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한국수산무역협회(KFTA)와 인천항 수산식품 수출 활성화 및 수산무역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외 다양한 항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수산물 수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IPA와 수산무역 분야 전문정보 및 풍부한 회원 인프라를 보유한 KFTA가 만나 상호협력을 도모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수산무역 분야 정보 상호교환, 국내외 항만 인프라를 활용한 K-Seafood 홍보, 인천항 물동량 인센티브 사업 홍보, 수산식품 수출입 기업 지원방안 모색, 해외시장 개척 및 수산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양 기관은 회원사를 대상으로 인천항 물류환경, 인센티브 제도 등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인천항 수산물 수출 물동량은 1만8191t으로 인천항 역대 수산물 수출량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달성한 바 있으며, 2022년 대비 증가율 또한 54.7%를 기록했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다양한 항만 네트워크를 활용해 K-Seafood를 해외에 널리 알리고 수출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5-08 10:29:37정부가 참치, 넙치, 전복, 김 등 대일 수출 비중이 높은 수산물 수출업체들에게 옵션형 보험료를 지원해주기로 했다. 엔저 현상의 심화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2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수산물 수출지원 사업 예산 48억4300만원 중 1억원에 대한 사업 내역을 변경, 수산물 수출 환변동보험 지원 사업으로 운용한다. 보험료는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한국수산무역협회에서 업체당 최대 1000만원 범위 내에서 보험료의 90%를 도와준다. 환율이 하락할 경우 1000만원에서 최대 8000만원까지 보상 지원한다. 내년도 환변동보험 지원 예산 5억원을 추가 배정 요구할 계획도 세웠다. 문해남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은 "환율이 올라가더라도 수산물 수입업체의 상승이익 환수의무를 면제했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인 보험 가입이 예상된다"며 "업체의 부담을 줄여 수산물 수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한국수산무역협회 홈페이지(www.kfta.net)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13-08-21 16:1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