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국 괌을 방문한 한국인이 4일(현지시간) 총상을 입어 목숨을 잃은 것으로 5일 알려졌다. 외교부는 이날 “괌을 방문한 우리 국민 1명이 강도에게 총을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며 “현지 공관 주하갓냐 출장소는 사고 직후 병원에 영사를 급파해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50대 남성으로 관광차 괌을 방문했고, 가해자는 범행 직후 달아나 현지 경찰이 추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에도 라오스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인 라오스 방비엥을 방문해 한국인 관광객은 버기카 레저를 즐기다 사고를 당해 숨졌다. 수차례 안전 문제 우려가 나온 적이 있던 곳으로 알려졌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4-01-05 09:36:07[파이낸셜뉴스] 베트남 남부 달랏에서 한국인 여행객 4명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한데 이어 이틀 만에 한국인 여행객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현지시간)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달랏의 유명 관광지인 랑비앙산 정상으로 이동하던 한국인 여성 A씨(60)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사진을 찍던 중 약 4미터 높이에서 추락해 의식을 잃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26일 밤 숨졌다. 해발 고도 1200m인 랑비앙산은 달랏에서 12㎞ 떨어져있으며, 사고가 발생한 지역에 경고 표지가 있었다고 VN익스프레스는 전했다. 럼동성 지역을 관할하는 호찌민총영사관은 현장에 직원을 보내 유족들을 상대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으며, 주베트남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24일 달랏에서 한국인 관광객 4명이 타고 있던 지프 차량이 며칠간 내린 폭우로 불어난 하천 급류에 휩쓸려 참변을 당했다. 사망한 우리 국민은 남성 2명과 여성 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외교부는 "현지 공관은 사고 현장으로 영사를 급파해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는 해당 부처와 지방당국에 신속한 경위 조사 및 수습을 지시했다. 한편 한국인 사망사고가 잇따르자 현지 당국은 담당 공무원과 여행사를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10-27 09:37:16[파이낸셜뉴스] 베트남 중부 휴양도시인 달랏에서 오토바이를 몰던 한국인 관광객이 전봇대에 부딪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새벽 2시 30분경 한국인 남성 A씨(54)는 오토바이를 타고 달랏 시내를 운전하던 중 도로변 전봇대에 부딪혔다. 당시 A씨는 주변 시민들의 도움을 받아 람동 종합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현지 경찰은 오토바이를 타던 A씨가 전봇대에 부딪치면서 도로 위에 떨어져 심한 부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A씨의 오토바이는 사고로 심하게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22일부터 달랏의 한 휴양지에 머물며 렌트한 오토바이를 몰고 다닌 것으로 파악됐다. 베트남은 '오토바이 천국'으로 불릴 정도로 오토바이를 타는 사람들을 흔하게 접할 수 있다. 현지인들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타는 추세다. 다만 현지 교통법규에 익숙지 않은 관광객들은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베트남에서 한 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만2000명으로 발표된 바 있다. 하지만 실제 사망자는 이보다 2배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교통사고의 상당수를 차지한 건은 오토바이 관련 사고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3-28 20:20:27남(南)캅카스국가인 조지아(러시아명 그루지야) 수도 트빌리시에서 한국인 2명이 단체관광 중 붕괴사고를 당해 1명이 사망하고 다른 1명이 크게 다쳤다. 26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4일(현지시간) 트빌리시 리케(Rike) 지역 메테히 교회 인근 메테히 다리에서 강한 바름으로 철근구조물이 붕괴됐다. 단체관광을 주관한 한진관광 측은 "돌풍으로 교회 외부의 보수공사용 벽면 철근구조물이 무너지면서 교회 밖에 대기하고 있던 한진관광 단체여행객 중 67세 남성이 언덕 아래로 추락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관광객돠 함께 밖에서 대기 중이던 한국인 관광 가이드도 부상을 입었다. 다른 관광객들은 교회 내부를 관람 중이어서 사고를 면할 수 있었다. 외교부와 주조지아분관은 주재국 관계기관 및 여행사측과 긴밀히 협력해 가족 편의 제공, 시신·부상자 국내 이송 등과 관련한 도움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사고를 당한 한진관광의 단체관광단은 22명 규모였다. #조지아 #붕괴사고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19-06-26 21:35:26한국인 관광객이 터키 남부 안탈랴 지역에서 관광 중에 교통사고로 4명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3일(현지시간) 오후 2시30분경 안탈랴 케메르 지역에서 우리 국민 8명이 탑승한 미니버스와 승합차가 충돌해 4명이 현장에서 사망했고 나머지 4명도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4일 밝혔다. 입원한 국민 4명 가운데 2명은 경상으로 당일 퇴원했고, 2명은 현지 병원에서 치료 및 검사를 진행중이다. 주터키대사관은 사건 인지 후 터키 중앙 정부 관계자 및 안탈랴 주지사를 접촉해 사고수습에 필요한 협조를 요청했다. 또 대사관 담당 영사 및 안탈랴 영사협력원을 현장에 급파해 현지 경찰 측과 연락을 유지하고 부상자 후송 병원을 방문해 우리 국민의 상태를 확인하는 등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 또 주이스탄불 총영사관도 현장 지원을 위해 직원을 파견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주터키대사관은 향후 피해자 가족의 현지 방문 지원 및 현지 피해자 보상 안내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aru13@fnnews.com 김현희 기자
2018-05-04 09:03:21▲ 라오스 교통사고라오스 교통사고 라오스에서 교통사고가 난 가운데, 한국인 관광객 4명이 사망했다. 라오스 주재 한국 대사관은 현지 시각으로 오늘 오전 10시 반쯤 한국인 6명이 탑승한 버스가 라오스 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으로 향하던 중 마주 오던 버스와 충돌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한국인 6명 중 4명이 사망했다. 이어 현장에 담당 영사를 파견해 자세한 사고 경위와 인명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이들 한국인 6명은 라오스 현지에서 여행 도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신원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fnstar@fnnews.com 온라인편집부 김선정 기자
2016-02-21 18:24:09▲ 사진=YTN터키 이스탄불 관광지서 폭발 터키 이스탄불 관광지서 폭발이 발생했다. 12일 오전 10시 20분(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대표적 관광지인 술탄아흐메트 광장에서 테러로 추정되는 대형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 이스탄불 주당국은 이 폭발로 10명이 숨지고 15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으며, 폭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술탄아흐메트 광장은 성 소피아 성당과 술탄 아흐메트 자미(이슬람사원) 등이 있는 이스탄불의 가장 대표적인 관광지다. 사고 현장 근처에는 한국 단체 관광객들도 있었으며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근처에 있던 한국인 가이드는 "엄청나게 큰 폭발음이 들려서 보니 광장 쪽에서 불길이 치솟았다"며 "일부 관광객은 땅이 흔들리는 것을 느낄 정도로 강력했다"고 전했다. 한편 터키에서는 지난해 남부 수루츠와 수도 앙카라에서 IS 조직원들이 자폭 테러를 감행해 140여명이 사망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김선정 기자
2016-01-12 20:09:42네팔에서 30일 오전(현지시간) 한국인이 탑승한 렌터카가 버스와 충돌해 4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이날 외교부 등에 따르면, 사망자는 60대 남성 2명과 50대 여성 2명이며 부상 당한 60대 남성도 위중한 상태로 전해졌다. 이들은 네팔 포카라에서 렌트한 승합차를 타고 카트만두로 이동 중이었다. 현지 언론은 사고 당시 도로에는 짙은 안개가 끼었으며, 카트만두 인근 다딩 지역에서 마주오던 버스와 충돌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네팔 포카라 등지의 관광객으로 추정된다. 이 사고로 네팔인 렌터카 운전자도 사망했다. 버스에 함께 타고 있던 네팔인 승객 10여명도 부상당해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15-03-30 19:33:04이집트 동북부 시나이반도에서 16일 오후 2시20분께(현지시간) 30여명의 한국인 관광객을 태운 관광버스에 폭탄테러가 발생, 한국인 2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을 당했다. 외교부는 한국인 사망자가 2명으로 확인됐으며 부상자 중에 중상자가 많아 추가 사망 여부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테러가 발생한 버스에 탑승한 한국인 승객은 32~33명으로 추정되며, 이들 대부분은 충북 진전 중앙교회 교인들로 전해졌다. 피해자들은 이날 시나이반도 중부에 있는 유적지 캐서린 사원을 둘러보고 나서 타바로 향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시나이반도에서 활동하는 무장 세력이 버스를 겨냥해 폭탄 공격을 가했거나 도로에 폭탄을 매설해 터뜨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시나이반도에서는 지난 2012년 2월에도 한국인 관광객 3명이 베두인 무장 세력이 납치됐다가 하루 만에 풀려난 적이 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14-02-16 23:51:57필리핀 해변에서 물놀이하던 한국인 여성 관광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11시20분께 필리핀 세부의 마리바고해변에서 한국인 관광객 지모(50.여)씨 등 3명이 탄 바나나 보트가 맞은편에서 오던방카보트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물에 빠진 지씨 등은 곧 구조돼 정오께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지씨가 숨졌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지씨 외 2명은 찰과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사망자 가족이 필리핀으로 출국했다.현지 대사관이 장례 절차 등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기자
2011-11-14 09: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