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1일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CEO, 경영진과 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EO와 함께하는 ‘독서 멘토와의 대화’ 북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CEO.독서 멘토가 직원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독서경험과 노하우에 대해 공유하고 경영진과 직원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건강한 독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CEO와 함께하는 ‘독서 멘토와의 대화’ 북콘서트는 이야기 클래식 공연과 CEO 독서철학 대담 및 독서 멘토들이 독서의 효용, 독서와 힐링, 독서와 학습·성장에 대해 강연하고 질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사내 영상으로 제작해 전 직원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책 읽는 도공, 성장하는 기업’이라는 주제로, 책 읽는 환경을 조성하고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개인과 조직의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평소 독서경영 철학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직원들과 나눴다. 함 사장은 “독서문화를 조성하는 것은 조직 분위기 향상과 성장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독서경영을 통해 직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조직역량을 높여 공사에 생동감 있는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1-22 11:10:50[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는 자체적으로 보유한 미활용 특허를 민간에 무료로 나눔해 민간기업의 자립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11일 밝혔다. ‘특허 무료나눔’은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미활용 특허를 국내 기업에게 무상 이전하는 것으로, 민간과 공공의 상생협력 지원 모델을 마련위한 제도다. 공사는 현재까지 총 78건의 미활용 특허를 무료 나눔하고 있으며, 기술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은 ‘도공기술마켓’ 혹은‘지식재산거래정보시스템’에서 나눔 특허 대상, 자격 등 관련 내용을 확인 후 신청할 수 있다. 도공기술마켓은 중소기업 등 민간이 보유한 건설기술의 시장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도로공사의 자체적인 온라인 플랫폼이다. 기존 외부 플랫폼에서만 접근했던 방식과 달리 올해부터는 공사가 보유한 미활용 특허를 자체 플랫폼에 공개해 접근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특허 무료 나눔을 통해 기술이 부족하고 시장에 접근하기 어려운 중소기업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특허 나눔과 기술 이전을 적극적으로 이행해 중소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1-11 15:00:21[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한국도로공사와 차량 내부를 감지·분석해 사고를 예방하는 ‘인캐빈 센싱(운전자 및 차량 내부 공간 감지)’ 솔루션을 고도화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전장(VS) 연구소는 지난 10일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과 ‘운전자 요인 사고 예방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음주 운전과 졸음운전,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등 운전자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사전에 감지해 예방하는 인캐빈 센싱 솔루션 기술 고도화를 위한 협업을 진행한다. LG전자가 개발 중인 차세대 인케빈 센싱 솔루션은 운전자 부주의 사고 감지 기능 외에도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 운전자 얼굴을 인식해 시트, 공조, 조명 등을 알아서 조절한다. 운전 중에는 심박수 모니터링 기능으로 건강 상태도 점검한다. 운전자는 음성 제어와 시선 추적 기술을 통해 차량 디스플레이에 손대지 않고 손 제스처만으로 기능 제어가 가능하다. 하차할 때는 내부 환경을 감지해 지갑이나 스마트폰 등이 남아 있는 경우 알려주기도 한다. LG전자의 차세대 인케빈 솔루션 콘셉트는 올 4월 ‘제37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에서 발표된 바 있다. LG전자와 도로교통연구원은 ‘도로 주행 시뮬레이터’로 테스트한 운전자 반응 데이터를 LG전자의 인캐빈 센싱 솔루션에 적용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로주행 시뮬레이터를 더욱 개선·발전 시켜 활용 범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운전자 부주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인캐빈 센싱 관련 정책 및 표준화 제정도 함께 추진한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부사장)은 “LG전자는 AI 기술을 접목한 수준 높은 인캐빈 센싱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라며 “한국도로공사와 협력해 다양한 주행 상황에서도 운전자와 탑승객의 안전을 지키는 인캐빈 센싱 기술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10-14 10:35:21[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제30회 지능형교통체계(ITS) 세계총회'에 한국 대표단으로 참석했다고 19일 밝혔다. 교통올림픽으로 불리는 ITS 세계총회는 1994년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S 전시·학술대회다. 국내에서는 서울(1998년), 부산(2010년)에 이어 2026년 제32회 강릉 ITS 세계총회가 열린다. ITS는 첨단 교통 기술로 교통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과학화·자동화된 운영으로 교통 효율성·안전성을 향상시키는 지능형교통체계다. 이번 총회에서 손진식 공사 경영부사장은 수원 ITS 아태총회 조직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해 미국과 싱가포르 등 7개국 대표단을 순차적으로 만나 한국 고속도로의 ITS 기술을 소개했다. 또 2025년 수원 ITS 아태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논의하기도 했다 특히 UAE에서 가장 큰 자율 주행 솔루션을 갖고 있는 바야낫 인공지능(AI) 기업과 고속도로 자율주행 관련 교통 관리 기술에 대해 공유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ITS 세계총회 참여를 계기로 2025년 수원 ITS 아태총회와 2026년 강릉 ITS 세계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9-19 11:35:29[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2024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GICC)'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해외건설협회가 주관하는 GICC는 정부와 주요 해외발주처, 다자개발은행, 건설·엔지니어링 기업 간 인프라 분야 협력과 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매년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행사다. 공사는 튀르키예 도로청장, 케냐 도시도로청장 등 주요 발주처 고위급 인사들과 면담을 통해 도로 분야 해외사업 수주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부총재와 아프리카 지역 내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우리의 우수한 도로분야 기술과 역량을 적극 홍보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9-05 10:37:16[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는 대주산업 컨소시엄과 '중부내륙고속도로 대합 복합휴게시설 민자유치 개발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주산업 컨소시엄은 대주산업을 비롯해 BGF리테일, KH에너지, 영진종합건설로 구성돼 있다. 협약에 따라 복합휴게시설 개발을 위한 추진 방식부터 사업비, 사업 기간, 운영 방식 등 사업 관련 사항의 전반적인 내용을 협의하기로 했다. 대합 복합휴게시설은 중부내륙고속도로 내서 기점 44㎞ 지점에 위치해 있다. 경남 창녕군 대합면의 양방향 고속도로와 국도인 영남산업단지 진입로를 통해 진출입이 가능한 지역 개방형 휴게소로 건설된다. 특히 화물차 통행량이 많은 노선의 특성을 반영해 화물차 운전자의 휴식을 위한 프리미엄 라운지, 운수종사자 법정 필수 교육 등이 가능한 안전교육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각종 편의시설과 친환경에너지 충전인프라 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상품을 개발 및 판매한다. 오는 2026년 개장이 목표다. 정연권 도로공사 신사업본부장은 "중부내륙고속도로 휴게소 간격을 줄여 고객 불편을 해소하고, 시설의 지역개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8-28 09:50:08[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는 다음달 18일까지 미래 고속도로와 휴게시설을 주제로 '인공지능(AI)으로 만드는 미래고속도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활용해 이미지 또는 영상을 제작해 참여하면 된다.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하기 어려운 희망자를 대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해 무료 온라인 교육도 실시한다. 오는 26일과 29일 온라인 플랫폼(Teams)에서 MS의 코파일럿 사용법을 강의한다. 공모전은 미래 고속도로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5인 이내 팀 또는 개인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대상(상금 300만원), 금상(100만원), 은상(50만원), 동상(20만원) 등 총 10개팀에 730만원의 상금과 한국도로공사 사장 표창이 수여된다. 심사 결과는 10월10일 발표된다.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AI를 활용한 국민들의 다양하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기대되는 만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8-21 09:30:41[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는 한국소비자원과 도로·교통 분야의 소비자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구 고령화에 대비해 도로·교통 분야 안전성 확보 사업 추진 시 상호 지원과 협력을 강화해 안전한 주행 환경을 만들고 국민 안전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고령 운전자 사고 증가에 따른 교통 안전 위협 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도로주행 시뮬레이터 실험을 공동으로 수행한다. 또 다양한 도로환경과 교통상황에서 고령 운전자 주행 행태와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발표할 예정이다. 공사는 시뮬레이터로 도로변 장애물, 전방정체, 사고 등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을 재현해 운전자의 반응 시간, 브레이크·엑셀 조작 오류 등 관련 결과를 도출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또 소비자원은 고령 운전자와 관련된 실태조사와 시뮬레이터 실험 결과를 활용해 교통 안전 관련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조남민 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장은 "인구 고령화와 도로시설 노후화 등 운전자 교통안전 위협 요인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운전자 안전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정책과 사업을 추진해 안전한 도로·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8-13 14:50:25[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은 다음 달 6일까지 ‘희망드림 프로그램’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및 건설·유지관리 안전사고로 중증장애를 가지게 된 피해자 중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자에 재활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총 32명이 혜택을 받았다. 공사는 9월 말까지 우선순위에 따라 50명 이내 대상자를 선발하고, 1인당 200만원, 총 1억원의 재활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공사는 지난해까지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총 6804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총 117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교통사고 트라우마 심리치료 프로그램 ‘안아드림’, 사회인으로 자립을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스탠드업’ 등도 운영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함진규 사장은 “고속도로 사고로 고통받는 분들을 생기지 않도록 안전한 고속도로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8-07 10:38:09[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는 여름 휴가철 졸음 운전과 2차 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26일 당부했다. 주행 중 잠이 오거나 2시간 이상 운전 시 졸음쉼터 또는 휴게소에서 20분 이상 휴식을 취해야 한다.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키고 동승자와 대화, 물, 졸음 방지 껌 등을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공사는 운전 중 휴식을 장려하고 더위와 졸음을 날릴 수 있도록 경부고속도로 28개소 졸음쉼터에서 빙과류를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는 하계 휴가철 특별 교통소통 대책기간(7월25일~8월11일) 중 토·일요일 제외한 12일 동안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 약 40개분의 빙과류를 선착순으로 무료 제공한다. 교통 사고 발생 시 비상등을 켜고, 트렁크를 열고, 가드레일 밖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뒤 스마트폰으로 도로공사 콜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콜센터 연락 시 고속도로 안전 순찰원에게 후속 조치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안전한 곳으로 무료로 견인 시켜주는 '긴급견인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하계 휴가철을 위해 안전 운전이 최우선"이라며 "졸음 및 2차사고 예방을 위해 2시간마다 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7-26 11: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