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간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스탬프투어 이벤트를 펼친다고 2일 밝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2년마다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 100곳을 엄선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5년부터 국내여행 버킷리스트를 제시해오고 있다. 올해 초 발표된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는 △울릉도와 독도 △전주한옥마을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 등 여러 차례 이름을 올렸던 관광 명소 외에도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제주 머체왓 숲길 등이 새롭게 선정됐다. 이번 스탬프투어 이벤트는 만 14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한국관광 100선 여행지를 방문해 이벤트용 여권 또는 별도 용지에 스탬프를 찍으면 된다. 한국관광 100선 중 한 곳만 방문해도 경품에 당첨될 기회가 주어지며 △광명동굴 △대관령 △마이산도립공원 △우포늪 등 21곳에선 특별 경품을 증정하는 별도 이벤트도 펼친다. 허소영 관광공사 국민관광마케팅팀장은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한국관광 100선에서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5-02 10:58:13부산시설공단은 태종대 유원지가 '한국관광 100선'에 6회 연속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 주기로 한국 대표 관광지 100곳을 지자체 추천, 빅데이터 분석, 서면 평가, 현장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태종대에는 깎아지르는 듯한 해안절벽과 기암괴석이 있고 대한해협과 일본 대마도까지 볼 수 있는 탁 트인 풍광이 펼쳐진다. 해마다 반딧불이 축제와 황칠나무 숲길 체험, 지질공원 해설 등 생태 관광 환경이 고루 갖춰져 있다. 태종대를 순환하는 다누비 열차가 운영 중이며 주변에는 자동차 극장과 집라인·미디어 아트를 즐길 수 있는 오션플라잉 테마파크가 있다. 올해는 수국 축제를 재개최하고 승마 체험, 문화공연, 스탬프 투어 등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태종대유원지의 6연속 '한국관광100선' 선정은 국민들의 꾸준한 사랑 덕분"이라며 "태종대유원지가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3-02 18:40:37'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펼치고 있는 사업믜 하나다. 한국인이라면 꼭 가봐야 할 장소를 2년에 한 번씩 선정·발표한다. 두 기관은 지난달 설 연휴를 앞두고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을 발표했는데, 여기에는 유적지·건축물·휴양시설 등 문화관광 자원 61곳과 숲·바다·습지 등 자연생태관광 자원 39곳이 포함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2곳, 강원권 11곳, 충청권 15곳, 경상권 28곳, 전라권 18곳, 제주권 6곳 등이다. 한국관광공사가 3월에 가볼만한 추천 여행지로 이중 5곳을 엄선했다. 역사와 자연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따라가며 우리의 몸과 마음을 쉬게 할 수 있는 '2025 봄맞이 여행지'다. 여기에는 △평화의 시대를 꿈꾸는 경기 파주 △무해한 여행이 가능한 강원 평창 △영웅 이순신을 만날 수 있는 충남 아산 △한의학의 성지로 변신한 경남 산청 △전통과 예술이 어우러진 도시 전북 남원 등이 포함됐다. ■파주, 분단을 넘어 평화를 꿈꾸다 경기도 파주 임진각(평화누리공원)은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여행지로 꾸준히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곳에는 실향민들이 고향을 바라보던 임진각과 망배단, 전쟁으로 파괴된 임진강 독개다리, 총탄 자국이 선명한 장단역 증기기관차 등이 남아 있고, 알록달록한 바람개비 언덕과 임진강변생태탐방로도 조성돼 있다. 이곳의 명물은 임진강 너머로 이어지는 임진각평화곤돌라다. 곤돌라에서 내려 미군 주둔 시설이었던 캠프 그리브스를 방문하면 가이드 투어를 통해 탄약고, 숙소, 전시관 등을 둘러볼 수 있다. 또 도라전망대, 제3땅굴, 통일촌 등을 돌아볼 수 있는 3시간짜리 DMZ 평화관광 코스도 곤돌라 매표소가 있는 한반도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에서 출발한다. 인근 명소로는 헤이리 예술마을과 파주출판도시가 있다. 라이브 드로잉 대가 김정기 뮤지엄, 포르투갈 건축가 알바로 시자가 설계한 미메시스 아트뮤지엄 등이 볼만하다. 또 복합문화공간 '지혜의숲'에서는 거대한 서가에서 자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으며, 출판도시 활판인쇄박물관에선 직접 활자를 골라 책만들기 체험을 해볼 수 있다. ■ 대관령으로 떠나는 무해한 여행 강원도 대관령 일대는 풍경도 기후도 남다르다. 국내서 보기 드문 넓은 고원지대가 펼쳐져 있어 다른 지역보다 기온이 낮고 눈이 많이 내리며 바람도 강한 편이다. 이런 지형적, 기후적 조건을 바탕으로 목장과 스키장, 풍력발전단지 등이 어우러지는 대관령만의 풍경이 완성됐다. 올해 7회째를 맞은 ‘한국관광 100선’에서 대관령은 벌써 다섯번째 선택을 받았다. 대관령에는 크고 작은 목장이 여럿 있는데, 그중 삼양라운드힐과 하늘목장, 대관령양떼목장이 3대 목장으로 꼽힌다. 삼양라운드힐은 서울 여의도 면적의 7배에 달하는 압도적인 규모와 시원한 전망이, 하늘목장은 사계절 운영하는 트랙터 마차와 희귀 양인 '발레 블랙노즈' 양이 볼거리다. 또 대관령양떼목장은 유럽 알프스 풍의 나무움막이 인기 포토존이다. 국내 대표 스키장이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으로 사용된 모나용평과 알펜시아리조트도 지척이다. 대관령에는 다양한 주제의 체험 공간도 많다. 동계올림픽을 추억하고 동계스포츠를 체험하는 평창올림픽기념관, 대관령의 신선한 우유로 치즈를 만들어보는 바람마을 치즈체험장, 전세계 각종 인형을 전시하는 비엔나인형박물관 등이 있다. ■영웅 이순신을 만난다, 아산 현충사 충남 아산 현충사는 올해 처음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누구나 알고 있듯이 충무공 이순신은 한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 중 한 명이다. 현충사는 충무공을 기리는 사당으로, 사당을 맨 위에 두고 그 아래로 고택, 활터, 옛 현충사 건물, 정려, 기념관 등이 모여 있다. 경내에 들어서면 맨 처음 나오는 충무공이순신기념관에서는 이순신의 업적과 함께 흥미로운 사실을 알게 된다. 참외를 주지 않는다고 참외밭을 망쳐버린 악동, 무과시험에 낙방하고 좌절하던 청년, 백의종군하던 중 어머니의 죽음에 괴로워 울던 효자 등 이순신의 인간적인 면모를 모두 만날 수 있다. 현충사 현판, 이순신 영정, 난중일기, 장검, 서간첩과 교서 등 국보로 지정된 전시물도 여러 개다. 아산에 왔다면 온천을 꼭 들러볼 일이다. 세종대왕이 다녀간 후 숙종, 영조, 정조까지 왕들이 사랑한 온양온천은 ‘왕실 온천’이라 불리기에 충분하다. 온양민속박물관은 감각적인 전시와 행사로 몇 해 전부터 핫한 여행지로 꼽힌다. 세계꽃식물원은 사계절 내내 싱그러운 녹음이 여행자를 맞이하고, 인근에 있는 공세리성당은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한의학의 성지, 산청 동의보감촌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에 충전이 필요하다면 경남 산청 동의보감촌으로 떠나보자. 지리산 천왕봉을 지붕으로 둔 산청은 이름 그대로 산 좋고 물 맑은 고장이다. 그 중심에 허준의 '동의보감'을 테마로 한 산청 동의보감촌이 있다. 올해 처음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동의보감촌은 의성(醫聖) 허준의 정신과 산청 약초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엑스포주제관을 비롯해 한의학박물관, 한방기체험장, 산청약초관, 허준순례길 등 각종 시설이 거대한 공원으로 꾸며졌다. 거기다 한방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과 약초밥상까지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동의보감촌 맨 꼭대기엔 한방자연휴양림이 있다. 백두대간의 정기가 모여드는 이곳 숲속의집에서 하룻밤을 묵고 나면 원기(元氣)가 불끈 샘솟는다. 산청에는 이밖에도 가볼만한 여행지가 많다. 빼곡한 고가와 돌담길이 아름다운 남사예담촌, 젊은 세대 사이에 카페 같은 절집으로 소문이 자자한 수선사, 문익점 선생이 우리 땅에 목화 씨앗을 들여와 처음으로 재배했다는 목면시배유지 등 발길마다 봄기운이 가득하다. ■아날로그 감성 물씬한 봄의 도시, 남원 '춘향전의 고향' 전북 남원도 봄기운이 넘치는 곳이다. 남원 중심부를 흐르는 요천 서쪽에는 광한루원, 동쪽에는 남원관광단지가 있다. 3~4월에는 요천벚꽃길에 벚꽃이 터널을 이루고, 밤이면 청사초롱이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든다. 이번에 처음 '한국관광 100선'에 오른 광한루원은 춘향전의 공간적 배경이 되는 곳이다. 소설 속 무대인 광한루와 오작교가 동양적 아름다움을 자아내고, 춘향사당과 월매집 등 춘향전 관련 장소들은 고전소설 속으로 떠나는 낭만여행을 가능하게 한다. 요천 건너 남원관광단지엔 심수관도예전시관이 있다. 정유재란 당시 일본으로 끌려간 조선 도공들의 역사를 간직한 이곳에선 심수관의 작품과 사쓰마 도자기의 유래를 살펴볼 수 있다. 또 관광단지 내 춘향테마파크에선 다양한 전시물을 통해 춘향과 몽룡의 사랑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다. 남원에는 이밖에도 남원 출신 화가 김병종의 작품을 볼 수 있는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과 최명희의 소설 '혼불'을 테마로 한 혼불문학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촬영지로 유명한 옛 서도역 등 가볼만한 곳이 지천이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2-26 11:10:57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시설인 해운대블루라인파크(대표 배종진)에 위치한 해안 산책길 '그린레일웨이(미포~송정)'가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연속 선정됐다. 이번 한국관광 100선 선정은 그린레일웨이가 가진 매력과 관광 자원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와 함께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부산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한 '한국관광 100선'은 2012년부터 우리 국민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2년에 한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번 '한국관광 100선'은 누리소통망(SNS) 검색량 등 빅데이터 분석과 3차에 걸친 관광 분야 전문가 서면·현장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유적지, 건축물, 체험·휴양시설 등의 문화 관광 자원 61곳, 숲·바다·습지 등 자연 생태 관광 자원 39곳으로 구성돼 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22곳, 강원권 11곳, 충청권 15곳, 전라권 18곳, 경상권 28곳, 제주권 6곳으로 지역 간 고른 분포를 보였다. 동해남부선 옛 철도 구간을 재개발해 조성된 그린레일웨이는 해운대 미포에서 송정까지 약 4.8km에 걸쳐 있는 해안 산책로로 광안대교, 달맞이, 마린시티와 같은 부산의 대표 명소들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으며, 다릿돌 전망대와 바다소리 갤러리, 해월전망대 같은 주요 명소들이 자리하고 있다. 그린레일웨이의 또 다른 매력은 산책로를 따라 운행하는 해운대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풍경이다. 탑승객과 산책객들이 서로 손을 흔들며 인사를 주고받는 모습은 이곳만의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해운대 관광특구와 오시리아관광단지를 연결하는 해양관광벨트의 중심으로'2022년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데 이어 2023년에는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 2024년에는 트렌디한 콘텐츠로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지난해 270만명 이상이 이용했다. 그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이 45% 정도로 약 120만명이 찾아 부산을 대표하는 국제적 관광지로 부상했다. 배종진 해운대블루라인파크 대표는 "한국관광 100선에 연속 선정된 것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서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2-03 18:50:36[파이낸셜뉴스]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시설인 해운대블루라인파크(대표 배종진)에 위치한 해안 산책길 '그린레일웨이(미포~송정)'가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연속 선정됐다. 이번 한국관광 100선 선정은 그린레일웨이가 가진 매력과 관광 자원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와 함께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부산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한 '한국관광 100선'은 2012년부터 우리 국민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2년에 한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번 '한국관광 100선'은 누리소통망(SNS) 검색량 등 빅데이터 분석과 3차에 걸친 관광 분야 전문가 서면·현장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유적지, 건축물, 체험·휴양시설 등의 문화 관광 자원 61곳, 숲·바다·습지 등 자연 생태 관광 자원 39곳으로 구성돼 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22곳, 강원권 11곳, 충청권 15곳, 전라권 18곳, 경상권 28곳, 제주권 6곳으로 지역 간 고른 분포를 보였다. 동해남부선 옛 철도 구간을 재개발해 조성된 그린레일웨이는 해운대 미포에서 송정까지 약 4.8km에 걸쳐 있는 해안 산책로로 광안대교, 달맞이, 마린시티와 같은 부산의 대표 명소들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으며, 다릿돌 전망대와 바다소리 갤러리, 해월전망대 같은 주요 명소들이 자리하고 있다. 그린레일웨이의 또 다른 매력은 산책로를 따라 운행하는 해운대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풍경이다. 탑승객과 산책객들이 서로 손을 흔들며 인사를 주고받는 모습은 이곳만의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해운대 관광특구와 오시리아관광단지를 연결하는 해양관광벨트의 중심으로'2022년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데 이어 2023년에는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 2024년에는 트렌디한 콘텐츠로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지난해 270만명 이상이 이용했다. 그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이 45% 정도로 약 120만명이 찾아 부산을 대표하는 국제적 관광지로 부상했다. 배종진 해운대블루라인파크 대표는 "한국관광 100선에 연속 선정된 것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서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2-03 11:12:06[파이낸셜뉴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한국관광 100선에 잇따라 선정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의 위상을 다지고 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5~2026년 한국관광 100선’에 소속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세종수목원이 각각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경북 봉화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기관 설립 이래 최초로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으며, 세종시의 국립세종수목원은 2023~2024년에 이어 2회 연속 선정됐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목원으로 백두대간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4000여종의 자생식물과 멸종위기종인 백두산 호랑이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수목원이다. 또한 세계 유일의 야생식물종자 영구저장시설인 ‘시드볼트’와 국내 유일 냉실인 ‘알파인하우스’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도심형 국립수목원인 국립세종수목원은 지난해 야간개장, 사회적 가치나눔 행사, 다양한 교육·해설 프로그램 운영으로 97만여명의 입장객을 맞이했다. 붓꽃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사계절전시온실은 열대온실과 지중해온실, 매년 다채로운 주제로 특별한 전시를 선보이는 특별전시온실로 나누어져 있다. 특히 조선시대 궁궐정원인 창덕궁 후원의 주합루 권역을 본떠서 만든 궁궐정원에서 바라보는 국립세종수목원의 전경은 한 폭의 그림을 바라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더불어 자연의 축소판이라 불리며 한국의 분재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조성된 분재원도 국립세종수목원의 주요 관람 포인트다.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국민이 사랑하는 관광 콘텐츠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풍부한 자연 속 경험을 제공하고 정원문화를 널리 확산하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인과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꼭 가볼 만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100곳을 2년에 한 번씩 선정하고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2-03 09:40:13【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춘천 남이섬, 원주 뮤지엄산 등 강원특별자치도내 11개 관광지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23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한국관광 100선은 2012년부터 2년에 한 번씩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선정, 홍보하는 사업으로 이번 선정지는 SNS 검색량 등 빅데이터 분석과 관광 분야 전문가 서면 및 현장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도내에서는 모두 11개 관광지가 100선에 포함되며 광역자치단체 중 전국 최다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으며 경기 10곳, 서울과 경남이 각각 9곳으로 뒤를 이었다. 춘천 남이섬의 경우 2013~2014 한국관광 100선 첫 회부터 지금까지 7회 연속, 원주 뮤지엄산과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은 6회째 선정됐다. 이어 강릉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속초 관광수산시장, 평창 발왕산 천년주목숲길,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등 4곳은 새롭게 한국관광 100선에 포함됐다. 김성림 강원특별자치도 관광국장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관광지가 선정된 것은 그만큼 강원 관광의 매력을 대변하는 결과”라며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이번에 선정된 관광지를 국내외에 적극 홍보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강원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1-23 10:44:42[파이낸셜뉴스] 세종시는 지역 대표 관광명소인 국립세종수목원이 2025-2026년 한국관광 100선에 다시 한번 이름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년에 한 번 국내외 관광객이 꼭 방문해야 할 대표 우수 관광지로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발표하고 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온실을 보유한 최초의 도심형 수목원으로, 2020년 개원 이후 3년 9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3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관광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총 25개의 전시원과 3759종, 172만 그루의 식물이 자라고 있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한국전통정원 △사계절전시원 △어린이정원 △민속식물원 △희귀·특산 식물원 등 다채로운 공간과 정원 가꾸기, 생태 담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교육 활동을 운영,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세종시는 최근 시민 추천을 통해 국립세종수목을 비롯한 지역 대표 관광명소 10선을 선정했으며 이를 활용해 예술·문화공연, 축제 등 연계로 특색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정래화 세종시 관광진흥과장은 "국립세종수목원은 시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소통하는 열린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수목원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세종수목원은 설 명절을 맞아 설 당일인 29일을 제외하고 설 연휴 동안 무료로 개방·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남녀노소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와 전통악기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와 전시행사가 진행돼 설 명절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1-23 08:31:47[파이낸셜뉴스] 부산 수영구는 광안리해변과 패들보트(SUP)존이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국관광 100선’은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2012년부터 2년마다 한국인이 꼭 방문해야 할 관광지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은 SNS 검색량 분석을 비롯한 빅데이터 기반 평가와 관광 분야 전문가들의 서면 및 현장 평가를 포함한 3단계 과정을 거쳐 진행됐다. 광안리해변은 부산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광안대교와 어우러진 해변 경관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SUP존은 우리나라 패들보트 명소로,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이 두 곳에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꾸준한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광안리해변과 SUP존이 다시 한 번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만큼 더 많은 내외국인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5-01-22 16:40:16【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무주 태권도원과 전주 한옥마을 등 도내 명소 8곳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5∼2026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21일 문체부 등에 따르면 국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한국 대표 관광지를 2년마다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무주 태권도원이 재선정됐다. 또 전주 한옥마을, 진안 마이산도립공원, 정읍 내장산국립공원, 부안 변산반도국립공원, 순창 강천산군립공원, 남원 관광단지, 완주 오성한옥마을 등도 한국관광 100선에 뽑혔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1-21 16: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