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KB금융그룹, 한국경제인협회가 부산지역 소상공인의 안정적 출산·육아 환경 조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시는 11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KB금융그룹, 한국경제인협회와 부산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이상윤 한국경제인협회 지속가능성장본부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KB금융그룹의 재정적 지원을 활용해 저출생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출산·육아 지원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상공인의 안정적 출산·육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지원사업 추진을, KB금융그룹은 30억원의 사업비 지원과 사업 홍보 등을, 한국경제인협회는 사업과 연계한 교류 지원, 소상공인 상담, 홍보 캠페인 등을 각각 추진한다. 3개 기관이 공동 추진하는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지원사업은 소상공인 종사자 출산·육아 대체 인건비 지원, 소상공인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무주택 소상공인 육아응원금 지원 등 3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사업은 협약 체결 후 지원대상 요건 과 지원금액 설계 등 사업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11월 중에 실시될 예정이다. 소상공인 출산 또는 종사자의 출산휴가·육아휴직 대체인건비 지원과 무주택 소상공인 육아응원금 지원 사업은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소상공인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은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이 맡아 시행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11 09:24:34▲ 배영원씨 별세· 황옥생씨 남편상· 배상근(전 한국경제인협회 전무)· 수진씨 부친상· 노은경씨 시부상· 윤순철씨 장인상=21일 서울의료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23일 오전 5시. (02)2276-7671
2024-06-21 09:47:04위기임산부, 경계선 지능인, 한부모 가족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가구 지원을 위해 서울시가 국내 기업들과 손잡는다.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 롯데, 삼양그룹, 코오롱, 풍산, 한화, 효성, KB금융 등 7개 기업이 우선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들은 기부금과 기업 자원을 활용해 양육물품, 교육, 주거환경 개선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서울시청에서 국내 440여개 기업을 회원으로 둔 경제단체 한국경제인협회와 '약자가구와의 동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위기임산부의 안전한 출산과 경계선 지능인 한부모를 둔 약자가구 등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공공과 민간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한 결과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위기임산부 통합지원 사업단'을 운영, 지금까지 160명의 위기임산부에게 1400건의 상담과 400건의 서비스를 지원했다. 시는 오는 7월 보호출산제 시행에 맞춰 사업단을 '통합지원센터'로 격상하고 전담인력도 기존 4명에서 10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말부터 위기임산부의 건강한 출산·양육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위기영아 생명존중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한부모가족복지시설 방문, 약자가구 인식개선을 위한 웹툰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은 "약자가구 지원은 행복한 가정과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서울시와 함께 위기임산부와 한부모 가정을 돌보는 사업에 정성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한국경제인협회가 약자가구와의 동행에 참여해 더욱 촘촘하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서울시는 약자가구의 양육자와 아이 모두 행복한 서울을 만드는데 한경협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5-27 15:19:09◆한국경제인협회 <승격> ◇상무보 △김봉만 ◇수석(1급) △김주태 ◇수석(2급갑) △박용민 <부서장 보임> △기획혁신본부장 김주태 △지속가능성장본부장 이상윤 △국제본부장 김봉만 △경제산업본부장 이상호
2024-01-07 13:05:55▲ 김교숙씨 별세· 안윤정씨(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모친상· 유한나(레하 대표) 리나(레하 이사) 한휘씨(삼성바이오로직스) 외조모상=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 (02)3410-3156
2023-12-10 10:59:47▲ 한상수씨 별세· 조문옥씨 상부· 한종훈(한국경제인협회 아태협력팀 부장) 서희씨 부친상· 김형구씨 빙부상· 김희정씨(주한네덜란드대사관 상무관) 시부상=1일 서울적십자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2002-8444
2023-12-03 12:21:05【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25일 한국경제인협회 중소기업협력센터와 '경기도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경협 경영자문단은 경기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1 비즈니스 멘토링, 청년 구직자에게 직무교육 및 취업기회 제공, 그리고 '경기도 기업애로 원스톱 종합지원센터' 상담 등의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경협 경영자문단은 삼성, 현대차, SK, LG 등 대기업에서 CEO와 임원으로 활약했던 전문가 약 24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어, 경기도 중소기업 성장과 애로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다양한 현장 경험과 네트워크가 풍부한 대기업 출신 전문가와 도내 중소기업이 연결되어 성장의 기회가 창출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경과원 강성천 원장, 임문영 상임이사와 한경협 중기센터 김창범 이사장, 박철한 소장, 서언동 경영자문단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10-25 19:16:52[파이낸셜뉴스]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인도 여성기업과 교류에 나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인도 여성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인도상공회의소 여성단체(FLO) 사절단의 방한 일정에 맞춰 한국과 인도 양국 간 여성기업 교류 협력 활성화 방안 논의와 실질적인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FLO는 인도상공회의소 내 여성단체로 8000명 이상의 인도 여성기업인과 전문가를 대표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양국 여성기업을 대표해 이정한 여경협 회장을 비롯한 한국 여성기업인 40여 명과 수드하 시브 쿠마르 FLO 회장을 비롯한 인도 여성기업 사절단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양 단체의 소개와 함께 양국 여성기업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MOU)도 진행됐다. 수드하 시브 쿠마르 FLO 회장은 “여성의 사회진출 분야에 대해 한국에서 배울 것이 매우 많다고 생각한다"며 "양국 여성기업 간 경제협력은 물론 교육, 인적교류,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관계를 추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우리나라 여성기업은 해외 여성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인만큼 오늘을 기점으로 양국 여성기업 간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ㅈ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3-10-04 14:07:19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새 회장에 류진 풍산 회장이 추대됐다. 허창수 전 전경련 회장이 물러난 뒤 김병준 직무대행이 이끄는 임시체제로 전환한 지 6개월 만의 회장 선임이다. 류 회장은 전경련 내부 혁신을 진두지휘하며 국내 대표 경제단체로서 위상 회복, 4대 그룹 복귀 등 산적한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됐다. 전경련은 오는 22일 임시총회를 개최해 류 회장을 신임 회장에 추대한다고 7일 밝혔다. 기관명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변경한다. 전경련 회장단은 지난 3일 비공개 만찬에서 류 회장을 추대하기로 최종적으로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류 회장의 선임으로 지난 2월 23일부터 전경련 임시 수장을 맡은 김병준 회장직무대행의 임기도 함께 종료된다. 류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전경련은 "글로벌 무대에서의 경험, 지식, 네트워크가 탁월한 분으로 새롭게 태어날 한국경제인협회가 글로벌 싱크탱크이자 명실상부 글로벌 중추 경제단체로 거듭나는 데 리더십을 발휘해줄 적임자"라며 내정 배경을 설명했다. 1958년생인 류 회장은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다트머스대 경영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2001년부터 전경련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내부 사정에 정통하다. 한미재계회의 한국 측 위원장, 한일경제협회 부회장,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이사회 이사를 역임했다. 영어·일본어에 능통한 류 회장은 미국 정·재계와 친분이 두터운 대표적인 '미국통'으로 꼽힌다. 향후 미국, 일본 등 주요국과 경제교류 활성화에 가교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국내 정계 사정에도 밝아 현 정부와 소통 강화도 기대된다. 류 회장 취임 후 최우선 과제는 4대 그룹 재가입이다. 4대 그룹은 지난 2016년 국정농단 사태를 계기로 전경련 회원사에서 모두 탈퇴했다. 4대 그룹 복귀는 재계 대표단체로서 위상회복이라는 상징성뿐 아니라 회비납부 등 재정적 측면에서도 큰 보탬이 된다. 형식에 얽매이는 것을 싫어하고 겸손한 성품으로 알려진 류 회장이 주요 그룹 오너들과 교류하며 오랜 친분을 쌓아온 만큼 4대 그룹 복귀에도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전경련은 김 직무대행 체제에서 삼성·SK·현대차·LG 등 4대 그룹에 한경협 동참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지만 아직 가입 의사를 밝힌 곳은 없다. 이에 임시총회가 열리는 22일 전까지 4대 그룹 복귀가 결정될 가능성은 낮다. 삼성은 계열사별 이사회 의결과 삼성준법감시위원회 논의 과정을 거쳐 복귀 여부를 신중히 결정할 계획이다. SK·현대차·LG도 수억원의 회비 납부를 위해 이사회 의결이 필요한 상황이다. 전경련 관계자는 "4대 그룹 복귀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3-08-07 18:14:20전국경제인연합회가 55년 만에 '한국경제인협회'로 간판을 바꾸고 싱크탱크형 경제단체로 환골탈태한다.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경제연구원을 흡수통합해 회원서비스와 정책제안 기능을 강화하고, 부당한 외압을 차단하는 윤리경영위원회를 설치해 회원사에 대한 부담을 줄인다. 국정농단 사태로 해체 위기까지 갔던 전경련이 7년 만에 실질적인 고강도 혁신작업을 추진하는 셈이다. 김병준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은 1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경련 혁신안을 발표했다. 김 대행은 "전경련은 그동안 시장과 시민사회에 대한 관심을 가지지 못한 채 정부와의 관계에만 치중하며 '역사의 흐름'을 놓치고 있었다"며 "그 결과 미르사태와 같은 일을 겪은 점을 통렬히 반성한다"고 혁신안의 취지를 설명했다.그는 이어 "과거에는 국가가 주도하고 기업이 협력하며 대한민국이 세계 10대 경제대국 반열에 오를 수 있었지만, 이제는 시장과 시민사회가 크게 성장하고 경제도 발전되며 혁신을 주도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며 "전경련은 개혁을 통해 단순한 연구기관 역할을 넘어 시장 공정성을 확보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해소하기 위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경련은 이날 4대 혁신 방향을 내놨다. △정치·행정권력 등 외부의 부당한 압력을 배제하고 회원사 의견을 반영하는 의사결정체계 구축 △글로벌 경제환경과 주요국 경제정책 동향 등에 대한 연구·정보기능 강화 △규제완화 촉구 등 자유시장경제 발전을 위한 노력 강화 △자유민주주의·자유시장경제 가치 확산 등이 골자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6대 혁신안'도 함께 제시했다. △한경연을 흡수통합해 싱크탱크형 경제단체로 전환 △윤리경영위원회 설치로 부당한 외압 차단 △신산업 분야 기업인과 젊은 세대 회장단 확대 △회원사 주도 위원회 활성화와 정보공유 기능 강화 △국민소통을 위한 내부조직 강화 △한국경제인협회로 기관명 변경 등이다. 한국경제인협회는 1961년 전경련이 설립될 당시 사용했던 명칭이다. '경제인'은 경국제민(나라를 맡아 다스리고 백성을 구제함)을 뜻하는 경제(經濟)에 인(人)을 붙여 '나라를 올바르게 하고 백성을 구하는 사람들의 모임을 만들자'는 초창기 회장단의 의지가 반영됐다. 전경련 측은 "이번 기관명 변경은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국가와 국민을 먼저 생각하고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3-05-18 18:3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