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치재씨(전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동경본부 부녀회장 겸 고문) 별세· 김창남씨(전 동아대 교수·전 한국동북아경제학회장) 모친상· 김근화씨(여성자원금고 이사장) 시모상=7월 30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일 오전 6시30분. (02)2227-7569
2024-07-31 11:06:07[파이낸셜뉴스]서울시립대학교는 최병호 교수(현 도시보건대학원 원장, 사진)가 최근 한국경제연구학회 제20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임기는 2022년 12월 31일까지 1년이다. 최 신임회장은 성균관대 무역학과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원장, 한국보건경제학회 회장, 한국보건행정학회 회장, 한국사회보장학회 회장, 한국보건대학원협의회 회장을 지냈다. 1997년 창립된 한국경제연구학회는 3,00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된 우리나라 대표적인 경제학회다. 한국경제와 관련된 경제이론과 정책에 관한 학술 활동을 수행하며, 한국경제를 연구하는 해외 경제학자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해 왔다. 영문학술지 ‘Korea and the World Economy’를 연 3회, 국문학술지 ‘한국경제연구’를 연 4회 발간하고 있다. 학술행사로 정기학술대회 및 한국경제정책포럼과 함께 한국경제를 국내외 시각에서 연구하는 하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2-01-10 15:02:38[파이낸셜뉴스] 전 세계 경제가 위태롭다. 미·중 무역분쟁 재점화 가능성이 가시화되고 코로나19 영향으로 공급망(서플라이 체인)은 제대로 작동하지 못 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원자재 값 상승으로 세계 각국에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대두되고 경기 둔화 조짐도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또 시중에 풀린 대규모 유동성이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를 늘리면서 주식과 부동산 시장은 단기간에 급부상했다. 과거 인터넷 버블 때처럼 시장 붕괴의 가능성은 낮지만, 금리가 가파르게 오를 경우 미래는 불투명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향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실행 시점에 주목하는 한편 국내 가계부채, 부동산 버블 붕괴, 위험자산 투기 실정에 대한 노련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한미재무학회(KAFA) 전 회장인 정기호 뉴욕주립대 석좌교수, 강준구 난양공대 석좌교수, 그리고 박정철 사우스플로리다대 석좌교수에게 현 한국과 미국 경제 상황에 대한 진단 및 개선 방향을 물었다. ―인플레이션,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정기호 교수=지난 9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4% 증가했다. 1년 전과 비교해 5.4% 상승해 2008년 이후 가장 큰 연간 상승률을 보였다. 전례 없는 운송 문제, 자재 부족, 높은 상품 가격 및 임금 인상이 결합해 생산자 비용을 급격히 증가시킨 결과다. 다수 생산자들은 이 같은 비용 일부를 소비자에게 전가했으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를 포함한 많은 경제학자들의 예상을 넘어서는 인플레이션이 초래됐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약 3500억달러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했고, 미국 수입업자들은 이러한 부과금 비용 충당을 위해 지금까지 1060억달러 가량을 지불했다.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중국산 제품에 대한 평균 관세율은 19%로 2018년 무역 전쟁 시작 전보다 6배 이상 높아졌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미중 무역 정책에 대한 포괄적인 검토를 진행하고 있지만 무역 협상 재개나 징벌적 관세 해제 관련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공급망 문제가 악화돼 운동화, 가구,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모든 상품 가격이 뛰고 있다. 이에 문제 해결 주체인 바이든 행정부에 대한 압력은 높아지고 있다. 미국 무역협회는 지난주 미국 무역대표부에 서한을 보내 관세 면제를 요청했고, 주요 4개 제조 협회는 관세 철폐가 즉각적 구제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준구 교수=전 세계적으로 상당 규모의 통화량이 시장에 유통되고 있다. 과잉 유동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연준이 어떻게 통화정책을 운용하느냐가 관건이다. 이 결정에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가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으로 세계 무역, 문화, 경제, 정치 등 여러 방면에서 끊임없는 분쟁이 발생하고 있다. 이 같은 대결로 인한 불확실성은 계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정철 교수=팬데믹으로 타격을 입은 경제 부문들이 주목할 만한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경제 재개로 인해 수요는 증가 추세지만 최근 에너지 가격 폭등과 공급망 차질로 인해 인플레이션 조짐과 경제 성장 둔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블랙프라이데이를 기점으로 시작하는 연말 대목, 물류대란까지 예상돼 물가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중국에 대한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이 재점화 될 경우 원자재 공급 차질이 더욱 심화되고, 이는 더딘 경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한·미 경제에 영향을 미칠 만한 주요 쟁점은. ▲정 교수=CME그룹의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2022년과 2023년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짙어지고 있다. 내년 12월까지 한 차례 이상 금리를 높일 확률은 지난 주 85%로 전주( 71%)보다 올랐다. 다수 전문가들이 최소 0.25%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첫 6개월 동안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높다는 게 중론이다. ▲강 교수=미 연준의 금리 인상, 조기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가시화 시점 및 규모에 주목해야 한다. 델타 변이 확산, 신종 코로나19 예방과 치료제 개발 및 보급 정도, 글로벌 투자자의 위험 회피 현상 등도 눈 여겨봐야 할 지점이다. 국내에선 향후 대선 결과와 차기 대통령의 대미, 대중 외교 정책 기조 등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박 교수=이번 테이퍼링은 지난 2013년 당시 벤 버냉키 미 연준 의장의 갑작스런 선언으로 초래된 '긴축발작(Taper Tantrum)'을 발생시키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연준이 이미 시장에 단계적 실행을 시사해왔기 때문에 실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다. 다만 지속적인 금리 인상에 따른 신흥국 자본 유출 및 부채위기는 예의주시해야 한다. 미 연준 위원들은 2022년, 2023년, 2024년 금리(중간값)로 각각 0.3%, 1.0%, 1.8%을 제시했다. 올 초 80 후반까지 떨어졌던 달러인덱스가 90 중반까지 올라왔듯 달러화 강세도 중요 변수가 될 수 있다. 최근 통화가치가 크게 낮아지거나 금융구조가 취약한 나라와 교역을 하는 기업의 리스크는 커질 수밖에 없다. ―한국 정부는 미국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비해 어떤 전략을 갖춰야 할까. ▲강 교수=미 연준이 과거에 비해 모든 금융정책 수단을 동원해 경기 침체를 적극적으로 방어하고 있다. 이에 단기적으로 침체 가능성은 상당히 낮아 보인다. 다만 글로벌 공급망 붕괴 우려가 심화되고 있고, 원자재 가격 급등이 가속화 되면 경기 침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한국은행뿐 아니라 한국 정부도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금융, 재정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 ▲박 교수=국제통화기금(IMF)은 10월 세계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을 6%로 제시했다. 7월 보고서에서 밝힌 7%보다 1%포인트 하향 조정한 셈이다. 인플레이션이 단기간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예측도 여러 기관 및 연구에서 나오고 있다.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마저 거론되는 상황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경기부양책으로 수조 달러 규모 인프라 예산과 사회복지 지출 법안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최근 항만 노조 지도부와 만나는 등 공급망 차질과 물류대란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기도 하다. 한국 경제는 글로벌 공급망에서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구체적 전략을 세워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주식, 부동산 등 자산가격이 급등했다. 거품이 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데. ▲정 교수=올해 미국 주택 시장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강세를 보였다. 개선되는 경제와 밀레니얼 세대의 주택 구매 절정기가 다가오면서 주거용 주택 붐이 일고 있다. 반면 주택 공급은 건물 가격 상승 등 기타 요인으로 인해 1970년대 이후 최저 수준이다. 낮은 모기지 이자율이 코로나19에 따른 재택근무 가능성과 함께 특히 저밀도 교외 지역의 주택 수요 증가를 부추겼다. 모기지 이자율 상승은 주택가격을 낮출 수 있다. 다만 주택가격의 하락폭은 지난 부동산 버블 때보다는 작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식 시장의 경우 버핏지표(국내총생산 대비 시가총액 비율)는 역사적 평균보다 69% 높다. 인터넷 버블 때와 유사한 수준인데, 당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평균 6%였다. 지금은 거의 1%로 사상 최저 수준이다. 현재 채권 투자 시 수익이 너무 적어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손실을 입을 수 있다. 낮은 이자율은 더 위험한 자산에서 수익을 추구하도록 강요해 주식 시장을 끌어 올렸다. 시장이 2000년처럼 빠르게 붕괴할 여지는 적지만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 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강 교수=버블의 정도는 붕괴될 때까지 예상하기 힘들다. 그러나 과거의 증시, 부동산 가격 등이 전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하면 위험자산 가격에 버블이 상당히 형성돼 있다고 판단한다. ▲박 교수=전 세계에 유동성이 크게 늘면서 주식, 부동산뿐 아니라 암호화폐 등도 가격이 일제히 올랐다. 자산시장 과열 현상은 저금리와 시중 유동성으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본다. 하지만 우리나라 경제의 경우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이미 100%를 초과했고 증가 속도도 매우 빠르다. 따라서 글로벌 금리 상승 시 자산 시장에 미칠 영향은 더 클 수밖에 없다. ―한국 부동산 가격 폭등에 국민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이를 바로잡을 해법이 있을까. ▲정 교수=주택공급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절실히 요구된다. 특히 무주택자와 저소득계층을 위한 임대주택시장을 활성화 시킬 제도가 필요하다. ▲강 교수=부동산 가격 폭등의 가장 큰 문제는 빈부 격차를 늘리고 사회 불평등을 심화시켜 국민들 간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점이다. 인구가 집중되는 지역에 양질의 주택과 임대 아파트를 공급해 부동산 시장의 수요 공급 불일치를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박 교수=장기적인 계획과 단기적 해결 방법을 구분해 접근해야 한다. 장기적으로는 주택 공급량 개선에 주력해야 한다. 단기적으로는 투기수요 억제가 시급하다. 공급 측면에서는 실제 매물량을 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정책수단이 활용돼야 한다. 부동산세 관련해서는 거래세와 보유세의 균형이 필요하다. 한국의 경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보유세 실효세율은 낮고, 거래세 비중은 높은 편이다. 소위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을 부추길 가능성이 커 강남 등 인기 지역의 가격상승을 유도한다. 기존 주택 소유자의 보유세 부과를 유예하고, 차후 매도에서 발생하는 양도차익에서 세금을 징수하는 방법을 고민해볼 수 있다.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에 대한 투자에도 규제가 필요하다. 외국인 매수 비율은 전체 거래량의 1% 이내지만 수도권 및 인기 지역 주택을 집중 매수하고 있어서다. ―2022년 한국과 미국 경제의 최대 리스크와 기회는. ▲정 교수=가계부채, 부동산 버블붕괴, 그리고 신용거래에 의한 과도한 위험자산 투기가 한국 경제 최대 리스크다. 이들 요소는 이자율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자율이 감당하기 어려운 속도와 수준으로 오르면 엄청난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한국은행과 정부의 대처가 절실하다. 특히 미국 이자율 상승에 어떻게 대응할지가 관건이다. ▲강 교수=대외 위험 요소로는 코로나19 재확산, 치료제 개발 및 공급 연기, 세계 경제의 인플레이션 및 원자재 가격 급등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미개발국가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여부와 이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붕괴는 큰 악재다. 대북 지정학적 리스크도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 하지만 여태 억제됐던 잠재수요 증가로 실물경제가 개선될 여지는 크다. 코로나 이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및 기후변화 관련 인식 제고에 따른 정부와 기업의 정책변화가 산업 구조를 재편하고 새로운 시장을 탄생시킬 경우 좋은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 ▲박 교수=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금리인상이 단행된다면 자산 가격의 조정은 불가피하다. 신흥국의 자본유출로 인해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예상보다 더 커질 수도 있다. 미국의 경우 무역분쟁 전개와 지나친 소비자 물가 상승이 내년 경제에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한국은 국민 전체 자산 중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율이 70~80%로 높다. 버블 붕괴 시 막대한 충격이 예상되는 이유다. 부채 문제도 심각하다. 기업부채, 가계부채 모두 GDP 대비 너무 많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김현정 기자
2021-10-29 10:53:36【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연구원과 한국경제발전학회는 오는 21일 오후 2시 경기연구원에서 ‘지속가능한 공정경제를 향하여’를 주제로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우리 시대에 추구해야 할 경제가치, 경제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담론적 논의와 정책 과제를 모색하는 자리다. 이한주 경기연구원장이 ‘우리 시대의 경제가치’에 대해 기조 발표하고, 김진일 한국경제발전학회장을 좌장으로 4개의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각 주제발표는 △인간과 환경의 공생경제(김정인 중앙대학교 교수) △공정한 사회와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주병기 서울대학교 교수) △전 국민 소득보장을 위한 방안(김미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장) △한국판 뉴딜정책 평가와 공정뉴딜(정태인 독립연구자) 등이다. 토론자로는 김종호 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나원준 경북대학교 교수, 우석진 명지대학교 교수, 김정훈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석한다. 세미나는 경기연구원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하고, 해당 유튜브 웹사이에 접속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05-20 08:54:37[파이낸셜뉴스] 한국경제교육학회는 20일 학계와 관련 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교육과정, 어떻게 바꿀 것인가'라는 주제로 온라인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창립 27주년을 맞은 한국경제교육학회는 전체 발표, 학술 발표, 토론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당초 행사는 순천대 70주년기념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오전 전체 발표에서는 김경모 경상대 교수(부회장)의 사회로 경제생활, 경제와 시민 생활, 경제학 기초, 금융경제 등 분야별로 교육과정안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오후 학술 발표는 제1분과와 제2분과로 나눠 경제 교육에 대한 연구결과들이 발표된다. 1분과에서는 이윤우(KDI) 연구원이 '선생님들은 경제 교과서 안에 있는 금융상품에 대해 얼마나 아실까요?', 김상규 대구교대 교수가 '노자 사상의 경제교육적 시사점', 한동익·이윤우(KDI) 연구원이 '전시시설 및 보유 콘텐츠를 활용한 경제교육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제2분과에서는 박하나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원이 '온라인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블렌디드 PBL 경제수업', 김봉률 동국대 교수가 '자유교양교육으로서의 화폐금융교육', 조성일·차혜경 교수가 '전대면강의와 온라인 강의의 학습 성과 비교'를 발제한다. 집담회에서는 ‘우리나라 평생 경제교육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온라인 학술대회는 한국경제교육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0-08-19 17:02:06[파이낸셜뉴스] 한국무역학회는 영문학술지 SSCI 저널을 통해 코로나19 및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의 문제를 돌파하기 위한 2020년 특별호 관련 원고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주제는 '아시아를 향하여: 지속가능 개발을 위한 협력'이며, 경희대학교 무역학과 황윤섭 교수( 사진)가 초대편집위원장을 맡았다. 특별호 원고는 8월 19~21일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한국무역학회 세계학술대회 및 제1회 제주 글로벌비즈니스 서밋 포럼'에서 발표할 기회가 주어진다. 원고 마감은 7월 19일이다. 접수된 모든 원고는 심사위원 2인의 동료평가를 통해 게재여부가 확정된다. 출판은 오는 9월 예정이다. 황윤섭 교수는 "이번 특별호는 코로나19 등 바이러스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에 다가올 경제적 파장에 대한 담론을 형성하고 경제적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면서 "무역학 뿐 아니라 지역학, 경제학, 사회학, 정치학 등 다학제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2020-03-03 16:15:35충북대 농업경제학과 하지희(박사과정 2년)씨가 제1저자로 참여하고, 정우석(박사수료), 김성섭(농촌진흥청 연구사)씨가 공동저자, 서상택 농업경제학과 교수가 지도교수로 참여한 논문이 지난 7월 8일부터 7월 9일까지 제주도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2019년도 하계 농업경제학회 학술대회’에서 농업경제연구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벼 재배방법에 따른 총수입의 확률우위성 분석'이라는 제목으로 학술지 농업경제연구(2018, Volume 59, Issue 1)에 게재했으며, 학술적 가치와 우수성을 인정받아 (사)한국농업경제학회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 논문은 농가의 위험회피수준에 따른 벼 재배방법별 선택의 우선순위를 분석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됐으며, 새로운 재배기술을 보급함에 있어 평균을 기준으로 하는 획일적인 대안의 제시보다는 농가의 위험성향이나 재배기술수준에 따라 적합한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농가의 수용성을 높이고자 했다. 재배방법을 경운방법과 파종방법에 따라 4가지로 구분, 시뮬레이션을 통해 재배방법의 선택순위를 제시했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2019-07-11 16:40:16글로벌금융학회와 한국금융연구원이 오는 24일 '최근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과 정부 및 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정책 심포지엄 및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전8시부터 오후4시까지 은행회관 국제회의실과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오갑수 글로벌금융학회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축사한다. 이어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이 기조연설을,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발제연설을 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각각의 주제에 관한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오전에는 '최근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을 주제로 최훈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이 주제연설을 하며 오후에는 '경제혁신과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정부와 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권인원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연설한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19-05-17 15:49:36서울대 공대는 에너지시스템공학부 허은녕 교수(사진)가 지난 14일 성균관대에서 열린 한국자원경제학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9일 밝혔다.허 교수는 한국자원경제학회에서 편집위원장 및 수석부회장을 맡아 왔다. 세계에너지경제학회 부회장 및 SSCI학술지 더 에너지 저널 편집위원 등 국제학회 임원으로, 그리고 에너지위원회, 지속가능발전위원회, 녹색성장위원회, 국민경제자문회의, 4차산업혁명위원회 스마트시티특위 등 정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19-02-19 18:09:02서울대 공대는 에너지시스템공학부 허은녕 교수가 지난2월14일 성균관대에서 열린 한국자원경제학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19일 밝혔다. 한국자원경제학회는1989년에 창립한 이후 에너지,자원 및 환경 분야의 경제학 및 정책을 전공한 학자들과 기업 및 정부의 전문가 450여명이 모여 에너지 시장,에너지 산업,자원 안보,기후 변화 및 정부정책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허 교수는 한국자원경제학회에서 편집위원장 및 수석부회장을 맡아 왔다.세계에너지경제학회(IAEE)부회장 및SSCI학술지The Energy Journal편집위원 등 국제학회 임원으로,그리고 에너지위원회,지속가능발전위원회,녹색성장위원회,국민경제자문회의, 4차산업혁명위원회 스마트시티특위 등 정부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19-02-19 09:4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