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교육진흥원)이 글로벌 문화예술교육 연대를 강화한다. 27일 교육진흥원에 따르면 핀란드 어린이문화협회(ACCF) 및 영국 창작 디자인 그룹 어셈블(Assemble)과 각각 지난 22일과 24일 서울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문화예술교육 모델 개발과 글로벌 협력 체계 마련 이번 협약은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 구조 변화와 AI를 비롯한 급속한 기술 발전 등 미래 사회의 달라진 흐름에 대응해 어린이와 가족이 양질의 문화예술교육을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는 창의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미래세대를 위한 새로운 문화예술교육 모델을 만들고 이를 국제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글로벌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교육진흥원은 설명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아동·청소년 및 가족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및 운영 △양 기관의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 교육환경 조성 방안 공동 모색 △예술교육 전문가 교류 및 공동 워크숍 운영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지식 공유 등이다. 영국 어셈블·핀란드 ACCF 참여, 창의적 공간과 아동 주도 예술교육 협력 확대 영국 어셈블(Assemble)은 예술가, 건축가,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런던 기반 창작 협업 그룹으로, 2015년 영국에서 권위있는 현대미술상인 터너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어셈블은 지역사회 참여와 예술·건축·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바탕으로 한 실험적 공간 프로젝트에 강점을 가진 단체다. 핀란드 어린이문화협회(ACCF)는 북유럽 36개 어린이문화센터를 연결하는 거점 기관으로, 아동 주도형 예술교육과 놀이 기반 학습 모델을 선도해 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ACCF는 유네스코 산하 ENO(유럽 예술교육 관측소) 회원 기관으로서 한국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국제 교류 기반을 한층 더 확대할 방침이다. 교육진흥원 박은실 원장은 “예술적 경험은 아이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며, 자신만의 언어로 세상을 표현하는 힘”이라며, “전 세계 유수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세대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혁신적인 예술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창의적인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5-27 09:13:19[파이낸셜뉴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한국교육방송공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 및 문화예술교육 정책 20주년을 맞아 공동 기획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예술가의 식탁’ △‘ARTE 문화예술다큐 특별상영회’ △아카이브 전시, △특집 방송을 오는 20일부터 운영한다. 교육진흥원과 EBS는 2017년 업무협약 이후 △‘예술가의 VOICE’ △다큐프라임 ‘예술의 쓸모’ △‘늘봄예술학교’ △ ‘펭수×헨리×꿈의 오케스트라’ 등 약 210편에 달하는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공동 기획·제작·보급하며 문화예술교육의 대중화와 저변확대에 앞장섰다. 두 기관이 공동 제작한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는 국내외에서 그 경쟁력도 입증 받았다. △‘예술가의 VOICE’의 전신인 ‘아이오프너’는 방송대상(문화예술부문, 2018)을, △다큐멘터리 ‘예술의 쓸모’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여성가족부장관상(2021)을, △메타버스 전시 ‘보이스’는 세계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2021)을, △콘텐츠 디자인 ‘아띠뷰’는 IF 디자인 어워드 동일 부문 본상(2025)을 받았다. 이번 공동 기획 프로젝트는 그 성과를 집약해 국민과의 접점을 확대한다. 특히 공공 플랫폼과 예술교육 콘텐츠를 결합해 ‘예술과 연결되는 경험’을 제공하며 정책과 예술, 예술가와 대중을 잇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예술가의 보이스’ 통해 예술 본질을 탐색하는 ‘예술가의 식탁’ ‘예술가의 식탁’은 오는 20일~27일 서울 중구 복합문화공간 피크닉에서 열린다. ‘예술가의 보이스’ 출연 예술가 중 장르는 다르지만 삶의 철학이 닮은 두 인물을 초청해 예술과 인간에 대한 시선을 나눈다. 오는 26일 두 차례에 걸쳐, △시인 나태주와 화가 엄정순(우리들의눈 대표)이 ‘본다는 것은 무엇일까?’를, △래퍼 MC메타와 한국무용가 이희자(리을무용단 단장)가 ‘혁명은 나로부터’를 주제로 대화한다. 사회는 피아니스트 안인모가 맡는다. ‘예술가의 식탁’은 ‘예술가의 보이스’ 후속 프로젝트로 제작·방송된다. 또한 ‘예술가의 보이스’ 촬영 소품 및 예술가 오브제를 선보이는 전시도 복합문화공간 피크닉(서울 중구, 20~27일)과 갤러리 ‘뜨거울 때 꽃이 핀다(서울 강남구, 21일~6월11일)에서 진행된다. 더불어 지난 6년간 공동협력 제작한 ‘예술가의 보이스’ 특집 4부작도 4일~25일 매주 일요일 밤 9시10분 EBS 2TV에서 방영된다. 조각가 최우람(2021), 현대무용가 안은미(2022), 소리꾼 이희문(2023), 화가·작가 전이수(2024)의 주요 에피소드를 다시 만나볼 수 있다. 예술과 일상이 마주하는 ‘ARTE 문화예술다큐 특별상영회’ ‘ARTE 문화예술다큐 특별상영회’는 오는 24일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린다. 교육진흥원과 EBS국제다큐영화제(EIDF)가 정책 20주년 기념 첫 협력으로 마련했다. EIDF 역대 화제작 중 해외 다큐멘터리 4편을 무료 상영한다. 상영작은 △‘헤어날 수 없는 아름다움, 밀로의 비너스’ △‘영혼의 눈동자’ △‘베르메르에 가까이’ △‘영사실의 불빛’이다. 상영회는 EIDF 공식 사회자 최윤영(전 MBC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시작한다. ‘베르메르에 가까이’ 상영 후에는 이수정(국립현대미술관 큐레이터), 정원철(판화가·교육예술랩 칼산 대표) 등이 참여하는 다큐토크가 열린다. 8월 25일~31일 열리는 EIDF 2025에서는 새 공식 부문 ‘ARTE 문화예술다큐멘터리’를 신설해 예술교육 다큐멘터리를 선보인다. 교육진흥원은 영화제를 계기로 국내외 문화예술교육 공적 가치를 확산하고, 국민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 플랫폼의 접근성과 예술적 깊이를 연결하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문화예술교육의 의미를 더욱 풍요롭고 입체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5-08 10:17:09[파이낸셜뉴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선다. 1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진흥원은 ‘문화예술교육 전문 연수원’ 조성을 위한 리모델링 건축설계 제안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참가등록은 4월10일~5월14일 공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제안서는 5월14일에 마감된다.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양성의 기반 마련... 공간 조성 사업 본격화 교육진흥원은 대전 소재 舊충남도청사 후생관(6~7층)을 리모델링해 문화예술 장르별 연수에 특화된 공간을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설 교육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공모 주요 과제로는 다음 세 가지 방향이 제시됐다. △예술 장르별 전문적 교육과 실습이 가능한 문화예술 특화 전문 연수 공간 조성, △기존 구조를 고려한 입체성·개방성·유연성을 갖춘 공간 조성, △전문 연수원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드러낼 수 있는 리모델링 계획 제시가 그것이다. 이번 설계 공모는 총공사비 약 34억원, 설계비 약 2억3000만원 규모로 진행된다. 심사는 1차 서면 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통해 이뤄지며, 최종 결과는 5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1개 팀에 설계용역권이 부여되며, 추가로 입상작 4개 팀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 심사위원회는 건축 분야 전문가 7인(심사위원 5인, 예비 심사위원 2인)으로 구성된다. △권문성 교수(성균관대학교), △김성우 소장(건축사사무소 공유), △김정임 소장(서로건축사사무소), △전숙희 소장(와이즈건축사사무소), △지정우 소장(EUS+), △강제용 소장(이데아키텍츠), △임지환 대표(제로투엔건축사사무소)가 참여한다. 교육진흥원 주도 ‘문화예술 특화 전문 연수원 공간 마련’ 교육진흥원은 2006년 문체부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교육기관, 2019년 교육부 종합교육연수원으로 지정된 이래, 지난 20여 년간 약 11만명의 예술교육가, 교원, 기획·행정인력을 대상으로 전문 연수를 수행해 왔다. 그동안 민간 연수시설을 임차해 연수를 실시했으나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기관 설립 이래 최초 독립적인 상설 교육 공간을 마련한다. 후생관 리모델링에 이어 내년에는 단재관 일부 공간을 추가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전문 연수원 조성을 통해 국내 문화예술 전문인력 양성의 대표적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문화예술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설계공모 관련 사항은 교육진흥원 누리집, 공모 누리집, 국토교통부 세움터,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4-10 17:15:08[파이낸셜뉴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한국교육방송공사가 공동 기획한 '2024 예술가의 보이스' 4부작이 오는 21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20분에 순차적으로 방영한다. 예술가의 보이스는 예술가들의 예술철학과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견해를 심층적으로 조명하는 인터뷰 프로그램이다. 2020년부터 시인 나태주, 그림책 작가 이수지, 설치미술가 최우람, 현대무용가 안은미 등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올해 EBS 1TV에서 방영되는 예술가의 보이스는 △시각예술가 추수 △한복디자이너 목은정 △패션모델 이선진 △화가이자 동화작가 전이수 등 네 명의 예술가가 출연한다. 앞서 지난 1월 31일 영상·설치·조각·회화 등 전방위적 작업을 수행하는 시각예술가 추수의 이야기로 시작했다. 오는 7일에는 전통과 현대를 잇는 한복디자이너 목은정이 등장한다. 그는 오스카 시상식과 뉴욕 패션위크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 한복을 알렸다. 오는 14일에는 패션모델 이선진을 만난다. 그녀는 후배와 제자들을 위해 모델이 법적 예술인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마지막으로 오는 21일에는 화가이자 동화작가인 전이수의 삶과 예술을 살펴본다. 8살에 데뷔해 삶을 주제로 한 동화책 출판, 회화 전시부터 미얀마 난민학교 건립, ‘국경 없는 의사회’ 지원까지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그의 진심 어린 인터뷰를 들어본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2-06 09:48:28[파이낸셜뉴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은실, 이하 교육진흥원)은 부산시립미술관(관장 서진석, 이하 시립미술관)과 창의적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과 디지털 전환 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일 교육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생태와 결합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의 문화 자원 및 예술교육 역량에 기반한 상호 협력으로 도시숲 예술치유 사업 등에 참여해 기술융합(AR)·생태/자연 등 대안적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모색하고 확산시킬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미래세대를 위한 메타 환경(가상공간)에 새로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학술 프로젝트 △지구 환경 보존을 위한 대안적 창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 △메타 환경 기반의 디지털 기술 등 융복합 문화예술교육 행사 공동개최 등이다. 시립미술관 서진석 관장은 “동시대 가장 중요한 사회적 이슈인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미래세대를 위한 창의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교육진흥원 박은실 원장도 “기후위기와 디지털 사회에 대응하는 창의적 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7-03 11:35:28[파이낸셜뉴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은실, 이하 교육진흥원)은 ‘2023년 기타공공기관 및 단체 경영실적 평가’ 결과 2년 연속 ‘A(우수)’ 등급을 받았다. 경영실적 평가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에서 주관하는 기관의 경영노력과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교육진흥원은 2021년 B등급 및 상위 15% 우수기관 선정, 2022년 A등급 획득에 이어 2023년 A등급(우수)을 연속 달성했다. 2023년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취약계층 대상 지원사업을 재구조화해 20여개 유형 특정시설 중심 지원에서 300여개 유형 보호·지원시설로 확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더 면밀히 지원했다. 또 △생애주기 문화예술교육 사업 통합 재편을 통해 전년 대비 일반 국민 수혜자를 117.8% 확대, 전국민 대상 문화예술교육 경험률을 85% 제고했다. 교육진흥원은 앞서 지난 4월 발표된 기획재정부 주관 ‘20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박은실 교육진흥원장은 “향후에도 기관의 운영 및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성장시킴으로써 더 많은 국민이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게 한다는 기관의 설립목적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6-21 09:06:21[파이낸셜뉴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은실, 이하 교육진흥원)이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의 일환으로 “머그(mug) 담아머그 챌린지”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사무실 내에서 1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컵 사용을 약속하는 참여형 릴레이 캠페인이다. 생활 속 탄소배출 절감을 실천하고, 문화예술교육 현장에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챌린지 참가자는 사무실에서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모습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촬영하여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하고 후속 참여자를 추천하면 된다. 23일 캠페인 시작을 알리며 첫 주자로 참가한 박은실 원장은 다음 참가자로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교육진흥원 박은실 원장은 “문화예술교육 현장에 폭넓은 접점이 있는 교육진흥원이 앞장서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챌린지가 교육진흥원뿐만 아니라 17개 지역문화재단과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계 전체로 확대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교육진흥원은 지난해 ESG 경영 8대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ESG 경영위원회를 발족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4-23 16:38:07[파이낸셜뉴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은실, 이하 교육진흥원)이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시행된 `20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기관으로부터 서비스를 제공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된다. 올해 조사는 183개 공공기관(공기업해 21개, 준정부기관 52개, 기타 공공기관 110개)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진흥원은 지난해 중장기(2023~2027) 비전과 전략 체계를 발표하고, 고객 중심으로 사업 및 기관 운영을 하려고 애썼다. 특히 △기존 공급자 주도 방식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사업 재구조화(‘예술누림’), △일반 국민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젝트의 확대(대국민 댄스 공감 프로젝트 ‘멈(Mu:m)춤’, ‘도시숲 예술치유’ 등), △현장 수요를 반영한 문화예술교육 방식 다각화(‘늘봄예술학교’, ‘온라인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개발’) 등을 실시했다. 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181개가 집약적으로 선보여지는 ‘제1회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축제’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2023년 고객만족도 조사대상인 △ 학교 예술강사 지원 △ 예술꽃 씨앗학교 지원 △ 복지시설 이용자 문화예술교육 지원 △ 특수 취약계층 중심 문화예술교육 지원 △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지원 △ 꿈의 오케스트라 운영 △ 꿈의 댄스팀 운영 △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양성 9개 사업에서 모두 목표달성도 평가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박은실 교육진흥원장은 “국민의 의견을 귀담아 듣기 위해 임직원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한 노력이 좋은 성과로 이어져 의미가 더욱 값지다”며 “앞으로도 전 생애 국민들에게 양질의 문화예술교육이 제공될 수 있도록 중앙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며,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4-19 08:45:54[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 유인촌)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은실, 이하 교육진흥원)은 13~15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제3차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World Conference on Culture and Arts Education, 이하 세계대회)’에 참가하고, 한국 부대 행사를 주도한다. 지난 2010년 서울에서 열린 이후 1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세계대회에서는 그간 채택된 △예술교육 로드맵(2006, 리스본) △서울 아젠다(2010, 서울)를 반추하고, 국제 정세와 사회적 가치 등을 반영한 새로운 문화예술교육 프레임워크를 채택한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종합세션 및 각국 장·차관급 관계자가 참여하는 7개 주제 세션과 각종 부대 행사로 꾸려진다. 그 중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협력 강화를 제안하는 패널 토의를 운영한다. 그간 한국은 2022년 국제 전문가 회의, 2023년 파리 다자회담 한국 주도 행사 개최 등 국제 담론을 주도해온 바 있다. ■ 부의장 및 라포터로 문화예술교육 선도국 역할 수행 13일 종합세션 중 열리는 뷰로(Bureau) 그룹 선출식에서는 문체부 이해돈 문화정책관이 부의장, 박은실 교육진흥원장이 라포터(Rapporteur)로 선출될 예정이다. 문체부 이해돈 문화정책관은 13일 첫 주제 세션에서 △문화예술교육의 공평한 접근 기회를 주제로 접근성 및 포용성을 실현하는 한국의 문화예술교육 정책을 소개한다. 박은실 교육진흥원장은 15일 중 폐회식에서 라포터로서 세계대회의 주요 논의사항을 종합해 정리하여 발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그 외 각국 대표들이 참석하는 주제 세션은 △문화다양성과 평생에 걸친 양질의 문화예술교육 제공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역량 강화 △문화예술교육 생태계 구축 △디지털 테크놀로지 및 인공지능과 문화예술교육 △문화예술교육 파트너십 구축 △연구·모니터링 등이다. ■ 한국 주도 부대행사서 아-태 지역 협력 방향성 논의 13일 열리는 한국 주도의 부대행사는 ‘다문화간 협력 개발을 위한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의 문화예술교육 정책 활성화 논의(Asia-Pacific Partnership: (Re)developing Culture and Arts Education Policies and Initiatives)’를 주제로 한다. 한국, 호주, 싱가포르 전문가가 참여하는 발제 및 패널 토의를 운영한다. 문체부 문화정책관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연세대학교 정태용 교수 △한성대학교 김보름 교수 △싱가포르 국립예술대학교 곽 기안 운(Kwok Kian Woon) 부총장 △호주 모나시 대학교 젤만코웬 마가렛 바렛(Margaret S. Barrett) 음악공연예술원장 △남호주대학교 제프 마이너스(Jeff Meiners)가 발제와 토론에 참여한다. 한국은 아-태지역 파트너십 기반 프레임워크의 실질적인 이행의 단초가 될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교육진흥원 박은실 원장은 “문화예술교육의 중요성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시기, K-문화예술교육의 리더십을 발휘하는 주요 계기로 삼아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2-13 09:21:5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은실, 이하 교육진흥원)이 내달 1일부터 12월 1일까지 전국 17개 광역시도 지역 곳곳의 문화예술 공간에서 ‘2023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축제’를 개최한다. 첫 대규모 전국 행사로 개최되는 ‘2023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축제’는 올해 2월 문체부에서 발표한 ‘제2차 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2023~2027)’정책방향에 맞추어 ‘누구나 문화예술을 더 가까이, 더 깊게’라는 슬로건 아래 문화예술향유자 관점의 문화예술교육 전환과 미래 문화예술교육 생태계 활성화를 핵심주제로 하여 기획되었다. 축제 개막행사는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오프닝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개막식인 미래 문화예술교육 포럼과 더불어 꿈의 오케스트라 미래 방향 논의를 위한 국제 컨퍼런스 문화예술교육 네트워킹 프로그램 문화예술교육 정책 키워드 전시 EBS 협력 특별전시가 양일간 진행된다. 개막행사는 11월 1일부터 이틀간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진행된다. 교육진흥원 박은실 원장의 개회사, 문체부 유인촌 장관의 환영사, 국가교육위원회 이배용 위원장과 한국교육방송공사 김유열 사장의 축사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개막 사전행사로 마련된 오프닝 특별강연은 CBS 인기 시사교양 강연 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과 연계하여 발레리나 김주원과 연극연출가 남인우가 ‘예술의 힘, 문화예술이 주는 일상의 위로와 힐링’을 주제로 문화예술교육의 필요성을 알린다. 미래 문화예술교육 포럼은 양일간 진행되며, ‘문화예술 향유 확대와 문화예술교육 전환’을 주제로 정책 패러다임 전환 방향과 전략을 심도 있게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1일차는 향유자 관점에서 문화예술교육의 미래 전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고려대학교 조벽 석좌교수 바이브컴퍼니 송길영 부사장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조현성 선임연구위원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김석호 교수 등이 연사로 나선다. 이어지는 대담에는 좌장에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김형숙 교수가 나서며 교육진흥원 박은실 원장 및 발제 연사들이 토론에 참여한다. 포럼 2일차는 문화예술교육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전환을 주제로 진행된다. KAIST 김재철 AI대학원 정송 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서비스분과위원이자 한양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학과 김형숙 교수 아트센터 나비미술관 노소영 관장이 기조발제를 진행하며, 한성대학교 문학문화콘텐츠학과 김보름 교수 서울대학교 미술관 심상용 관장이 주제발제 연사로 나선다. 포럼의 마무리 토론에서 ‘전환적 문화예술교육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콘텐츠, 아카이빙·서비스, 플랫폼, 공간, 인력, 디지털, 지역 생태계’ 등 주요 정책 키워드별로 의견을 나눈다. 개막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꿈의 오케스트라 미래 방향 논의를 위한 국제 컨퍼런스는 ‘세상을 바꾸는 오케스트라 교육의 힘’을 주제로 꿈의 오케스트라, 아이들과 함께 만들다 더 넓은 꿈의 오케스트라 더 깊은 꿈의 오케스트라 등 3가지 콘셉트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꿈의 오케스트라, 아이들과 함께 만들다는 문체부 최성희 지역문화정책관의 환영사와 ‘꿈의 오케스트라 성동’ 윤용운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오프닝 공연이 열린다. 더 넓은 꿈의 오케스트라에서는 졸업 단원인 정정아 학생의 꿈의 오케스트라 활동 스토리와 함께, 꿈의 오케스트라 성동 단원과 전국 졸업단원이 마지막 공연을 장식한다. 이어서 추계예술대학교 조은아 교수가 오케스트라 교육의 중요성을 전하는 기조연설을 마련했다. 더 깊은 꿈의 오케스트라에서는 아르헨티나의 차스코무스 오케스트라 학교 설립자인 마리아 발레리아 아뗄라가 엘시스테마형 오케스트라의 아르헨티나 사례를 전한다. 이후 교육모델 확산을 논하는 토론 및 꿈의 오케스트라 생태계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개막행사가 열리는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는 상설 전시 또한 진행한다. 문화예술교육 정책 키워드<전환, 개발, 확장, 공명> 전시와 협력사인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함께 준비한 AI시대, 문화예술교육으로 연결되는 ‘LINK’전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미디어아트 분야의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한편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2023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축제 공식 누리집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0-25 15:4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