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C제일은행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4년 기업지배구조평가’에서 6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SC제일은행은 올해 시중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 앞서 SC제일은행은 지난 2021년과 2022년에도 시중은행 최초로 ‘KCGS 지배구조 우수기업 단독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22년과 2023년에는 전체 평가 대상 회사 중 유일하게 ‘지배구조 명예기업’에 선정됐다. SC제일은행은 지난 2019년부터 6년 간 매년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A+등급을 획득해 모범적인 지배구조 체계와 바람직한 ESG경영 문화를 선도적으로 확립하고 유지한 것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올해 기업 지배구조 평가는 총 1068개 회사(일반 상장회사 949개사, 금융회사 119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KCGS는 SC제일은행에 대해 “바람직한 ESG 경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경영진의 노력과 이를 발전시키기 위한 이사회의 노력이 조화를 이뤄 ESG 경영과 감독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다양성·형평성·포용성에 대한 이사회의 투철한 인식과 이를 투영한 사내 문화, 이사회 구성의 성별 다양성, 이사회의 적절한 내부통제 환경 구축 및 이에 기반한 은행의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 이행이 SC제일은행만의 차별점과 강점”이라고 분석했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SC제일은행의 지배구조 체계와 문화는 글로벌 금융그룹인 모기업 스탠다드차타드(SC)가 진출한 전 세계 53개 시장 중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면서 “한국ESG기준원이 현재 유일하게 인정한 ‘지배구조 명예기업’으로서의 책임감과 자부심을 바탕으로 보다 모범적인 지배구조 체계와 문화를 선도해 나가도록 전 임직원이 힘써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희남 SC제일은행 이사회 의장은 “SC제일은행만의 역동적인 이사회 문화 및 이사회와 경영진 간의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SC제일은행의 ESG 경영 체계를 확고하게 뿌리내리고, 나아가 대한민국 금융계의 ESG 경영 문화를 발전시키는데 더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10-25 19:11:33[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는 다음달 26일까지 혁신제품 지정을 위한 '중소기업기술마켓(SOC 공공기관 협의체) 혁신제품 평가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중소기업기술마켓은 총 109개의 공공기관이 참여해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과 제품을 직접 검증하고, 등록해 판로를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선발된 위원들은 '중소기업기술마켓'이 추천한 제품에 대해 국토교통부 혁신제품으로 지정하기 위한 현장 및 서류 평가 등을 수행한다. 자격기준은 박사 및 석사학위 소지자로 해당 분야 5년 이상 경력자, 학사 학위 소지자로 7년 이상 경력자, 이사급 임원 등이다. 공사는 중소기업기술마켓의 총괄기관이다. 평가 위원의 임기는 오는 8월26일부터 내년 12월31일까지다. 함진규 공사 사장은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제품을 지원해 국민들의 안전 및 편의성 증진과 중소기업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6-24 13:50:36[파이낸셜뉴스] 현대카드는 국내 대표 신용평가사인 한국기업평가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AA Stable(안정적)에서 AA Positive(긍정적)로 상향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기업평가는 "현대카드의 최대주주인 현대자동차의 신용등급 전망이 개선됐다"며 "현대카드와 현대자동차의 사업적·전략적 통합도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현대카드의 등급 전망 역시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19일 현대차·기아의 신용등급을 전망을 AA+ Stable(안정적)에서 AA+ Positive(긍정적)로 높였다. 한국기업평가는 "현대카드는 차량 내 결제(ICP∙In-Car Payment) 기획, PLCC(상업자 전용 신용카드)를 활용한 혜택 제공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현대자동차와 깊이 연계돼 있다"며 "현대카드는 현대자동차와 공동 고객기반을 구축해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등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조달 및 대손비용이 증가하는 등 어려운 사업 환경 속에서도 현대카드가 수익성과 자산건전성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점을 반영해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했다고 덧붙였다. 국내외 신용평가사들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및 전망을 계속 상향하고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지난달 AA Stable(안정적)에서 AA Positive(긍정적)로 상향했고, 이달 초 나이스신용평가도 AA Positive(긍정적)에서 AA+ Stable(안정적)로 높였다. 현대카드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왔다. 올해 초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가 BBB Stable(안정적)에서 BBB Positive(긍정적)로 상향한데 이어, 피치 역시 BBB Positive(긍정적)에서 BBB+ Stable(안정적)로 높였다. 지난달에는 무디스가 Baa1 Stable(안정적)을 부여했다. 현대카드는 국내외 신용평가사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최근 해외에서 5억 달러 규모의 미국달러화표시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4-23 16:03:12[파이낸셜뉴스] 갤럭시아머니트리가 토큰증권 발행(STO)에 필요한 기초자산의 가치평가를 위해 한국기업평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평가된 기초자산의 자산가치를 기반으로 토큰증권 발행 사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한국기업평가는 우선 갤럭시아머니트리가 추진하는 항공금융 STO 사업에 대한 자산가치 평가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항공기 엔진에 관한 장래매출채권에 대한 가치평가 모델링이다. 지난해 9월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신한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항공 자산관리 기업 브이엠아이씨(VMIC), 글로벌 항공데이터 분석 기업 시리움(Cirium)과 항공금융 STO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컨소시엄은 STO를 통한 민간 자금조달방식으로 항공기 엔진을 확보해 국내 항공사들의 리스료 부담 완화에 나선다. 국내 항공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항공사의 운영 안정성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갤럭시아머니트리 관계자는 “항공금융을 시작으로 자사가 보유한 6개의 기초자산에 대해 순차적으로 가치평가를 실행할 예정“이라며 “한국기업평가와 함께 기초자산의 공정한 가치평가 모델링을 진행하며 조각투자 상품 출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갤럭시아머니트리는 금융위원회에 항공금융을 비롯한 기초자산의 비금전 신탁수익증권에 대한 혁신금융서비스를 신청했다. 이어 예비 경주마 등의 기초자산에 대해서는 올해 초 금융감독원에 투자계약증권 증권신고서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1-18 13:04:54[파이낸셜뉴스] 커리어 플랫폼 잡코리아가 대한소비자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평가에서 주관하는 '2023 KIMA 한국산업주요기업평가'에서 구인구직 부문 주요기업으로 선정됐다. 20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제품·서비스 품질 만족도 △브랜드 인지도 △고객 소통 만족도 △전반적 평가 등 종합적인 평가 항목에서 경쟁 플랫폼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소비자 중심 가치를 강조해 독보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 소비자들에 신뢰와 인정을 받는 기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KIMA 한국산업주요기업평가는 올해 첫 실시된 소비자 대상 기업평가로 잡코리아는 구인구직 부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평가는 지난 8월부터 10월 중 주요 포털사이트와 앱 스토어 등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232개 산업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를 기반으로 했다. 일상 소비 생활과 밀접한 업종을 선별해 표본을 추출한 뒤 전문 분석을 거쳐 주요기업을 선정했다. 잡코리아는 지난 1998년 취업 포털 서비스를 선보인 후 지속적인 기술과 서비스 혁신으로 국내 채용시장을 선도해왔다. 최근 잡코리아만의 특화된 매칭솔루션을 도입해 기업·인재 추천과 매칭 정확도, 속도를 높인 '원픽(One Pick)’ 서비스를 출시했다. 또한 인공지능(AI)을 통한 추천·검색서비스, 자기소개서 분석 서비스를 잇달아 출시하며 메타 커리어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한국산업주요기업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많은 소비자들이 보낸 성원을 보답할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와 뛰어난 인재의 매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12-20 10:55:46[파이낸셜뉴스] 현대캐피탈이 지난 24일 한국ESG기준원이 주최한 ‘2023년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금융사 부문 ‘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환경경영, 사회적책임, 기업지배구조 등에 대한 평가와 연구, 조사를 수행하는 국내 대표 기관이다. 지난 2003년부터 매년 기업지배구조 개선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성화를 위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부문 우수기업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해왔다. 올해는 987개 일반 상장사와 62개의 비상장 금융회사에 대한 ESG 수준을 평가했으며 현대캐피탈은 지배구조 평가에서 A(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올해 한국ESG기준원의 ESG기준위원회는 총 5개 기업을 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선정했으며, 캐피탈사 중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건 현대캐피탈이 유일하다. 현대캐피탈은 지배구조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활발한 이사회 활동과 폭넓은 이사회 교육, 사외이사 지원 개선 등 건전한 이사회 운영을 유지해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감사위원회 및 내부통제기구의 독립성을 확보하고, 활발한 위험관리위원회 활동을 펼쳐나가는 등 건전한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한 점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추천 과정의 독립성 보장을 통해 사외이사의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시킨 점 또한 우수등급 획득을 견인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지난 2021년부터 계속된 지배구조 개선 작업에 이어 이사회의 적극적인 활동이 건전한 지배구조를 확립하는 원동력이 됐다”며 “현대캐피탈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배구조뿐만 아니라 환경과 사회적 책임 등 다른 ESG 영역에서도 업계를 선도하는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11-27 10:10:52한국부동산원이 공기업 대상 경영 평가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국내 공기업 31곳을 대상으로 경영지표(2022년 기준)를 분석한 결과, 한국부동산원이 총점 687.3점을 받아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영지표는 경영성과와 업무효율 등 재무부문과 채용, 보수·복리후생, 환경, 사회 등 비재무 부문으로 나뉜다. 한국부동산원은 6개 평가 항목 중 경영성과(229.7점·2위), 보수·복리후생(87.6점·3위), 환경(81.6점·5위) 등 3개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부동산원은 2021년과 2022년 공기업 경영평가에서도 2년 연속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2위는 강원랜드, 3위는 한전KDN 등이다. 지난해 공기업 경영평가 1위였던 울산항만공사는 공기업(준시장형)에서 기타공공기관으로 바뀌면서 이번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김서연 기자
2023-06-14 18:18:00[파이낸셜뉴스] 한국부동산원이 공기업 대상 경영 평가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국내 공기업 31곳을 대상으로 경영지표(2022년 기준)를 분석한 결과, 한국부동산원이 총점 687.3점을 받아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영지표는 경영성과와 업무효율 등 재무부문과 채용, 보수·복리후생, 환경, 사회 등 비재무 부문으로 나뉜다. 한국부동산원은 6개 평가 항목 중 경영성과(229.7점·2위), 보수·복리후생(87.6점·3위), 환경(81.6점·5위) 등 3개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부동산원은 2021년과 2022년 공기업 경영평가에서도 2년 연속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2위는 강원랜드, 3위는 한전KDN 등이다. 지난해 공기업 경영평가 1위였던 울산항만공사는 공기업(준시장형)에서 기타공공기관으로 바뀌면서 이번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06-14 11:28:38HMM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A-‘(안정적)를 받아 기존 ‘BBB’였던 기업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한기평 공시 자료에 따르면 △진입장벽이 높은 글로벌 컨테이너선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시장지위 확보 △업황 변동에 대응 가능한 우수한 재무구조와 충분한 재무완충력 보유 △수급 악화로 실적 저하 예상되나, 우수한 재무안정성 유지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신용등급 상향 근거로 제시했다. 또한 “글로벌 얼라이언스 멤버로서의 안정적인 시장지위와 풍부한 재무완충력을 기반으로, 업황 악화에 따른 실적 저하에도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HMM은 최근 3·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유가 상승 등 매출원가 상승에도 상반기 컨테이너 시황 강세, 수익성 개선 노력, 주요 화주 영업 강화 등을 통해 누적 영업이익률 57.7% 달성했다. 올해 3·4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5조589억원, 영업이익은 8조6867억원, 당기순이익은 8조6701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2-11-24 08:28:15[파이낸셜뉴스] 푸드테크벤처기업 주식회사 에프비홀딩스 권준 대표는 한국평가데이터로부터 ‘기술역량 우수기업’T-5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주식회사 에프비홀딩스가 한국데이터로부터 획득한 기술등급평가(TCB: Tech Credit Bureau)는 기술력, 시장성, 사업성, 경영력량 등 기업의 기술력을 중심으로 가치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해 T-1부터 T-10까지 총 10개의 등급을 부여하며, TCB등급은 숫자가 낮을수록 기술력이 높다는 뜻이다. 주식회사 에프비홀딩스가 이번 평가에서 코코넛크림을 활용한 비건요거트의 유통기한을 6개월에서 최대 1년이상의 장기유통이 가능한 제조방법 및 제조물에 대한 우수한 기술력과 미래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아 종합평점 T-5등급을 획득했다. 최근 시리즈 A투자를 완료한 주식회사 에프비홀딩스의 권준 대표는 “이번에 기술역량 우수기업으로 인정받으므로써 회사의 기술역량 및 경쟁력 등을 인정받았다”라며 “앞으로도 R&D(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전세계를 대상으로 K-FOOD TECH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세계 약150조원에 달하는 요거트시장에서 비건요거트 시장뿐만 아니라 유제품 요거트 시장도 석권하고 전 세계로 에프비홀딩스의 요거트 장기보전 기술을 수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권 대표는 “10월 중 특허출원한 코코넛크림을 활용한 비건요거트의 시제품을 양산하는 제품시연회를 진행할 것”이라며 “이번 기술역량 우수기업 선정으로서 그간 에프비홀딩스가 꾸준히 지향해온 글로벌 푸드테크 리딩 기업으로의 위상을 확보하는 모멘텀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올해 안으로 특허 출원제품인 코코거트(사진)의 전세계 시판을 위한 본격적 제품생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10-12 14:2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