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일본항공(JAL)이 일본 소도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일부 나라를 대상으로 국내선 항공편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힌 가운데 한국은 제외했다. 이번 혜택은 일본의 잘 알려지지 않은 도시와 마을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방문객을 늘리기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6일(현지시각) 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항공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 캐나다, 멕시코, 태국, 호주, 뉴질랜드에서 온 관광객에게 일본 국내선 무료 항공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혜택은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 대만, 중국 본토 관광객 등 아시아 국가들에도 동일하게 주어졌다. 다만 한국은 대상 국가에 포함되지 않았다. 일본 국내선 무료 항공권을 받으려면 일본항공에서 국제선 왕복 항공편을 예약하면 된다. 이 국내선 항공편으로 관광객들은 '일본 최고의 온천 마을' 중 하나인 기노사키 온천마을, 오키나와 해변, 교토 등의 명소를 방문할 수 있다. 일본항공 측 대변인은 "종료일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향후 혜택이 더 많은 나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0-06 09:52:27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4-2025 한·캐나다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계기로 북미지역 최대 비건 축제인 ‘VegTO Fest 2024’와 연계한 한국문화관광대전을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1~22일(현지시간) 토론토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행사장에는 주토론토총영사관, 경상북도, LG생활건강 등이 함께한 한국관이 마련됐고, 방한 비건관광코스를 소개하는 행사 외에도 김치·비빔밥 등을 만들어보는 비건 요리 워크숍도 함께 열렸다. 캐나다의 채식 인구는 2024년 기준 3백만명으로, 이는 캐나다 전체 인구의 약 9.4%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중 35세 이하 여성층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은 높은 교육 수준과 경제적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일반 관광객보다 약 20% 이상 많은 여행 경비를 지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숙 관광공사 토론토지사장은 "올해 7월까지 한국을 찾은 캐나다인은 14만4000여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중"이라며 "한국문화관광대전을 계기로 캐나다에서 한국을 아시아의 주요 비건관광 목적지로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09-24 12:55:43[파이낸셜뉴스] 태국 유명 관광지인 파타야 호텔에서 또 추락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는 60대 한국인 관광객이다. 1일(현지시간) 방콕 포스트와 파타야 메일 등 현지 언론은 전날 오전 5시께 파타야 방 라뭉 지구에 소재한 38층짜리 호텔 10층 발코니에서 한국인 남성이 떨어져 숨졌다고 보도했다. 파타야 경찰에 따르면 한국 단체관광객 일원인 사망자가 밤중에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과 구조대, 호텔 측이 현장을 수색한 결과 5층 테라스에서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 직원은 이씨가 8월 30일 한국 단체관광객으로 투숙했으며, 사고 당일 한밤중에 깨어난 일행이 그가 없어진 사실을 알아채고 프론트 데스크에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일행은 이씨의 신발이 객실에 그대로 있는 걸 확인하고 발코니 아래를 살피다가 시신처럼 보이는 물체를 찾았다. 이후 경비원이 5층 테라스 정원에서 시신을 발견했다고 한다. 시신에서 폭행 흔적 등은 나오지 않았다. 또한 현지 언론은 이씨와 30년 넘는 지기라고 밝힌 일행 중 한명이 경찰 조사에서 밤에 술을 같이 마시고서 각자 호텔방으로 돌아갔다고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시신을 방콕 경찰종합병원으로 옮겨 법의학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파타야에서는 관광객 추락 사망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8월 30일에는 뉴질랜드 남성 관광객이 투숙 중인 호텔에서 떨어져 목숨을 잃었고, 6월에도 태국과 러시아, 미국, 독일 남성 관광객이 호텔 및 콘도 등에서 떨어져 숨진 바 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09-02 06:31:51[파이낸셜뉴스] 한국을 찾는 태국 관광객 감소세가 7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태국은 동남아 국가 중 방한 관광객 1위 국가에서 5위 국가로 떨어졌다. 30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방한 태국 관광객은 2만15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5% 줄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부터 7개월째 감소세가 지속했다. 지난 6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141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7.5%나 증가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주요 방한 국가 중 관광객이 20%가량 줄어든 국가는 태국 외에는 없다. 방한 관광객 1위였는데…베트남·필리핀에도 밀렸다 지난달 태국은 동남아 국가 중 방한 관광객 수에서 5위에 그쳤다. 베트남(4만7323명), 필리핀(4만4891명), 싱가포르(3만4134명), 인도네시아(2만9137명) 다음이다. 태국은 지난 4월만 해도 베트남·필리핀에 이어 3위에 있었으나 지난 5월 5위로 내려갔고 6월에도 5위에 그쳤다. 올해 상반기 누적 인원은 태국이 16만8328명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9.1% 줄었다. 베트남(24만9231명), 필리핀(24만7878명), 싱가포르(17만2088명)에 이어 4위에 그쳤고 5위 인도네시아(16만천645명)와도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태국은 코로나19 이전까지만 해도 동남아 국가 중 방한 관광객 1위 국가였다. 2019년 태국 관광객은 57만2000명으로 베트남(55만4000명)과 필리핀(50만4000명)보다 많다. 태국에서는 K-팝, K-드라마, K-영화 등의 폭발적인 인기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전자여행허가(K-ETA) 제도 문제가 불거지며 태국 관광객 감세 추세가 끊이지 않고 있다. K-ETA 제도에 '반한 감정'…"다각도로 협의 중" 지난 2021년 9월 도입된 K-ETA는 112개 무사증(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 국적자가 국내 입국을 위해 현지 출발 전 홈페이지에 정보를 입력하고 입국을 허가받는 제도로, 지난해부터 태국에서는 엄격한 심사로 입국 거절 사례가 잇따르자 반한(反韓) 감정이 싹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태국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법무부에 올 연말까지 태국인에 대한 K-ETA 한시 면제 조치를 요청하기도 했지만, 법무부는 수용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태국은 국내 불법 체류자 1위 국가다. 불법체류자들이 마약과 성범죄 등 강력범죄로 유입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문체부 관계자는 "K-ETA 신청이 필요 없는 17세 이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여행 등을 홍보하고 있다"며 "반한감정이 있다 보니 태국 인플루언서 등을 활용한 홍보도 지속해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K-ETA 불허 문제 등에 대해서도 법무부와 다각도로 계속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7-30 14:35:05한국관광공사와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19일 스타벅스 대구종로고택점에서 외국인 관광객 90여명을 대상으로 환대 행사를 실시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아카펠라 그룹, ‘오직목소리’가 K팝 메들리로 이들을 맞이하며 따뜻한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 스타벅스 대구종로고택점은 관광공사가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해 선정한 스타벅스 10대 매장 중 하나로, 한국 고택의 아름다운 멋을 살린 외관으로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관광공사와 스타벅스는 지난해 11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와 연계한 업무협약을 맺은 후 친환경 여행 캠페인과 더불어 스타벅스 10대 매장을 활용한 지역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6-21 04:39:16[파이낸셜뉴스] 오뚜기가 13일 한국관광공사와 방한 외래관광객 대상 공동 프로모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푸드'와 'K-관광'을 연계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신규 수요 발굴 및 재방문 유도를 통해 방한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 강남구 오뚜기 오키친스튜디오에서 오뚜기 박범진 영업본부장과 한국관광공사 이학주 국제관광본부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본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K-관광과 K-푸드 연계를 통한 방한 외래객 유치 마케팅 협업 △K-푸드 연계 관광 콘텐츠 발굴 및 홍보 △K-푸드 연계 외래객 유치를 위한 온·오프라인 행사 공동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방한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서는 외래객이 즐겨 찾는 팝업스토어, 박람회 등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오뚜기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31일까지 서울 마포구 오브젝트 서교점에 마련된 '오뚜기X오브젝트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 여행'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Z세대 여행 트렌드를 파악해 수요 맞춤형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어 '2024 코리아 뷰티 페스티벌', '2024 투어리즘 엑스포 in 도쿄' 등 국내외 박람회에서는 안동찜닭, 춘천닭갈비 등 지역 대표 요리의 맛을 재현한 오뚜기 가정간편식(HMR)을 소개하며 K-푸드와 함께 한국 여행을 즐기는 방법을 알린다. 오뚜기의 쿠킹경험공간 '오키친스튜디오'에서 운영하는 외국인 대상의 K-푸드 쿠킹클래스와 연계한 관광상품도 개발해 방한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5-13 15:05:39[파이낸셜뉴스] 태국 파타야 한국인 관광객 납치살해 피의자 1명 검거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5-13 07:44:28문화체육관광부는 ‘글로벌축제’를 한국 대표 관광상품으로서 해외에 알리고, 크루즈 연계 지역관광 상품을 본격적으로 발굴한다고 7일 밝혔다. 문체부는 문화관광축제 중 잠재력 있는 축제를 국가대표 방한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고자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와 수원 화성문화제, 화천 산천어축제 등 3개 축제를 글로벌축제로 선정했다. 글로벌축제 중 가장 먼저 오는 8월 열리는 ‘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를 알리기 위해 이날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서 홍보 행사를 개최한다. 인천항 크루즈터미널로 입항하는 미국 로열캐리비안사의 17만t급 초대형 크루즈선 스펙트럼오브더시호 탑승객 4000여명을 대상으로 환영 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2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 축제도 홍보해 한국 재방문을 유도한다. ‘K-관광마켓 10선’에 선정된 인천 신포국제시장 방문 및 시장 상품권을 지원해 지역 연계 관광도 활성화한다. 문체부는 해양수산부 협업과제인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통한 국내외 관광객 지역 유치 확대’와도 연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해수부와의 전략적 인사 교류를 계기로 크루즈 공동 유치와 더불어 부산·인천·제주·여수·속초 등 국내 5대 기항지를 중심으로 크루즈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인근 지역관광 활성화에 주력한다. 나아가 크루즈 관광객이 기항지의 축제와 전통시장, 템플스테이 등 한국만의 지역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서민정 문체부 국내관광진흥과장은 “지역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담은 연계 관광상품을 적극 발굴하고 홍보해 크루즈 관광객을 늘리는 한편, 국내 기항 크루즈는 물론이고 한국을 모항으로 하는 크루즈 유치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5-07 04:05:44한국관광공사는 19일 CJ ENM과 글로벌 한류 팬 방한 수요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외 대형 한류 행사를 통해 한국관광을 홍보하고, K팝을 비롯한 K컬처의 인기가 실제적인 관광객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CJ ENM은 전 세계에 K컬처를 알리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매년 세계 각지에서 '마마 어워즈(MAMA AWARDS)', '케이콘'(KCON) 등 대규모 한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12년간 총 32회 열린 KCON의 누적 방문객수는 약 169만명에 달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류관광 및 K콘텐츠 홍보를 위한 국내외 공동 행사 △KCON 등 글로벌 페스티벌 연계 외래관광객 프로모션 △한국관광 브랜드 활용 K컬처 홍보 등 다양한 협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진호 관광공사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한류 팬덤이 한국을 더욱 가깝게 느끼며 K컬처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협력을 통해 신규 방한 수요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4-19 17:28:21[파이낸셜뉴스] 해외 여행지로 일본이 폭발적으로 뜨고 있다. 한국인 여행자는 일본을 '먹거리'와 '살거리', '물가∙상도의', '청결∙위생'에서 세계 1위로 평가했다. 여행 비용도 아시아 평균과 비슷한 수준으로 저렴했다. 뜨는 일본이 국내 관광산업을 위협하고 있다. ■일본, 종합만족도 세계 6위 1일 여행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매년 9월 수행하는 해외 여행지 만족도 조사에서 최근 1년(2022년 9월~2023년 8월) 내 해외 여행을 다녀온 9375명에게 국가별 만족도를 물어봤다. 27개 국가별 여행지 경쟁력을 분석했고 평가 세부항목은 여행콘텐츠 5개(놀거리, 먹거리, 볼거리, 살거리, 쉴거리)와 인프라 6개(교통, 물가·상도의, 청결·위생, 편의시설, 안전·치안, 언어·현지문화)였다. 일본은 여행지 종합만족도에서 세계 27개 중 6위였다. 스위스, 스페인, 호주, 이탈리아, 뉴질랜드 다음이며 아시아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다. 여행지의 만족도를 좌우하는 것은 여행자원(콘텐츠)과 여행환경(인프라)이다. 일본은 두 부문 중 여행인프라 쾌적도에서 세계 2위였다. 여행콘텐츠 매력도에서는 중상위권(10위)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11개 세부항목 평가에서는 무려 4개 항목(공동 1위 2개 포함)에서 1위에 올랐다. 여행콘텐츠 매력도 종합평가에서 일본은 10위로 중상위권에 속했다. 호주, 하와이, 스페인, 스위스 등 여행강국은 물론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일부 아시아 국가에도 뒤졌다. 그러나 5개 세부항목 중 가장 현지 지출 비중이 큰 먹거리와 살거리 2개 항목에서는 1위였다. 먹거리, 살거리는 대부분 현지 지출이기 때문에 여행자의 가성비 평가에 큰 영향을 준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일본 여행 산업이 한국 관광객에게 가성비 좋은 관광체험을 제공하고 현지인에게는 수익성 있는 사업 기회를 주며 지자체와 상생하는 이상적 사업 모델로 운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 여행, 가격도 싸다 일본은 여행 인프라 쾌적도에서 세계 2위로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도시국가인 싱가포르에 뒤졌을 뿐 스위스, 괌, 호주 등 여행환경 강국을 앞섰다. 물가·상도의, 청결·위생 2개 항목에서 각각 독일, 싱가포르와 공동 1위였고 편의시설, 안전·치안 2개 항목에서는 2위였다. 언어·현지문화(3위), 교통·환경(4위)을 포함해 6개 항목 모두에서 4위 안에 들었다. 일본 여행은 세계 최고 수준의 콘텐츠를 최상의 인프라에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국내 여행지에서 항상 문제가 되는 물가∙상도의 측면을 한국 여행자가 세계 1위로 평가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 여행 콘텐츠와 인프라만을 놓고 보면 한국 소비자에게 최고의 여행지는 호주, 스위스, 싱가포르였다. 그러나 비용까지 반영하면 일본이 우선됐다. 일본의 1일 평균 비용은 25만1000원으로 아시아 전체 평균(23만1000원)과 큰 차이 없다. 아시아 평균보다 1일 2만원만 더 내고 관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이다. 컨슈머인사이트는 "한국인이 일본에 몰리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며 "일본은 한국의 국내 관광 산업을 위협하는 가공할 경쟁력의 대체재이며 막대한 관광수지 적자의 근원이다"라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3-01 09:2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