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핀테크산업협회(이하 협회)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성장금융)은 국내 최대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에 참여해 핀테크 지원 패키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금융위원회가 개최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는 올해 6회차를 맞은 행사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는 ‘핀테크와 AI, 금융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핀테크와 AI 기술이 금융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조망하고 미래 금융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예정이다. 협회와 성장금융은 핀테크 지원 패키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핀테크 커넥팅 데이 △핀테크 스타트업 1:1 투자밋업 △핀테크혁신펀드 Reverse IR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핀테크 기업에 대한 사업협업 및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행사 첫날(27일) 진행되는 ‘핀테크 커넥팅 데이’에서는 자사의 서비스나 기술을 소개할 수 있는 ‘기업 캐쥬얼 피칭’ 시간과 핀테크사와 금융회사, 투자자의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기업 캐주얼 피칭’ 시간에는 12개 사의 피칭이 진행된다. 한패스, 뉴지스탁 등 유망 핀테크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5분간 자사를 소개하는 캐쥬얼 피칭에 나선다. 펀드전문운용사인 한국성장금융도 참여할 예정이다. ‘네트워킹 시간’에는 핀테크 기업과 금융기관 관계자, 투자자들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정보를 교류하고, 기술 제휴를 논의하는 기회가 마련된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핀테크혁신펀드 리저브(Reverse) IR’과 ‘핀테크 스타트업 일대일 투자밋업’을 운영한다. ‘핀테크혁신펀드 Reverse IR’에서는 핀테크혁신펀드를 운용하는 전문투자자 4개사가 투자전략, 중점투자대상을 소개한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은 투자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어 향후 투자유치 확대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전망이다. ‘핀테크 스타트업 일대일 투자밋업’에서는 총 20여명의 핀테크 전문투자자가 투자유치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일대일 상담기회를 제공한다. 사전접수를 통해 신청한 기업은 사업방향부터 투자유치까지 다양한 궁금증을 전문투자자에게 상담할 수 있다.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은 “디지털금융이라는 큰 틀 안에서 핀테크와 금융기관이 서로 긴밀하게 협력해 건강한 금융생태계를 만들어 갔으면 한다”며 “이번 행사가 핀테크와 금융기관의 지속가능한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8-13 11:30:35[파이낸셜뉴스] VIG얼터너티브크레딧(이하 VAC)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성장금융)이 기업구조혁신펀드를 통해 앵커 출자자로 참여한 VAC 2호 펀드(브이아이지얼터너티브크레딧 제2호 사모투자합자회사)가 투자금 회수에 성공하며 22개월만에 청산 절차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업형 프로젝트 펀드인 VAC 2호 펀드는 약 15%의 내부수익률(IRR)을 달성했다. 투자원금대비수익률(MOIC) 기준으로는 1.22에 달한다. 지난 2022년 7월 코로나19로 실적 부진과 위기를 겪던 마이리얼트립에 500억원 규모의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BW) 형태로 투자하여 18개월만에 투자금 회수에 성공했다. 이 펀드에 앵커 출자자로 참여한 성장금융은 기업구조혁신펀드 사업을 통해 사업성은 좋으나 재무 이슈를 겪는 기업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해왔으며, 특히 코로나19 기간 동안 피해를 입은 기업들의 지원에도 집중해 왔다. 마이리얼트립은 이러한 코로나19 피해 기업 지원 사례 중 하나로, 성장금융이 기업구조혁신펀드를 통해 총 투자금액 500억원 중 250억원을 출자하며 VAC의 펀드를 통한 투자를 단행했다. 실제 마이리얼트립은 새로운 개념의 여행 통합 슈퍼앱을 제공함으로써 사업의 차별성이 뛰어나고 성장잠재력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코로나19 당시 해외여행 수요 급감의 직격탄을 맞아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성장금융의 자금을 중심으로 조성된 VAC 2호 펀드가 시의적절하게 유동성을 공급함으로써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엔데믹에 맞춰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수 있었다. 이에 힘입어 마이리얼트립은 지난 2024년 1월에 약 8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추가 성장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또한 이를 통해 성장금융은 투자 시점으로부터 18개월 만에 투자금을 회수하면서 투자대상 회사 및 투자자 양쪽 모두가 윈-윈을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관련 투자 건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기업들을 지원하면서 투자 성과도 거둔 모범 사례"라며 "성장금융은 향후에도 외부 환경요인이나 일시적인 내부 재무 이슈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기업들을 적극 지원해 중소, 중견 기업 생태계 촉진에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라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5-29 10:50:45[파이낸셜뉴스] 다올투자증권은 8일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잔존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이익 성장세 유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만3000원에서 8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지원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4분기 한국금융지주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816억원, 지배순이익은 3404억원을 기록했다"며 "전반적인 손익 성적 개선이 부각된 가운데 일부 사업부문에서 예상을 상회하는 결과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연구원은 "IB 수수료 수익 증가, 이자 손익 증가, 운용 및 기타 손익 흑자전환이 핵심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향후 한국금융지주는 비수수료 부문과 수수료 부문의 고른 이익 성장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실적 반영 결과 3개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을 8.5%로 상향 조정한다"며 "이익 성장세 유지를 기대하며 적정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54배로 산출했다"고 밝혔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5-08 09:15:32[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은행은 지난 4일 혁신성장펀드 2024년 재정모펀드 위탁운용사로 신한자산운용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세부 모펀드별로는 신한자산운용을 혁신산업 모펀드 위탁운용사로,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을 성장지원 모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위탁운용사는 산업은행과 함께 3조원 규모의 혁신성장펀드 조성 세부 계획 수립, 자펀드 운용사 선정, 자펀드 투자현황 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자펀드 운용사 선정 공고는 이달 내 나온다. 산업은행은 “2022년 하반기부터 정부의 민간 모펀드 시장 육성 정책에 따라 모펀드 운용 주체를 공모방식으로 선정해 왔으며, 이번 혁신성장펀드 모펀드 위탁운용사 심사 과정에서 민간 모펀드 시장의 질적, 양적 성장이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추진 예정인 혁신성장펀드 자펀드 공모 사업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4-04-05 15:08:26증권가는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국내 시장 재평가의 시작점으로 지목했다. 이번 정책을 둘러싼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지만 금융, 지주, 자동차 등 저밸류 업종에 대한 외국인 매수세가 계속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25일 삼성증권은 주간 추천종목으로 SK하이닉스, 현대차, 기아, 삼성물산, 하나금융지주, 삼성화재, 삼성SDS, HPSP, 금호석유, 가온칩스를 제시했다. 삼성증권은 SK하이닉스의 강세 배경과 관련,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선점 △D램 가격 상승 △낸드 흑자전환 임박 등을 꼽았다. 또 현대차와 기아에 대해서는 영업 현금창출을 통한 주주환원이 가장 명확한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유안타증권은 한국금융지주, 더블유게임즈, 에이비엘바이오를 추천했다. 한국금융지주는 30%대 이익 성장과 함께 10%대 자기자본이익률(ROE)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블유게임즈는 게임사 중에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제일 낮은 기업으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예상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자체 'ABL301'의 임상1상 고용량 투여에 대한 임상 프로토콜 변경 등 연내 임상 종료가 전망된다. 하나증권은 한국전력, 강원랜드, 씨앤씨인터내셔널을 추천목록에 올렸다. 한국전력은 전력도매가격(SMP)이 낮게 형성되고 있어 실적 눈높이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랜드는 오는 3월 이사회를 앞두고 자사주 소각과 배당 확대 등 모멘텀이 예상된다. 올해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9배 수준으로 1배 이하다. 하나증권은 색조 브랜드사인 씨앤씨인터내셔널에 대해서는 미국, 일본, 동남아 등으로 외형을 확대하면서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김미희 기자
2024-02-25 18:39:38[파이낸셜뉴스] 그로쓰리서치는 31일 한국전자금융에 대해 국내 무인화솔루션 전문기업으로서 선두기업이고 올해 호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국전자금융의 현금 사업은 ATM 사업과 현금 수송 사업으로 나뉜다. ATM 사업은 현금 사용이 줄어드는 추세에 따라 시장 규모가 줄어들고 있어 단가를 올리거나 서비스 수준을 낮추며 이익 규모를 지키는 것이 목표다. ATM VAN 사업은 편의점 기기의 고객 유입 증가로 매출 방어가 가능한 상황이다. 그로쓰리서치 이재모 연구원은 "일괄관리 사업은 정부의 은행 점포 수 절감 제재와 기기 위탁 단가 인상으로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며 "현금 수송은 경쟁사 파업 이슈로 현 매출액 200억원에서 향후 300억원까지 확대될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무인주차장 및 충전기 운영 사업으로 구성된 모빌리티 사업도 성장성이 부각된다. 이 회사의 주차 사업은 지난 2022년 4·4분기를 기점으로 손익분기점(BEP)에 도달했고 현재 단일 사업으로는 가장 매출이 크기 때문이다. 해당 영역에서 주요 경쟁사는 카카오모빌리티, 휴맥스모빌리티 등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에는 1400개의 주차장 사이트를 추가했으며 올해 1600개 이상 확보가 목표"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전자금융이 2022년 '나이스 차저'를 론칭하며 시작한 전기차 충전기 사업도 관심을 모은다. 회원가입이 필요 없고 기존에 사용하던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회사 측은 올해 약 1만5000기까지 충전기를 설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연구원은 "이 외에도 최근 공항, 철도 등 복잡한 기능이 추가된 키오스크 기기 공급 확대를 추진 중이다"라며 "장애인 차별금지법으로 장애인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키오스크의 설치 및 운영이 법제화되며 CJ CGV, KFC 등과 관련 기기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한국전자금융의 지난해 매출액은 3611억원, 영업이익은 270억원 수준을 예상했다. 올해는 영업이익 300억원대 중반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1-31 10:12:45[파이낸셜뉴스]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잇달아 하향조정되며 1.5%로 수렴되는 가운데 한국금융연구원은 이보다 더 낮은 1.3%을 제시했다. 중국 리오프닝으로 인한 수혜와 정보기술(IT)부문 턴어라운드가 예상보다 늦게 이뤄질 가능성이 커졌다는 설명이다. 한국금융연구원은 9일 올해 우리 경제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1.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전망한 1.7% 보다 0.4%포인트(p) 하향조정한 수치로 다른 기관들 보다 더욱 보수적인 전망이다.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누적된 저축과 대면 경제활동 확대 등을 배경으로 민간소비가 다소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한 수출 및 설비투자 부진 등이 성장에 대한 강한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다른 기관들보다 전망치를 더 내려잡은 이유에 대해 박춘성 한국금융연구원 거시경제연구실장은 "일단 기관들마다 리스크에 대한 가중치가 좀 다르다"며 "다른 기관들은 하반기에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는데 그 이유가 중국 리오프닝, IT부문 턴어라운드다. 그러나 우리는 그 두가지가 하반기에 본격화되기 어려울 것으로 봤다"고 설명했다. 박 실장은 "반도체 업황의 경우에도 하반기에 좋아진다해도 재고가 감소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생산 자체가 늘어나야 한다"며 "현재 삼성전자 등이 감산에 들어갔는데 생산 자체가 턴어라운드 하는 것이 확인되기까지는 더 시간이 걸릴 것"고 부연했다. 앞서 국제기구와 국내 민간연구소들도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잇달아 하향조정하며 1.5%로 수렴되는 분위기였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달 11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에서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1.7%에서 1.5%로 0.2%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도 지난달 4일 내놓은 '2023년 아시아 경제전망'에서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1.5%로 전망했다. 또 우리금융경영연구소와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역시 최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5%로 내려잡았다. 수정 전망치 발표를 앞두고 있는 한국개발연구원(KDI)와 한국은행 역시 전망치를 하향조정할 가능성이 크다. 조동철 KDI 원장은 지난달 “우리 경제는 어렵고 반등의 기미도 확실하지 않다”며 “다시 발표할 성장률 전망치는 하향 조정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은 역시 지난달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 의결문에서 국내 경기에 대해 "올해 성장률은 지난 2월 전망치(1.6%)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혀 오는 5월 내놓을 수정 경제전망에서 전망치 하향 조정을 예고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3-05-09 16:00:06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이스타항공에 200억원을 베팅한다. VIG파트너스가 모집하는 510억원 규모 선순위펀드에 투자 참여다. 후순위로 VIG 4호 블라인드펀드가 1000억원을 뒷받침한다는 점에서 안정성이 높아진 투자로 평가된다. 4월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성장금융은 최근 이스타항공에 200억원 투자를 확정했다. 이스타항공을 성정으로부터 인수한 VIG파트너스의 SPC(특수목적회사)인 '스카이투자목적회사'에 참여하기로 했다. 스카이투자목적회사는 1506억원 규모로 이스타항공을 구주 350억원, 신주 11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VIG파트너스는 항공업이 라이센스가 필요한 기간산업이라는 것을 고려, 명망있는 국내 자본의 투자 유치를 추진해왔다. 성장금융은 사실상 정책자금에 해당하는 만큼 항공사 투자자로 적합하게 본 것으로 보인다. 현행 항공법은 해외법인의 국내 항공사 운영을 엄격하게 제한한다. 항공사 운영을 위해선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운항증명(AOC) 발급이 필요하다. 운항증명은 정부가 항공기 운항 개시 전까지 안전 인력·시설·장비 등이 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안전 면허다. VIG파트너스 고위 관계자는 "인수를 위해 사용한 론(대출금)을 대환하고, 명망있는 국내 자본으로 투자자 교체를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선순위펀드 투자는 우선수익률 IRR(순내부수익률) 8% 보장은 물론 추가수익도 최우선적 배당을 받는 구조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4-30 18:02:52[파이낸셜뉴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1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연합자산관리(유암코)와 함께 자본시장 중심 기업 구조조정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캠코는 정부에서 발표한 2023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라 올해부터 신규 조성되는 기업구조혁신펀드의 운용을 맡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본시장을 활용한 민간 구조조정 투자가 활성화되고 기업의 경영정상화를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캠코의 기업 접점 구조조정 지원 경험과 한국성장금융의 펀드 운용 노하우가 충분히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유암코의 펀드 참여를 통한 기업 경영정상화 성공 경험까지 더해져, 신규 조성되는 기업구조혁신펀드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협력체계를 마련했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기업구조혁신펀드를 통한 기업 구조조정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과 기관 간 교류 확대, 구조조정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한 포럼 개최 및 연구활동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캠코는 회생기업 자금대여(DIP금융), 자산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 등 기존의 기업 지원 프로그램과 기업구조혁신펀드를 연계해 기업의 완전한 경영정상화를 지원하는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3-02-01 10:33:45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8월 31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신임 대표에 허성무 전 과학기술인공제회 자산운용본부장(CIO·사진)을 선임했다. 허 대표의 임기는 9월 1일부터다. 그는 경복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를 졸업했다. 국내 금융공학 1세대로 구조화금융과 대체투자 등 풍부한 투자운용 경험을 보유한 실무형 책임자로 평가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8-31 18:2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