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KTO)가 주관하는 '2024년 한국관광의 별' 동반성장 콘텐츠 부문에 ‘대전 성심당’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0년에 시작해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한국관광의 별’은 국민, 지자체, 전문가 등이 추천한 부문별 후보지 중에서 심사평가를 거쳐 선정·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3개 부문 9개 분야에서 지역, 업계 등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관광 발전에 기여한 11점이 선정됐다. 성심당은 1956년에 대전역 앞에서 작은 찐빵집으로 시작해 올해 창업 68주년을 맞았다. 대전의 향토 기업으로 당일 판매 뒤 남은 빵을 지역에 기부해 왔으며, ‘빵지순례 여행’열풍을 일으킨 주역이기도 하다. 또 대전 빵 축제를 후원하는 등 '나눔 경영'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해 왔다. 특히 튀김소보로, 딸기시루, 망고시루와 같은 인기 제품들을 통해 전국적인 명성을 얻으며, 대전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지로 떠오른 '핫플레이스'다. 성심당을 찾기 위해 대전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늘면서 인근 식당 및 숙박업소들의 매출 증대를 가져오기도 했다. 최근에는 주변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상생협약을 맺고 제과제빵 연관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며 경제적 파급효과를 이끌고 있다. 올해 11월에는 대전시 농업기술센터와 ‘대전 밀밭 경관 조성 및 지역농업의 6차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밀 산업 육성과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지역 상가를 소개하는 성심상생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의 파트너십도 이어가고 있다. 성심당은 이번 ‘2024 한국관광의 별’ 동반성장 콘텐츠 부문 선정으로 그동안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관광공사는 성심당의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 개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여를 높이 평가했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이번 수상은 성심당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경제 모델을 실현해 온 결과"라며 "대전시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확장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2-18 14:23:37【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간송미술관이 근대골목(2012년), 서문시장(2017년), 안지랑곱창골목&앞산카페거리(2018년) 선정 이후 6년 만에 '한국관광의 별'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대구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4 한국 관광의 별' 신규 관광지 분야에 대구간송미술관이 최종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대구간송미술관은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조성된 간송미술관의 유일한 상설 전시 공간으로 간송 전형필 선생이 '문화보국 정신'으로 지켜온 문화유산과 그 의미를 다양한 전시, 교육, 문화프로그램 등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또 관람객들이 지류문화유산의 수리복원 과정을 경험하고, 그 중요성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보이는 수리복원실' 운영과 '전시전문해설사' 운영 등 다양한 매력으로 대구의 새로운 문화예술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3일~12월 1일까지 열린 대구간송미술관 개관기념 국보·보물전 '여세동보:세상 함께 보배 삼아'는 간송이 문화보국 정신으로 지켜온 국보와 보물 40건 97점을 대거 선보인 특별전으로 총 22만4000여명(1일 평균 2881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돼 많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재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대구간송미술관이 세계적인 문화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의 지속 발굴과 프로그램 개발로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대구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번 선정으로 지난 2018년 안지랑곱창골목&앞산카페거리 선정 이후 6년 만에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대골목(2012년) △서문시장(2017년) △안지랑곱창골목&앞산카페거리(2018년) 등을 포함해 총 4개소의 한국관광의 별 관광지를 보유하게 됐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2-18 14:21:38【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완도 청산도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 한국관광의 별' 친환경 관광 콘텐츠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14회째를 맞은 '한국관광의 별'은 국내 관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 해 동안 한국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 자원과 기여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관광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는 융복합 관광·인구감소 대응·ESG 등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관광지·관광 콘텐츠·관광 홍보 3개 부문, 10개 분야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중 완도 청산도는 친환경 관광 콘텐츠 분야에서 선정됐다. 완도 청산도는 지난 2007년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에 선정된 곳으로,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느린 삶의 미학을 경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지다. 특히 지역 사회 소득 창출을 위한 주민 주도형 관광 상품 운영, 플로깅 캠페인 등 환경 보호 캠페인 운영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전남도는 추천 분야별 평가 지표에 따른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관광 분야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후보 추천위원회에 자문을 해 자료를 보완해 후보를 추천했다. 또 중앙 평가반의 현장 평가 시 동행해 청산도의 친환경 관광에 대한 관심과 지속 가능성을 설명하는 등 최종 선정을 위해 노력했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전남은 아름다운 해양과 산림 자원이 어우러진 웰니스 관광의 보고"라며 "앞으로도 자연환경을 보존하며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또 "평가 분야별로 도내 우수한 관광 자원을 적극 발굴해 내년에는 더 많은 곳이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되도록 사전에 준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2-18 14:08:25[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24년 한국 관광의 별 시상식'을 개최한다. 유인촌 장관은 현장을 찾아 시상하고, 관광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한국 관광의 별'은 한 해 동안 우리나라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과 단체 등을 시상한다. 국민과 지자체, 전문가 등의 추천을 받고 심사·평가를 거쳐 수상 자원·단체 등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융복합, 인구감소 대응,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새로운 관광 흐름을 반영해 △융복합 관광콘텐츠 △지역 성장 촉진 콘텐츠 △친환경 관광콘텐츠 △동반성장콘텐츠 △관광 혁신콘텐츠 등 5개 분야를 신설했다. 또 민간 분야에 대한 시상을 확대해 총 9개 분야 11개를 시상한다. 올해의 관광지로는 '수원화성·행궁동'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도심 속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전통적 매력과 근현대의 시간이 공존하는 관광지로, 도심 속 웅장한 성곽과 개성 있는 골목이 조성된 행궁동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신규 관광지 부문은 '대구간송미술관'이 수상한다. 간송 전형필 선생이 수집한 '훈민정음 해례', 신윤복의 '미인도' 등을 통해 문화유산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이와 더불어 △열린 관광지 '시흥 갯골생태공원' △융복합 관광콘텐츠 '제주도 해녀의 부엌'·'안동 맹개 마을' △지역 성장 촉진 콘텐츠 '강화 협동조합 청풍'·'동해문화관광재단(어서와 이런 동해는 처음이지)' △친환경 관광콘텐츠 '완도 청산도' △동반성장 콘텐츠 '대전 성심당' △관광 혁신콘텐츠 '오렌지스퀘어(와우패스)' △한국 관광 홍보 미디어 '한국교육방송(EBS) 한국기행'이 선정됐다. 유인촌 장관은 "최근 관광업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문체부는 업계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며 관광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며 "관광업계와 힘을 모아 국내외 관광수요를 조기에 회복해 대한민국이 다시 관광 대국으로 가는 길에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2-18 07:02:56[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3일 서울 용산드래곤시티 호텔에서 '2023년 한국 관광의 별'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한국 관광의 별'은 국민과 지자체, 전문가 등이 추천한 부문별 후보지 중에서 심사 평가를 거쳐 8개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는 그동안 '매력 관광자원'과 '혁신 관광자원'으로 나눠 선정하던 2개 관광지를 '올해의 관광지'로 통합해 시상했다. 또 지역관광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서비스 개선을 촉진하기 위해 '관광브랜드·마케팅'과 '올해의 관광기관·사업체' 2개 부문을 신설했다. 올해 '한국 관광의 별'에는 △경주 대릉원·동궁과 월지(올해의 관광지) △평창 발왕산 천년주목숲길(무장애 관광지) △포항 스페이스워크(신규 관광지) △임실 치즈테마파크(지속가능 관광프로그램) △강진 문화관광재단(올해의 관광기관·사업체) △플레이워크리브부산(관광브랜드·마케팅) △동네한바퀴(방송미디어) △배우 이정재(관광발전 기여자) 등이 선정됐다. 경주 대릉원은 30기의 능이 솟아 있는 대형 고분군으로 하루 평균 관광객 4만여명이 방문하는 신라 천년 역사의 중심부다. 대릉원 인근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동궁과 월지는 신라 왕궁의 별궁터로 조경 예술의 극치를 보여준다. 본래의 아름다움에 야경의 매력까지 더해져 국내외 관광객 방문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 관광의 별' 최고 영예인 ‘올해의 관광지’로 선정됐다. 또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이정재는 'K-관광 챌린지 코리아' 영상에 출연하며 한국관광을 세계 곳곳에 알리는 데 크게 기 여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장미란 제2차관은 "2024년 외래관광객 2000만명 달성은 도전적 목표이지만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분들과 함께라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지역주민과 여러 관계자들의 헌신으로 가꾼 지역 관광지와 프로그램을 통해 지방관광시대를 열고, 더욱 많은 세계인을 불러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12-13 17:28:03【파이낸셜뉴스 강진=황태종 기자】전남 강진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해 13일 서울서 열린 '2023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서 올해의 관광기관 및 사업체 부문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관광객들의 강진에 대한 호감도가 급상승해 관광객 유치 및 증가에 크게 기여하는 한편 축제와 관광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강진군에 따르면 이날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각 지자체 및 언론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이 열렸다. '한국관광의 별'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한국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과 개인·단체에 시상하는 관광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는 △관광지(올해의 관광지, 무장애 관광지, 신규 관광지) △지속 가능 관광 프로그램 △올해의 관광기관/사업체 △관광브랜드 마케팅 △방송미디어 △관광발전 기여자 등 6개 부문 8개 분야 시상이 진행된 가운데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올해의 관광기관 및 사업체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앞서 강진군은 지난 2015년 전남권 기초지자체 최초로 관광 마케팅 기구로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을 설립했으며, 재단은 그동안 오감통통 광역시티투어, 강진 나이트 드림, 관광 상권 활성화 사업 등의 다양한 기획을 통해 강진군 관광 활성화에 크게 공헌했다. 특히 주민 주도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인 '조만간(조선을 만난 시간) 프로젝트',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등이 이번 수상에 한몫했다. 임석 강진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지난 2015년 설립된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수많은 언론과 지자체에 선진사례로 소개된 가장 이상적인 한국형 DMO(지역관광 마케팅기구)"라면서 "오늘 수상을 통해서 한 번 더 그 사실을 입증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인 강진원 강진군수는 "한국관광의 별은 우리나라 관광 분야의 가장 권위 있고 영예로운 상으로 이번 수상을 통해 지역의 많은 홍보와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축제와 관광을 통해 1차 농수축산업 판매 증대, 3차 서비스 이용 증가 등으로 지역 경제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확신한다. 국내·외 관광객들의 강진 유치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내년을 '반값 강진 관광의 해'로 선포해 관련 정책과 대대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면서 지역 소멸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할 방침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12-13 13:12:35[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한국 관광분야 최고 권위의 상인 '한국관광의 별'의 관광브랜드 마케팅 부문에 부산관광브랜드가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관광의 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한국 관광발전에 이바지한 관광자원, 지방자치단체 및 단체, 개인 등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시는 지난해 신규 관광자원 분야에서 블루라인파크&그린레일웨이가 선정된데 이어 올해 관광브랜드 마케팅 분야에서 부산관광브랜드가 선정돼 2년 연속 수상했다. 한국관광의 별 관광브랜드 마케팅 부문은 올해 새롭게 생긴 분야다. 시는 2020년 대한민국 제1호 국제관광도시 선정과 함께 부산에 대한 외국인들의 인식과 인지도 향상을 위해 관광브랜드 개발을 시작해 지난해 9월 국내외 관광객에게 즐기고, 일하고, 살고싶은 도시 부산을 표현하는 ‘Play. Work. Live. Busan’을 슬로건으로 개발했다. 부산관광브랜드는 부산의 이미지와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자 도시와 자연의 대조적인 매력과 상반된 매력이 충돌하는 역동성을 강조하고, 창조와 영감, 바다와 혁신을 표현해 부산의 반전 매력을 조화롭게 상징화했다는 평가다. 또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관광시장에서 국제관광도시 부산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하고 전 세계 관광객들의 관광 목적지로 부산에 대한 호감도를 높여 ‘꼭 한번 방문하고 싶은 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브랜딩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시는 자평했다. 시는 부산관광브랜드 홍보영상, 달토끼 시즌1·2 등을 제작해 아시아 7개국, 구미주 3개국등 총 10개국에 영상을 송출했으며, 국내외 기업간거래(B2B) 설명회, 해외 기업소비자간거래(B2C) 로드쇼, 국내외 관광관련 박람회 등을 통해 부산관광브랜드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12-13 11:18:14[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6일부터 8월 8일까지 ‘2023 한국관광의 별’ 후보 추천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내 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0년 시작된 '한국관광의 별'은 올해로 13회째를 맞는다. 한 해 동안 한국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이나 단체, 인물 등을 선정해 시상한다. 관광자원의 매력도와 국내관광 발전 기여도 등을 고려해 총 6개 부문에서 8개의 별을 선정할 예정이다. 국민 참여 이벤트에서는 △관광지 △지속가능 관광 프로그램 △올해의 관광기관/사업체 △방송미디어 △관광 발전 기여자 등 5개 부문에 대한 후보를 추천받는다. 국민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내 이벤트 페이지를 방문해 후보명, 추천 사유 등을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100만원 상당의 휴대용 스크린 등 230개 경품도 지급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국민 추천 후보 및 지자체, 전문가 추천 후보 가운데 전문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발표할 예정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07-26 09:13:20해운대 그린레일웨이&해변열차(블루라인파크)가 관광 분야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됐다. 22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시작해 올해 12회째를 맞는 '2022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서 신규 관광자원 분야에 해운대 그린레일웨이&해변열차가 이름을 올렸다.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2016년 이색관광자원 지역전통관광자원 부문에서 '원도심스토리투어'로 수상한 이후 6년 만에 한국관광의 별 본상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 한국관광의 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내 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한국 관광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 지방자치단체 및 단체, 개인 등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으로 한국 관광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본상 수상은 지난 8월 후보 추천 및 신청 이후 전문가의 서면평가 및 현장실사, 선정위원회에서 결정하는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국민적 인지도와 만족도 평가, 빅데이터 분석 후 관광지로서의 매력도와 발전 기여도 등에 대한 전문가의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는 것만으로 특별한 의미가 있다.무엇보다 부산시와 해운대구, ㈜블루라인파크 측이 한국관광의 별 선정을 위해 상호 협력해 이뤄낸 성과인 만큼 의미가 크다고 시는 강조했다이번에 수상한 해운대 그린레일웨이&해변열차는 지난 2013년 폐선된 동해남부선 철로 일원을 시민단체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2020년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미포에서 송정에 이르는 바다절경 구간을 걸어가면서 감상할 수 있다.올림픽교차로에서 송정 일원에 이르는 총 9.8㎞ 연장의 그린레일웨이는 전구간 턱이 없는 보행테크가 조성되어 있어 휠체어 등이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무장애(배리어프리) 관광지로 지역주민, 관광객 모두에게 호평을 얻고 있어 이번 한국관광의 별 선정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블루라인파크가 옛 철도시설을 친환경적으로 개발해 전좌석이 바다를 바라보며 운행되는 해변열차를 관광상품화하면서 매년 7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꼭 가봐야 할 인기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해변열차는 배터리 충전 방식의 친환경 열차로 미포정거장~달맞이터널~청사포정거장~다릿돌전망대~구덕포~송정정거장으로 이어지는 4.8㎞ 구간을 평균 시속 15㎞로 운행한다. 미포에서 청사포 2㎞ 구간에는 연인이나 가족끼리 신비로운 해안 절경을 7~10m 공중레일 위에서 즐길 수 있는 4인승 스카이캡슐도 배치해 국내외 관광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해운대 그린레일웨이&해변열차에 대해 집중적인 언론홍보를 비롯해 해외 마케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위상 제고 등 수십억원 이상의 광고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시와 해운구, 블루라인파크 모두 힘을 합쳐 한마음으로 노력해 부산관광 역사의 한 획을 그은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됐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제관광도시 부산을 찾는 내외국인들에게 사랑받는 국민 관광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2-12-22 18:23:45【파이낸셜뉴스 무안·순천=황태종 기자】전남도와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2 한국관광의 별'에서 최고의 영예인 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12회째를 맞은 '한국관광의 별'은 국내 관광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한 해 동안 한국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 또는 단체(인물)를 선정해 수여하는 관광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는 국내 관광자원의 매력도와 기여도를 고려해 본상 4개, 특별상 4개를 선정해 시상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에 조성된 대한민국 최초 국가정원이다. 지난 2013년 4월부터 10월까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면서 조성됐고, 2015년 9월 5일 국가정원 1호로 지정됐다. 영국 BBC방송이 극찬한 세계적 정원 디자이너 찰스 젱스의 작품인 순천 호수정원이 있는 테마정원, 13개 나라의 세계정원, 16가지 테마정원, 32개 참여정원 등 다양한 정원이 있다. 연간 500만 명 이상이 찾는 누구나 한 번 꼭 가고 싶은 매력적인 관광지로 지난 201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멀리서만 바라보던 정원을 생활 속으로 끌어와 정원문화를 전국으로 확산하는 역할을 했다. 수목원, 습지센터, 세계정원 구역 등 다양한 체험을 위한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내년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10년 만에 다시 열린다. 박용학 전남도 관광과장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의 대표 메가이벤트 행사로 선정됐다"면서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0년부터 추진된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전남지역 관광지는 신안 퍼플섬을 비롯해 담양 음식테마거리,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보성 제암산 자연휴양림, 장흥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등 15개소에 달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12-22 14:2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