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우리이앤엘이 운영하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하루틴이 '2024 한국여자골프(KLPGA) 더헤븐 마스터즈'에 파3홀 홀인원 후원사로 참여한다. 14일 우리이앤엘에 따르면 KLPGA 더헤븐 마스터즈 대회는 더헤븐리조트에서 열리는 KLPGA 골프 대회로 오는 16일부터 3일 동안 경기 안산 더헤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일정 자격이 주어진 국내 프로 및 아마추어 선수 123명이 참가한다. 하루 18홀씩 3일간 54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10억원 상금이 걸려 있다. 홀인원 상금(상품)은 프로와 아마추어 상관없이 모두에 자격이 주어진다. 우리이앤엘은 5번홀(파3홀) 최초 홀인원 선수에 5000만원과 기부금 5000만원을 후원하며 홀인원이 없을 시 1억원을 더헤븐장학복지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하루틴은 건강기능식품 중 국내 최초로 리포좀 공법을 적용해 비타민C 체내 흡수율을 높인 '리포좀 비타민C'를 출시했다. 아울러 △리포좀 멀티비타민 △리포좀 글루타치온C 필름 △리포좀 글루타치온C 스틱 △리포좀 아르기닌 젤리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8-14 09:12:49[파이낸셜뉴스] 한국 여자 탁구가 오랜 침체기를 벗어던지고 파리에서 새롭게 비상에 성공했다. 지난 도쿄올림픽에서의 패배를 되갚는 복수도 완벽하게 해냈다. 한국 여자탁구가 16년 만의 올림픽 단체전 동메달을 따냈다. 신유빈, 이은혜(이상 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로 팀을 꾸린 한국은 10일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3위 결정전에서 독일을 3-0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동메달을 따냈다. 압도적이었다. 제 1복식에서 전지희-신유빈 조는 독일 조를 만나 가볍게 3-2로 제압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 경기를 잡아준 것이 결정적이었다. 여자 단식 세계 44위이자 주장인 이은혜가 2단식에서 100위 아네트 코프먼을 만나 상대의 범실을 유도하는 수비 탁구로 3-0 완승을 거두었다. 마무리는 전지희가 맡았다. 세계 15위 전지희는 40위 샤오나 샨을 상대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 탁구는 2008년 베이징 대회 동메달 이후 16년 만에 이 종목 메달을 수확했다. 앞서 혼합복식에서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함께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신유빈은 두 번째 동메달을 추가하며 '멀티 메달리스트'가 됐다. 한국 탁구가 올림픽에서 멀티 메달리스트를 배출한 건 김택수(대한탁구협회 부회장)가 남자 단식 동메달과 남자 복식 동메달, 현정화(한국마사회 감독)가 여자 단식 동메달과 여자 복식 동메달을 수확한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 이후 32년 만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8-10 19:05:52[파이낸셜뉴스] 김수지(26·울산광역시청)가 한국 여자 다이빙 선수 중 처음으로 올림픽 2회 연속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김수지는 7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1∼5차 시기 합계 285.50점을 얻어 28명 중 11위에 올랐다. 태극 문양을 새긴 수영복을 입고 입수해 상위 18명이 받는 준결승 진출권을 손에 넣은 김수지는 8일 오후 5시에 결승 진출을 위해 연기한다. 준결승에서 12위 안에 들면 한국 다이빙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결승 무대에 선다. 이날 예선에서 김수지는 3차 시기까지 16위에 머물렀지만, 4차 시기 '앞을 보고 뛰어들어 무릎을 편 채 다리 뒤로 양손을 잡는 파이크 자세로 2바퀴 반을 회전하는 난도 3.0의 연기'(305B)에서 58.50점을 얻어 13위로 올라섰다. 마지막 5차 시기 트위스트 동작을 가미한 5152B 연기에서도 57.00점의 무난한 점수를 받아 예선을 11위로 마쳤다.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3m 스프링보드에 출전해 한국 여자 다이빙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예선을 통과했고, 준결승에서 15위를 했다. 파리 올림픽에서는 예선을 통과하며 2회 연속 준결승 진출의 1차 목표도 이뤘다. 한국 남자 다이빙 간판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2021년 도쿄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3회 연속 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아직 한국 여자 다이버 중에는 올림픽 결승 무대에 선 선수가 없다. 한국 다이빙 최초 기록을 연이어 세운 김수지는 파리 올림픽에서도 새 역사에 도전한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8-08 00:04:10[파이낸셜뉴스]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8강에 올랐다. 한국 팀은 6일(한국시간)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체전 16강 전에서 '남미 복병' 브라질을 잡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신유빈, 이은혜(이상 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로 구성된 한국 팀은 브라질에 3-1로 승리했다. 한국은 홍콩-스웨던 경기 승자와 6일 오후 10시 준결승을 놓고 8강전을 치른다. 8강을 통과하면 최강 전력의 중국과 준결승전에서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은 전반적인 팀 전력이 한국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되기는 했지만 단식 세계 랭킹 20위 브루나 다카하시가 버티고 있어 복병으로 간주돼 왔다. 한편 남자 단체전 일정도 이날 시작된다. 장우진(세아 후원), 임종훈(한국거래소), 조대성(삼성생명)으로 구성돤 한국 남자 대표팀은 오후 5시에 강호 크로아티아와 8강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남자 대표팀 역시 크로아티아를 물리치고 준결승에 오르면 7일 준결승전에서 최강 전력의 중국과 대결할 가능성이 높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08-06 05:13:14한국 복싱에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을 선사한 임애지(25·화순군청)가 동메달로 대회를 마감했다. 임애지는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노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복싱 여자 54㎏급 준결승전에서 하티세 아크바시(튀르키예)에게 2-3(28-29 27-30 29-28 27-30 29-28)으로 판정패했다. 준결승에 진출해 한국 복싱 여자 선수 최초의 올림픽 메달을 확보했지만 결승 무대까지는 밟지는 못했다. 임애지의 동메달은 2012년 런던 대회 한순철(남자 60㎏급 은메달) 이후 12년 만에 획득한 올림픽 메달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8-05 00:03:22[파이낸셜뉴스]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한국 팀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덴마크와 핸드볼 여자부 조별리그 A조 5차전에서 20-28로 졌다. 헨리크 시그넬(스웨덴) 감독이 이끄는 한국 팀은 덴마크와 경기 패배로 1승4패를 기록해 독일, 슬로베니아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5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골 득실차가 마이너스(-) 26에 그쳐 조 4위까지 주는 8강행 티켓을 잡지 못했다. 한국이 탈락하면서 A조에서는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가 각각 4승1패, 독일은 1승4패로 8강에 올라갔다. 한국 여자 핸드볼이 올림픽 조별 리그에서 탈락한 것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이후 두 번째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8강에 진출한 바 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08-04 06:01:54[파이낸셜뉴스] 한국 여자 사브르가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윤지수, 전하영(이상 서울특별시청), 최세빈(전남도청), 전은혜(인천광역시 중구청)로 구성된 한국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4일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결승에서 우크라이나에게 42-45로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현재 팀 세계랭킹 4위인 한국이 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결승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이전까진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3년 전 동메달 멤버인 간판스타 김지연이 이후 태극마크를 내려놓는 등 변화를 겪으며 당시 멤버 중 이번 대표팀엔 윤지수밖에 남아있지 않았으나 한국 여자 사브르는 '젊은 피'의 맹활약 속에 단체전 메달 색깔을 바꿨다. 이번 대회 개인전 금·은메달리스트인 마농 아피티-브뤼네와 사라 발제를 1·2라운드에 앞세운 프랑스를 맞이해 한국은 2001년생 전하영과 2000년생 최세빈이 패기로 몰아붙이며 사기는 하늘끝까지 올라왔다. 우크라이나는 이번 대회 동메달을 차지한 올가 하를란이 주축이다. 33세의 선수이며 랭킹 3위의 선수다. 전은혜는 하를란을 맞이해서 초반 고전했다. 1-4까지 하를란에게 밀렸다. 2점을 쫓아갔지만, 3-5로 뒤진채 주자가 교체되었다. 두 번째 상대는 전하영과 율리아 바카스토바였다. 전하영은 한스텝 빠른 투스텝 런지로 3-1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6-6으로 동점이 된 상황이었다. 전하영은 좀 더 적극적으로 상대에게 돌진하며 리드를 잡아갔다. 세 번째 선수는 최세빈이었다. 알리나 코마시추크를 상대했다. 최세빈은 초반 1-5까지 끌려갔다. 하지만 연이어 4점을 내면서 5-5로 라운드를 마쳤다. 한국이 15-13으로 초반 근소한 우쉬를 점했다. 전은혜는 바카스토바를 압도하기 시작했다. 전은혜가 연속으로 한타이밍 빠른 찌르기로 3-0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현란한 스텝과 막고 찌르기로 5-1로 승리했다. 윤지수를 대신해서 들어온 전은혜가 최고의 슈퍼서브로 등장하는 순간이었다. 그 뒤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이어졌다. 한국은 30-28로 근소하게 앞선 상황에서 6세트를 마쳤다. 근소한 차이는 계속 이어졌다. 8세트에서 전은혜 5-4로 앞서가면서 40-37로 최종 라운드에 진입했다. 이제 먼저 45점에 도달하는 쪽이 승리하는 운명의 순간이었따. 하지만 할란이 워낙 대단했다. 할란은 무려 3점을 극복하며 전하영을 압도하고 45점에 먼저 도달하며 우크라이나의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8-04 03:49:55[파이낸셜뉴스] 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세계랭킹 1위’ 프랑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윤지수, 전하영(이상 서울특별시청), 최세빈(전남도청), 전은혜(인천광역시 중구청)로 구성된 한국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3일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 준결승’에서 개최국이자 팀 랭킹 1위인 프랑스를 45-36으로 제압했다. 현재 팀 세계랭킹 4위인 한국이 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결승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지난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 김지연, 윤지수, 서지연, 최수연이 출전해 여자 사브르 단체전 사상 첫 입상(동메달)을 합작한 바 있다. 한편 한국 펜싱은 이번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우승을 차지하고, 남자 사브르 단체전까지 석권하며 금메달 2개를 땄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8-03 23:08:09[파이낸셜뉴스]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 결승에 진출했다. 10연패에 한걸음만 남았다. 임시현(한국체대), 남수현(순천시청), 전훈영(인천시청)으로 이뤄진 여자 대표팀은 28일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대회 양궁 여자 단체 준결승전에서 반 데르 위켄, 가비 슐러서, 퀀티 로에펀으로 구성된 네덜란드를 세트 점수 4-4(57-53 52-53 57-58 59-51)로 비긴 상황에서 슛오프 끝에 네덜란드를 26-23으로 물리쳤다. 여자 양궁 단체전은 승점 5점을 먼저 가져가는 팀이 승리한다. 4-4 동점일 경우에는 세 명이 한 발씩 쏴서 높은 점수를 얻은 팀이 승리한다. 초반 출발이 8강전보다는 훨씬 나았다. 전훈영과 남수현이 9점으로 출발했고 임시현이 10점을 명중시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네덜란드는 10점·8점·8점을 쏘며 분위기를 한국에게 빼앗겼다. 남수현과 임시현이 1세트에서 연속 엑스텐을 쏘아올리며 1세트에 무려 57점을 기록했다. 2-0 리드를 잡는 순간이었다. 마지막 궁사인 임시현의 컨디션이 올라온 것이 극적이었다. 2세트는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43대 53으로 뒤진 상황에서 임시현이 9점을 쏘며 2세트를 아쉽게 네덜란드에게 패했다. 전훈영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지만, 에이스 임시현이 8점과 9점을 쐈던 것이 아쉬웠다. 3세트 첫 출발도 전훈영과 남수현이 연속 10점을 쏘면서 산뜻하게 끊었다. 전훈영이 10점·9점, 남수현이 10점·9점, 임시현이 9점·10점을 기록하며 57점을 기록했지만 네덜란드 3명의 선수가 연속 10점을 쏘면서 3세트도 역전패 했다. 4세트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이 각성했다. 전훈영, 남수현, 임시현이 모두 첫발에 10점을 쏘았다. 그러자 네덜란드 선수들이 기세에 눌렀다. 위켄가 슐러서가 모두 8점을 쏘면서 한국에게 4점을 뒤지고 시작했다. 뒤이어 한국 선수 3명은 10·9·10점을 쏘아올리며 4세트 슛오프를 만들어냈다. 운명의 슛오프. 전훈영이 9점을 쐈다. 반데르 위켄이 8점을 쐈다. 남수현이 10점을 격발시켰다. 슐러서는 7점을 쏘며 스스로 무너졌다. 마지막 임시현이 7점을 쐈지만 한국이 26-23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여자 대표팀은 올림픽 단체전 10연패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한국 여자 양궁은 단체전이 처음 도입된 1988년 서울 대회부터 2021년 도쿄 대회까지 단 한 번도 빼놓지 않고 올림픽 이 종목에서 9연패를 달성했다. 결승전은 한국 시간으로 29일 0시 11분 우리나라와 중국-멕시코 전 승자의 대결로 펼쳐진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7-28 23:14:03[파이낸셜뉴스]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의 2024 파리 올림픽 8강 진출 가능성이 많이 내려갔다. 남은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챙겨야 하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우리나라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핸드볼 여자부 조별리그 A조 2차전 슬로베니아와 경기에서 23-30으로 졌다. 1승 1패가 된 한국은 남은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전에서 승점을 추가해야 8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는 지난해 12월 세계선수권에서 2∼4위에 오른 강팀들이다. 25일 독일과 경기에서 1골 차로 이긴 우리나라는 A조에서 전력이 하위권으로 분류되는 한국, 독일, 슬로베니아가 물고 물리는 경우가 나오더라도 골 득실에서 불리한 상황이다. 전반을 12-14로 뒤진 가운데 마친 우리나라는 후반 초반 류은희(헝가리 교리)가 2분간 퇴장당했고 이후 연달아 7골을 얻어맞아 패색이 짙어졌다. 후반 시작 후 5분 만에 7m 스로를 얻었지만 우빛나(서울시청)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9분에 시도한 류은희의 7m 스로는 상대 골키퍼에 막히는 등 후반 시작 10분이 다 되도록 무득점에 꽁꽁 묶였다. 한국은 우빛나 7골, 강경민이 5골 등으로 분전했다. 우리나라는 30일 같은 장소에서 노르웨이와 3차전을 치른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7-28 19:5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