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하남=노진균 기자】 경기 하남시가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오는 9월부터 경기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하남시지회와 손잡고 민·관 합동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27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6일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이현재 시장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정경범 경기북부회장, 박병렬 하남시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전세 관리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는 공인중개사들의 자발적.사회적 협력을 통해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을 펼치고, ‘안전전세 관리단’을 운영하는 프로젝트다.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은 공인중개사들이 시민의 신뢰를 받는 부동산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세피해 예방을 위한 실천 과제를 스스로 마련하고 이행에 동참하겠다는 자발적인 사회적 운동이다.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에 동참하는 공인중개사들은 △공인중개사무소 종사자 등록현황 및 사진 공개 △신분 확인이 명확한 전자계약 가능 환경 조성 △전세피해 예방을 위한 32가지 항목의 ‘안전전세 체크리스트’ 제공 △계약서 작성 후 일주일 내 등기부등본 변동 여부를 임차인에게 안내 등 구체적인 실천과제를 이행해야 한다. 시는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에 동참하는 공인중개사에게 '안전전세 지킴이' 스티커를 배부해 시민들이 이를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전세사기 등 불법행위 대응을 위해 경기도-하남시 공무원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안전전세 관리단'을 운영한다. 이날 위촉된 ‘안전전세 관리단’은 공인중개사들이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에 동참하도록 독려하고, ‘안전전세 지킴이’로 지정된 공인중개사무소가 실천 과제를 이행하는지 여부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전세사기 피해 예방 등 부동산 분야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며 "시는 민·관이 상호협력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전세계약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전전세 지킴이'로 지정된 공인중개사무소 명단은 9월 6일부터 경기부동산포털 홈페이지 또는 참여 업소에 부착되는 스티커의 QR코드로 확인할 수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8-27 16:30:06[파이낸셜뉴스]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오는 27일 부동산정보플랫폼 ‘한방’ 앱(App) 출시를 앞두고 배우 고규필과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한방 앱은 국내 최대 전문자격사 단일협회인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직접 개발하고 운영하는 부동산정보플랫폼으로 전국 11만 공인중개사가 함께한다. 이번에 고도화된 한방 앱 모델로 선정된 고규필 배우는 최근 스크린에서 특유의 선함과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협회는 “부동산거래의 안전성과 공익적 성격에 부합하는 차세대 빅데이터 플랫폼 한방 앱의 대대적인 홍보를 위해 떠오르는 고규필 배우를 새로운 한방 앱의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히고, "국민이 염원하는 안전한 부동산거래를 위해 힘쓰겠다"며 새롭게 고도화된 한방 앱의 개발 취지를 설명했다. 협회는 앞으로 다양한 매력을 가진 고규필 배우와 함께 새로운 한방 앱의 장점을 알리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새로운 한방 앱의 특장점은 △공인중개사와 일반 국민이 사용하는 두 가지 버전으로 구축돼 매물을 등록하는 공인중개사 뿐만 아니라 앱을 이용하는 소비자 쌍방 모두가 편리한 이용자 중심 편의성이 확대됐다. 특히 △‘빅데이터 기반 물건분석보고서 제공’을 통한 가격 적정성 판단 정보 제공 △건축물대장 등 4대 공적장부 연동기능 탑재를 통한 부동산물건의 신뢰 및 안전성 강화 △허위매물 필터링 기능이 강화됐다. 현재 전국 11만6000여명 공인중개사들이 자발적으로 협회 한방 앱에 안전 매물 올리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3-11-17 11:57:44[파이낸셜뉴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한국부동산학박사회와 함께 ‘2023년 공동 정기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SETEC(세택)에서 열렸다. 부동산시장을 교란하는 ‘전세사기문제의 공공성과 공인중개사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주제로 제도적 문제점을 진단했다. 이를 해결할 전략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세미나는 최봉현 박사(한국부동산빅데이터연구소)의 ‘사회초년생을 위한 전세위험지수 모형 개발’, 탁정호 교수(한양대 융합산업대학원)의 ‘전세 사기 위험과 전세제도’, 한연오 박사(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동산정책연구원)의 ‘공인중개사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윤리 개선방안’ 발표가 이어졌다. 최 박사는 발표를 통해 깡통전세와 역전세 용어의 정의적 차이와 각각의 위험 측정 방법을 발표했다. 탁 교수는 전세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전세 사기 유형 및 법적 분쟁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한연오 박사는 공인중개사 전문자격사 집단의 윤리규정 검토 방안과 해외 사례 분석을 통해 우리나라에 맞는 윤리규정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세미나에서 협회와 박사회는 전세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법제도적 측면에서 전세제도 자체의 허점을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회 관계자는 “부동산시장 전문자격사 대표 단체로서 건전한 부동산시장 형성을 위해 정기적으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며 “공인중개사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윤리 개선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3-09-16 17:46:29[파이낸셜뉴스]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새대한공인중개사협회와 15일 서울 관악구 협회 회관에서 ‘협회 단일화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의 이종혁 회장, 조진호 부회장, 김윤식 이사, 한경수 대의원총회 부의장, 최우선 사무총장이 참석했고, 새대한에서는 민경호 회장, 장성구 의장, 박만복 대의원, 박석규 전 부회장, 성선종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이 협회장은 “오늘은 양 협회가 정상적인 통합이 이루어진 뜻깊은 날이다. 여기까지 오기에 고생하셨을 양 협회측 협상단과 민경호 회장을 비롯한 새대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하나의 협회가 돼 반드시 법정단체를 이뤄내고 부동산시장의 안정화와 공인중개사 위상제고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대한 민경호 회장은 “어렵고 험난했던 과정을 거쳐 어깨동무를 하는 날이 오니 감회가 새롭다. 이제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일원으로서 법정단체를 비롯한 우리 모두의 목표를 이뤄내기 위해 힘을 보탤 것이며 협회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원은 단일화로 새대한 회원 1000여명이 더 해져 11만4000여명이 됐다. 개인·법인 등 개업공인중개사 96% 이상이 가입한 규모다. 양 협회는 협회통합추진 실무단을 구성해 통합 방법과 세부절차 등을 논의했다. 협회 관계자는 “투명한 중개시장 형성과 국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서는 법정단체법안 추진에 힘을 모아야 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져 단일화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지난 10월 개최된 대의원임시총회에서 ‘협회 통합의 건’을 심의·의결한 바 있다. 새대한도 법인해산을 위한 자체 대의원총회 의결을 거쳐 소관부처인 국토교통부에 법인 해산신고를 현재 마친 상태다. 앞서 지난 10월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국회의원 등 24명은 부동산시장을 교란시키는 무등록·불법 중개행위자 등에 대한 지도·관리 업무의 협회 위탁을 주요골자로 하는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바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2-12-15 14:01:48부동산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부동산 거래 시장 활성화 및 부동산 중개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한유순, 유형석 스테이션3 공동대표, 이종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 등 각 기관의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관악구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본사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은 다방과 협회 소속 공인중개사 사이의 협력 네트워크를 보다 견고히 해 부동산 시장 내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프롭테크 기업과 공인중개사 간의 상생을 위해 △한방 서비스 관련 기술 자문 등 상호 간의 협력체계 강화 △협업 활성화 및 홍보마케팅 지원 △부동산 시장 및 프롭테크 관련 정보 교류와 이를 통한 공동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2022-12-05 18:12:45[파이낸셜뉴스] 부동산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부동산 거래 시장 활성화 및 부동산 중개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업무 협약식은 한유순, 유형석 스테이션3 공동대표, 이종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 등 각 기관의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관악구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다방과 협회 소속 공인중개사 사이의 협력 네트워크를 보다 견고히 해 부동산 시장 내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프롭테크 기업과 공인중개사간의 상생을 위해 △한방 서비스 관련 기술 자문 등 상호간의 협력체계 강화 △협업 활성화 및 홍보마케팅 지원 △부동산 시장 및 프롭테크 관련 정보 교류와 이를 통한 공동 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스테이션3 관계자는 “부동산 중개시장에서 공인중개사의 전문성과 프롭테크 기업의 기술력은 결코 뗄 수 없는 공생관계”라며 “소비자를 위해 안전한 거래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지속적인 상생안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2022-12-05 14:10:30[파이낸셜뉴스] BNK부산은행은 지난 30일 문현동 본점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산광역시지부와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은행은 담보 부동산(상업시설, 공장, 주택, 토지 등)등 부동산 매매를 원하는 고객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산광역시지부 소속회원에게 소개하기로 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산광역시지부 소속회원을 통해 부동산 매매계약을 체결한 부동산 매수자가 부산은행에서 매입자금 대출을 하면 소속회원(부동산중개인)에게 최대 200만원의 수수료도 제공한다. 부산은행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산광역시지부 소속회원의 온라인 인프라(모바일 정보 공유 채널)를 구축해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산광역시지부는 소속회원에게 협약내용을 안내하는 등 홍보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부산은행 손대진 여신영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적기에 부동산 매각을 희망하는 은행고객을 지역 공인중개사들에게 소개해 서로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 공인중개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1-03-31 10:09:48[파이낸셜뉴스] 손대진 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왼쪽)과 유병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산광역시지부 지부장이 30일 부산 문현동의 부산은행 본점에서 ‘동반성장 업무혐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BNK부산은행 제공.
2021-03-31 10:07:03[파이낸셜뉴스]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3일 협회 2층 회의실에서 서울 지하철 디지털 광고 업체인 주식회사 지디아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디아(G;DIA)'는 지하철 디지털 종합안내도의 브랜드로, 서울 지하철 1~4호선 역사 내에 설치된 기존의 인쇄식 종합안내도를 터치가 되는 대형 LCD 판으로 새롭게 구성한 새로운 광고 매체다. 박용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협회장은 "협회는 대한민국 부동산 전문가를 대표하고 지디아는 서울 1~4호선 지하철 광고를 대표하는 브랜드인 만큼 서로 상생하는 관계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관우 지디아 대표는 "우리나라 최고의 부동산 전문가 단체인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며 "서울 900개소 역사 광고를 맡고 있는 만큼 협회와 공인중개사 홍보를 위해 책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인중개사사무소의 효과적인 홍보를 지원하기 위한 회원 복지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를 통해 협회와 협회 소속 개업공인중개사 회원은 서울 1~4호선 지하철 역사 내 '디지털 종합안내도' 영상광고와 상호표기광고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광고 의뢰할 수 있게 됐다. 역사별 광고 단가 및 위치 등 자세한 안내는 추후 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1-03-05 14:28:5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부동산 허위매물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건전하고 공정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오는 2020년부터 ‘집값담합’과 ‘허위매물 게재’ 금지에 관한 법이 강화되는 만큼 적극적인 계도와 교육 및 홍보를 통해 일정가격 이하로 거래를 하지 않기로 하는 등의 ‘부동산 가격담합’ 행위나 ‘허위매물’ 게재 등의 불공정행위를 근절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박용현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은 4일 경기도청에서 박성훈 도의원, 선대인 경기도 부동산정책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동산 허위매물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이재명 지사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져 사는 세상에서는 공정의 가치가 매우 중요한데, 시장경제 질서에서 공정한 경쟁의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정확한 정보라고 할 수 있다”라며 “대한민국 경제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높은 것이 문제로, 그 영역에서 불공정한 정보 왜곡을 통해 부당한 이익을 얻는 것은 매우 우려할 만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이어 “대부분의 중개사들은 공정하게 자기업무에 충실하다고 생각하지만 언제나 소수가 전체의 물을 흐리는 것이 문제다.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일 뿐 아니라 동종업종에 종사하는 동료에게도 피해를 끼치는 행위”라며 “공정한 환경 속에서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공정한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힘써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용현 협회장도 “부동산 허위매물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의 기회를 만들어준 경기도에 감사를 전한다”라며 “부동산 유통시장의 최고 전문단체로서 경기도가 추구하는 공정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과 허위매물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도는 부동산 허위매물 및 부동산거래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행정지원을 실시하고, 협회는 허위매물 자율정화 활동 및 공인중개사의 기본윤리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는 등 상호 협력해 나가게 됐다. 특히 협약서에는 협력 내용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에 관한 내용도 포함됐다. 현재 집값담합이나 허위매물 신고 등의 불공정행위는 자율규제 업무를 수행하는 민간기구인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가 모니터링한 뒤 위반 중개사무소에 대한 사이트 게재 제한, 공정거래위원회 명단 제공 등의 조치를 통해 제재하고 있다. 그러나 허위매물을 게재한 공인중개사에 대한 행정처분 규정이 미비해 근절에는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는 2020년 2월과 8월부터 각각 ‘집값 담합’과 ‘부동산 허위매물’ 게시 금지 및 처벌에 관한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개정안을 시행할 계획이다. 2020년 2월부터는 부동산 시세를 조작하거나 중개보수를 담합하는 등의 ‘집값담합’ 행위를 저지를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와 함께 2020년 8월부터는 부동산 중개 대상물을 인터넷에 광고할 때 반드시 명시해야하는 법정 사항이 신설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의 개정안이 시행된다. 도와 공인중개사협회는 오는 2020년부터 강화된 법이 시행되는 만큼 위법행위로 인한 처벌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전계도 및 자율정화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도는 민선 7기 출범 직후부터 부동산 허위매물 게재를 대표적인 ‘생활적폐’로 간주하고, 강력한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등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9-11-04 15:5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