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h수협은행이 한국어촌어항공단의 주거래은행을 또다시 맡게됐다. 수협은행은 지난 21일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상생협력을 위한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협은행은 앞으로 3년간 한국어촌어항공단의 주거래은행으로서 사업 및 운영자금 관리 등 공단의 각종 금융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앞서 지난 2019년에 두 기관은 주거래은행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또 두 기관은 ‘어업인의 삶을 풍족하게, 어촌 환경을 살기 좋게 만들기 위한 어촌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은 “어업인 삶의 질 향상과 어촌의 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국어촌어항공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수협은행 역시 어업인의 행복금융 파트너로서 어촌위기 극복과 경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10-22 10:17:13[파이낸셜뉴스] "어촌 소멸위기가 심각합니다.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힘을 쏟겠습니다." 한국해양기자협회(회장 이주환)는 홍종욱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사진) 취임 100일을 맞아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로의 집무실을 찾았다. 홍 이사장은 먼저 2045년 어촌의 81.2%가 소멸 고위험지역이 될 것이란 전망을 소개하면서 어가 인구 감소, 고령화 등 어촌이 큰 위기를 맞았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통해 이를 정면돌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이를 해결할 기관이 어촌어항공단 밖에 없고 그런 만큼 역할이 한층 더 막중해졌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어촌 300개소를 대상으로 3조 원을 투자해 어촌에 경제플랫폼과 생활플랫폼, 그리고 안전인프라 조성을 골자로 한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와 관련, 홍 이사장은 "지난해 10개 사업에 대해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사업을 본격화하는 등 막 사업이 태동한 상태"라며 "이르면 내년부터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결의는 굳지만 여건은 전혀 우호적이지 않다. 공단은 무엇보다 사업에 비해 조직의 규모가 작다보니 현장 직원이 부족하고 각종 민원에다 지자체와의 복잡한 관계 등으로 직원들의 피로감이 높아 2021, 2022년 이직률이 10%를 넘겼다. 홍 이사장은 이를 그냥 넘기지 않고 자체 조사를 통해 문제가 있다고 판단, 외부 전문기관에 용역을 발주하는 등 긴급하게 조직진단에 나섰다. 그는 "지금까지 공단이 나름 성과를 거둔 것은 오로지 직원들의 헌신과 노고 덕분이었다"며 "오는 12월 용역결과가 나오는대로 '직원이 먼저'가 되도록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복리후생 수준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공단이 중점 추진하는 귀어귀촌도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의 하나다. 홍 이사장은 "귀어귀촌이 명목에 그치지 않도록 올해 처음으로 양식어장을 귀어인에게 임대하는 사업을 시작했다"고 소개하면서 "서산과 제주에서 3명이 양식어장을 경영하게 됐다"고 전했다. 공단은 양식어장을 경영하는 귀어인들에게 임대료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단은 또한 도시민의 단계별 어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귀어귀촌종합센터를 통해 적극적인 상담, 교육, 컨설팅 등을 실시하고 있다. 공단은 오는 11월에는 인천에서 전국 130개 어촌체험마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촌마을 전진대회'를 열 계획이다. 전진대회에서는 귀어귀촌 결과, 숙박, 음식 등 어촌관광 결과 등의 성과를 공유하고 새 사업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홍 이사장은 "공단이 출범한 지 6년이 됐지만 아직도 인천 경기 충청 등지에 조직이 없고, 어촌재생지원단도 태부족이어서 서해 업무를 본원에서 하는 등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서 "서둘러 지자체나 업체 등과 원활하게 네트워킹을 할 수 있도록 조직을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어촌이 활력을 찾으려면 민간의 자본이 어촌으로 들어올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촌의 관광자원으로 기업에 수익구조를 제시하는 방안을 다양하게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대 정치학과 출신의 홍 이사장은 행정고시를 거쳐 수산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해양수산부에서 기획재정담당관, 마산지방해양수산청장,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해양정책관, 해사안전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쳐 대표적인 해양행정 전문가로 꼽힌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0-07 10:48:36[파이낸셜뉴스] 한국어촌어항공단은 2024년 하반기 제2차 신규직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재무회계 분야에서 총 3명의 인원을 모집하며, 경력직 2명과 신입 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필기전형, 면접전형, 그리고 최종 신체검사 및 결격사유 조회 단계를 거쳐 진행된다. 필기전형에서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직업기초능력검사와 인성검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후보자들은 10월 7일부터 14일 오후 1시까지 공단의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응시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홍종욱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유능한 인재를 신규 채용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앞으로 공단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창의적이고 열정 넘치는 인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채용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재 확보 및 조직 역량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공단은 이를 통해 조직의 전문성을 높이고 공공 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고자 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9-30 08:32:01[파이낸셜뉴스]Sh수협은행이 지난 10일 한국어촌어항공단에 어업인 경제활성화 및 어촌체험 휴양마을 지원을 위한 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강신숙 수협은행장과 한국어촌어항공단 박경철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금은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에 직면한 어업인과 소상공인, 청년 등 취약계층을 위한 민생금융 지원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됐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6-11 10:30:51Sh수협은행은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어촌지역 활성화 지원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신숙 Sh수협은행장(왼쪽)과 한국어촌어항공단 박경철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h수협은행 제공
2023-06-13 09:38:21[파이낸셜뉴스]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연근해어장 생산성 개선 지원 사업 수거용역 현장인 인천 잠진도 선착장을 방문해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활동에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노·사 공동으로 도급사업장 근로자에게 동절기 안전보건예방 가이드를 배포하고 예방 기본수칙 이행 교육과 안전 점검을 위해 진행됐다. 실외 근로자의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방한 귀마개, 넥워머, 핫팩 등 보건물도 전달했다. 조성대 공단 안전보건관리책임자(상임이사)는 "앞으로 공단노조는 수급업체간 상생협력 도모를 위해 현장 소통에 귀 기울이며 맞춤형 근로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2-12-20 13:55:24◆ 한국어촌어항공단 ◇개방형 일반직 1급 △어항본부장 오기열
2022-07-12 10:32:56[파이낸셜뉴스] 한국어촌어항공단은 2021년도 제1차 인권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코로나19 예방과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 준수를 위해 온라인 영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단은 25일 오후 인권경영위원회 개최에 앞서 법무, 컨설팅 분야 전문가 3명을 신규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사장을 비롯한 공단 내부위원 3명과 외부위원 5명 등 총 9명으로 인권경영위원회를 확대 구성해 공단 인권경영 전문성과 의견수렴 채널을 강화했다. 위촉식에 이어 2021년도 제1차 정기회의 개최를 통해 공단의 그간 인권경영 개선사항과 2021년도 인권경영 추진현황 보고 등 인권경영 전문성 및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인권경영위원회는 공단 인권경영 정책실현 전반에 대한 심의·의결·자문을 위한 의사결정 기구다. 외부 전문가의 의견수렴을 통해 효과적인 인권경영을 추진하고자 2019년부터 구성됐다. 박경철 공단 이사장은 "인권침해 예방 및 구제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제도개선을 통해 공단 임직원 및 협력사에 대한 적극적인 인권 존중 및 보호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1-10-26 13:33:44[파이낸셜뉴스]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에게 간접적으로나마 어촌여행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비대면으로 즐기는 어촌여행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어촌체험휴양마을 특산물 온라인(쿠팡) 30% 할인행사’와 연계해 2월 28일까지 2회에 걸쳐 진행된다. 1차는 이날부터 2월 9일까지, 2차는 2월 15일부터 28일까지다. 이벤트 참여는 바다여행 SNS 채널에서 가능하다. ‘바다여행TV’ 유튜브 채널을 ‘구독’한 뒤 게재된 어촌여행 영상을 시청하고, 가장 마음에 드는 영상에 ‘좋아요’를 누르면 된다. 구독과 좋아요를 누르고 인증샷(캡쳐)을 찍어 바다여행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물 댓글을 남기면 참여가 완료된다. 인증샷을 남긴 참여자 중 추첨(2회)을 통해 ‘아이패드 미니 5세대(1명·2회)’와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5만원권(5명·2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당첨자는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되며, 경품에 대한 제세공과금(22%)은 본인 부담이다. ‘바다여행TV’ 유튜브 채널에서는 어촌여행 묘미가 돋보이는 영상들을 볼 수 있다. 자연풍경, 체험, 먹거리 등 어촌여행 정보는 물론 어촌 주민까지 다양한 매력을 담았다고 공단 관계자는 설명했다. 최명용 공단 이사장은 “집에 머물며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있는 국민들에게 어촌여행 영상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어촌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와 더불어 쿠팡에서는 어촌마을 특산물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1-01-26 10:23:54[파이낸셜뉴스] 한국어촌어항공단과 거제시는 지난 13일 올해 산전항·예구항·저구항 어촌뉴딜사업 위수탁협약을 체결했다. 18일 한국어촌어항공단에 따르면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산전항의 △계류시설 증축 및 보강 △굴패각 현대화시설 △어구 및 야외작업장 환경개선사업 △바다너울길 조성 △청정바다미술관 및 전망대 조성, 예구항의 △여객선 계류시설 연장 △어구창고 조성 △희로해락광장조성 △예구다목적센터, 저구항의 △여객편의시설 증축 △방파제 조성 △마을환경 정비 사업 △원형 데크 조성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거제시와 협업해 2022년까지 국비 208억원을 포함한 총 약 29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정주여건 개선, 생활 SOC 사업, 각 어촌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0-03-18 11:1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