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에서 한국수어 발전 유공자를 격려한다. 3일 문체부에 따르면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와 함께 이날 오후 2시,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3회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한국수어의 날’은 농인*들의 수어 사용 권리를 신장하고 수어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이고자 지정된 법정 기념일로서 202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문체부 박보균 장관은 기념식에 참석해 한국수어 발전 유공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박 장관은 “윤석열 정부의 깃발은 ‘자유와 연대’이고 연대의 한 축은 ‘문화의 공정한 접근, 약자와의 동행’”이라며 “농인이 한국수어로 공정하고 자유롭게 일상과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농인과 비농인이 한국수어를 통해 소통하고 연대할 수 있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한국수어와 문화, 함께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수어’를 기념하기만 하는 행사를 탈피해 수어 문화행사로 진행한다. 한국수어는 한국어와 다른 별개의 언어로서 농인들은 한국수어를 통해 사고하고, 자신들의 감정과 삶을 수어 문화로 표현한다. 이에 농인과 비농인, 청년과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며 ‘한국수어’와 ‘수어 문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연대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2-03 09:30:27[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와 함께 3일 오후 2시 국립한글박물관 강당에서 ‘제1회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한국수어의 날’은 한국수어가 국어와 동등한 자격을 가진 농인의 공용어로 인정받게 된 날인 한국수화언어법 제정일(2016년 2월 3일)을 기념해 한국수어 사용 권리를 신장하고 한국수어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지난 2020년 9월, ‘한국수어의 날’을 2월 3일로 지정하는 한국수화언어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되었으며, 이 개정안은 12월 2일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12월 22일에 공포됐다. 이로써 한국수어의 날은 ‘한글날(10월 9일)’, ‘한글점자의 날(11월 4일)’ 등과 함께 언어 관련 법정 기념일이 됐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기념식에서는 주신기 전 한국농아인협회 회장이 한국표준수화규범제정추진위원회, 한국수어연구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한국수어사전, 수어 교재 편찬 등 한국수어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기념식에 이어 한국수어의 날 기념 토론회도 개최된다. 문체부는 한국수어 정책 주관 부처로서 제1차 한국수어발전기본계획(2018~2022년)을 수립하고,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해 한국수어 보급 및 사용 환경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12월부터는 공공수어통역 지원체계를 구축해 수어사용 환경을 개선했다. 정부 정책 발표나 코로나19 브리핑 등에 수어통역을 제공함으로써 농인들의 알 권리를 향상해 정보 접근성을 높인 것이다. 앞으로도 공공수어 보급을 확대하고 수어 관련 교육기관에 대한 지원도 늘려갈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수어의 날을 기념해 1일부터 7일까지 한국수어 주간을 운영한다. 국립국어원은 2월 3일, 개편된 온라인 한국수어사전을 공개하고, 국립장애인도서관은 한국수어 주간에 ‘내가 사랑한, 내가 사랑할 수어 표현!’을 주제로 그림엽서, 동영상을 공모한다. 한국농아인협회는 제1회 한국수어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지난 1월 27일부터 온라인 참여 잇기(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정부의 코로나19 발표 때 수어통역을 제공한 이후로 수어가 국민들에게 더욱 친숙해질 수 있었다. 이제 한국수어의 날을 기념함으로써 수어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한국수어의 날을 계기로 일상 곳곳에서 농인의 한국수어 사용 환경이 개선되고, 그들의 언어 사용 권리도 함께 신장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2-01 08:48:44[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부양의무자’, ‘역학조사’, ‘임상시험’, 정보무늬를 뜻하는 ‘QR 코드’를 표현하는 여러 수어 표현 중에서 정부 발표(브리핑) 수어통역에서 사용할 권장안을 선정했다. 새수어모임에서는 현재 ‘부양의무자’, ‘역학조사’, ‘임상시험’, ‘QR 코드’ 각각에 대해 여러 수어 표현이 혼재되어 있어 그 뜻을 바로 알기 어려워 이들에 대한 권장안을 마련했다. ‘부양의무자’는 두 가지 표현이 권장안으로 선정됐다. 두 권장안 모두 생활 보장의 의무를 갖고 있는 사람을 표현한 것으로 ‘책임’이라는 수어를 사용해 의무를 나타내고 있다. ‘역학조사’는 질병의 감염 원인과 그 경로를 파악한다는 의미로 ‘감염’+‘원인’+‘이동경로’+‘조사’의 수어 표현이 권장안으로 선정됐다. ‘임상시험’의 권장안은 사람에게 약물을 투입해 적격성을 시험한다는 의미로 풀어 설명한 형식의 수어 표현이다. ‘QR 코드’는 알파벳을 나타내는 지문자로 나타낸 수어 ‘큐(Q)+아르(R)’로 농사회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수어 표현이 권장안으로 선정됐다. 수어 권장안은 농사회에서 많이 사용되는 여러 표현 가운데 적절한 것을 선정한 것이다. 올해 3월부터 현재까지 26개 한국어 단어에 대해 36개의 권장 수어를 선정했는데,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국립국어원 누리집의 ‘수어/점자 > 수어 > 새수어’에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은 앞으로도 공공 수어통역에서 어떤 수어를 사용할지 수시로 농인들의 수어를 조사해 널리 사용될 가능성이 높은 수어를 지속적으로 선정해 보급할 계획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0-11-16 09:30:58[파이낸셜뉴스] ‘코로나 우울’은 한국수어로 어떻게 표현할까?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코로나 우울’, ‘후유증’을 표현하는 여러 수어 표현 중에서 정부 발표(브리핑) 수어통역에서 사용할 권장안을 선정했다. 현재 ‘코로나 우울’, ‘후유증’ 각각에 대해 여러 수어 표현이 혼재되어 있어 그 뜻을 바로 알기 어려워 새수어모임에서 이들에 대한 권장안을 마련했다. ‘코로나 우울’의 수어 권장안은 ‘코로나’와 ‘우울’ 수어가 결합된 형태이다. ‘후유증’은 단어의 의미를 설명하는 방식의 표현을 비롯해 다양한 수어가 사용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간결하고 명확하게 개념을 표현하는 두 가지 표현이 권장안으로 선정됐다. 후유증 권장안 1은 직역을 할 경우 ‘병이 아직 완치되지 않았다’는 의미이지만 또 다른 의미인 ‘후유증’으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후유증 권장안 2는 ‘병으로 인해 몸이 계속 불편한 상태’를 표현해 ‘후유증’의 의미를 나타낸다. 수어 권장안은 현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여러 표현 가운데 적절한 것을 선정한 것이다. 올해 3월부터 현재까지 22개 한국어 단어에 대해 권장 수어를 선정했는데,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국립국어원 누리집의 ‘수어/점자 > 수어 > 새수어’에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은 앞으로도 공공 수어통역에서 어떤 수어를 사용할지 수시로 농인들의 수어를 조사해 널리 사용될 가능성이 높은 수어를 지속적으로 선정해 보급할 계획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0-10-19 08:35:23[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는 23일 국제연합(UN)이 정한 '세계 수어의 날'을 맞아 김포공항 국내선청사에서 인공지능(AI) 기반의 수어 안내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연된 수어 안내시스템은 공사가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나사렛 대학교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AI 기반의 딥 러닝 기술을 적용해 청각장애인의 수어 데이터를 수집하고 수어 인식 및 사용자 기반의 인터페이스(UI)를 구현해 공항을 이용하는 청각장애인이 공항시설을 쉽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되고 있다. 공사와 전자기술연구원은 2019년 8월부터 AI 기반 스마트 ICT 공항 서비스 개발을 위해 다방면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시연회를 가진 수어 안내시스템의 기능과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오는 12월 김포공항에서 시범운영을 실시할 예정이다. 2023년에는 제주도 세계 청각장애인 대회를 대비해 제주공항에도 설치·운용할 예정이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인공지능 수어 안내시스템이 도입되면 교통약자인 청각장애인이 보다 쉽고 안전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항을 이용하는 교통약자가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장벽이 없는 공항'을 지속적으로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0-09-23 15:52:51[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확진(자)’과 ‘자가격리’를 표현하는 여러 수어 표현 중에서 정부 발표(브리핑) 수어통역에서 사용하는 권장안을 선정했다. 이번 권장안은 지난 3월 17일부터 27일까지 새수어모임 위원들이 온라인 공간에서 저마다 농사회에서 수집한 수어들을 제시하고 열띤 토론을 하여 결정했다. 새수어모임은 시사성이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농인에게 수용도가 높은 수어를 마련해 보급하고자 (사)한국농아인협회 관계자, 수어 통역사(공공수어 통역사, 청각장애인 통역사), 수어 교원, 언어학 전공자 등 수어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로, 온라인 화상회의와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진행된다. ‘확진(자)’ 수어는 ‘확진’과 ‘확진자’ 두 가지 의미로 사용되며 좀 더 명확한 소통을 위해 이 수어 앞에 특정 병명/감염증 등을 붙일 수 있다. ‘자가격리’는 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두 가지 표현을 권장안으로 선정했다. 선정한 권장 수어는 국어원 누리집의 ‘수어/점자 > 수어 > 새수어’에서 누구든지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은 앞으로도 공공 수어통역과 관련해 어떤 수어가 새로 생기고 있는지 수시로 조사하고 널리 사용될 가능성이 높은 수어를 지속적으로 선정해 보급할 계획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0-04-07 08:37:31[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비말 감염’은 한국수어로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지난 2019년 12월부터 정부 정책 발표나 기념행사 등에 수어통역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관련 정례 발표 때 실시간으로 수어통역을 제공함으로써 농인의 알권리와 언어권을 보장하는 데 힘쓰고 있다. 농(聾)사회에서는 전문 용어나 신어의 경우 통일된 수어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퍼지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특히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전문 의학 용어 등이 많이 사용되고 있어 수어 통역사들이 제각기 다른 수어를 사용한다면 농인은 관련 정보에 접근하기 어렵게 된다. 이에 국립국어원은 시사성이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농인에게 수용도가 높은 수어를 마련해 보급하고자 (사)한국농아인협회 관계자, 수어 통역사(공공수어 통역사, 청각장애인 통역사), 수어 교원, 언어학 전공자 등 수어 전문가들로 구성된 ‘새수어모임’을 발족했다. 지난 3월 13일 시범적으로 화상회의를 통해 ‘코로나19’, ‘비말감염’에 대한 수어 권장 표현을 선정했다. ‘새수어모임’은 격주로 새 수어를 수집하고 권장안을 마련해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된 권장 수어는 국어원 누리집 한국수어사전 등에서 누구든지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은 앞으로도 승차 진료(드라이브스루), 동일집단격리(코호트격리) 등 공공 수어통역과 관련하여 어떤 수어가 새로 생기고 있는지 수시로 조사하고 널리 사용될 가능성이 높은 수어를 지속적으로 선정해 보급할 계획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0-03-24 08:49:56[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는 30일 서울시 강서구 본사에서 전자부품연구원과 인공지능(AI) 기반의 수어 통역시스템 기술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공항을 방문하는 청각장애인이 공항시설을 쉽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딥러닝) 기술을 적용한 수어 통역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이용한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공항' 구현 및 기반 기술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 사업 공동수행 △학술정보 교류 및 학술회의 개최 △학습데이터, 연구기자재, 각종 시설물의 공동 활용 및 실험실습 지원 등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교통약자에 대한 장벽과 차별이 없고, 공항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보편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기업의 목표"라며 "차세대 ICT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스마트 공항을 구현하여 글로벌 선진공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9-08-30 15:30:55올해부터 한국수어교육능력 검정시험이 실시된다. 한국수어교육능력 검정시험 위탁 운영 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는 19일 내달 11월 9일 '제1회 한국수어교육능력 검정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험 접수는 9월 16일부터 9월 27일까지 진행된다. 한국수어교육능력 검정시험은 '한국수화언어법' 제14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7조에 따라 시행되는 것으로, 한국 수어 교육과 보급에 이바지할 수 있는 한국수어 교원을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수어교육능력 검정시험은 한국수어교원에게 필수적인 시험으로 한국수어교원 양성 과정 120시간 이상을 이수한 이후 이 시험에 합격한 사람은 한국수어교원 2급 자격증을 받을 조건을 갖추게 된다. 국립국어원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한국수어교원자격 심사(개인 자격 심사) 일정에 맞추어 심사 신청을 하여 심사에 통과하면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한국수어교원양성과정을 수료하기 전에 검정시험에 응시한 사람은 자격증을 받을 수 없다. 시험은 총 5교시로 한국수어학, 농문화와 농사회, 한국수어 교육론, 한국수어의 실제, 수업계획안, 강의계획서, 수업 실연을 평가한다. 문화체육관광부 담당자는 “국가에서 한국수어교원에 대한 자격을 부여함으로써 한국수어교원 및 한국수어 교육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양질의 한국수어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19-08-19 10:48:22문화체육관광부는 19일 '제1차 한국수어발전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제1차 기본계획'은 농인의 언어권과 삶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 제정된 '한국수화언어법'에 따라 수립된 것으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앞으로 5년 동안 시행해 나가야 할 3대 중점과제와 5대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문체부는 농인이 자신의 모어인 한국수어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청인의 한국수어에 대한 인식 수준과 접근성을 높여 농인과 청인 모두 한국수어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언어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청사진을 '제1차 기본계획'에 담았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이번 기본계획의 3대 중점과제로 △한국수어 능력 향상 및 보급 △한국수어 관련 제도의 안정적 운영 기반 마련 △한국수어 사용 환경 개선을 위한 기반 구축 등을 수립하고 5대 추진과제로 △한국수어 정보화 지원 체계 구축 △한국수어 연구 기반 구축 및 용어 정비 △수어 교류 활성화 △농정체성 확립 및 농문화 발전 △한국수어 사용 확대 및 홍보 확산 등을 세웠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정부 각 부처 및 지자체 등과 협력해 매년 한국수어 발전을 위한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그 추진 성과도 점검해 이번 제1차 기본계획의 실효성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17-09-19 09:4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