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는 조영기 신임 협회장( 사진)이 임기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2월 주요 회원사와 함께 정기총회를 열고 조 신임 협회장을 추대했다. 임기는 오는 2027년 4월까지 2년이다. 조 신임 협회장은 “많은 분들의 신뢰와 기대 속에 우리나라 게임산업을 대표하는 역할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K-GAMES가 게임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신임 협회장은 연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한 후 2007년부터 CJ인터넷에 입사해 CJIG(CJ인터넷게임즈) 대표, CJ E&M 게임사업부문(넷마블) 대표 등을 역임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4-10 14:07:42[파이낸셜뉴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20일 제21차 정기총회를 열고 조영기 전 넷마블 대표를 협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조 신임 회장은 연세대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한 후 2007년 CJ인터넷에 입사, CJ인터넷게임즈 대표를 거쳐 2011년부터 2014년까지 CJ E&M 게임사업부문(넷마블) 대표를 지냈다. 넷마블 수장직에서 물러난 뒤에는 게임 개발사 펀플을 창업해 대표를 맡기도 했다. 조 신임 회장은 오는 4월 정식 취임, 강신철 현 회장의 뒤를 이어 2027년까지 2년간의 임기 동안 협회를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이날 총회에는 네오위즈, 넥슨코리아,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엔씨소프트, NHN, 웹젠, 위메이드, 카카오게임즈, 컴투스, 크래프톤, 펄어비스, 엑스엘게임즈, 모리사와코리아, 원스토어 등 협회 주요 회원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2-20 18:31:59[파이낸셜뉴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한국게임산업협회와 손잡고 ‘게임이용장애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19일 콘진원에 따르면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등재 관련 논의 및 국내외 연구 결과 발표를 위한 ‘게임이용장애 국제세미나(이하 세미나)’를 오는 7월 5일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개최한다. 한국게임산업협회(이하 K-GAMES)와 공동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새로운 관점에서 살펴보는 게임 인식’을 주제로, 비디오 게임이용자에 대한 해외 연구 사례 소개 및 국내 게임이용자 대상 종단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 국내외 연사 발제를 통한 게임 이용에 대한 인식 재확립 우선 기조 발제에서는 콘진원 정책연구센터 산업정책팀이 나서 ‘게임이용 인식 개선을 위한 정책연구 현황’에 대해 다룬다. 이후 △앤드류 쉬빌스키(Andrew Przybylski) 옥스퍼드대 인간행동기술학 교수가 ‘게임과몰입을 논하는 세계에서의 비디오 게임과 과학’ △마띠 부오레(Matti Vuorre) 튈뷔르흐대학교 사회심리학과 교수가 ‘연구는 비디오게임과 웰빙에 대해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두 연사 모두 비디오 게임과 정신적 웰빙의 상관관계를 지속 연구해 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화의 복잡성과 산업에 미칠 부정적 영향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국내 연사의 발표를 통해서는 콘진원이 2020년부터 4년간 종단적으로 실시한 ‘게임이용자 임상의학 코호트 연구’ ‘게임이용자 패널 연구’의 연구 결과를 공유한다. △중앙대학교 정신의학과 한덕현 교수의 ‘인터넷 게임 사용에 대한 4년 코호트 뇌 변화-청년을 중심으로’ △한성대학교 사회과학부 조문석 교수의 ‘게임이 게임행동장애의 원인인가? - 게임행동유형 변동 요인의 쟁점에 대한 실증분석’을 발제한다. 이 밖에도 발제 종료 후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윤태진 교수의 진행으로 게임이용장애를 둘러싼 심도 있는 안건을 논의하는 종합 토론이 마련되어 있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국내외 연구 결과를 통해 부정적인 영향이 강조된 게임이용 인식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게임을 질병이 아닌 하나의 문화로 바라볼 수 있는 인식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K-GAMES 강신철 협회장은 “게임이 대한민국의 문화예술로 공인되고 사회의 인식이 많이 변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색안경을 끼고 보는 시선들이 존재한다”라며 “이번 세미나로 국내외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게임에 대한 오해를 덜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게임이용장애 국제세미나는 게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7월 2일까지 콘진원 누리집에서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6-19 08:41:44[파이낸셜뉴스] 한국게임산업협회가 김정주 넥슨 창업자 별세 소식에 "갑작스러운 비보에 깊은 슬픔을 감출 수 없다. 유가족께도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며 애도문을 발표했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2일 애도문을 통해 "게임과 경제의 지형이 융·복합되는 중차대한 시기에 강력한 혜안과 리더십을 갖춘 김정주 이사님 같은 분을 잃은 것은 매우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과거 황무지와도 같았던 환경에서 게임강국 대한민국의 싹을 틔운 선구자와도 같은 분이다"며 "그 발걸음 하나하나가 그대로 우리나라 게임산업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고 김 창업자를 추모했다. 이어 "그동안의 노고에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생전의 모습을 따라 도전과 혁신, 변화에 주저하지 않겠다. 우리가 사랑하는 게임이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해 나가겠다"며 "다시 한번 애도의 뜻을 표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애도문을 끝맺었다. 2일 NXC에 따르면, 김 창업자는 지난달 미국에서 유명을 달리했다. NXC는 "고인은 이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으며, 최근 들어 악화된 것으로 보여 안타까울 뿐이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3-02 16:10:15[파이낸셜뉴스] 72개 게임사를 회원으로 둔 한국게임산업협회는 국회의 셧다운제 폐지 결정에 대해 "강제적 셧다운제는 아무런 근거도 없이 게임에 '관리가 필요한 영역'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을 심은 규제"라며 "(제대 폐지로) 향후 게임이 보다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환영의 의사를 밝혔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11일 셧다운제 폐지 확정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지난 10년간 대한민국 게임 산업을 억압하던 경제적 셧다운제가 국회에서 최종 폐지 결정됐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앞서, 국회는 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재석 189명 중 찬성 182명, 반대 0명, 기권 7명으로 청소년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이와 관련해 "업계는 제도 폐지·전환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할 예정이다"며 "게임 내 자녀보호 기능 시스템을 널리 알리는 등 청소년 보호에 지속해서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실효성 문제 등 제도 목적(청소년 수면권 보장) 달성에 실패해 결국 폐지된다고는 하나, 강제적 셧다운제로 인해 산업 차원에서 놓치고 잃어버린 기회도 분명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며 "한번 생긴 제도는 개선하거나 없애는 것이 어려운 만큼 앞으로 규제 도입 시에는 그에 앞서 면밀한 검토와 평가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셧다운제는 청소년보호법 제26조를 근거로 지난 2011년 시행됐다. 만 16세 미만 청소년이 심야 시간(밤 12시~오전 6시)에 PC 온라인 게임에 접속할 수 없게 하는 내용의 법안이다. 한편, 국회는 이날 '게임 중독 청소년'에 대한 낙인 효과를 막기 위해 법 조항의 '게임 중독' 표현을 '중독·과몰입'으로 바꿨다. 또한 상담 및 치료, 재활 서비스 대상을 '피해 청소년'에서 '청소년의 가족'으로 넓히기로 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수습기자
2021-11-11 18:06:05대형 이슈들이 산적한 게임 업계를 대변하는 자리인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의 임기가 이달 종료 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1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게임협회는 오는 21일 총회를 열어 차기 협회장을 선출한다. 이번 총회에서 강신철 협회장(사진)의 연임여부가 결정된다. 게임협회장의 임기는 2년으로 이번에 강 회장이 연임에 성공하게 되면 3연임을 하게 된다. 지금까지 게임협회장이 3연임을 한 전례는 없다. 강 회장은 지난 2015년 한국 인터넷 디지털 엔터테인먼트협회(K-IDEA) 시절 협회장으로 추대됐다. 당시 강 회장은 기존 회장 중 처음으로 상근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게임협회장직을 수행했던 인사들은 모두 현직 대표 또는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을 역임하던터라 업무집중도가 낮았다. 첫번째 협회장은 김범수 NHN 글로벌 대표가 맡았고 이후 김영만 한빛소프트 대표, 권준모 넥슨 대표, 김정호 NHN 한게임 대표, 김기영 한빛소프트 대표, 최관호 네오위즈 COO 등이 자리를 거쳤다.이후 지난 2013년께 게임산업에 대한 규제와 비판이 높아지면서 처음으로 업계출신이 아닌 정치권 출신인 남경필 의원이 협회장직에 추대된 바 있다. 지난 2015년 4월 제7대 협회장으로 취임한 후 2017년 2월 연임이 결정돼 지금까지 만 4년간 게임업계를 이끌어온 강 회장은 게임업체들을 원만하게 이끌어왔고 연례행사인 지스타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 회장이 업계 출신이기 때문에 각 사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상황에서도 문제 없이 무난하게 회장직을 수행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강 회장은 1999년을 넥슨에 입사한 것을 시작으로 게임업계에 20년간 종사해온 게임 전문가다. 업계에서는 강 협회장의 연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지만 좀 더 강한 리더십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국내 게임업계는 현재 성장세 둔화를 겪고 있으며 맏형 넥슨이 매물로 나오면서 향후 업계 지형도가 크게 변화할 전망이다. 또 셧다운제를 폐지해야 하는 막중한 업무를 수행해야 하고 확률형 아이템 규제 추가 도입도 막아야 하는 상황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상반기 중 게임중독의 질병 코드 지정을 추진 중인 가운데 국내에서는 이에 대한 대응책도 마련해야 한다. 상근회장직이라는 자리의 특성상 일반 기업에서 마땅히 적임자가 없다는 의견도 나온다. 메이저 기업에서는 회장직을 맡겠다고 나서는 기업이 없는데다 중견 게임업체들이 회장사를 맡으면 현실적으로 대형 회원사를 아우르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 게임산업의 위상을 높여야할 뿐 아니라 규제에 대해 세부적인 대응이 필요한 때"라며 "특정 기업에 얽매인 위치가 아닌 만큼 신임 회장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업계를 제대로 이끌어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9-02-10 18:00:22▲ 김은재씨 별세·김용국씨(한국게임산업협회 사업국장) 부친상=20일 고대병원 구로장례식장, 발인 22일. (02)857-0444
2018-12-20 15:08:38▲김은재씨 별세· 김용국씨(한국게임산업협회 사업국장) 부친상=20일 고대병원 구로장례식장, 발인 22일. (02)857-0444
2018-12-20 14:30:28게임물관리위원회는 한국게임산업협회와 함께 8일 게임협회에서 게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게임 교육 분야 정보교류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게임위와 게임협회는 게임의 긍정적 인식 제고와 건강한 게임 문화가 확산과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게임인식 개선을 위한 게임이용자 교육협력 강화 △게임에 대한 민간 자율규제 정착지원 협력 △건전한 게임문화 확립 및 발전을 위한 계획 수립 △게임에 대한 합리적 제도개선방안 도출을 위한 공동조사.연구 △기타 제1조의 목적 달성을 위해 양 기관이 협의한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게임위 이재홍 위원장은 “건강한 게임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사회적으로 게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제고와 게임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하고 폭넓은 교육 활동과 자율규제활성화 정착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게임협회 강신철 협회장은 “게임의 긍정 인식 제고를 위해 산업 현장에서 함께 고민하고 있는 게임위와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용자의 게임인식 개선과 업계의 자율규제 정착에 적극 노력하고 건전한 게임 생태계 확립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8-10-08 15:49:27게임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게임산업의 장기적인 발전과 진흥을 위해 정부와 민간협회가 손을 잡았다. 한국게임산업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오후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과 게임생태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확대 △독립적인 자율기구 발족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 전개△청소년 보호 체계 정비 등이 핵심이다. MOU에 따라 협회는 확률형 아이템의 자율규제를 강화한다. 첫 단계로, 협회 임원사를 중심으로 내달부터 자율규제 적용 대상을 플랫폼이나 등급 구분 없이 확률형 아이템을 제공하는 모든 게임물로 확대한다.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확률 공개 방법을 유료 아이템 각각의 개별 확률을 공개하는 방법으로 일원화하며, 오는 7월 중 '자율규제 강령'을 개정해 이를 업계 전반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게임 안에서 유료로만 구매할 수 있는 강화 아이템(인챈트)도 개별 성공 확률을 공개하고, 이용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확률형 아이템 구매 화면에 정보를 표기하도록 하는 등 정보 공개 위치도 명확하게 할 예정이다. 협회는 또 게임 관련 이슈를 자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독립적인 자율기구를 올해 10월 안에 발족한다. 소비자, 학계, 전문가, 산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이 자율기구는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이행 여부에 대한 인증제도 실시, 자율규제 모니터링과 고도화를 위한 업무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협회는 아울러 5월부터 건강한 게임이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한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게임과몰입(장애)을 질병코드로 등재하려는 추진하는 등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자는 취지에서다. 청소년 보호 체계도 보다 세밀하게 정비된다. 청소년의 온라인게임 기존 월 결제한도 7만 원을 유지하고, 객관적인 환불 기준을 공포한다.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에 대한 청소년 보호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문체부도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게임에 대한 인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업계의 자율규제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게임산업 정책을 수립할 때 업계의 자율규제 이행 상황을 적극 고려할 방침이다.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은"게임산업의 발전과 진흥을 위해 문체부와 협력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게임에 대한 올바른 평가를 바탕으로 이용자와 업계가 조화를 이루고 산업이 장기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18-03-28 12:4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