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MySuper알아서펀드 시리즈 설정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4일 기준 한국투자MySuper알아서펀드 시리즈의 설정액은 1005억원으로 연초 이후 371억원 증가했다. 이 중 한국투자MySuper알아서안정형펀드(O클래스)는 설정액 427억원으로 집계되며, 연초 이후 112억원 유입돼 한국투자MySuper알아서펀드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우수한 운용 성과가 해당 펀드로의 지속적인 자금 유입 요인으로 꼽힌다. 한국투자MySuper알아서성장형펀드(C-Re 클래스)는 최근 1년 기준 수익률은 19.85%로, 국내 설정된 전체 밸런스드펀드(BF) 퇴직연금 온라인클래스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6개월 수익률은 5.84%를 기록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한국투자MySuper알아서성장형펀드는 현재 ‘한국투자증권디폴트옵션적극투자형BF1’에 100% 비중으로 편입돼 있으며,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5년 1분기 사전지정운용방법(디폴트옵션) 주요 현황 공시’에서 해당 디폴트옵션은 1년 기준 수익률 22.72%로 전체 315개 옵션 중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국투자MySuper알아서펀드 시리즈는 국내 최초로 연금 선진국 호주의 디폴트옵션인 ‘마이슈퍼(MySuper)’를 벤치마킹한 자산배분형 상품이다.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동해 초과수익을 추구하며, 소비자물가상승률과 연관성이 높은 호주 주식, 미국 물가연동국채, 대체자산과 미국 대형성장주, 국내 채권까지 전 세계 다양한 자산을 편입해 은퇴 이후 실질 구매력 확보를 목표로 설계됐다. 한국투자MySuper알아서펀드 시리즈와 동일한 운용 전략을 기반으로 하는 한국투자디딤펀드CPI+펀드 역시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수익률 12.34%(C-Re 클래스 기준)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원석 한국투자신탁운용 연금담당 상무는 “해당 펀드 시리즈는 물가상승률과 연동된 자산을 편입해 리스크를 줄이고, 장기적인 수익을 추구하도록 설계된 만큼 연금 투자자에게 적합한 투자 대안”이라며 "실질구매력 확보와 낮은 투자 변동성을 목표로 한다면, 투자 포트폴리오에 자산배분펀드를 적극 활용해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5-07-25 08:43:56한국레노버가 전문가를 위한 최신 씽크스테이션 P2, P3 시리즈 등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 및 솔루션은 △인공지능(AI) 개발 지원 △가상 환경 기반의 공간 컴퓨팅 성능 강화 △언제 어디서나 고성능 워크스테이션 접근이 가능한 유연한 업무 환경 구현 등 세 가지 핵심 영역에서 워크플로우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새로운 씽크스테이션 P2 및 P3 시리즈는 AI, 레이 트레이싱, 뉴럴 렌더링 등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디자인, 엔지니어링 같은 고성능 작업 환경에 최적화된 데스크탑 워크스테이션이다. 전문가를 위한 엔비디아 RTX 에이다 제너레이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지원하며 추후 엔비디아 RTX 프로 블랙웰 워크스테이션 에디션 GPU도 지원할 예정이다. 씽크스테이션 P3 타워 2세대는 인텔 코어 울트라 9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RTX 프로 6000 블랙웰 맥스Q GPU를 지원해 최대 3500TOPS(초당 3500조회 연산) 성능을 제공한다. DDR5 메모리 용량이 확대됐으며 스토리지 구성과 RAID 설정의 유연성이 향상돼 복잡한 전문 워크플로우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씽크스테이션 P2 타워 2세대는 레노버 워크스테이션 타워 제품군 중 가장 작은 17리터 폼팩터로 설계돼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면서도 데이터 집약형 작업을 위한 높은 처리 속도와 안정성을 제공한다. 입문용 CAD, 제품 설계, STEAM(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적합하다. 씽크스테이션 P3 울트라 SFF(소형) 2세대는 4리터 미만의 섀시에 AI 컴퓨팅 역량을 집약한 제품으로 하이브리드 및 원격 근무 환경에 최적화됐다. 최대 엔비디아 RTX 5000 SFF 에이다 제너레이션 GPU를 지원하며 최대 256GB의 고속 DDR5 메모리, PCIe 5세대 인터페이스, 확장 가능한 M.2 슬롯까지 갖췄다. 1리터 크기의 초소형 폼팩터로 설계된 씽크스테이션 P3 타이니 2세대는 제한된 공간에도 전문가 수준의 컴퓨팅을 구현한다. 최대 인텔 코어 울트라 9 프로세서와 통합 NPU, 엔비디아 RTX A1000 GPU를 지원하며 최대 6대의 디스플레이를 연결할 수 있다. 콤팩트한 디자인과 유연한 확장성을 바탕으로 건축, 엔지니어링, 금융, 의료, STEAM 교육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폭 넓게 활용 가능하다. 또한 워크스테이션 솔루션 ‘레노버 액세스’는 퍼블릭 클라우드나 가상 데스크탑 인프라(VDI) 대비 더욱 빠르고 원활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로컬 워크스테이션 수준의 고성능 컴퓨팅 환경을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공유 서버나 가상화 서버와 달리 레노버 액세스는 워크스테이션의 CPU 터보 성능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1:1 접속 환경을 제공하며, 실시간 반응형 화면 및 제어 공유 기능을 지원해 디자인 리뷰, 협업, 원격 교육 등 다양한 업무에 적합하다. 씽크스테이션 BMC, 인텔 v프로 AMT, AMD 대시 등 고급 원격 관리 도구와 함께 레노버 통합 보안 솔루션인 씽크쉴드도 지원해 관리 편의성과 보안을 모두 강화했다. 해당 솔루션의 레퍼런스 아키텍처인 ‘레노버 액세스 블루프린트’는 랙마운트형 씽크스테이션 P3 울트라 SFF 워크스테이션 7대와 Mechdyne TGX 원격 그래픽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한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새롭게 선보인 씽크스테이션 P 시리즈는 AI, 설계, 데이터 분석 등 고성능을 요구하는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성능과 유연성을 제공하며 레노버 액세스를 통해 공간과 환경의 제약을 뛰어넘는 고성능 컴퓨팅을 실현한다”며 “국내에서도 유연한 근무 환경, AI 개발, 공간 효율성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레노버의 워크스테이션 포트폴리오는 고객 수요에 부합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7-14 09:35:29한국엡손이 콤팩트한 사이즈로 자동화 생산 라인의 작업 효율을 극대화한 하이엔드 미니 스카라 로봇 ‘GX1-C’ 시리즈를 론칭한다고 3일 밝혔다. GX1-C 시리즈는 기존 G1 시리즈의 후속 모델이다. 이번 신제품은 엡손 스카라 로봇 라인업 가운데서도 최경량인 8kg의 본체로,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엡손은 GX1-C 시리즈가 특히 메디컬 및 전자 부품 조립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제품 시리즈의 최대 가반 중량은 1kg(4축 기준), 1.5kg(3축 기준)이며 고강성 본체에 암 길이는 175-225mm로 소형 전자 부품의 고속 반송 및 정밀한 조립에 최적화 돼있다. 또한 콤팩트한 설계로 생산 라인의 길이를 줄이고 랙과 펜스 등 주변 설비를 소형화해 한층 더 생산성 높은 자동화 공정을 구현한다. GX1-C는 엡손 소프트웨어인 Epson RC+8.0과 고성능 통합 컨트롤러 RC800-A와 호환돼 자동화 작업의 연동성과 제어 정밀도까지 강화했다. 환경 사양은 표준, 클린(ISO3 class) 및 ESD(정전기 방지 대책) 타입을 제공해 다양한 제조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전작인 G1 시리즈에 비해 유지보수 편의성 및 안전성을 크게 개선한 것도 특징이다. 배터리리스 모터 유닛을 탑재해 평균 1.5년 주기로 필요했던 배터리 교체 없이도 안정적인 장비 운영이 가능해 유지보수 부담을 줄이고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GX1-C 시리즈는 PL=d, 카테고리 3 등급의 안전 기능 인증을 획득했으며 동시에 STO, SS1, Safety I/O를 지원한다. SLS, SLP 등 안전 기능도 유상 옵션으로 제공돼 작업자와 제조 환경 전반의 안전성을 확보한다. 또한 신제품에는 엡손만의 자이로플러스 기술이 적용됐다. 로봇에 탑재된 자이로센서로 진동을 감지하고 컨트롤러가 이를 실시간으로 제어해 빠른 움직임에도 잔류 진동을 낮춰 택트 타임을 단축할 수 있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40년 이상 산업용 로봇 사업을 영위해온 엡손은 독자 기술 및 다양한 산업에 대응하는 신제품 개발에 앞장서 왔다”며 “GX1-C 역시 고속, 고정밀 작업에 특화된 만큼 제조 현장의 생산성과 완성도를 높이는데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7-03 09:48:18[파이낸셜뉴스] 한국엡손은 전문가급 성능의 4K 고해상도 3LCD 레이저 프로젝터 ‘EB-L895E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제품 레이저 프로젝터 시리즈는 24년 연속 전 세계 프로젝터 판매 1위로 점유율 51.7%를 기록한 엡손 3LCD 프로젝터의 명성을 잇는 신작이다. 뛰어난 화질과 높은 밝기, 넓은 투사 범위 등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주력으로 하는 ‘EB-L895E’ 모델 기준 최대 500형 대화면을 지원해 높은 몰입감과 생생한 콘텐츠 구현이 중요한 미디어아트, 스크린골프 등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을 비롯해 교육 현장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제품은 △EB-L895E/L890E △EB-L790SE/795SE △EB-L695SE △EB-L895U·L890U △EB-L790SU △EB-L790U △EB-L690U 등 총 7종, 10개 모델로 구성됐다. 이번 라인업은 모두 레이저 광원을 채택해 높은 성능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노말 모드에서 2만시간, 익스텐디드 모드에서 3만시간의 긴 수명을 유지한다. 재생 플라스틱을 본체의 20.8%까지 적용하고 친환경 충전재를 사용해 자원 활용도와 순환성도 높였다. EB-L895E 시리즈는 최대 8000루멘의 높은 백색 및 컬러 밝기를 제공해, 밝은 환경과 넓은 스크린에서도 선명하고 생생한 이미지 구현이 가능하다. 특히 입력 비디오의 각 픽셀을 수평 방향과 수직 방향으로 0.5 픽셀만큼 이동해 해상도를 증가시키는 엡손 고유의 픽셀 시프팅 기술로 4K급 스크린 해상도를 제공한다. 대부분의 모델이 에어플레이, 미라캐스트, 빌트인 와이파이, 근거리무선통신(NFC)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해, 개인 모바일 기기와 빠르고 간편하게 무선 연결이 가능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단초점 라인업이 강화된 것도 특징이다. 광학 줌 기능을 갖춘 단초점 렌즈가 장착돼 화질 손실을 방지하며 원활하게 투사 각도를 조정할 수 있다. 특히 EB-L695SE 모델은 0.5 투사 비율의 줌 렌즈를 사용해 짧은 거리에서도 대화면을 선명하게 투사할 수 있어 공간 활용이 용이하다. 또한 천장에서 바닥으로 투사가 가능하고 낮은 천장에서도 쉽게 각도 조절이 가능해 어떤 환경에서도 최적화된 설치가 가능하다. 김대연 한국엡손 비주얼프로덕트(VP) 사업부 상무는 “L895E 시리즈 프로젝터는 엡손의 독자적인 3LCD 기술과 레이저 광원을 결합해 탁월한 4K급 화질과 뛰어난 색재현력을 제공하는 다목적 비주얼 솔루션”이라며 “전문가급 성능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 구성은 물론, 엡손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장기적인 제품 운영의 안정성까지 보장해 기업 고객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6-19 11:33:59[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한국투자MySuper알아서펀드 시리즈의 전체 설정액이 연초 이후 300억 이상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3일 종가 기준 한국투자MySuper알아서펀드 시리즈의 설정액은 940억원으로 올해 초보다 306억원 증가했다. 이 중 한국투자MySuper알아서성장형펀드와 한국투자MySuper알아서안정형펀드는 연초 이후 각각 약 78억원, 99억원 유입돼 두 유형 모두 디폴트옵션 클래스에서 가장 높은 상승폭을 나타냈다. 또한 올해 1월 이후 신한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신한투자증권 등 판매사가 신규로 추가되며 연초 이후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한국투자MySuper알아서성장형펀드의 최근 1년 수익률은 19.13%로 국내 설정된 전체 밸런스드펀드(BF) 중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6개월 수익률은 3.97%를 기록했다. 현재 ‘한국투자증권디폴트옵션적극투자형BF1’에 100% 비중으로 편입돼 있으며, 지난달 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5년 1분기 사전지정운용방법(디폴트옵션) 주요 현황 공시’ 기준으로 해당 디폴트옵션은 전체 315개 디폴트옵션 중 1년 수익률 1위(22.72%)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국투자MySuper알아서펀드 시리즈는 국내 최초로 연금 선진국 호주의 디폴트옵션인 마이슈퍼 를 벤치마킹한 자산배분 전략 상품이다. 강성수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담당 상무는 “은퇴 이후 실질 구매력 확보를 위해서는 물가상승률보다 높은 수익률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해당 펀드 시리즈는 물가상승률과 관련된 자산을 편입해 변동성은 낮추고 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화투자자를 위해 자체 개발한 장기자본시장가정(LTCMA)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장기적인 초과 수익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5-06-16 09:12:22한국레노버가 차세대 인공지능(AI) 데스크톱 ‘씽크센터 M 시리즈 6세대’와 새로운 ‘씽크비전 T 시리즈 모니터’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AI 기반 씽크센터 M 시리즈 6세대 데스크톱은 타이니(Tiny), 소형(SFF), 타워형의 다양한 폼팩터로 나온다.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독립형 신경망처리장치(NPU) 카드의 조합을 통해 AI 모델 훈련, 3D 설계, 데이터 분석과 같은 복잡한 작업을 원활하게 수행한다. ‘씽크센터 M90q 6세대’와 ‘씽크센터 M70q 6세대’는 1L 용량의 사이즈로 설계된 초소형 데스크톱으로 의료, 기업, POS 등 다양한 환경에서 컴팩트하게 활용할 수 있다. 씽크센터 M90q 6세대는 최대 인텔 코어 울트라 9 프로세서, 씽크센터 M70q 6세대는 최대 인텔 코어 울트라 7 프로세서를 지원해 보안이 강화된 온디바이스 AI 도 안정적으로 운영한다. 특히 씽크센터 M90q 6세대는 최대 6대의 디스플레이 연결이 가능해 원활한 멀티태스킹을 지원한다. 30TOPs(초당 30조회 연산)급 독립형 NPU 카드 옵션 또한 추후 지원 예정이다. 8.2L의 스몰 폼팩터형으로 설계된 ‘씽크센터 M90s 6세대’와 ‘씽크센터 M70s 6세대’는 온디바이스 AI 기능으로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한다. 최대 엔비디아 GeForce RTX 3050그래픽카드와 128GB DDR5 메모리를 탑재해 고성능을 요구하는 창의적인 작업도 원활하게 지원한다. 노트북과 데스크톱 간 협업을 지원하는 스마트 케이블 옵션 선택 시 제어 권한 공유, 데이터 전송, 화면 미러링 등의 작업을 한층 간편하게 할 수 있다. 강력한 성능을 갖춘 타워형 데스크톱 ‘씽크센터 M90t 6세대’와 ‘씽크센터 M70t 6세대’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와 인텔 통합 그래픽 또는 외장 GPU 옵션으로 다양한 시각적 작업과 고부하 연산 작업에 유연하게 대응한다. 특히 씽크센터 M90t 6세대는 최대 10TB 하이브리드 스토리지를 지원해 산업별 맞춤형 확장이 가능하다. 두 제품 모두 독립 디스크의 중복 배열(RAID) 구성을 통해 단일 드라이브 오류 발생 시에도 데이터 무결성과 접근성을 보장한다. 씽크센터 M 시리즈 6세대 데스크톱은 온디바이스 개인 비서 ‘레노버 AI 나우’, 워크로드 기반으로 자원을 자동 분배해 성능을 최적화하는 ‘레노버 AI 터보 엔진’ 등 레노버 자체 AI 솔루션을 갖췄다. 엔드투엔드 보안 솔루션 ‘씽크쉴드’를 통해 강력한 데이터 보호를 제공한다. 이에 더해 인텔 v프로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계층 보안과 용이한 PC의 원격 관리와 향상된 안정성을 제공한다. 씽크비전 T 시리즈 모니터 신제품은 뛰어난 디스플레이 품질, 우수한 연결성, 편리한 관리 기능을 모두 갖춘 제품이다. 최대 UHD 해상도, 99% sRGB, BT.709 색 영역 지원으로 선명하고 정확한 이미지를 구현한다. 콘텐츠에 따라 48Hz부터 120Hz까지 자동으로 화면 주사율이 조정되는 가변 주사율 기능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씽크비전 T 시리즈 모니터는 생산성 향상을 위해 USB-C를 포함한 다양한 연결 옵션을 제공한다. AI 기반 기능을 갖춘 모듈형 VoIP 원격 회의 기술이 내장돼 비즈니스 환경에 적합하다. IT 관리자를 위한 ‘레노버 디스플레이 플릿 매니저(LDFM)’ 서비스를 활용해 자산 관리, 펌웨어 업데이트, 디스플레이 설정 등 원격 관리가 용이하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AI는 이미 비즈니스 및 업무 환경을 혁신하고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며 “새로운 씽크센터 M 시리즈 데스크톱과 씽크비전 T 시리즈 모니터를 통해 다양한 규모의 비즈니스에서 AI 기반의 생산성과 창의성이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6-11 09:54:55[파이낸셜뉴스] 최근 원화 강세 기조가 이어지며 달러 가치가 하락하자, 환율 변동성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환헤지형(H) 투자 상품들이 연금 시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대표적인 퇴직연금 상품인 타깃데이트펀드(TDF)에서도 환헤지형(H)은 이러한 시장 흐름 속에서 고객 자산을 안정적으로 보호하고 성장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대표 연금 상품인 ‘삼성한국형TDF 환헤지형(H) 2020(3.52%), 2030(4.38%), 2040(4.5%), 2050(4.54%), 2060(4.58%) 빈티지의 수익률이 빈티지별 기준으로 각각 연초 이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또한 3개월 수익률도 각 빈티지별 1위를 달성했으며, 이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효율적인 자산배분과 선제적 위험관리 전략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 등 다양한 요인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글로벌 주식, 채권, 환율 등 자산 시장 전반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3월말부터 삼성한국형TDF 시리즈의 위험자산 비중을 선제적으로 축소하고, 환헤지 비중을 높이는 전략을 구사했다. 실제로 4월 이후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되면서 환율 변동에 노출된 상품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 삼성한국형TDF(H) 시리즈는 환헤지 전략을 통해 환율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방어하며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단순히 위험을 회피하는 것을 넘어 시장 반등의 조짐이 포착되자 빠르게 투자 비중을 재조정하며 수익률을 끌어올리는 액티브한 자산배분의 결과다. TDF는 은퇴 시점에 맞춰 자동으로 자산 배분 전략이 조정되는 생애주기형 상품이다. 최근처럼 불확실성이 큰 시장에서는 글로벌 자산에 대한 폭넓은 분산 투자와 더불어 환율 변동성까지 관리할 수 있는 환헤지형(H) TDF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신재광 삼성자산운용 멀티에셋운용본부 상무는 “연초 이후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삼성한국형TDF 시리즈는 위험자산 비중 조절과 환헤지 전략 강화를 통해 시장 충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했다”며 “은퇴 이후 재정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수익성과 함께 낮은 변동성 또한 핵심 요소인 만큼, 앞으로도 안정적인 성과를 최우선 목표로 운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6-09 08:54:26[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EMP(ETF Managed Portfolio) 펀드인 한국투자ETF모으기펀드시리즈 3종의 설정액이 300억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5일 종가 기준 한국투자ETF모으기펀드시리즈 3종 합산 설정액은 301억으로 집계됐다. 해당 펀드 시리즈로의 자금 유입은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수요 증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투자미국나스닥+ETF모으기펀드의 설정액은 151억원, 한국투자글로벌신성장ETF모으기펀드 123억원, 한국투자인컴주는ETF모으기펀드H 26억원 등 연초 이후 유입액이 2배 이상 늘어나는 성장세를 보였다. 1개월 수익률은 C-Re 클래스 기준 각각 6.48%, 5.84%, 1.62%이다. 한국투자글로벌신성장ETF모으기펀드는 ACE ETF를 비롯한 국내외 다양한 ETF에 분산투자하는 초분산투자 상품으로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과 담당 운용역이 ETF를 선별해 운용한다. 한국투자미국나스닥+ETF모으기펀드는 개인투자자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나스닥100 지수 추종 ETF를 핵심 포트폴리오로 담는 동시에 성장성 높은 미국 개별 주식과 테마 ETF, 미국 기업공개(IPO) 주식 등을 전략 포트폴리오에 편입해 나스닥100 지수 이상의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지난 4월 선보인 한국투자인컴주는ETF모으기펀드는 최근 높아진 인컴형 상품 니즈를 반영해 출시됐다. 커버드콜, 하이일드, 고배당, 종합채권 등 다양한 ETF에 분산투자하는 전략을 활용하며, 멀티인컴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변동성은 낮추고, 분산투자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한다. 제민정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퀀트운용부 책임은 “한국투자ETF모으기펀드시리즈는 개인 투자자가 ETF 투자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한 개의 펀드로 해소할 수 있는 효율적인 투자 대안"이라며 “운용역의 전문성과 자체 개발한 AI 간의 시너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과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5-06-09 08:35:28한국엡손이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2회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5)’에 참가해 고속·고정밀 산업용 로봇 및 통합 컨트롤러 등 최신 로봇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BUTECH 2025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기계 전시회로 올해는 ‘스마트 제조, 미래 혁신의 꿈’을 주제로 인공지능(AI), 로봇, 스마트팩토리 등 차세대 제조기술이 대거 소개될 예정이다. 엡손은 이번 전시회에서 올해 7월 공식 출시를 앞둔 하이엔드 미니 스카라 로봇 ‘GX1-C’ 시리즈를 사전 공개한다. 가반 중량 1kg을 지원하는 ‘GX1-C’는 기존 GX 시리즈의 최신 모델로 엡손 스카라 로봇 라인업 중에서도 최상위 성능을 자랑하는 하이엔드 제품군이다. GX 시리즈는 엡손의 독자적인 자이로플러스 기술이 적용돼 로봇에 탑재된 자이로센서로 진동을 감지하고 컨트롤러가 이를 실시간으로 제어해, 빠른 움직임에서도 모터의 진동을 상쇄하도록 보정한다. 이러한 핵심 기술로 높은 정밀도를 유지하고 다양한 산업군의 작업 환경에서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엡손 부스 현장에서는 스카라, 6축 로봇 및 비전 시스템을 활용한 각종 데모 시연도 진행한다. △반도체 검사 자동화 공정 △컨베이어 트래킹 고속 P&P 및 나사체결 공정 △색상 검사 자동화 공정 등 산업 자동화 솔루션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3월에 열린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2025)에서 처음 공개된 엡손 로봇 컨트롤러 ‘RC800 시리즈’도 이번 전시를 통해 부울경 지역 고객에게도 선보일 예정이다. RC800 시리즈는 기존 RC700과 RC90의 통합 모델로 컨트롤러 일체형 제품을 제외한 향후 출시되는 모든 엡손 머니퓰레이터와 호환된다. 특히 컨베이어 트래킹 성능과 포스센서 제어 속도 등을 개선해 더욱 정밀하고 빠른 자동화 공정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엡손은 부스를 방문하는 고객 대상으로 엡손 로봇 관련 OX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소정의 경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엡손로봇’ 카카오톡 채널을 구독하는 이벤트를 통해서도 추가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모로후시 준 한국엡손 대표는 “엡손은 40년 이상 스카라 로봇 시장에서 독자적 기술력과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며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많은 고객이 엡손의 고속·고정밀 로봇을 직접 경험하고 비즈니스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5-19 11:04:24[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촉발한 글로벌 관세전쟁의 영향으로 달러 가치가 하락하고, 주식·채권 가격이 급등락하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졌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생애주기에 맞춰 잘 분산된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TDF를 환헷지형으로 가입한 연금 투자자들은 시장 충격 속에서도 선방하며 장기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삼성자산운용은 주식혼합형 TDF펀드 가운데 대표 연금 상품인 ‘삼성한국형TDF 환헤지형(H) 2025(-1.9%), 2030(-3.3%), 2035(-4%), 2040(-4.3%), 2045(-4.6%), 2050(-5%), 2055(-5.1%) 빈티지가 각 빈티지별 1개월 수익률 1위(에프엔가이드, 25년4월22일 기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트럼프발 관세정책 충격에 따른 글로벌 자산가격 하락 및 달러 약세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사전에 위험자산을 줄이고 환헤지 비중을 높이는 등 시장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다. TDF는 근로자의 은퇴 시점에 맞춰 자산배분 전략이 자동으로 조정되는 생애주기형 상품으로, 시장 타이밍에 흔들리지 않고 꾸준한 자산 형성을 목표로 한다. 은퇴 이후 재정을 안정적으로 끌고가기 위해선 전략적 운용이 중요하다. 최근처럼 지정학적 리스크와 환율 변동성이 커질수록 글로벌 자산에 대한 분산 투자와 환리스크 관리가 결합된 환헤지형(H) TDF의 진가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실제로 4월 들어 미국이 보호무역을 강화한 뒤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되면서 환헤지 전략을 유지한 TDF들은 달러 하락을 방어하며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삼성한국형TDF’는 고객의 은퇴 시점을 기준으로 투자비중을 조절하는 생애주기형 펀드다. 은퇴 시점에 따라 2025년부터 2060년까지 5년 단위로 다양한 상품이 구성되어 있다. 특히 ‘환헤지형(H)’ 시리즈는 글로벌 자산에 투자하면서도 환율 변동성을 최소화하는 전략을 통해 장기적인 안정성과 함께 단기 성과를 동시에 올렸다. 지난 수년 동안은 달러 강세로 달러 자산을 활용한 은퇴 준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환노출형(UH) TDF에 대한 투자가 늘어났다. 하지만 지난 4월 트럼프 정부가 촉발한 관세전쟁으로 달러가치가 급락하자, 환헤지형(H) 상품으로 갈아타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 신재광 삼성자산운용 멀티에셋운용본부 상무는 “3월말 삼성한국형TDF 시리즈의 위험자산 비중을 축소하고 환헤지 비중을 높여 시장 충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며 “고객의 은퇴 후 재정적 안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안정적인 운용성과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익성 못지 않게 낮은 변동성이 중요한 만큼 은퇴를 앞둔 은퇴자들은 환헤지형으로 갈아타야 할 때”라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4-23 08:3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