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인사동에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미래형 K편의점'이 문을 열었다. 21일 GS리테일에 따르면 편의점 GS25는 서울 종로구 관훈동에 있는 복합 문화공간 '안녕인사동'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체험형 매장 '그라운드블루49점'을 개점했다. 최첨단 리테일 테크로 고객 체험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외국인에게 한국의 다양한 인기 먹거리를 소개하는 신개념 편의점이라고 GS리테일은 설명했다. 그라운드블루49점이란 이름은 GS25의 리치블루색과 안녕인사동의 번지수인 49를 조합한 것으로, '미래형 놀이터'의 정체성을 담았다. 면적 220㎡(약 67평)에 리테일 테크존, K푸드 스테이션, K누들 챌린지 스테이션 등으로 구성했다. 매장 입구에 들어서면 리테일 테크존에서 피자와 카페라테,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로봇과 마주하게 된다. 솜사탕 머신과 포토카드 인화 머신 등도 있다. GS리테일은 해당 점포를 다양한 리테일 테크의 상용화 실증을 지원하는 '테스트베드'(시험대)로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그라운드블루49점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거점 역할도 수행한다. K푸드 스테이션에는 국내 최대 견과류 브랜드인 바프(HBAF) 상품을 비롯해 식혜와 김, 바나나우유, 파우치커피 등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상품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인다. 매장에는 외국인이 즐겨 먹는 K푸드 인기 조합 등의 설명을 담은 홍보물도 비치돼 있다. K누들 챌린지 스테이션은 외국인들 사이에서 K라면 먹방 콘텐츠가 인기몰이한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한 공간이다. 맵기에 따라 순한 라면부터 화끈하게 매운 라면까지 4단계로 나눠 진열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8-21 11:19:5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학교는 올해도 국제 학생들에게 한국의 문화, 역사, 경제, 공학 등 다양한 학문의 경험을 제공하는 ‘인하 서머스쿨’을 운영한다고 7월 31일 밝혔다. 인하 서머스쿨은 2004년부터 시작된 인하대의 대표적인 한국문화 체험 단기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41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 인하 서머스쿨은 미국 사우스앨라배마대학, 독일 오토폰귀릭케마그데부르크대학, 포르투갈 리스본공과대학, 일본 니가타대학 등 16개국 29개 대학에서 190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인하대가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아제르바이잔의 바쿠공과대학 학생 122명도 인하 서머스쿨에 참여한다. 인하대는 한류 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국제 학생의 수요를 반영해 전문 댄스크루와 함께한 K-POP 댄스 교실, 한국 요리 교실, 사물놀이 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마련했다. 참가 학생들은 프로그램 기간 문화 체험, 필드 트립뿐 아니라 한국 문화, 경제, 보건 등 다양한 학문 분야의 선택 수업도 최대 5학점까지 이수한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기술경제대학의 네오미 학생은 “인하 서머스쿨에서 한국어 실력을 향상시키고 한국 학생과의 자연스러운 교류로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주 인하대 국제부처장(소비자학과)은 “이번 프로그램이 해외 대학 학생들과 인하대 재학생 모두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7-31 09:57:24[파이낸셜뉴스]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사무총장 우경하·사진)는 오는 29일까지 7박 8일 동안 부산(회장도시)과 울산, 통영에서 '한국 언어 및 문화 체험 프로그램(K-CLIP·Korean Culture & Language Immersion Program)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TPO는 지난 2009년부터 '관광분야 인재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회장도시인 부산에서 K-CLIP을 추진해 왔다. 회원도시 우수한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관광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등 미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회원도시,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TPO와 울산광역시, 통영시,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공동 주최해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등 TPO 회원도시에서 온 15개 도시 40여명의 외국인 청년들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울산, 통영, 부산을 차례로 방문하며 각 도시의 특색을 반영한 관광자원 시찰과 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한다. 23일 울산 롯데시티호텔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세계 최대 조선회사인 '울산 현대중공업' 산업시찰과 재생복합문화공간인 'Fe01'을 체험한다. 통영에서는 올해 신규 선정된 경남 유니크베뉴 '통영국제음악당' 견학을 시작으로 '통영케이블카' 탑승, 디피랑·나전칠기 공예체험 등 통영에서만 느낄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부산에서는 누리마루 APEC하우스와 영화의전당 등을 탐방한다. 영화의전당에서 '영화의 도시 부산'을 알리고, 2005년 제13차 APEC 정상회담 회의가 개최됐던 누리마루 APEC 하우스와 다양한 국가와 문화가 하나로 연결되는 부산외국어대학교를 견학하는 등 부산의 특색있는 명소와 지역대학을 방문해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을 직접 체험하게 한다. 아울러 도시 브랜드'Busan is good'을 알리는 시간도 갖는다. 우경하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사무총장은 "이번 K-CLIP 2024 개최를 통해 관광 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개최도시의 관광정책과 자원을 홍보하겠다"며 "앞으로도 회원도시 네트워크를 활용해'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 국제적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7-22 10:11:06[파이낸셜뉴스] 부산 사하구가 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문화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4일 구에 따르면 지난 1일 ‘제2회 북한이탈주민 한국문화체험’ 행사를 열어 지역 내 거주 중인 북한 이탈주민과 가족 30여명을 초청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경북 청도를 찾아 ‘와인터널’ 및 ‘청도 소싸움 경기장’ 현장에서 대한민국의 자연환경과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가족과 함께 참여한 한 북한이탈주민은 “가족과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내 매우 행복했다.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런 행사에 자주 참여하고 싶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구 관계자는 “북한이탈주민 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원활히 융화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여러 프로그램을 기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초 기준, 사하구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은 140여명 이상인 것으로 집계된다. 구는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자 내년에도 해당 사업을 마련할 예정이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6-04 14:53:15한국해양대학교 한국어교육원(원장 최진철)은 8~9일 외국인 어학연수생을 대상으로 남구 대영태권도장에서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국해양대 한국어 어학연수 과정에 참여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대표적 전통무술인 태권도 체험활동을 제공,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유학생들의 건강한 유학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직접 도복을 입고 기본동작부터 발차기, 송판 격파 등 태권도의 다양한 기술을 배우며 상호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처음 태권도를 알게 된 필리핀 출신의 다프네 학생은 "미디어로만 접해본 태권도의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어 매우 즐겁고 뜻깊었다"며 "앞으로의 한국생활이 더욱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주섭 기자
2024-04-09 18:21:14[파이낸셜뉴스] 한국해양대학교 한국어교육원(원장 최진철)은 8~9일 외국인 어학연수생을 대상으로 남구 대영태권도장에서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해양대 한국어 어학연수 과정에 참여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대표적인 전통 무술인 태권도 체험 활동을 제공,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유학생들의 건강한 유학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직접 도복을 입고 기본 동작부터 발차기, 송판 격파 등 태권도의 다양한 기술을 배우며 상호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처음 태권도를 접해 본 필리핀 출신의 다프네 학생은 "미디어로만 접해 본 태권도의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어 매우 즐겁고 뜻 깊었다"며 "앞으로의 한국 생활이 더욱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어교육원 최진철 원장은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즐겁고 유익한 유학 생활 지원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학생 지원과 문화 체험 기회 제공으로 한국에 대한 애정과 생활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해양대의 한국어 어학연수 과정에는 현재 14개 국가에서 온 159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4-09 10:39:11【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종합경기장 MICE복합단지 개발계획에 맞춰 옛 야구장 자리에 들어설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윤곽이 나왔다. 19일 전주시에 따르면 새로운 문화브랜드를 창출해나갈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한 설계 공모의 당선작으로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 외 1인이 제출한 공모안을 최종 선정했다.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은 전주종합경기장 옛 야구장 부지에 사업비 291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7480㎡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건물 내부에는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제작지원실 △콘텐츠 테스트베드 △콘텐츠 체험·전시실 △콘텐츠 라이브 극장 △콘텐츠 라이브러리 등이 들어선다. 한(韓)민족이 공유하는 전통문화에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 등 실감 콘텐츠를 입혀 디지털 문화거점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당선작은 도심 속 여백 공간에 수변정원 풍경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비움을 바탕으로 전주종합경기장과 야구장 부지에 축적된 과거 기억을 거울연못을 통해 되돌아보고, 향후 들어설 시립미술관과 연계해 과거·현재·미래 시간이 조우하는 공간 구성을 제시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당선작을 제출한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 외 1인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되며, 전주시는 오는 10월까지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이후 후속 절차에 속도를 내 올해 말부터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6년 말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조정훈 전주시 문화정책과장은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 전시관이 전통문화 창의 인력과 기업을 육성하는 거점시설이자, 새로운 흐름을 선도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1-19 15:35:48[파이낸셜뉴스] 한국문화재재단이 신세계프라퍼티와 함께 전통문화상품 만들기 키트를 활용한 ‘궁을 만나다’ 클래스를 스타필드 고양점 클래스콕에서 오는 23일, 24일, 30일 총 3일에 걸쳐 진행한다. 21일 한국문화재재단에 따르면 스타필드 클래스콕은 나에게 맞는 클래스를 콕 집어 체험해보고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플레이스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어린이들뿐 아니라 어른까지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다. 한국문화재재단과 클래스콕이 함께 기획한 이번 ‘궁을 만나다’ 클래스에서는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전통문화상품 키트를 활용한 만들기 체험과 전통 문화 및 역사 수업이 함께 진행된다. 특히 한국문화재재단이 2021년 출시해 약 2만개의 판매 실적을 거두며 한국문화재재단의 대표상품으로 알려져 있는 ‘조선왕실등 만들기’를 포함한 수업이 진행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첫번째 클래스는 ‘조선왕실등’ 키트 만들기, 두번째 클래스는 ‘숭례문 오르골’ 키트 만들기로 구성했다. 키트 만들기 수업과 더불어 ‘한양도성의 정문 숭례문 역사 이야기’ 등 전문 역사 해설사의 강의도 함께 포함해 문화상품과 연관된 시대적 배경 및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궁을 만나다’ 클래스는 클래스콕 누리집을 통해 판매하며, 2인 1팀으로 1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3-09-21 15:33:06[파이낸셜뉴스]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조기 퇴영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영국 웨일즈 대표단과 함께한 전통문화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롯데호텔 서울은 롯데그룹 계열사의 잼버리 지원 일환으로 10일 롯데호텔 서울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웨일즈와 한국 문화 교류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웨일즈 문화 체험으로는 웨일즈에서 마음을 연다는 의미로 선물하는 러브스푼 제작, 웨일즈 지역의 음악 감상 및 댄스 배우기, 페이스 페인팅 등이 준비됐다. 롯데호텔 서울은 한국 전통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고리던지기, 제기차기, 투호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웨일즈 대원들은 처음 접해보는 한국 전통 놀이가 익숙하지 않은 듯했지만, 직원들의 친절한 설명과 도움을 받아 배우며 금세 흥미를 보였다. 행사장 입구에는 한복을 입고 사진 촬영을 하는 전통 의상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대원들은 형형색색의 한복이 신기한 듯 롯데호텔에서 특별 제작한 포토박스에서 오래도록 추억이 될 인생네컷 사진도 남겼다. 김상민 롯데호텔앤리조트 국내호텔본부장은 “넉넉하지 않은 행사 준비 기간에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따뜻한 환대로 잼버리 대원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웨일즈 대원들이 한국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08-11 08:33:22【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 대원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한국문화 체험을 위해 전담 조직(TF)을 구성하고 시·군과 함께 적극 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긴급회의를 열고 "잼버리 참가 대원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을 경기도에서 수용하게 됐다"면서 "의료지원, 식단,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잘 준비해 세계에서 온 스카우트 대원들이 건강하게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에는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퇴영한 각국 대원들 가운데 가장 많은 88개국 1만4979명의 스카우트 대원이 수원, 용인, 파주 등 21개 시·군 54개 숙박시설에 오는 12일까지 머물게 된다.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오병권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잼버리 대원 체류 지원 TF'를 구성해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전담 조직은 숙박지원반, 현장 안전지원반, 보건의료지원반, 문화프로그램지원반으로 구성됐다. 도는 숙소 별로 도와 시·군 전담 공무원을 파견해 숙박시설의 위생·청결 상태와 식사 상황, 기타 불편 사항을 수시로 점검하면서 참가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잼버리 대원들이 경기도에 체류하는 동안 최대한 편안하고 안전하게 경기도를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시·군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도 주관으로 15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경기시나위 또는 팝스앙상블 공연과 함께, 경기도박물관·백남준 아트센터 박물관 투어를 할 수 있는 경기도의 역사와 백남준 체험프로그램, 경기도자박물관과 이천세라피아 등을 돌아보는 한국도자박물관 투어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 밖에 강사 12명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도자 체험, 한국무용과 공연 등이 가능한 예술단체 거리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 시·군에 지원하기로 했다. 안전대책으로는 숙소 별로 의료인력과 관내 지정병원을 운영하고 보건소, 소방, 응급의료기관과 핫라인을 구축해 응급환자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특히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중독 예방팀을 구성해 급식 인원이 많은 집단급식소 위주로 위생점검을 하고, 시·군별로도 시설 내에 상주 검사관을 배치해 식음료 안전관리를 하도록 할 방침이다. 숙박시설과 주요 행사장 안전관리를 위해서는 먼저 사전 소방 안전 점검을 실시해 화재 취약 요소를 제거하고 비상 대피로 등을 확보하도록 했다. 또 다수 인원이 머무는 숙소와 행사장에는 펌프차와 구급차를 각 1대씩 근접 배치하고, 소수 인원이 머무는 곳에는 펌프차가 순찰 활동을 하도록 했다. 행사장에는 온열 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폭염구급대를 전진 배치하고 얼음조끼나 얼음팩 등 폭염 대비 물품도 확보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8-08 17:2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