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한림원(NAEK·회장 윤의준·사진)은 오는 2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에너지 대전환: 국가적 생존과 경쟁력을 위한 우리의 선택은?'이라는 주제로 제280회 NAEK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정학적 갈등 심화와 인공지능(AI) 산업 급부상으로 인해 에너지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시대에 우리나라가 직면한 에너지 안보 위기와 대응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에너지 수입 의존도 93.8%인 우리나라가 글로벌 에너지 전환 시대에 생존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적 대응 전략을 모색한다. 이날 포럼의 기조 발표는 박진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연구부총장과 박종배 건국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맡는다. NAEK포럼은 1998년부터 시작된 한국공학한림원의 대표적인 정책 토론회로, 연 6회(홀수 달 마지막 월요일) 열리며 국내외 산업·기술 분야의 주요 이슈를 다루고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7-17 18:08:51한국공학한림원이 국내 공학기술 분야를 대표하는 상인 '한국공학한림원 대상' 상금을 기존 2억원에서 4억원으로 늘렸다. 개인을 대상으로 주는 국내 과학기술 분야 포상으로 최고 수준이다. 한국공학한림원은 공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인재를 폭넓게 발굴하고 보다 우대하기 위해 포상 체계를 개편했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공학한림원 최고 영예의 '대상' 상금은 기존 2억 원에서 4억 원으로 대폭 증액했다. 이는 국내 과학기술 분야 개인 포상으로는 최고 수준으로, 공학 기술인의 위상을 높이고 사회적 예우를 강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대상' 상금 증액은 귀뚜라미문화재단의 추가 출연으로 추진됐다. 또 '젊은공학인상'의 수상 대상 연령 기준은 기존 만 50세 미만에서 만 40세 미만으로 조정했다. 인공지능(AI)·바이오테크·양자컴퓨팅 등 미래 핵심기술 분야 포상을 위한 '뉴프런티어상'도 신설했다. 소재·부품·장비 분야에 기여한 공학인을 위한 '동진상'도 신설했다. 연지안 기자
2025-06-11 18:34:34[파이낸셜뉴스]한국공학한림원이 국내 공학기술 분야를 대표하는 상인 '한국공학한림원 대상' 상금을 기존 2억원에서 4억원으로 늘렸다. 개인을 대상으로 주는 국내 과학기술 분야 포상으로 최고 수준이다. 한국공학한림원은 공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인재를 폭넓게 발굴하고 보다 우대하기 위해 포상 체계를 개편했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공학한림원 최고 영예의 ‘대상’ 상금은 기존 2억 원에서 4억 원으로 대폭 증액했다. 이는 국내 과학기술 분야 개인 포상으로는 최고 수준으로, 공학 기술인의 위상을 높이고 사회적 예우를 강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대상’ 상금 증액은 귀뚜라미문화재단의 추가 출연으로 추진됐다. 또 ‘젊은공학인상’의 수상 대상 연령 기준은 기존 만 50세 미만에서 만 40세 미만으로 조정했다. 인공지능(AI)·바이오테크·양자컴퓨팅 등 미래 핵심기술 분야 포상을 위한 ‘뉴프런티어상’도 신설했다. 소재·부품·장비 분야에 기여한 공학인을 위한 ‘동진상’도 신설했다. 이 상은 동진쎄미켐의 출연으로 제정된 것으로,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기술혁신과 파급 효과를 창출한 성과를 중심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한국공학한림원에서 시행하는 모든 포상은 산·학·연·관·언론 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와 검증을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며, 전 과정은 공정성과 객관성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6-11 13:50:20[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학한림원과 국회미래연구원은 오는 5월 14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정책 토론회는 한국공학한림원이 최근 발간한 '2025년 정책 브리프 - 대전환 시대 혁신과 도약의 3대 축: 에너지·AI·인재'의 핵심 내용을 국회에 공유하고, 향후 입법 및 정책 실행과의 연계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각 당 국회의원, 산·학·연 전문가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공학한림원은 매번 대선을 앞두고 산업·기술 분야의 주요 과제를 중심으로 산·학·연 전문가들의 통찰을 담은 정책총서를 발간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회 및 정당과 연계한 정책 토론회를 꾸준히 개최해 왔다. 이번 정책 제안은 급박하게 전개되는 대선 국면에서 실질적인 정책 논의를 지원하기 위해, 기존 총서보다 정책 우선순위에 집중한 ‘브리프(Brief)’ 형식으로 기획됐다. 특히 2025년은 공학한림원 창립 30주년을 맞는 해로, 이를 계기로 공학기술 분야의 국가 싱크탱크 역할을 강화하고자 올해 초 ‘정책기획 TF (Task Force)’를 출범시켰다. 이번 정책 브리프에는 정책기획 TF를 중심으로 산·학·연 전문가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대한민국이 직면한 에너지 전환, AI 대전환, 인재 기반 붕괴라는 복합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전략과 실행을 위한 정책 제안이 담겨있다. 정책 브리프 발표 세션에서는 △배경 및 총론(박수경 공학한림원 부회장·KAIST 교수) △에너지(박종배 건국대 교수) △AX(구현모 KAIST 겸임교수·前 KT 대표) △인재(주영창 서울대 교수)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패널토론 및 질의응답 세션에는 발표 연사 외에도 국회미래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참여해 정책 실행 가능성과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윤의준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은 “이제는 정부 혼자 위기를 해결할 수 없는 시대이며, 산·학·연·관이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구조와 정책 기반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입법부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제안된 정책들이 실제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4-30 17:20:01국내 공학 기술 분야 최고 권위 단체인 한국공학한림원(공학한림원)이 2025년도 신입 회원 명단을 발표했다. 공학한림원 회원은 기업, 대학, 기관 등에서 국가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 중에서 추천을 받아 10개월간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26일 공학한림원에 따르면 내년도 정회원으로 선정된 인원은 총 48명으로 산업계 23인, 학계 25인이다. 학계에서는 김영오 서울대 공대학장, 장길수 고려대 공대학장 등이 새롭게 선정됐고, 산업계에서는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 등이 선정됐다. 일반회원으로는 학계에서 34인, 산업계에서 35인 등 총 69인이 선정됐다. 학계에서는 김경수 카이스트 대외 부총장, 문승욱 전 산업부 장관 등이 포함됐고 산업계에서는 남석우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 사장,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CEO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신입회원 선임에 따라 공학한림원의 정회원은 288인, 일반회원은 373인이 됐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12-26 18:10:08[파이낸셜뉴스] 국내 공학 기술 분야 최고 권위 단체인 한국공학한림원(공학한림원)이 2025년도 신입 회원 명단을 발표했다. 공학한림원 회원은 기업, 대학, 기관 등에서 국가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 중에서 추천을 받아 10개월간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26일 공학한림원에 따르면 내년도 정회원으로 선정된 인원은 총 48명으로 산업계 23인, 학계 25인이다. 학계에서는 김영오 서울대 공대학장, 장길수 고려대 공대학장 등이 새롭게 선정됐고, 산업계에서는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 등이 선정됐다. 일반회원으로는 학계에서 34인, 산업계에서 35인 등 총 69인이 선정됐다. 학계에서는 김경수 카이스트(KAIST) 대외 부총장, 문승욱 전(前) 산업부 장관 등이 포함됐고 산업계에서는 남석우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 사장,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CEO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신입회원 선임에 따라 공학한림원의 정회원은 288인, 일반회원은 373인이 됐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12-26 13:37:58【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가천대학교는 이길여 총장이 한국공학한림원 주관 제55회 정기총회 및 명예회원 추대식에서 한국공학한림원 1호 명예회원으로 추대됐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공학한림원은 학계, 산업계 및 국가기관 등에서 공학 및 기술발전에 현저한 공적을 세운 우수한 공학기술인을 발굴·우대하고, 공학기술과 관련된 학문연구와 지원사업을 통해 국가의 창조적 기술개발과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96년 설립된 특별 법인이다. 한국공학한림원은 우리나라 산업과 경제·사회에 지대한 공헌을 한 인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명예회원 제도를 제정하고, 첫 명예회원으로 이 총장을 추대했다. 김기남 회장은 추대사에서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은 미래 세대에게 큰 영감을 주었으며, 대한민국 공학기술발전에 큰 공헌을 했다"며 이총장에게 인증패를 전달했다. 이 총장은 가천대, 가천대 길병원을 비롯한 가천길재단을 운영하며 의료와 교육 혁신, 의과학 발전에 앞장서왔다. 이 총장은 가천대 길병원 설립자로 1958년 인천에 이길여산부인과를 개원한 이래, 여의사 최초 비영리 의료법인 설립, 국내 최초 초음파기기 도입, 병원 전산화, 닥터헬기 및 권역 외상센터 운영, 인공지능 왓슨도입 등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며 혁신을 이어왔다. 이와 더불어 가천의대 설립, 재단 내 4개 대학 통합, AI학과 신설 및 국내최초 반도체대학 신설 등 '공학중심대학' 운영 등을 통해 대학교육의 혁신을 선도하고 가천뇌과학연구원, 이길여 암·당뇨연구원, 가천바이오나노연구원 운영 및 정부지정 연구중심 병원 TOP3 선정 등 의과학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 총장은 "지난 90평생을 인류에 대한 사랑과 혁신의 마음으로 열정적으로 살아왔다"며 "공학한림원의 명예회원으로서 회원들과 함께 공학한림원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기여하고 공학의 발전, 나아가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인류의 안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2-18 10:41:00한국공학한림원은 김기남 회장(삼성전자 SAIT 회장)과 이상엽 부회장(KAIST 연구부총장)이 중국공정원(CAE) 외국회원으로 선출됐다고 23일 밝혔다. 공학한림원에 따르면 중국공정원은 이날 엄격한 심사를 거쳐 16인의 외국회원을 선정했다. 김 회장은 차세대 메모리반도체, 시스템반도체 공정 및 설계 분야 세계 최고 전문가로 미세 공정 한계를 극복한 10나노미터(1nm=10억분의1m)급 D램과 3차원 구조 V낸드플래시 등의 메모리 기술 혁신을 통해 세계 최강의 기술을 선도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영국왕립공학원, 스웨덴왕립공학원, 미국국립공학한림원 외국회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반도체 분야 글로벌 리더로 인정받고 있다. 이 부총장은 시스템대사공학을 창시해 원천기술 다수와 최고 성능 및 세계 최초의 생물공정들을 다수 개발했다. 이를 통해 세계 바이오 화학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생명 공학계의 대표 학자다. 미국 공학한림원과 미국 국립과학원의 회원, 한국인 최초 영국 왕립학회 회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중국공정원은 1994년 설립된 중국 공학기술계의 최고 학술기관이다. 중국공산당의 공학기술전문 자문기관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중국 공학기술계와 관련한 국가의 기본전략을 제시하고, 공학기술관련 연구와 국가 경제 및 사회 개발 계획에 대한 자문을 수행한다. 장민권 기자
2023-11-23 18:26:24한국공학한림원 신임 회장에 김기남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사진)이 선출됐다. 공학한림원은 20일 제51차 정기총회에서 김기남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을 제7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부임 인사를 통해 "대한민국 공학계의 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회원들의 역량을 결집해 정부와 사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강화하고, 건전하고 실질적인 공학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2-12-20 18:03:01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인 김기남 한국공학한림원 이사장은 최근 스톡홀롬에서 열린 스웨덴왕립공학한림원 정기총회에서 외국회원으로 선출됐다. 스웨덴왕립공학한림원은 올해 김기남 이사장을 포함한 7인의 외국회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2일 공학한림원에 따르면, 현재 스웨덴왕립공학한림원 외국회원 중 한국인은 정근모 전 과학기술부 장관(1990년 선정), 이기준 전 공학한림원 회장(2005년 선정) 2인이며, 국내 기업인으로는 김 이사장이 최초다. 김기남 이사장은 30년 이상 반도체 기술 개발에 매진한 세계 최고 반도체 전문가다. 세계 최초 3D V-NAND 개발 등 다수의 메모리, 시스템 반도체 공정과 설계 기술, 이미지 센서 등을 개발했다. 또한 반도체 제조 기술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극자외선(EUV) 기술을 적용한 시스템온칩(SoC) 제품을 업계 최초 양산하는 등 세계 전자 산업의 혁신을 주도한 공을 인정받았다. 스웨덴 왕립공학한림원은 1919년 왕실 산하에 설립된 세계 최고의 공학한림원으로 노벨상을 수여하는 왕립과학원과 함께 스웨덴의 국제 협력과 연구 활동 증진을 위한 핵심 기관중 하나다. 공학 기술 관련 정책 자문과 산업 발전을 위한 산업계 네트워크 교류 등을 위해 창설됐고, 외국회원 264명을 포함 1302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1-12-22 15:0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