하타케'를 국내 고객들에게 처음 공개한다. 최신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경험할 수 있는 성수동에서 현재 가장 핫한 아티스트의 신제품을 발견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어 8일에는 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쇼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를 통해 국내 팬들에게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로 오하나 하타케를 소개할 예정이다. 패셔니스타 배우 한예슬이 소개하는 '오하나 하타케' 라이브쇼도 벌써부터 기대감을 모은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을 원하는 고객 취향을 반영해 화제의 무라카미 다카시 풋웨어 브랜드 오하나 하타케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며 "올 시즌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발견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4-02 08:4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