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는 한국소비자원과 도로·교통 분야의 소비자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구 고령화에 대비해 도로·교통 분야 안전성 확보 사업 추진 시 상호 지원과 협력을 강화해 안전한 주행 환경을 만들고 국민 안전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고령 운전자 사고 증가에 따른 교통 안전 위협 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도로주행 시뮬레이터 실험을 공동으로 수행한다. 또 다양한 도로환경과 교통상황에서 고령 운전자 주행 행태와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발표할 예정이다. 공사는 시뮬레이터로 도로변 장애물, 전방정체, 사고 등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을 재현해 운전자의 반응 시간, 브레이크·엑셀 조작 오류 등 관련 결과를 도출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또 소비자원은 고령 운전자와 관련된 실태조사와 시뮬레이터 실험 결과를 활용해 교통 안전 관련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조남민 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장은 "인구 고령화와 도로시설 노후화 등 운전자 교통안전 위협 요인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운전자 안전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정책과 사업을 추진해 안전한 도로·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8-13 14:50:25넥스원소프트가 한국소비자원의 ‘지능형 위해정보 통합처리 플랫폼 구축 사업’에 인공지능(AI) 기반의 비정형 데이터 가명처리 솔루션 ‘이노버 디아이디’를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비정형 데이터에 대한 가명처리 수준을 높인 ‘가명정보 처리 가이드라인’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 가이드라인은 개인식별의 위험성을 명확히 구분하기 어려운 비정형 데이터에 대해 식별위험을 사전에 진단하고, 이를 낮추기 위한 관리적, 환경적 통제 방안을 마련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러한 법 개정에 따라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능형 위해정보 통합처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소비자 안전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소방청, 교통안전공단, 국내외 웹사이트 등 외부 기관에서 수집된 위해정보를 분석 및 표준화해 플랫폼의 정보공유시스템을 통하여 유관기관에 공유하거나, 기업 자율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개방하려는 취지로 진행된다. 여기서 수집된 각종 위해정보에는 다양한 파일 형태의 비정형 데이터가 포함돼 있는데, 이를 안전하게 공유 및 개방하기 위해서는 개인정보에 대한 비식별 처리가 필수적이다. 넥스원소프트는 한국소비자원이 수집한 위해정보의 비식별화를 위해 비정형 데이터에 내재된 개인식별 위험 요인을 탐지 및 처리하는 기술을 탑재한 AI 기반의 가명처리 솔루션 이노버 디아이디를 구축했다. 이 솔루션은 개체명 인식 모델이 적용된 AI 기술로 문장의 형태소를 분석해 다양한 파일 형태의 비정형 데이터에 포함된 개인정보를 검출 및 가명처리 한다. AI 기반의 개체명 인식 방식과 정규식 패턴 등 두 가지 검출 방식을 선택적으로 사용하거나 하이브리드로 병행할 수 있어 비식별 처리 완성도를 높여준다. 주요 기능으로는 △문장 형태소 분석을 통한 개인정보 검출 △지속적인 추가 학습을 통한 개인정보 검출 완성도 향상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PDF, DB(ETL), TXT, CSV 등 문서 파일 형태의 비정형 데이터 지원 △원본에서 추출된 샘플을 통한 비식별 처리 결과 미리보기를 제공한다. 또한 이 솔루션은 생성형 AI, CCTV 등 신기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성과 개인정보 피해를 막기 위한 세밀한 데이터 처리 정책을 제공한다. 이미 기술력을 인정받아 중소기업 기술마켓 인증을 획득했으며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돼 있다. 넥스원소프트는 인증 받은 기술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공공기관의 가명처리 시장 수요를 빠르게 공략할 방침이다. 더불어 AI 모델을 기존의 인증 및 결제 솔루션에 접목해 기능을 고도화하고 AI 신시장으로 사업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덕훈 넥스원소프트 대표이사는 “공공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정형 및 비정형에 대한 개인정보 가명처리가 필수적”이라며 “완성도 높은 비식별 처리 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하여 공공 데이터 활용 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8-13 10:02:23◆ 한국소비자원 <승진> ◇1급 △기획조정실장 김만호 △서울강원지원장 김종남 ◇2급 △기획조정실 경영혁신팀장 정대균 △안전경영실 안전보건팀장 전재범 △피해구제국 피해구제총괄팀장 마미영 △서울강원지원 자동차팀장 최난주 <전보> ◇부서장 △시장조사국장 이진숙 △소비자정보국장 마미영 △피해구제국장 박현주 ◇팀장 △시장조사국 온라인거래조사팀장 이후정 △시장조사국 가격조사팀장 박용혁 △피해구제국 피해구제총괄팀장 김재인 △피해구제국 소비자상담팀장 김혜진
2024-06-27 16:03:21▲이용순씨 별세·변희문씨 상배·변승재 웅재(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장) 호재씨 모친상·김보화 윤정주 이유진씨 시모상=2일 서울대병원, 발인 4일 오전 6시. (02)2072-2010 ▲김점덕씨 별세·신경희씨(시흥시청 홍보담당관) 시모상=2일 거창장례식장, 발인 4일 오전 9시. (055)944-4444
2024-05-02 18:57:47▲ 이용순씨 별세· 변희문씨 상배· 변승재 웅재(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장) 호재씨 모친상· 김보화 윤정주 이유진씨 시모상=2일 서울대병원, 발인 4일 오전 6시. (02)2072-2010
2024-05-02 15:34:16[파이낸셜뉴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과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콘텐츠 이용 피해를 예방하고 공동 대응 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5일 콘진원에 따르면 양 기관은 ‘콘텐츠소비자의 권익을 증진하고 건전한 콘텐츠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1월 30일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제7차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이날 토론회 참석자들은 게임 아이템 사기 피해 경험 등 콘텐츠 이용 피해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한 바 있다. 이에 콘진원과 한국소비자원은 업무협약을 통해 콘텐츠 이용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분쟁 발생 시에는 문제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공동 대응 위한 협력 채널을 구축에 나선다. 콘진원과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동종·유사 사건의 접수 및 처리 상호지원 △콘텐츠 분야 분쟁조정의 품질 제고를 위한 전문 인력 및 지식의 교류 △소비자 정보 제공·실태조사·정책연구 등에 대한 정보교류 등을 적극 협력한다. 먼저 양 기관은 ‘제7차 민생토론회’에 언급된 게임 콘텐츠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나선다. 이에 콘진원과 한국소비자원은 디지털 재화인 게임 아이템 등을 구매하는 콘텐츠 이용자를 일반 소비자에 준해 보호할 것을 약속하고, 콘텐츠 이용 관련 집단 피해 발생 시에는 긴밀한 협력 채널을 구축하여 체계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로 접수된 분쟁조정 접수 건 중 약 88%가 게임 분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이번 업무협약이 게임 산업 내 건전한 거래 질서를 확산하고 게임 이용자 권익 보호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콘텐츠 사업자와 이용자 간 분쟁 해결 위한 든든한 공동 대응 채널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콘진원은 콘텐츠 소비자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용해 건강한 콘텐츠 거래 환경 조성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3-15 10:04:54[파이낸셜뉴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와 회담을 갖고 제품안전 분야의 최근 동향 공유 및 온라인플랫폼에서의 제품안전 확보를 위한 양 기관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1일(한국시간) 밝혔다. 한국소비자원과 CPSC는 지난 2012년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소비자안전 정책 동향 및 규제 정보를 공유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회담은 미국에서 개최되는 국제소비자제품안전보건기구(ICPHSO) 정례 심포지엄에 참석 중인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안전센터 윤경천 소장에게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 알렉산더 혼살크 위원장이 만남을 요청하면서 이루어졌다. 윤경천 소장은 회담에서 우리나라의 온라인플랫폼 자율제품안전협약 성과를 소개하고 알렉산더 혼살크 위원장은 미국 내 리튬-이온 배터리 제품 사고와 관련한 최신 동향을 전했다. 특히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신기술 시대에 사물인터넷(IoT) 제품의 보안성 확보가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양측은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와 국경 간 거래의 증가 등에 따라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한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위해제품에 대한 정보공유뿐만 아니라 이슈 발생 시 긴밀한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윤경천 소장은 "글로벌 시대에 소비자안전 이슈 해결을 위한 양 기관 간 국제 공조가 양국 소비자 안전환경 조성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2-21 09:46:43[파이낸셜뉴스] 한국소비자원이 올 한해 물가안정을 위해 우유, 라면, 계란, 밀가루, 설탕, 식용유, 화장지 등 7대 생필품 가격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에 나선다. 또 지역별로 집중관리 품목을 선정하는 등 지역 맞춤형 소비자 피해 예방에도 노력한다. 최근 문제가 됐던 넥슨의 게임 '메이플스토리' 확률형 유료 아이템 조작 논란 등과 관련해 집단분쟁조정을 추진한다. 카카오와 네이버 등의 민간 앱을 활용해 국민이 직접 위해신고를 하고 안전정보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을 추진한다.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위해감시시스템 구축을 위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정부예산 46억원을 투입한다. 한국소비자원은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관장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중점 추진 사업'을 발표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가 체감하는 분쟁해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소비·생활환경 조성', 소비자 중심의 시장환경 조성'이라는 3대 중점사업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유사투자자문 소비자 피해 및 온라인쇼핑몰의 상습적 환불 불이행 및 청약철회 방해행위 등이 발생할 경우 피해예방주의보를 발령하고 피해다발 사업자의 정보공개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유사·동일한 소비자피해에 대한 일괄구제를 활성화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소비자피해도 효과적으로 해결할 계획이다. 지역사회 맞춤형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비수도권 지방지원에서 지역별 집중관리 품목을 선정해 소비자피해 감축과 제도개선도 추진한다. 이에 따라 한국소비자원 부산지원의 경우 '신발', 대구지원의 경우 '국내결혼중개', 광주지원의 경우 '골프장'에 대한 소비자 정보 표시 개선 및 피해 감축에 나선다. 해가 갈수록 늘어가는 소비자 분쟁과 관련해 사건처리 기간을 단축하는 데도 앞장선다. 온라인 분쟁조정회의를 도입하고 소송중지제도를 운영하는 등 분쟁조정 서비스 품질 향상 및 조정 기능 강화에도 나선다. 온라인게임의 대표적 불공정 사례인 확률형 유료 아이템의 확률변경 사실 누락 또는 거짓 공지와 관련해서는 소비자원이 직접 피해자를 모집해 집단분쟁조정을 추진할 계획도 밝혔다. 소비자의 관심이 높은 다소비·신기술·헬스케어 분야의 품질비교 정보 제공 확대에도 나선다. 태블릿PC, 에어컨 등의 분야에서 품질과 경제성을 갖춘 가성비 우수제품 발굴해 소비자의 제품 선택권을 높이고 물가안정 정책 지원에 나서고 가치소비를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고물가 시대를 맞이해 가격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확대 조사하고 결과를 사업자에게도 공유해 시장에 대한 소비자와 기업간의 인식 갭을 줄이는 일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당근마켓과 번개장터, 중고나라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중고거래시 분쟁해결기준 적용 품목도 추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년층의 주 소비 분야인 결혼대행 등 분야와 정보 비대칭이 심한 금융·보험 분야의 실태조사도 강화한다. 윤수현 한국소비자원 원장은 "지난해 소비자원은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기여하기 위해 명절선물세트 가격비교부터 슈링크플레이션·스킴플레이션 행위를 감시하며 각종 사기 의심 사이트에 대해 조사하고 공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며 "올해에는 소비자주권시대를 열어가는 국민의 기관으로서 많은 소통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2-16 14:14:03한국소비자원 원장에 윤수현 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사진)이 13일 임명됐다. 윤 신임 원장은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공정위 대변인, 기업거래정책국장, 상임위원, 부위원장을 역임했다.윤 원장은 공정위 부위원장 재직 당시 소비자정책 수립 및 관련 법령 개정, 소비자정책위원회 간사 수행 등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거래환경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3-11-13 18:40:36[파이낸셜뉴스] 한국소비자원 원장에 윤수현 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사진)이 13일 임명됐다. 윤 신임 원장은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공정위 대변인, 기업거래정책국장, 상임위원,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윤 원장은 공정위 부위원장 재직 당시 소비자정책 수립 및 관련 법령 개정, 소비자정책위원회 간사 수행 등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거래환경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상임위원 재직 시절에는 표시광고법 등 다양한 소비자 관련 법 위반 사건을 심의·의결하면서 적극적으로 임시중지명령 조치를 부과하는 등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한 바 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3-11-13 10: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