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3일 공사 회의실에서 한국철도공사와 ‘감사업무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장종현 상임감사위원, 한국철도공사 권세호 상임감사위원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교통 분야 대표 공기업인 양 기관이 감사인력 교류 및 감사지식 공유 등 상호협력을 확대해 내부 감사인의 전문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양 기관은 △감사정보 상호 공유 △기관 간 교차감사 등 전문인력 지원을 통한 감사품질 강화 △내부통제.청렴활동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역량강화 등 내부감사 전문성 향상을 위한 상호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권세호 한국철도공사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가 서비스 품질관리 및 공공 안전에 대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 하여, 양질의 교통서비스 제공으로 국민편익을 향상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종현 인천국제공항공사 상임감사위원은 “양 기관 모두 교통 인프라를 관리하고 있어 세부 분야별로 구체적인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기관 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내부통제 역량과 감사 전문성을 제고하는 등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경영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감사업무 역량강화 및 감사품질 고도화를 위해 한국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에스알, 서울교통공사 등 주요 교통 인프라 공공기관을 비롯해 강원랜드, 한전KPS, 한국남부발전,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다양한 분야의 공공기관과 감사업무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4-23 16:06:23[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는 전국 7개 공항(제주·무안·광주·여수·포항경주·김해·사천공항)의 방위각제공시설 기초구조물 개선에 본격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1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공항시설 안전 개선방안'의 일환으로, 항공기 이착륙 유도를 담당하는 핵심 항행시설의 구조적 안전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방위각제공시설은 계기착륙시스템(ILS)을 구성하는 주요 요소로, 항공기가 활주로 중심선에 따라 정확하게 착륙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공사는 우선 제주공항을 대상으로 정밀 분석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25일 한국강구조학회와 '제주공항 방위각시설 구조물 정밀분석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구조물이 '부러지기 쉬운 형태'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집중 검토할 예정이다. 무안·광주·여수·포항경주·김해·사천공항의 경우, 토목구조 엔지니어링 전문기업과 실시설계 용역 계약을 맺고, 국내외 기준에 부합하는 최적의 설계를 진행 중이다. 공사는 각 공항별로 항공정책·토목·환경·항행시설 등 분야별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설계검증위원회'를 구성해 설계의 객관성과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나머지 공항도 설계 완료 시점에 맞춰 오는 5월부터 순차적으로 착공해 연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윤영진 한국공항공사 건설기술본부장은 "이번 방위각제공시설 개선을 통해 항공기 이착륙 안전을 한층 강화하고, 공항 운영의 신뢰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4-02 12:50:24[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는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2025년 주니어보드 킥오프 워크숍'을 열고 MZ세대 직원들과 함께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소통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주니어보드는 전국 14개 공항에서 근무 경력 10년 이하 직원 중 지원과 추천을 통해 선발된 18명으로 구성된 내부 혁신 조직이다. 이들은 1년간 경영진과의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 서비스 혁신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게 된다. 워크숍에는 이정기 사장직무대행과 박재희 전략기획본부장 등 경영진도 참석해 위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위원들은 △소그룹 활동 구성 △공항 탐방을 통한 혁신 서비스 발굴 △대국민 서비스 개선 제안 등 올 한 해의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주니어보드는 내년 1월까지 사내 주요 부서를 직접 체험하고 협업하는 '온보딩 프로그램', 신입사원과의 소통 활동인 '한국공항공사(KAC) 특파원' 등을 통해 세대 간 가교 역할도 수행한다. 또, 일본 하네다공항 운영사인 일본공항빌딩과의 인적 교류 및 해외 우수공항 벤치마킹 등을 통해 혁신 아이디어를 도입하고, 공사의 중장기 경영전략 '비전 2035' 수립에도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이정기 사장직무대행은 "MZ세대의 창의적인 시각과 에너지는 공사의 미래를 이끄는 중요한 동력"이라며 "주니어보드 활동이 실제 경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3-28 12:46:03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호주 퍼스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노선개발회의'에 참가해 지방공항 국제노선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시아노선개발회의는 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노선개발 회의로, 올해는 전 세계 △105개 항공사 △117개 공항운영자 △51개 유관기관이 참가해 신규 노선 유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공사는 행사장에 전용 홍보부스를 마련해 김해·청주·대구공항 등 지방공항의 경쟁력을 알렸으며, 터키항공, 춘추항공, 에어마카오 등 13개 외국 항공사와 실무 회의를 진행해 노선 개설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단거리 소도시 여행 수요 증가와 최근 한·중 간 무비자 입국 허용 등 제도 변화에 맞춰, 지방공항과 중국·일본 주요 도시를 잇는 신규 노선을 적극 제안했다. 공사는 운수권을 확보한 김해~이스탄불 노선의 조속한 취항을 위해 터키항공과 공항시설 사용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싱가포르항공과는 현재 주 4회 운항 중인 김해~싱가포르 노선의 여객 수요 증가에 따라 증편 또는 대형기 투입 방안을 협의했다. 이동혁 기자
2025-03-26 18:08:27[파이낸셜뉴스]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호주 퍼스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노선개발회의'에 참가해 지방공항 국제노선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시아노선개발회의는 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노선개발 회의로, 올해는 전 세계 △105개 항공사 △117개 공항운영자 △51개 유관기관이 참가해 신규 노선 유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공사는 행사장에 전용 홍보부스를 마련해 김해·청주·대구공항 등 지방공항의 경쟁력을 알렸으며, 터키항공, 춘추항공, 에어마카오 등 13개 외국 항공사와 실무 회의를 진행해 노선 개설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단거리 소도시 여행 수요 증가와 최근 한·중 간 무비자 입국 허용 등 제도 변화에 맞춰, 지방공항과 중국·일본 주요 도시를 잇는 신규 노선을 적극 제안했다. 공사는 운수권을 확보한 김해~이스탄불 노선의 조속한 취항을 위해 터키항공과 공항시설 사용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싱가포르항공과는 현재 주 4회 운항 중인 김해~싱가포르 노선의 여객 수요 증가에 따라 증편 또는 대형기 투입 방안을 협의했다. 또, 홍콩익스프레스와는 코로나19 이후 운항이 중단됐다가 오는 6월 복원 예정인 대구·청주~홍콩 노선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허주희 글로컬사업본부장은 "지방공항 국제선 확대는 국내 항공산업의 균형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항공사들과 긴밀히 협력해 국제선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3-26 10:04:42[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는 이정기 사장직무대행이 일본 간사이국제공항 개항 30주년 및 제1터미널 리노베이션 그랜드 오픈식에 참석해 한일 항공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장직무대행은 지난 15일 야마야 요시유키 간사이에어포트 사장과 만나, 김포·김해·제주·대구·청주공항과 간사이공항을 연결하는 항공 네트워크 확장 및 인바운드 여객 유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지난해 11월 체결된 한국공항공사·간사이에어포트 간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오는 4월 개막하는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목표로 마련됐다. 양사는 △항공 운송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 홍보 △공항 운영 노하우 공유 △직원 교류 등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3-17 11:00:34[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는 본사 회의실에서 '전국공항 분임행동강령책임관 임명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임명식에서는 전국 14개 공항 및 소속기관의 총괄부서장과 파트장 18명이 행동강령책임관으로 임명됐다. 이를 통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새롭게 임명된 행동강령책임관들은 부패 예방·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행동강령 교육, 비위행위 접수·처리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또, 다양한 근로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세대·계층 간 갈등 예방 및 해소에도 힘쓸 예정이다. 민병삼 한국공항공사 상임감사위원은 "청렴은 공사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국민 신뢰 확보를 위한 필수 요소"라며, "행동강령책임관들이 조직 내 윤리의식을 강화하고 부패 방지에 적극 나서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김세신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원장을 초청해 '인문학으로 풀어낸 반부패·청렴'을 주제로 한 특강도 진행됐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3-14 14:09:26◆ 한국공항공사 ◇상임이사 보임 △운영본부장 손종하 △건설기술본부장 윤영진 ◇본부장 및 공항장 보임 △안전보안본부장 김복근 △김포공항장 박광호 △제주공항장 장세환 △포항경주공항장 하용진 △사천공항장 이환주 △원주공항장 정희용 ◇실장급 보임 △홍보실장 이재진
2025-03-14 09:42:26[파이낸셜뉴스] 김포·김해·제주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을 관리·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가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채용인원은 총 83명으로 행정·시설·기술·안전직 등 14개 분야에서 △일반직 71명 △공항보안 6명 △보안검색감독 1명 △구조소방직 4명 △공무직 1명을 선발한다. 사회형평 분야 채용을 위한 장애인 4명과 국가보훈대상자 10명에 대해서는 별도 전형을 실시한다. 지역인재 채용 및 공항 전문가 육성을 위해 안전직 분야 10명은 지원자가 근무할 지역을 선택해 입사 후 7년 이상 해당지역에서 근무하는 지역전문사원으로 선발한다. 공사 관계자는 "전 채용과정에서 공정성 강화를 위해 불합리한 차별을 야기할 수 있는 출신지, 연령 등의 요소를 제외한다"며 "직무능력을 평가해 인재를 채용하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17일부터 26일 오후 4시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공항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3-12 17:29:35한국공항공사는 김포공항 국내선에서 7개 국적항공사와 함께 항공권 발권 및 공용여객처리시스템 장애에 대비한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항공사 발권 시스템이 오작동해 일부 항공사의 발권이 지연될 경우, 신속한 대응을 통해 여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티웨이항공 △에어서울이 참여했다. 이들은 항공권 발권 장애 및 공항 공용여객처리시스템 이상 상황을 가정한 실전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공사는 항공사 발권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하면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즉각 전파하고, 간이 여객처리시스템(L-DCS)으로 전환해 △여객 정보 입력 △기내 좌석 배치 △항공권 발권 △수하물 태그 발급 등의 업무를 대체하도록 했다. 또, 체크인카운터를 통해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용여객처리시스템 장애 발생에 대비해 백업시스템 전환훈련도 병행했다. 이를 통해 서버 없이 개별 컴퓨터(PC)에서 항공사 발권 시스템에 직접 접속해 발권 및 수속 처리를 가능하게 하는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이동혁 기자
2025-03-11 18: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