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리츠협회가 서울지방변호사회는 한국 부동산투자회사(REITs) 시장 성장 및 발전을 목표로 법령과 제도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전했다. 이날 변호사회관에서 열린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전문성과 자원을 결합해 리츠 산업의 전문화 및 건전한 발전을 촉진하고 법적 지원을 통해 국내 리츠 시장을 확대한다. 지난 2001년 4월 제정된 부동산투자회사법은 국내 시장 상황에 맞춰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 △리츠 관련 법령 개정 및 제도개선 추진 협력 △리츠 발전을 위한 교류 및 협력 강화 △리츠 관련 사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인재 추천 등 인적 교류 △리츠 제도의 발전을 위한 협력 연구 수행 및 학술세미나 공동 개최 등을 꾀한다. 국내 리츠 시장은 지속 성장 중이긴 하나, 비슷한 시기에 리츠가 도입된 일본(2000년), 싱가포르(2002년) 대비 아직 규모가 작다. 그만큼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지난해 9월 상장리츠 기준 일본 시장은 약 140조원, 싱가포르 시장은 약 91조원이다. 같은 시점 7조1000억원인 한국 시장 대비 각각 19.7배, 12.8배 크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4-16 14:52:16[파이낸셜뉴스] 한국리츠협회가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가 데이터센터 관련 부동산금융 분야 정보교류 및 제도개선추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알렸다. 양 기관은 △데이터센터산업과 리츠의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 △리츠를 통한 데이터센터 건립추진 관련 자문 협력 △데이터센터 활성화를 위한 필요 정보의 상호교류 △데이터센터 관련 규제·제도개선 추진 등 제반 협력사항 협력 △데이터센터산업과 리츠의 발전 위한 협력연구 수행, △학술회의, 세미나 등 공동행사 개최에서 협력한다.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 규모는 지속 확장 중이다. 정보기술(IT) 인프라 시장이 클라우스 서비스 중심으로 변경되며 저장 공간 확보를 위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데이터센터가 새로운 투자처로 부각되면서 과거 통신사가 주도해온 국내 시장이 다양한 형태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형태로 재편되고 있다. 최근 리츠 투자 영역도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하는 제도 개선이 진행되고 있기도 하다. 현재 국내 리츠 중 데이터센터를 자산으로 담고 있는 리츠는 3개로, 자산총계는 5444억원 규모다. 하지만 이는 미국 데이터센터리츠(약 151조7000억원) 의0.3%, 싱가포르(약 4조2000억원)의 13%에 불과하다. 시장 성장세는 나타나지만 지난 2021년 시장 규모는 약 5조원으로 글로벌(약 85조7000억원) 대비로는 미미하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금융·세제지원 등에 대해 관련부처 건의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한국리츠협회는 부동산투자회사(REITs)에 대한 법령 및 제도개선 연구, 대정부 건의와 인력 양성 교육 등 리츠산업 전문화와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는 협회다.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는 데이터센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연구 및 조사사업, 법·제도 개선 등 대정부 활동은 물론 관련 표준개발, 연간 산업동향리포트 발간, 그린데이터센터 인증 운영, 데이터센터 서밋 코리아 개최 등 업무를 맡는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1-22 15:22:11▲ 정규일씨 별세· 한점자씨 상부· 정병윤(한국리츠협회 회장) 병국씨(위키트리 편집국장) 부친상· 이동은 신문경씨 시부상=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02)3410-3151
2023-10-16 10:28:51[파이낸셜뉴스] 공모·상장리츠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리츠 업계 목소리가 나왔다. 연금저축계좌를 통한 상장리츠 투자 허용, 배당주기 단기화 등 구체적 방안도 제시됐다. 이와 함께 최근 상장 리츠 주가 하락에 대해 리츠 운용사들은 “과도한 불안 심리가 반영됐다”고 입을 모았다. 6일 한국리츠협회가 주관한 ‘2022년 상장리츠 투자간담회’에서 조준현 한국리츠협회 본부장은 △배당주기 단기화 △재간접 상장리츠에 대한 공모주식형 펀드·상장지수펀드(ETF) 투자 허용 △증권사의 상장리츠 주식 취득 시 위험값 정상화 △리츠 지정감사인 제도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 본부장은 “분기 및 월 배당 시 총회를 열어야 하는 현 규정을 이사회 결의로 정할 수 있도록 변경해야 한다”며 “자본시장법 시행령을 개정해 공모펀드·ETF가 총자산 40% 이상을 재간접 상장리츠에 투자할 수 없도록 한 규제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난 1월 국토교통부·금융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가 합동 발표한 ‘공모·상장 활성화를 위한 리츠제도 개선방안’에 포함된 ‘연금저축펀드 통한 공모상장리츠 투자 허용’도 신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짚었다. 현재 금융위원회 유권 해석 단계에 머물러 있다. 퇴직연금은 지난 2019년 12월부터 공모상장리츠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조 본부장은 하반기 최대 5개 공모 리츠 추가 상장을 예상했다. KB스타갤럭시리츠, 대신글로벌리츠, 로직스밸리신한리츠, 한화리츠 등이 이에 해당한다. 현실화되면 상반기 상장에 성공한 2개(코람코더원리츠, 마스턴프리미어리츠)를 합쳐 총 7개가 증시에 입성하게 된다. 리츠 운용사들은 최근 상장리츠 주가 하락에 대해 “미국 금리 인상 등 압력이 가중되며 비교적 안정적인 투자처인 리츠에도 영향을 미쳤다”며 “과도한 불안 심리가 반영된 결과”라고 판단했다. 금리 상승에 따라 대출 혹은 유상증자를 통해 자산을 사들이는 리츠의 이자 부담이 커졌고, 일부 상장리츠 보호예수가 풀린 점도 악재로 작용한 모양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2-07-06 14:30:02[파이낸셜뉴스] 한국리츠협회는 리츠 업계 진출을 희망하는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리츠 직무교육’을 오는 6월 2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총 18시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교육은 업계 채용 즉시 일선에 투입 가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리츠 직무교육 수료생에게는 참가 혜택으로 당해연도 '청년리츠인력 양성 프로그램' 지원 시 선발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을 검토 중이다. 한편 협회는 지난 2016년부터 사회공헌사업으로 '청년리츠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리츠업계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자산운용전문인력 사전교육 및 회원사 인턴십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협회 관계자는 " '청년리츠인력 양성 프로그램' 수료 후 리츠업계, 자산운용사, 증권사, 부동산관계기관 등 취업의 폭이 넓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금년에는 경쟁률이 7:1 이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편 교육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리츠협회 교육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4-12 15:05:53[파이낸셜뉴스]한국리츠협회는 오는 29일 여의도로 사무소를 이전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최근 자산운용 전문인력과 리츠 관련 교육의 수요가 증가했고, 조직 및 인력의 확대로 교육생과 직원들을 수용할 공간확장의 필요성이 커져서다. 협회는 확장된 사무소에서 제도개선위원회, 애널리스트 간담회, 공모·상장 리츠 미디어데이, 리츠 세미나, 리츠 관련 교육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5월 발족한 제도개선위원회는 한만희 고문(전 국토교통부 차관), 김재정 위원장(전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을 주축으로 운영 중이다. 제도개선위원회는 부동산투자회사법TF, 부동산금융조사연구, 정책 및 상품개발, 리츠 홍보 등 4개 분과로 나누어서 운영된다. 부동산투자회사법TF는 부동산투자회사법 전면개정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회에는 조만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 한양대 이창무 교수, 건국대 이현석 교수, 명지대 이상영 교수 등이 참여한다. 국책연구기관은 자본시장연구원, 한국금융연구원, 국토연구원,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이름 올리고 있다. 세종, 바른, 지평 등 로펌과 딜로이트안진, 삼화, 삼정KPMG 등 회계법인도 참여한다. 하반기에는 10건 이상의 리츠들이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의 이지스밸류플러스 리츠(태평로 빌딩)가 오는 7월 중순 상장 예정이며, 이어서 코람코자산신탁의 코람코에너지플러스 리츠(국내 주유소 189개), 제이알투자운용의 제이알글로벌 리츠(벨기에 브리셀 파이낸스타워), 마스턴투자운용의 마스턴프리미어제1호 리츠(프랑스 파리 크리스탈파크 오피스) 등이 상장될 예정이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0-06-24 08:38:12[파이낸셜뉴스] 한국리츠협회는 리츠시장 활성화를 위해 사장단 정례보고회와 제도개선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장단 정례보고회에서는 코로나19 대응방안, 제도개선위원회 발족식 및 운영방안, 애널리스트 간담회, 부동산투자회사법과 관련법규 개정내용 및 추진사항 등 주요 현안을 다뤘다. 또 지난해 국내리츠 배당수익률에 대한 보고와 함께 ‘2030년 국내리츠 예상성장규모 추정’ 검토보고서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김대형 리츠협회장은 “세계적으로 저금리 기조가 더욱 고착화 되고 있어 부동산 간접투자시장의 대중화 기조는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부동산 간접투자산업 발전을 위한 자리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리츠협회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제도개선위원회를 공식 발족했다. 위원회는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리츠와 부동산펀드 업계의 전반적인 제도개선 사항 등을 발굴하는 기능을 한다. 발족식에는 김대형 한국리츠협회장을 비롯해 한만희 제도개선위원회 고문(전 국토교통부 차관), 김재정 제도개선위원회 위원장(전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 남궁훈 협회 부회장(신한리츠운용 대표이사)와 KDI 국제정책대학원 조만 교수, 건국대 이현석 교수, 한양대 이창무 교수, 명지대 이상영 교수 등이 참석했다. 제도개선위원회는 △정책개발 및 상품개발 △조사연구 △리츠 홍보 등의 분과로 나눠 정책 과제를 발굴한다. 한만희 고문은 “리츠 시장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각 분야별로 위원들의 연구와 소통을 통해 리츠시장의 제도개선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정 제도개선위원장(전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은 “리츠산업의 경우에는 국토교통부의 방향과 리츠산업이 지향하는 바가 크게 다르지 않다”며 “제도개선위원회를 통해 개선방향을 신속히 수행하여 리츠산업이 우리나라 국가경제의 신 성장 동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0-05-13 15:25:35[파이낸셜뉴스] 한국리츠협회는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쉐라톤서울팔래스호텔에서 ‘2020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신년인사회에는 김대형 한국리츠협회장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김영한 토지정책관, 한만희 전 국토부차관, 남궁훈 신한리츠운용 대표, 민경배 서울투자운용 대표, 이명식 케이탑리츠 대표, 이상호 건설산업연구원장, 이현석 한국부동산분석학회장 등 회원사와 리츠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대형 리츠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해 롯데, NH프라임 등 대형 리츠가 공모 상장돼 리츠 환경이 어느 해보다도 역동적이었다"며 "올해는 한국 리츠의 수요와 공급 환경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김영한 국토교통부 토지정책관도 인사말에서 "지난 해 정부가 발표한 공모형 부동산간접투자 활성화 방안을 차질 없이 이행해 양질의 자산을 공급하고 리츠의 제도적 안정성을 견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리츠협회는 이날 신년 인사회 개최에 앞서 김대형 협회장을 의장으로 하는 2020년 정기총회를 열고 ‘2019년도 사업 결산’과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임원 선임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강동헌 에이알에이코리아 총괄대표와 남궁훈 신한리츠운용 대표이사가 연임해 협회 부회장으로 선임됐고, 서철수 NH농협리츠운용 대표와 김정현 이지스자산운용 리츠투자부문대표가 협회 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민경배 서울투자운용 대표는 협회 감사로 선임됐다. 임기는 오는 2월 1일부터 2년이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0-01-18 17:39:26"국내 리츠(REITs)는 2001년 시작돼 부동산펀드(2005년)보다 역사가 길지만 현재 시장 규모는 적다. 리츠시장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 등과 협의해 규제 완화와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김대형 한국리츠협회 회장(현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은 9일 서울 역삼동 협회 본사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리츠시장 활성화와 글로벌 진출을 위해 국토부 등의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리츠는 부동산투자회사 혹은 부동산에 투자하는 간접 상품을 뜻한다. 부동산펀드와 유사하며 공모리츠의 경우 개인이 주식처럼 사고 팔 수 있다. 과거에는 사모 리츠 시장만 활성화 됐으나 최근들어 개인 공모 리츠 시장도 커지고 있다. 김대형 회장은 "3월말 현재 리츠 총 자산이 43조원, 부채를 뺀 순자산 기준으로는 15조원 정도"라며 "순자산 기준 81조원에 달하는 부동산 펀드에 비해 미미하다"고 말했다. 리츠는 투자처가 부동산인 금융상품이라 현재 금융위원회와 국토교통부의 2중 규제 영역에 속한다. 금융위원회는 리츠를 글로벌 사업으로 보고 규제를 완화하는 추세다. 반면 국토부는 현재 부동산 투기를 막고 집값 안정화 등을 강조하고 있어 리츠에 대해 엄격한 규제를 적용하고 있다. 가령 부동산 펀드의 경우 주식회사, 신탁형 회사, 유한회사, 대출형 등 다양한 사업 형태가 가능하지만 리츠는 주식회사형만 가능하다. 주식회사 형태로만 리츠 설립이 가능해 일반주식회사에 해당하는 금산법, 금융업법, 공정거래법 등 각종 규제를 받고 있다. 김 회장은 "리츠도 하나의 상품인 만큼 주식회사(법인) 수준의 규제가 아닌 하나의 상품 수준으로 규제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업계 차원에서 장기적으로는 신탁형 리츠도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 회장은 "부동산 펀도는 81조원 중에 53%(43조원)가 해외 부동산을 대상으로 하지만 리츠는 99%가 국내 시장에 있다"며 "재임기간 동안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포럼 등 유관단체와 호주 부동산 협회, 미국 리츠협회, 싱가폴, 일본 등 리츠선진국과 교류를 강화해 개방적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19-04-09 15:05:48한국리츠협회는 리츠 부동산 산업 회원사와 유관분야 임직원, 일반 투자자들의 관련 지식 습득과 투자운용 실무능력을 높이기 위해 '2018년 회원 지원 원데이 특별교육'을 총 10회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동산투자회사(리츠)법 해설, 도시정비법 해설, 임대리츠 및 도시재생리츠의 사업성분석, 해외부동산투자 실전, 영문계약 실무, 부동산개발사업분석 등의 과목으로 상·하반기로 나눠 총 10회 진행한다. 교육참가는 협회 회원사의 소속 임직원은 무료 수강할 수 있으며 비회원의 경우 교육과목 별로 유료로 들을 수 있다. 특히 협회의 개인회원으로 가입하면 참가비의 50%를 할인해준다.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2018-04-03 15:3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