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한은행은 한국강소기업협회와 함께 유망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입 지원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강소기업협회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해 비즈니스 매칭, 교육 및 세미나 개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강소기업 인증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는 단체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강소기업협회 회원사 및 인증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입 관련 금융서비스 수수료 우대 △수출입 보증·보험료 지원 △수출입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수출입 기업을 위한 컨설팅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해외진출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한국강소기업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수출입 중소·중견 기업들에게 금융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입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있어 신흥시장과 선진시장의 균형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또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지분투자 등 차별적 성장전략을 바탕으로 시중은행 중 글로벌 시장에서 1등 은행 지위를 확고히 유지하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10-08 17:25:24【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하남시와 (사)한국강소기업협회는 사업 발굴과 투자 유치를 통해 하남지역 산업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상호 협력에 필요한 업무협약을 3일 하남시청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상호 하남시장을 비롯해 관련부서 관계자, 문양수 하남시기업인협의회 회장, 백남홍 고문, 주영섭(전 중소기업청장)-이한철(전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이사장) 한국강소기업협회 고문, 나종호 상임부회장, 최규형 부회장, 이상엽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미래 신산업 발굴 및 육성에 관한 정보교류 △협회 회원사 하남시 투자유치 △지역일자리 창출 △공동사업 발굴 및 기획-연구 협력 등을 진행한다. 이번 협약은 김상호 시장이 10월20일 판교 마이다스아이티에서 열린 (사)한국강소기업협회 운영포럼에 참석해 하남시와 협회의 ‘공동의 꿈’이란 주제로 기업유치 설명회를 추진한데 따른 후속 조치다. 김상호 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협력으로 작지만 강한 기업을 만든다는 한국강소기업협회 슬로건과 강소도시-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추구하는 하남시 비전이 일치한다”며 “하남으로 옮겨온 중소기업이 강소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협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주영섭 고문은 “정부와 기업인 노력이 합쳐지고,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이 경제난국을 헤쳐 나갈 수 있다”며 “하남시와 한국강소기업협회가 상호 협력해 하남에 좋은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지고, 기업도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한국강소기업협회는 2016년 11월 창립돼 1800여개 중소-중견기업 대표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1만여개 강소기업을 육성해 젊은 층에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비전을 갖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하남시도 최근 건국대학교와 산업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씨젠(주)과 미래 주력 산업이 될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조성에 협력하기로 하는 등 기업유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12-04 22:17:08[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3일 한국강소기업협회와 상생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투자증권은 강소기업협회와 동반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실질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중소∙중견기업의 자산규모에 맞는 최적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협회 회원사에 대한 IB그룹 ▲ 자금 조달 등 금융 솔루션 제공 및 투자 유치 지원 ▲IPO∙증자∙분할∙합병 지원 ▲대주주·경영진 자산관리 및 가업승계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또한 한국투자증권의 초고액자산가 전담 조직인 GWM, 법인 관련 업무에 특화된 금융센터본부 등도 중소∙중견기업의 지속 성장과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해 입체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힘을 합친다는 계획이다. 배영규 IB그룹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중견기업들이 포괄적인 기업금융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은 물론,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소∙중견기업의 발전과 건전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1-10-14 10:03:51[파이낸셜뉴스] 국내 최다 M&A정보 보유 조직인 한국M&A거래소(이하 KMX)는 성장성이 높은 기업으로 구성된 한국강소기업협회(이하 협회)와 M&A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KMX가 매도희망기업, 매수희망기업으로부터 의뢰받은 기업 수는 약 5000개 기업이며, M&A 총 수주금액은 약 51조원에 이르고 있다. 협회는 강소기업으로 구성된 잠재력이 큰 기업집단으로서 소속기업의 M&A는 물론, IPO, 투자 등의 전략적 추진을 위해 KMX와 손을 잡았다. 특히 많은 기업들이 M&A를 희망하지만 서로 매칭이 안되어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데, KMX의 데이타베이스틀 통한 매칭으로 성공률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협회 소속 기업의 성장을 위한 투자, IPO를 위해 KMX가 맞춤식 전략을 통해 효과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KMX의 이창헌 회장은 “이번에 한국강소기업협회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협회소속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그 에너지가 다시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토대가 되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0-12-21 16:39:50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산하 17개 출연(연)이 공동으로 설립한 기술사업화 전문회사인 한국과학기술지주회사와 사단법인 벤처기업협회가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22일 서울 구로구 벤처기업협회에서 강소 스타트업(Start-Up) 기업의 육성·발전과 공공 기술사업화 촉진을 통해 창조경제 성과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벤처기업협회측이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벤처기업협회 회원사의 신사업 추진 지원 △벤처기업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정부출연 연구기관 보유 기술의 이전 활성화 △스타트업 기업 등의 육성을 위하여 벤처기업협회에서 추진하는 국내외 마케팅 및 임직원 역량 강화 교육 참여 △우수한 역량을 지닌 재기 벤처기업인의 재도전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MOU를 통해 출연(연)이 보유한 기술기반 창업·벤처투자 및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과 벤처기업협회가 제공하는 벤처아카데미, 인력·홍보·경영·창업·해외진출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연계해 많은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벤처협회측은 전망했다. 또 양 기관은 벤처기업들의 출연(연) 기술 기반 신사업 추진이 원활해지고 한국과학기술지주회사와 우수 벤처기업들의 합작 법인 설립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손광희 벤처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벤처기업의 투자, 출연(연) 기술지원 및 멘토링(사업화)을 통해 기업성장의 발판을 마련함으로써 벤처기업의 사업화 성공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남훈 한국과학기술지주회사 대표는 "벤처기업협회와 MOU 체결을 통해 벤처기업들이 출연(연) 기술을 활용하여 기술기반 신사업 추진 및 사업화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ionking@fnnews.com 박지훈 기자
2014-04-22 15:26:27제3회 대한민국 강소기업포럼이 본사 주최로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박재천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서동일기자 존경하는 중소기업 CEO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박재천 회장 입니다. 꽃의 향기를 온 몸으로 느끼는 계절을 맞이하여, 파이낸셜뉴스와 공동으로 '제27회 굿모닝CEO학습'과 '강소기업 포럼'을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오늘날 회원기업을 포함한 모든 중소기업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수출확대와 고용창출을 위하여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시느라 불철주야 노고가 많으십니다. 이제 박근혜정부가 중소기업정부로 출범하면서 중소, 중견기업의 육성이 국정지표로 설정됨에 따라 경영혁신을 통한 창조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가일층 강조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협회는 중소기업 CEO들께 경영의 기술을 전파하기 위해 2011년 1월 부터 매월 굿모닝CEO학습을 개최해 왔으며, 국내 최대 최고의 조찬 세미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오늘은 파이낸셜뉴스와 함께 특집으로 구성해 창조경제시대의 새로운 경영기술을 주제로 조찬세미나와 강소기업 포럼을 동시에 개최하게 됐습니다. 최근 대내외적으로 급변하는 환경과 글로벌 경쟁에서 수출 확대와 고용창출을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자 노력하고 계시는 중소기업인 여러분께 성장과 발전의 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마련한 행사로서 창조경제의 아이디어와 경영혁신의 동기를 찾는 계기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중소기업 CEO 여러분! 앞으로 협회는 지속적인 경영혁신 아이디어와 경영의 기술을 전파함으로서 새로운 창조경제 시대를 열어 가는데 앞장서겠습니다. 끝으로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과 발표자, 토론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중소기업 CEO 여러분의 앞날에 밝은 미래가 펼쳐지시기를 기원합니다.
2013-05-08 10:00:05신용문 원일특강 대표와 홍성길 스노젠 대표가 '제48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각각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최우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동탑산업훈장을 수훈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는 7일 한국경제인협회 컨퍼런스센터에서 '제48회 국가생산성대회'를 열고 신 대표와 홍 대표 등 13명의 유공자와 31개 기업·법인 및 단체에 대한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했다. 국가생산성대회는 매년 산업현장에서 생산성 혁신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법인 및 단체와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생산성 분야 행사다.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한 신 원일특강 대표는 지난 20여년간 특수강 업계의 혁신을 선도하면서 원일특강을 중견기업으로 키워냈다. 홍 스노젠 대표 또한 은탑산업훈장 수훈자로, 계면활성제 기술개발에 전념하여 스노젠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을 일구어 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탑사업훈장을 수훈한 최 SK하이닉스 부사장은 고대역폭메모리(HBM) 개발·양산에 기여했다. 수익성 중심의 Pull 방식 생산 체계로 변화를 주도하기도 했다. 산업포장은 박문원 원창피드셀 대표가 받았다. 정밀 계량과 고속 물류이송 기술 자동화 설비를 개발해 3000여개 회사에 설비를 제공한 선구자로 인정받으면서다. 대통령표창은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와 이상석 엘지이노텍 상무가 받았다. 단체에서는 재원산업, 근우, 부산시설공단이 대통령 표창의 주인공이 됐다. 그 외에도 에스에이치아이엔티, 로봇앤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날 국가생산성대회에는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박성중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박노섭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상근부회장, 정갑영 심사위원장, 수상기업 대표 및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승렬 산자부 산업정책실장은 격려사를 통해 "AI시대의 도래는 우리 산업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도전과 혁신의 장을 열었다"며 "정부는 산업 AI 전환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1-07 18:57:43[파이낸셜뉴스] 신용문 원일특강 대표와 홍성길 스노젠 대표가 '제48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각각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최우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동탑산업훈장을 수훈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는 7일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제48회 국가생산성대회'를 열고 신 대표와 홍 대표 등 13명의 유공자와 31개 기업·법인 및 단체에 대한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했다. 국가생산성대회는 매년 산업현장에서 생산성 혁신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법인 및 단체와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생산성 분야 행사다.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한 신 원일특강 대표는 지난 20여년간 특수강 업계의 혁신을 선도하면서 원일특강을 중견기업으로 키워냈다. 홍 스노젠 대표 또한 은탑산업훈장 수훈자로, 계면활성제 기술개발에 전념하여 스노젠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을 일구어 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탑사업훈장을 수훈한 최 SK하이닉스 부사장은 고대역폭메모리(HBM) 개발·양산에 기여했다. 수익성 중심의 Pull 방식 생산 체계로 변화를 주도하기도 했다. 산업포장은 박문원 원창피드셀 대표가 받았다. 정밀 계량과 고속 물류이송 기술 자동화 설비를 개발해 3000여개 회사에 설비를 제공한 선구자로 인정받으면서다. 대통령표창은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와 이상석 엘지이노텍 상무가 받았다. 단체에서는 재원산업, 근우, 부산시설공단이 대통령 표창의 주인공이 됐다. 그 외에도 에스에이치아이엔티, 로봇앤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날 국간생산성대회에는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박성중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박노섭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상근부회장, 정갑영 심사위원장, 수상기업 대표 및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승렬 산자부 산업정책실장은 격려사를 통해 "AI시대의 도래는 우리 산업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도전과 혁신의 장을 열었다"며 "정부는 산업 AI 전환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1-07 14:15:43제주반도체는 저용량·저전력 메모리반도체 분야에서 국내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꾸준히 성장해왔다. 기술 혁신과 시장 확대뿐 아니라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 특히 제주에 본사를 둔 특수성에 맞게 제주 지역사회 지원과 함께 장학금 후원, 취약계층 등에 대한 배려가 두드러진다. ■저용량·저전력 메모리반도체 강자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주반도체는 지난 2000년 설립한 이후 메모리반도체 사업에 주력해왔다. 제주반도체를 창업한 박성식 대표는 과거 삼성전자에서 일본 주재원으로 활동했다. 그가 삼성전자 일본 법인에서 근무하던 1990년대 당시만 해도 일본은 전 세계 전자산업을 주도했다. 이에 일본 현지에 있으면 일본뿐만 아니라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반도체 동향을 쉽게 파악할 수 있었다. 그러던 중 박 대표는 특이한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한국과 일본, 미국이 주도하는 메모리반도체 시장. 여기에 대만 중소·중견기업들이 다수 진입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들 업체는 반도체 개발만을 전문으로 하고 생산은 철저히 외주에 맡기는 팹리스 업체들이었다. 대기업이 '소품종 대량생산'인 고용량 메모리반도체에 주력하는 반면, 대만 팹리스 업체들은 대기업이 채산성이 맞지 않아 생산하지 않는 '다품종 소량생산'인 저용량 제품에 주력했다. 메모리반도체 틈새시장을 확인한 박 대표는 국내로 돌아와 2000년 창업의 길로 들어섰다. 제주반도체 거래처는 현재 국내외 200곳 이상이다. 메모리반도체 제품군 역시 △멀티 칩 패키지(MCP) △낸드플래시 응용제품 △D램 △C램 등 다양하게 확보했다. 제주반도체는 지난해 기준 매출액 1618억원, 영업이익 191억원을 올리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제주반도체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동운아나텍, 픽셀플러스 등과 함게 '글로벌 스타팹리스'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 제주반도체는 회사 성장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꾸준히 확대하는 중이다. 우선 제주도 내 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학생들의 학업을 돕고 있다. 특히 제주대와는 장학금 지급과 함께 산학협력, 취업연계 등 활발한 협력을 이어간다. 제주대는 올해 초 제주대 공과대학 전자공학과 학생 10명에 총 2500만원 장학금을 전달했다. 제주대 장학금 후원은 올해로 19년째 진행했다. 제주반도체트랙은 제주대 전자공학과와 통신공학과, 제주반도체가 산학 공동으로 운영하는 산업체 맞춤형 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여기업인 제주반도체는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19년째 제주대에 장학금을 지원한다. 대학에서는 트랙 사업을 통해 참여 학생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산업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우수 학생들이 해당 분야 진출을 돕는다. 제주반도체트랙이 제주 지역 산업체 맞춤형 인재양성 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으면서 성공적인 산학협력 모델로 뿌리를 내리고 있다. 제주반도체는 매년 제주대 전자공학과, 통신공학과 졸업생들을 꾸준히 채용한다. 제주도 내 고등학교 장학금 지원 사업도 운영한다. 지난 2020년에는 제주도 내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창호 교체 사업을 후원해 저소득층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 아울러 지역아동센터 시설 개선과 직업 체험 투어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동 및 청소년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해왔다. 제주반도체는 지역 내 문화 예술과 스포츠 활동도 지원한다. 지난 2021년 제주메세나협회에 가입한 뒤 매년 지역 문화 예술 지원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한다. 2020년에는 한국여자야구연맹을 후원하며 여성 스포츠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귀포시청이 주최한 걷기 챌린지에 참여해 사회복지 시설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 활동을 전개했다. 걷기 챌린지에 참여한 제주 시민은 목표 걸음 수 21만보를 달성하면 탐나는전 카드로 매월 1만원 포인트를 적립 받는 방식이다. 10개월 이상 달성하면 3만원을 추가로 지급받아 연간 15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주반도체 관계자는 "기업의 성장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환경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1-04 18:22:05[파이낸셜뉴스] 제주반도체는 저용량·저전력 메모리반도체 분야에서 국내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꾸준히 성장해왔다. 기술 혁신과 시장 확대뿐 아니라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 특히 제주에 본사를 둔 특수성에 맞게 제주 지역사회 지원과 함께 장학금 후원, 취약계층 등에 대한 배려가 두드러진다. ■저용량·저전력 메모리반도체 분야 강자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주반도체는 지난 2000년 설립한 이후 메모리반도체 사업에 주력해왔다. 제주반도체를 창업한 박성식 대표는 과거 삼성전자에서 일본 주재원으로 활동했다. 그가 삼성전자 일본 법인에서 근무하던 1990년대 당시만 해도 일본은 전 세계 전자산업을 주도했다. 이에 일본 현지에 있으면 일본뿐만 아니라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반도체 동향을 쉽게 파악할 수 있었다. 그러던 중 박 대표는 특이한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한국과 일본, 미국이 주도하는 메모리반도체 시장. 여기에 대만 중소·중견기업들이 다수 진입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들 업체는 반도체 개발만을 전문으로 하고 생산은 철저히 외주에 맡기는 팹리스 업체들이었다. 대기업이 '소품종 대량생산'인 고용량 메모리반도체에 주력하는 반면, 대만 팹리스 업체들은 대기업이 채산성이 맞지 않아 생산하지 않는 '다품종 소량생산'인 저용량 제품에 주력했다. 박 대표는 이렇듯 대만 팹리스 업체들이 활동하는 저용량 메모리반도체 시장을 파악해보니 전체 메모리반도체 시장 중 10%가량을 차지했다. 박 대표는 대만보다 우수한 한국 메모리반도체 연구 인력을 활용하면 승산이 있을 것이란 확신이 들었다. 메모리반도체 틈새시장을 확인한 박 대표는 국내로 돌아와 2000년 창업의 길로 들어섰다. 당시에도 한국은 전 세계 메모리반도체 시장 1위를 내달렸던 덕에 관련 연구 인력을 확보하는 일은 어렵지 않았다. 제주반도체 거래처는 현재 국내외 200곳 이상이다. 메모리반도체 제품군 역시 △멀티 칩 패키지(MCP) △낸드플래시 응용제품 △D램 △C램 등 다양하게 확보했다. 제주반도체는 지난해 기준 매출액 1618억원, 영업이익 191억원을 올리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제주반도체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동운아나텍, 픽셀플러스 등과 함게 '글로벌 스타팹리스'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사회공헌 활동 제주반도체는 회사 성장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꾸준히 확대하는 중이다. 우선 제주도 내 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학생들의 학업을 돕고 있다. 특히 제주대와는 장학금 지급과 함께 산학협력, 취업연계 등 활발한 협력을 이어간다. 제주대는 올해 초 제주대 공과대학 전자공학과 학생 10명에 총 2500만원 장학금을 전달했다. 제주대 장학금 후원은 올해로 19년째 진행했다. 제주반도체트랙은 제주대 전자공학과와 통신공학과, 제주반도체가 산학 공동으로 운영하는 산업체 맞춤형 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여기업인 제주반도체는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19년째 제주대에 장학금을 지원한다. 대학에서는 트랙 사업을 통해 참여 학생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산업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우수 학생들이 해당 분야 진출을 돕는다. 제주반도체트랙이 제주 지역 산업체 맞춤형 인재양성 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으면서 성공적인 산학협력 모델로 뿌리를 내리고 있다. 제주반도체 입장에서는 필요로 하는 인력을 공급 받을 수 있으며, 제주대는 산업체 지원과 함께 학생 취업률을 높이고 장학금도 지원 받아 상호윈윈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제주반도체는 매년 제주대 전자공학과, 통신공학과 졸업생들을 꾸준히 채용한다. 제주반도체는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대표적으로 제주대 전자공학과와 산학협력을 통해 맞춤형 인재 양성에 많은 부분을 기여한다.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며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제주도 내 고등학교 장학금 지원 사업도 운영한다. 지난 2020년에는 제주도 내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창호 교체 사업을 후원해 저소득층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 아울러 지역아동센터 시설 개선과 직업 체험 투어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동 및 청소년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해왔다. 제주반도체는 지역 내 문화 예술과 스포츠 활동도 지원한다. 지난 2021년 제주메세나협회에 가입한 뒤 매년 지역 문화 예술 지원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한다. 이를 통해 지역 예술가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또한 2020년에는 한국여자야구연맹을 후원하며 여성 스포츠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귀포시청이 주최한 걷기 챌린지에 참여해 사회복지 시설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 활동을 전개했다. 걷기 챌린지에 참여한 제주 시민은 목표 걸음 수 21만보를 달성하면 탐나는전 카드로 매월 1만원 포인트를 적립 받는 방식이다. 10개월 이상 달성하면 3만원을 추가로 지급받아 연간 15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주반도체 관계자는 "기업의 성장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환경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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