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기아는 프로야구(KBO) 구단 '기아 타이거즈'의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해 이달 30일까지 고객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기아는 정규리그 및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응원해준 야구 팬과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기아 세일페스타'를 열고 총 8개 차종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생산월 조건에 따라 최대 12% 할인, 총 5000대 한정으로 선착순 혜택이 제공되며 차종별 한정 수량이 소진될 시 조기 마감된다. 차종별 최대 할인율은 더 뉴 K5 7%, 더 2024 K8 하이브리드 7%, 더 2024 K9 3%, 더 2024 니로 하이브리드 3%, 더 2024 니로 EV 9%, 더 뉴 EV6 7%, 봉고 Ⅲ LPG 터보 10%, 봉고 Ⅲ EV 12%다. 아울러 기아는 '기아 스토어 방문 이벤트'를 운영해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도 증정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전국의 기아 지점, 대리점, 드라이빙센터를 방문해 해당 거점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접속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된다. 또 기아는 해당 이벤트 참여 고객 전원에게 메가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하고 참여 고객 중 총 3000명을 선정해 계약금 지원 쿠폰도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 타이거즈의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기아 고객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기아는 고객들과 더 많은 기쁨의 순간을 함께하며, 다양한 혜택으로 보답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11-01 09:15:57[파이낸셜뉴스] KIA 타이거즈가 7년 만에 한국 프로야구 정상에 오르면서 모기업인 기아 차의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이벤트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프로야구 정규 리그 1위에 오른 KIA는 지난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7-5로 꺾고 전적 4승 1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시리즈 우승은 직전 2017년 시즌 이후 7년 만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기아차의 우승 기념 이벤트를 앞두고 그동안 역대 한국시리즈 우승팀 모기업의 사례들이 주목 받는다. 지난해에는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른 LG 트윈스의 경우 모기업 LG그룹 계열사인 LG전자가 TV, 건조기, 스타일러, 청소기, 냉장고 등 일부 가전제품의 29% 할인 판매를 진행했다. 2022년에는 SSG 랜더스의 우승을 기념해 모기업 신세계그룹이 신세계백화점, 이마트24 등 온·오프라인 계열사 19곳이 참여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아울러 지난해 29년 만의 우승을 기념해 ‘29% 할인’에 나선 LG그룹의 선례에 따라 이번 KIA의 우승 관련 숫자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우선 37년 만의 KIA 홈구장 우승이라는 이유로 ‘37% 할인'이 거론된다. 다음으로는 '12'가 있다. 앞서 KIA는 전신인 해태 타이거즈 시기까지 포함해 총 11번째 우승을 차지했던 2017년 모닝, 레이, K3, K5, K7 등의 차량을 선착순 1만 1000명의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이와 관련해 이번은 12번째 우승이라는 점에서 1만 2000명 또는 12% 또는 120만 원 할인 가능성이 거론된다. 7년 만의 우승이라는 이유로 ‘7% 할인’도 가능한 시나리오로 꼽힌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10-31 09:08:18【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티켓 거래 빙자 사기범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24일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를 이용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티켓을 판매한다며 야구팬 25명을 속여 푯값 명목으로 245만원을 편취한 피의자 A씨(20대)를 사기혐의로 검거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티켓이 연일 매진되면서 개인간 온라인 거래로 티켓을 구하려는 사람이 늘어나자 비대면 거래의 맹점을 악용해 실제 관람권이 없음에도 마치 가갖고 있는 것처럼 글을 올려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경찰은 한국시리즈 기간 이 같은 범죄 피해가 계속 확산될 것을 우려해 약 1주일간 대구와 타 시도를 오가며 신속·집중 수사한 끝에 피의자를 검거했다. 장호식 서장(총경)은 "한국시리즈 열기가 고조되면서 온라인 비대면 거래를 악용한 사기가 기승을 부리는 만큼 실물이 확인되지 않은 티켓 매매는 삼가시기를 바란다"면서 "남은 한국시리즈 기간 축제 분위기를 저해하는 사기, 암표 등 범죄에 엄정 대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한국시리즈 티켓 1장당 가격을 정상가인 3만원 전후보다 3배 이상 비싼 9만5000원으로 매겨 피해자들에게 돈을 송금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0-25 08:26:23[파이낸셜뉴스] CGV가 진행하는 한국시리즈 4차전 스크린(Screen)X 생중계가 예매창을 열자마자 3분만에 매진됐다. CGV가 야심차게 준비한 해당 한국시리즈 중계는 26일 신촌아트레온, 영등포, 왕십리, 광주터미널, 대구월성, 상봉, 등촌 등에서 진행된다. 스크린X 생중계는 좌, 우 벽면까지 확장되는 파노라마 영상을 통해 스크린 프레임을 공간 전체로 확대해 넓은 시야각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관객들은 마치 스포츠 경기장 VIP 석에서 관람하는 것과 같은 프리미엄하고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CGV측은 스포츠 팬들에게 차원이 다른 몰입감과 함께 새로운 여가 문화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 CGV는 24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술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체험형 라이프스타일 공간사업자로 계속 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첫 번째 발표를 진행한 CJ CGV 조진호 국내사업본부장은 “CGV는 기술의 진화가 적용된 스크린X, 4DX, ULTRA 4DX 등 다양한 기술특별관을 통해 영화 그 이상의 경험을 만드는 '딥 다이브 스페이스(DEEP DIVE SPACE)'로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는 “스크린X는 임영웅, 방탄소년단, 세븐틴, 블랙핑크 등 아티스트 공연 실황 콘텐츠를 더욱 생생하게 즐기는 포맷으로 자리잡았다”며 “축구, 야구를 비롯해 다양한 e스포츠 경기 생중계를 통해 극장에서 스포츠를 함께 즐기고 응원하는 관람 문화를 정착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의 스크린X 관람 비중은 30%로 나타났으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생중계 객석률은 일반관 평균 수치를 훨씬 뛰어넘는 37%(2~21일 기준)를 기록했다. 이어서 발표를 맡은 CJ 4DPLEX 심준범 대표는 “할리우드 및 오리지널 콘텐츠 외에도 콘서트, 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다각화를 통해 스크린X만의 글로벌 경쟁력을 증명해 오고 있다”며 “CJ 4DPLEX만의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콘텐츠의 가치를 높이고, 관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진화 및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J CGV는 이번 한국시리즈 중계뿐만 아니라 전 세계 최초 좌, 우로 펼쳐지는 스크린X 야구 생중계를 시작으로 스포츠 라이브 생중계를 글로벌로 확산하고, 더 나아가 천장 스크린을 더한 4면 스크린X관을 도입하는 기술 혁신에 나선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10-24 16:44:01[파이낸셜뉴스] 방탄소년단의 제이홉이 고향팀 응원을 23일(수)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진행되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2차전의 시구자로 확정되었다. 제이홉은 방탄소년단(BTS)의 멤버이자 광주광역시 출신이다. 제이홉은 지난 17일(목)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으며, 군 복무 중에도 유기견 쉼터를 후원하는 등 꾸준히 선행을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을 보여왔다. 이번 시구행사는 그의 전역 후 첫 공식 일정이다.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2차전은 오후 6시 30분에 광주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10-23 17:55:55[파이낸셜뉴스] 특허청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한국시리즈 기간 '짝퉁' 야구 용품과 굿즈 등의 유통 차단에 나선다.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은 ‘2024 KBO 한국시리즈’가 열리는 이달 21~29일 경기장 주변에서 야구 관련 위조상품의 유통 및 판매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프로야구 관중수는 2024 KBO 정규시즌 기준 총 1088만 명을 돌파하며, KBO 역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 중이다. 이처럼 높은 인기에 더불어 야구 용품과 굿즈 등의 위조상품 판매도 급증하고 있다. KBO 자체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KBO 및 각 구단의 상표권을 침해한 건수는 모두 1110건이었고, 올해는 9월말 기준 이미 1308건에 달해 지난해 침해건수를 웃돌고 있다. 특허청 상표경찰의 이번 단속은 지난달 KBO로부터 야구 관련 위조상품 모니터링 및 단속 등의 요청을 받아 이뤄지는 것이다. 상표경찰은 야구장 주변 및 야구용품 판매점 등 위조상품 유통·판매 행위가 발생할 수 있는 구역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할 계획이며, 현장에서 적발건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단속에서는 위조상품 판매에 대한 엄격한 법 집행 외에도, 야구팬들의 지식재산권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도 펼친다. 경기장 안팎에서 정품 구매를 촉진하고, 위조상품 구매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한 홍보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상표경찰은 지난 1월 미국프로야구(MLB)사무국으로부터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한국 개최에 따른 상표권 보호 요청을 받고 온·오프라인에서 위조상품 단속과 캠페인을 펼쳤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7월 MLB로부터 ‘지식재산 보호활동’ 공로 감사패를 받았다. 박주연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과장은 "위조상품은 상표권자에게 직접적인 재산상의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이를 구매한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한다"면서 "인기 있는 스포츠 이벤트를 기회 삼아 사익을 챙기려는 일부 위조상품 유통업자로 인해 선의의 소비자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단속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조상품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경우 특허청의 ‘지식재산침해 원스톱 신고상담센터’를 통해 상담 및 신고가 가능하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0-21 09:21:24[파이낸셜뉴스] 광주시가 KIA 타이거즈의 열두번째 우승을 응원하며 프로야구 성공 개최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7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한국시리즈 KIA 타이거즈 홈 경기 성공 개최와 관람객 편의를 위한 종합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1·2차전 홈 경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원정 경기가 열리는 3·4차전에는 챔피언스필드를 개방해 스크린 중계를 통한 시민 홈 응원전을 펼친다. 한국시리즈 홈 경기 당일 KIA 챔피언스필드 인근 도로 주차를 전면 허용하고 안내 요원을 매치해 불법 주정차 교통 지도 등을 한다. 원정 관람객 교통 편의를 위해 경기 종료 후 특별버스(챔스필드∼광주송정역 또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를 무료로 운행한다. 광주 관광 DRT(수요응답형 교통)도 챔스필드∼유스퀘어∼농성역, 챔스필드∼광주공항 또는 광주송정역, 챔스필드∼국립아시아문화전당 또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노선 등으로 운영한다. 오는 21∼29일 한국시리즈 기간 광주 공공 배달앱 '위메프오'와 '땡겨요'의 특별 할인 이벤트도 마련한다. 내년 시즌에 대비해 경기장 노후 관람 시설을 개선하고 일반 관람석, 테이블, 컵 홀더 등도 정비할 계획이다. 광주시와 KIA 타이거즈는 복합쇼핑몰과 연계한 스포테인먼트(Sports+Entertainment) 사업 협력, 경기장 시설 관리와 친환경 정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 노력 등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최준영 대표이사는 "챔피언스필드가 광주의 랜드마크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광주시와 잘 준비하겠다"며 "한국시리즈에서 반드시 우승해 12번째 우승 트로피를 지역민과 함께 힘차게 들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10-18 06:26:28한국엡손이 세련된 컬러와 뛰어난 성능, 편리한 휴대성까지 갖춘 스마트 홈 프로젝터 신제품 ‘EF-21·22’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엡손은 지난 2020년 ‘EF-11·12’ 시리즈를 선보이며 홈 프로젝터 라인업을 확대했다. 이번에 공개한 신제품은 성능뿐만 아니라 제품 컬러 또한 고객이 인테리어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대폭 확장했다 ‘EF-21’ 모델은 화이트·민트·베이지로즈, ‘EF-22’는 블랙과 네이비 컬러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엡손은 고객들이 쉽게 프로젝터를 설치하고 화면을 조정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키웠다. 자동 키스톤 조정 기능으로 약 1초만에 간단히 화면을 맞추고 빠르게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온·오프가 가능한 장애물 자동 회피 및 스크린 자동 맞춤 기능이 탑재돼 프로젝터를 투사하면 영상이 스크린 크기에 자동으로 맞춰진다. EF-22 모델에는 스탠드가 기본적으로 장착돼 출시됐다. 수직방향으로 150도, 수평방향으로는 360도의 넓은 가동역을 실현하며 부드러운 움직임과 안정성을 갖춰 집에서는 물론 캠핑장, 여행지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엡손은 몰입감 넘치는 콘텐츠 감상을 위한 스펙도 강조했다. 신제품은 1000루멘(lm) 밝기에 독보적인 ‘3LCD’ 원천기술이 적용돼 경쟁사가 주로 채택하는 1-chip DLP 방식에 비해 최대 3배 더 밝은 이미지를 제공한다. 1-chip DLP 방식에서 발생하는 레인보우 현상과 밝기 손실이 없어 선명하고 정확한 컬러를 구현한다. 여기에 저음에 강한 5W x 2 스피커가 장착돼 강력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영화, 음악, 스포츠 등 콘텐츠에 따라 4가지 음향 모드를 지원하는 것도 제대로 된 홈시어터 환경을 추구하는 고객들이 만족할 만한 특징이다. 이 밖에도 구글 TV OS를 탑재해 별도의 기기를 연결하지 않고도 넷플릭스, 유튜브, 디즈니+ 등 다양한 스트리밍 콘텐츠 서비스를 감상할 수 있다. 엡손은 국내 출시를 기념해 지마켓에서 단독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쇼핑 라이브에서는 방송 중 EF-21·22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스크린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한국엡손 비주얼프로덕트 사업부 김대연 상무는 “이번에 선보이는 EF-21·22 시리즈는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홈 프로젝터로, 어떤 환경에서도 압도적인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엡손만의 기술이 집약됐다”며 “디자인의 선택 영역도 넓힌 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10 08:17:18[파이낸셜뉴스] KIA 타이거즈의 KS 준비가 척척 이뤄지고 있다. KS를 위한 준비가 예상보다 척척 진행되고 있어서다. 가장 반가운 선수는 역시 윤영철이다. 척추 피로골절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윤영철이 72일만에 복귀전을 치렀고, 3이닝 무실점의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KIA 심재학 단장은 윤영철에 대해서 “무리시키지는 않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윤영철의 컨디션은 예상보다 훨씬 괜찮았다. 선발 윤영철은 37개의 공으로 3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한국시리즈 등판 청신호를 켰다. 윤영철이 제 컨디션을 회복하면서 KIA는 한국시리즈 4번째 선발에 대한 고민을 어느정도 덜 수 있게 되었다. 여기에 더해서 김도현도 동반 호투하며 이범호 감독의 고민을 덜었다. 25일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서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에 삼진도 7개를 잡아냈다. 김도현, 윤영철 둘 중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앞선에서 그리고 또 한 명의 선수를 뒤로 붙이는 1+1 전략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범호 감독의 KS 선발진 고민은 어느정도 해결되는 분위기다. 기본적으로 KIA의 KS 선발진 3명은 네일, 라우어, 양현종이 일단 유력하다. 내야에서는 윤도현이 엄청난 활약으로 이범호 감독의 눈에 들고 있다. 윤도현은 23일 삼성전에서 3안타를 때려내며 사실상의 데뷔전을 화려하게 장식한데 이어 이어 24일 경기에서는 연타석 2루타로 2타점을 올리며 경기의 메인을 장식했다. 윤도현은 2022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에 선발한 내야 유망주다. 김도영과 윤도현이라는 광주의 재능들을 KIA 타이거즈로 이관시키기 위해 스카우트 팀에서 심혈을 기울여 지명한 선수다. 하지만 윤도현은 기대와 달리 프로에서는 제 실력을 보이지 못했다. 올해는 1타석만 소화하고 햄스트링으로 다시 말소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시즌 막판 맹활약으로 어쩌면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을 팬들에게 갖게 만들었다. 이범호 감독은 윤도현의 포지션을 다양하게 써보겠다는 의사를 넌지시 내비쳤다.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들어가려면 유격수, 2루수, 3루수 등 내야의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 참고로 윤도현은 무등중, 광주일고 시절 전문 유격수 자원으로 활약했고, KIA에서는 2루수 자원으로 선발했다. 홍종표나 박민과 기본 포지션이 비슷하다. 현재 KS 내야 백업 엔트리는 박민, 홍종표, 김규성 등에 윤도현이 다크호스로 떠오르며 불꽃 경쟁 중이다. 이 심(心)이 어느쪽으로 쏠릴지는 아직까지는 미정이다. 현재 KIA 타이거즈는 김도영의 40·40 달성과 함께 KS의 원활한 준비가 가장 큰 화두다.그런 측면에서 윤영철, 김도현, 윤도현 등이 맹활약하며 KS 기상도 또한 점차 안개가 걷히고 ’맑음‘으로 전환 중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9-25 08:20:15"3CD를 채택한 우리 새 4K 프로젝터는 색이 번지는 레인보우 이팩트(무지개 효과)가 없고 더 풍부한 정확한 컬러를 재생할 수 있다" (김대연 한국엡손 상무) "한국엡손 매출은 지난해 1955억원으로 프린터 사업이 53%, 프로젝터가 33%, 기타 사업이 13%로, 내년에는 2000억원을 넘는 게 목표다" (후지이 시게오 한국엡손 대표) 한국엡손이 최대 2만 루멘(lm) 밝기를 갖춘 4K 3LCD 프로젝터 ‘PQ22/20’ 시리즈 5종을 국내에 출시한다. 한국엡손은 27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프로젝트 신제품 5종과 함께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한 ‘뉴미디어아트 전시 - 타임 슬립(TIME SLIP)’도 함께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타카소 토모오 엡손 비주얼 프로덕트 최고운영책임자(COO), 후지이 시게오 한국엡손 대표, 김대연 상무, 노성식 과장 등이 참석했다. 4K 크리스탈 모션 기술이 탑재된 3LCD 고광량 프로젝터 ‘PQ22/20’ 시리즈 5종은 미디어 파사드, 공연장, 대형 강당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라인업으로, 밝기에 따라 △EB-PQ2220B(2만lm) △EB-PQ2216B(1만6000lm) △EB-PQ2213B(1만3000lm) △EB-PQ2010B(1만lm) △EB-PQ2008B(8000lm) 제품으로 구성됐다. 엡손은 이번 신제품 시리즈에 △2축 이동 장치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기술 △고급형 그래픽 칩 △3LCD 기술 최적화 바디 등 더욱 선명한 크리스탈 4K 품질의 고해상도를 구현해내기 위한 최첨단 신기술을 자체 개발했다. 핵심 모델인 EB-PQ2220B은 기존 EB-PU 시리즈의 성공을 바탕으로 동급 사양 프로젝터 중 세계에서 가장 작고 가벼운 2만lm을 보유한 4K 프로젝터다. 제품에는 엡손 고유의 기술로 특허 받은 4K 크리스탈 모션이 탑재됐으며 패널 온도 제어 및 이중 마이크로 렌즈 배열 기술이 결합돼 우수한 4K 이미지 품질을 제공한다. EB-PQ2220B은 12G SDI 입·출력, 120Hz 4K를 지원하는 HDMI 입·출력 등 다양한 연결이 가능하다. 좁은 설치 및 투사 공간에 적합한 ELPLX02S 제로 오프셋 초단초점 렌즈를 비롯해 기존 EB-PU 시리즈와 동일한 렌즈도 사용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ELPEC01 카메라를 활용한 다양한 보정 및 제어 기능도 갖췄다. 다수의 프로젝터를 한 번에 제어·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솔루션(EPMC)을 지원해 유지보수의 편리성도 대폭 강화했다. 또한 이번 ‘PQ22/20’ 시리즈는 IP5X 등급의 방진 기능을 지원하며 레이저 광원을 탑재해 최대 2만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PQ22/20’ 시리즈는 작고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LED 대비 낮은 전력 소비뿐만 아니라 기존 제품 대비 부품부터 본체까지 크기를 줄여 포장 및 운송 측면의 친환경성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라고 엡손 측은 설명했다. 제품 가격은 3500만원부터 8500만원에 이른다. 아울러 ‘뉴미디어아트 전시’에서는 △신제품 4K 프로젝터 전시 △CGV미디어아트월 △크리스탈 조형물 맵핑 △AI 스마트 갤러리 △360 이머시브 퍼포먼스 △AI 뉴 미디어아트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엡손의 ‘AI 뉴미디어아트 영상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5팀의 수상작과 전문 미디어 아티스트로 알려진 박제성 서울대 조소과 교수의 미디어아트, 아누타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AI 아트, 엡손 로봇을 활용한 작품 등을 전시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8-27 12:0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