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는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과 '아시아 태평양(APAC) 서킷 시리즈 투어'에 대한 협약을 맺고 최초로 해외에서 드림투어 2개 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글로벌 투어로 도약하고 있는 KLPGT와 아시아 태평양 여자골프의 발전을 위해 설립된 AGLF의 이번 협약을 통해 드림투어 선수들과 해외 골프 유망주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2025시즌 KLPGA 드림투어의 1, 2번째 대회이자 AGLF의 APAC 서킷 시리즈를 장식할 신규 대회는 'KLPGA 2025 드림투어 인도네시아 여자오픈'과 'KLPGA 2025 드림투어 필리핀 레이디스 마스터즈'다. 먼저, 2025시즌 KLPGA 드림투어 개막전이자 인도네시아의 내셔널 타이틀 대회로 열릴 'KLPGA 2025 드림투어 인도네시아 여자오픈'은 KLPGT와 인도네시아골프협회(IGA)가 공동 주관한다. 총 상금 30만 달러(약 4억원)를 놓고 펼쳐질 이번 대회는 KLPGA 드림투어 선수 50명을 포함해 총 120명의 아시아 선수들이 출전하게 된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다마이 인다 골프클럽 BSD코스에서 진행되며 오는 2025년 1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열릴 예정이다. 이어 KLPGT가 레이디스필리피나스골프투어(LPGT)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필리핀 레이디스 마스터즈' 역시 총상금 30만 달러가 내걸렸다. KLPGA 드림투어 선수 50명과 아시아 선수 82명이 출전해 총 132명의 선수들이 자웅을 겨루게 된다. 오는 2025년 2월 13일부터 2월 15일까지 사흘간 개최되며,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릴 예정이다. KLPGT는 글로벌 투어로의 도약을 위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IQT'를 개최하고 준회원 선발전과 점프투어를 전면 개방하고 있다. 전상일 기자
2024-11-06 18:06:01[파이낸셜뉴스]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는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과 ‘아시아 태평양(APAC) 서킷 시리즈 투어’에 대한 협약을 맺고 해외에서 드림투어 2개 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글로벌 투어로 도약하고 있는 KLPGT와 아시아 태평양 여자골프의 발전을 위해 설립된 AGLF의 이번 협약을 통해 드림투어 선수들과 해외 골프 유망주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2025시즌 KLPGA 드림투어의 1, 2번째 대회이자 AGLF의 APAC 서킷 시리즈를 장식할 신규 대회는 ‘KLPGA 2025 드림투어 인도네시아 여자오픈’과 ‘KLPGA 2025 드림투어 필리핀 레이디스 마스터즈’다. 먼저, 2025시즌 KLPGA 드림투어 개막전이자 인도네시아의 내셔널 타이틀 대회로 열릴 ‘KLPGA 2025 드림투어 인도네시아 여자오픈’은 KLPGT와 인도네시아골프협회(IGA)가 공동 주관한다. 총 상금 30만 달러(약 4억원)를 놓고 펼쳐질 이번 대회는 KLPGA 드림투어 선수 50명을 포함해 총 120명의 아시아 선수들이 출전하게 된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다마이 인다 골프클럽 BSD코스에서 진행되며 오는 2025년 1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열릴 예정이다. 이어 KLPGT가 레이디스필리피나스골프투어(LPGT)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필리핀 레이디스 마스터즈’ 역시 총상금 30만 달러가 내걸렸다. KLPGA 드림투어 선수 50명과 아시아 선수 82명이 출전해 총 132명의 선수들이 자웅을 겨루게 된다. 오는 2025년 2월 13일부터 2월 15일까지 사흘간 개최되며,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릴 예정이다. KLPGT는 글로벌 투어로의 도약을 위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IQT’를 개최하고 준회원 선발전과 점프투어를 전면 개방하고 있다. 이에 대한 결실로 2022시즌부터 국내 투어에 출전한 리슈잉(21·중국)은 올 시즌 드림투어 왕중왕전에서 우승하며 외국인 선수 중 역대 최고 성적인 상금순위 2위에 오르기도 했다. KLPGT 이영미 대표이사는 "아시아의 골프 허브로 자리잡고 글로벌 투어로 도약하고 있는 KLPGT가 처음으로 드림투어를 해외에서 개최하게 됐다"며 "글로벌 투어 도약의 발판이 될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11-06 08:08:5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2024 롯데 오픈’이 오는 7월 4∼7일 4일간 인천 서구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롯데가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부터 롯데렌터카 여자오픈과 통합되며 상금 규모는 지난해 대비 50% 증액(총상금 약 12억원, 우승상금 2억1600만원)하는 등 새롭게 탈바꿈했다. 대회 역대 최대 상금 규모로 치러지는 만큼 선수들의 라인업도 화려하다. 롯데 골프단 소속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맹활약 중인 김효주, 최혜진과 골프구단 대항전 2연패를 달성하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서 좋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는 이소영, 황유민 등 총 132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최혜진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롯데오픈에는 갤러리를 위해 풍성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는데, 막대봉으로 함께 응원하고 다양한 경품을 기프트건으로 발사하는 등 갤러리 친화적 관람 문화인 롯데 플레저홀(18번 홀)을 운영한다. 또 솜사탕 만들기, 스내그 골프, 페이스 페인팅 등 대회장 인근 지역의 유아 동반 가족 단위 갤러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키즈 체험존을 마련해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관람할 수 있는 대회 입장권(주중권 1만원, 주말권 2만원)은 롯데오픈 홈페이지에서 사전 판매하고 대회 당일 인천시민 대상 20% 현장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앞으로도 마이스(MICE) 연계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등 인천의 관광마이스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6-26 09:07:27[파이낸셜뉴스]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 대표이사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부회장이자 KLPGT 이사를 맡고 있는 이영미씨(60)가 선임됐다. KLPGT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며 신규 스폰서십 유치 및 스폰서와의 관계 유지 등 KLPGT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19일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에 따르면 이날 서울시 강남구 사무국에서 열린 ‘2023년도 KLPGT 제5차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이 대표는 1985년에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했으며 KLPGA 정규투어 3승 및 JLPGA투어 8승, KLPGA 챔피언스투어 9승 등 개인통산 20승의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 대표는 2012년부터 KLPGA 이사, 2016년부터 현재까지는 KLPGA 부회장직을 역임하고 있으며, 2020년 5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KLPGT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되어 겸직을 수행하기도 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4-19 17:17:17[파이낸셜뉴스] 올해부터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 선수도 미국, 일본 등 해외 투어 대회에 마음대로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출전 자격만 주어진다면 교차 출전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KLPGT는 올해부터 KPGT 투어 대회와 같은 기간에 열리는 해외 투어 대회 출전을 3회 이하로 제한하는 규정을 폐지했다고 5일 밝혔다. 단, 출전하고자 하는 해외투어와 KLPGA 메이저 대회가 같은 기간에 개최될 경우에는 KLPGA 메이저 대회에 우선적으로 참가해야 하며, 해외투어가 국내에서 개최되는 경우에는 별도 공인 규정에 따라야 한다. 여기에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투어 사업 활성화를 전개 계획도 아울러 밝혔다. KLPGT는 외국인 선수의 국내투어 유입을 위해 지난 2월 외국인 전용 토너먼트인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IQT)’ 우승자 및 상위 선수들에 대한 혜택을 대폭 확대했으며, 지난해 2월에는 외국인 선수에게 준회원 선발전과 점프투어를 전면 개방하면서 국내투어 진출의 장벽을 낮추기도 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04-05 15:22:19[파이낸셜뉴스]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가 ‘2023년 제15대 KLPGA 홍보모델’의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17일 KLPGA에 따르면 ‘제15대 KLPGA 홍보모델’은 2023시즌 정규투어에서 활약할 △박결(27,두산건설), △박민지(25,NH투자증권), △박현경(23,한국토지신탁), △이가영(24,NH투자증권), △이소미(24,대방건설), △이예원(20,KB금융그룹), △이채은2(24,안강건설), △임희정(23,두산건설), △장하나(31), △전우리(26), △조아연(23,한국토지신탁), △최예림(24,SK네트웍스)까지 총 12명의 선수들로 결정됐다. 최종 선정된 총 12명의 ‘제15대 KLPGA 홍보모델’은 대회장 안팎에서 KLPGA를 대표하는 얼굴이 되어 팬과의 소통에 앞장선다. KLPGA의 각종 대회 이벤트를 비롯한 주최 및 주관 행사에 참여하며, 유소년 골프 클리닉, KLPGA와 SBS가 함께하는 메디힐 드림위드버디,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 위촉 등 KLPGA의 CSR 활동도 함께한다. KLPGT는 홍보모델 화보 사진 촬영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캘린더, 연하장, KLPGA멤버스, 네이버스티커 등 다양한 제작물을 제작해 골프 팬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제15대 KLPGA 홍보모델’은 ‘2023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을 가진 선수 83명(해외투어 및 타투어 활동 선수, 은퇴 선수 제외)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투표를 바탕으로 다양한 내부 기준을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임기는 2024년 3월 31일까지다. 2021시즌에 이어 지난 시즌에도 6승을 차지하며 ‘민지시대’를 연 박민지는 “2년 연속 자동으로 홍보모델에 선정돼 기쁘고 행복하다. 홍보모델로 활동하는 추억을 평생 간직하겠다. 홍보모델이 되면 책임감이 강해진다. 골프 팬들에게 더 성숙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LPGA투어에서 다양한 기록을 세우며 ‘리빙 레전드’로 평가받는 장하나도 홍보모델로 발탁됐다. 장하나는 “7번째 홍보모델이라고 하니 행운이 가득한 한 해가 될 것 같다. 홍보모델이자 선수로서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해 KLPGA투어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장하나는 지난 2020년부터 4년 연속이자 KLPGA 입회 이후 7번째 홍보모델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홍보모델 최다 선정 기록은 김자영2(32)와 윤채영(36)의 8회다. 2016년 ‘제8대 KLPGA 홍보모델’부터 2020년 ‘제12대 KLPGA 홍보모델’까지 5년 동안 꾸준히 활동했던 박결이 3년 만에 홍보모델로 복귀했다. 박결은 “3년 만에 다시 홍보모델로 찾아 뵙게 돼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 투표를 해주신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크다. 필드 안팎에서 KLPGA를 대표하는 홍보모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좋은 모습 모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9 루키 출신 동갑내기 3인방 박현경, 임희정, 조아연이 4년 연속으로 홍보모델로 발탁됐고, 지난 시즌 홍보모델로서 여러 콘텐츠에 출연해 맹활약을 보여준 이소미와 이가영도 팬들과 소통을 이어간다. 새로운 얼굴들도 대거 등장했다. 2022시즌 신인상 수상자 이예원을 비롯해 지난 시즌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하면서 꾸준히 골프 팬들에게 얼굴을 비췄던 이채은2, 전우리, 최예림이 발탁되어 홍보모델로서의 첫 걸음을 내딛는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3-17 13:50:59[파이낸셜뉴스]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가 22일 ‘2022 KLPGA 홍보모델 이모티콘’을 제작해 공개했다. 지난 2020년부터 꾸준하게 이모티콘을 제작해 골프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KLPGT가 올 시즌 야심 차게 준비한 ‘2022 KLPGA 이모티콘’은 네이버와 인스타그램에서 사용할 수 있는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네이버 OGQ 마켓을 통해 구입할 수 있는 ‘2022 KLPGA 홍보모델 이모티콘’은 움직이는 이모티콘 24종으로 제작됐으며, 블로그, 카페, 웹소설 댓글, 네이버 톡톡 등 네이버의 많은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다.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KLPGA투어 중계를 시청할 때 ‘라이브 응원톡’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KLPGA를 사랑하는 골프 팬들과 KLPGA 홍보모델 11인의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전망이다. 네이버의 플랫폼에서 사용 가능한 ‘2022 KLPGA 홍보모델 이모티콘’은 네이버 OGQ 마켓에서 2,500원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후에는 기간 제한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2022 KLPGA 홍보모델 이모티콘’은 국내 골프 협회 최초로 MZ세대가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인스타그램에서 사용 가능한 스티커로도 제작돼 더 큰 기대를 모았다. 총 22종으로 제작된 인스타그램용 ‘2022 KLPGA 홍보모델 이모티콘’은 인스타그램 사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KLPGT는 지난 6월 공개한 홍보모델 화보사진 콘셉트 중 다른 스포츠 종목의 의상을 입어 화제를 모은 ‘We Love Sports, We Have Passion!’ 콘셉트를 활용한 인스타그램 스티커도 추가적으로 제작해 오는 10월경에 공개할 계획이다. KLPGT 관계자는 “‘2022 KLPGA 홍보모델 이모티콘’을 통해 골프 팬들이 KLPGA투어 중계를 시청하면서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놀이 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 MZ세대가 자주 사용하는 인스타그램의 스토리와 DM에서도 우리 KLPGA 홍보모델들의 스티커가 자주 활용되면 좋겠다. 골프 팬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KLPGT는 ‘2022 KLPGA 홍보모델 이모티콘’을 활용해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2 KLPGA 홍보모델 이모티콘’을 다양하게 활용한 것을 인증하는 ‘2022 KLPGA 홍보모델 이모티콘 사용 인증 이벤트’를 내달 중에 진행할 방침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8-22 16:18:55[파이낸셜뉴스]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PGT)가 다양한 콘셉트의 ‘2022년 제14대 KLPGA 홍보모델’ 화보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2022년 제14대 KLPGA 홍보모델’은 어느 때보다 뜨거운 골프 팬들의 관심과 애정 속에서 선정됐다. 홍보모델 선정을 위해 진행된 온라인 투표는 역대 최다인 약 1만 명의 참가자와 약 2만6000표의 투표수를 기록했다. 지난해 투표수 1만1000표보다 2배 넘은 수다. 골프 팬들의 열띤 투표로 선정된 김재희(21·메디힐), 박민지(24·NH투자증권), 박현경(22·한국토지신탁), 송가은(22·MG새마을금고), 안지현(23·메디힐), 이가영(23·NH투자증권), 이소미(23·SBI저축은행), 임희정(22·한국토지신탁), 장하나(30·BC카드), 조아연(22·동부건설), 허다빈(24·한화큐셀) 등 11명의 선수는 지난 5월 스튜디오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화보 촬영은 ‘Professional KLPGA!’, ‘Twinkle KLPGA!’, ‘We Love Sports, We Have Passion!’ 등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KLPGA는 공개된 화보 사진을 캘린더, 연하장, 월페이퍼 등 다양한 제작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네이버 카페와 블로그, 포스트뿐만 아니라 KLPGA투어 생중계 채팅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네이버 OGQ 이모티콘’을 제작하며, MZ세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인스타그램에서 활용할 수 있는 스티커(GIPHY)를 국내 골프 협회 최초로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22-06-29 17:24:21[파이낸셜뉴스]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는 16일 ㈜아이에이치큐(이하 IHQ)와 함께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KLPGA 사무국에서 ‘KH-IHQ 칸배 여자오픈’ 대회 개최 조인식을 진행했다. 조인식에는 IHQ 박종진 총괄사장과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PGT) 강춘자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IHQ는 KH그룹(회장 배상윤)에 소속된 국내 최고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손꼽히며, 매니지먼트, 드라마, 예능, 음반, OTT 플랫폼 등의 사업과 더불어 방송 채널까지 운영하고 있다. IHQ 박종진 총괄사장은 “KH그룹이 KLPGA투어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 골프 산업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높은 수준을 갖춘 KLPGA투어 선수들의 최상의 경기력에 걸맞게 KH그룹 역시 정성을 다해 대회를 준비할 것을 약속한다”라며 “그동안 코로나19로 갑갑했던 국민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소해줄 멋진 대회를 만들겠다. 골프 팬들의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KLPGT 강춘자 대표이사는 “IHQ라는 든든한 파트너를 만나 2022시즌 KLPGA투어가 풍성해져 정말 기쁘고 영광이다. 대회 개최를 결정해주신 IHQ의 박종진 총괄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면서 “KLPGA를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들이 본 대회에서 멋진 승부를 펼쳐 골프 팬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KLPGA 역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오는 10월20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KH-IHQ 칸배 여자오픈’의 총상금액은 시즌 최고인 15억원이다. 대회 개최 코스는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알펜시아CC다. 신설대회지만 상금 규모만 놓고 봤을 때 메이저급 대회여서 시즌 막바지에 펼쳐질 뜨거운 타이틀 경쟁에서 게임체인저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제8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과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도 대회 상금액을 각각 2억원을 증액했다. 이로써 2022년 KLPGA투어 총상금액은 지난 1월 발표 때보다 4억원이 늘어난 309억원으로 확대됐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22-03-17 07:38:55[파이낸셜뉴스]KLPGA가 홍란(35·삼천리)의 ‘KLPGA투어 최초 1000라운드 출전 기록’을 기념하기 위한 ‘축하 행사’를 가졌다. 홍란은 지난주 열린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2라운드에 출전하면서 KLPGA투어에서는 처음으로 1000라운드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축하행사는 24일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1’ 1라운드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포천 포천힐스CC에서 열렸다. KLPGT 강춘자 대표이사와 KLPGA 김순미 수석부회장, 김순희 전무이사, 포천힐스CC 김철수 대표이사와 비씨카드 골프단의 차정호 단장이 참석한 축하 행사에서는 꽃목걸이와 함께 골프 팬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기념 액자 전달과 함께 케이크 커팅식을 치러졌다. 홍란은 “먼저 1000라운드 출전 기록을 달성할 수 있도록 대회도 많이 열어주시고 선수들을 위해 힘써주신 KLPGA에 감사 드린다”면서 “투어 생활을 오래 하려면 성적도 물론 뒷받침돼야 하지만 자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화려한 선수는 아니지만 지금처럼 기복 없는 꾸준한 모습으로 많은 분들에게 기억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힘들 때 조언을 구하는 후배 선수들이 많아졌다.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더 많은 후배들이 어려워하지 말고 도움을 청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춘자 대표이사는 “1000라운드 출전 기록은 후배 선수들에게도 큰 귀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후배들이 포기하지 않고 KLPGA투어에서 최선을 다해 활동할 수 있도록 이정표 역할을 하는 홍란 선수가 앞으로도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나가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란은 1,000라운드 출전 기념으로 1000만원을 KLPGA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홍란은 “1000라운드의 의미를 생각했을 때 다른 곳보다 KLPGA에 기부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협회에서 좋은 의미로 써주길 바란다”고 기부 배경을 설명했다. 다음은 홍란과의 일문일답이다. ―1000라운드 돌파 소감은 ▲많은 분들께서 축하해 주셔서 기쁨이 두 배가 됐다. 특히 후배들도 이렇게 참석해주면서 함께 축하해줘서 더욱 기쁘다. 1,000라운드는 협회뿐만 아니라 대회 스폰서들께서 대회를 개최해주심에 가능했던 기록이다. KLPGA와 함께 만든 기록이기에 1000만원을 기부하려고 한다. 좋은 곳에 써주시길 바란다. 1000라운드라는 기록은 내가 먼저 첫 발을 내민 것 뿐이지, 앞으로 후배들이 기록을 많이 따라오길 바란다. ―1000라운드 중 가장 기억 남는 순간은 ▲2014년 ‘메트라이프·한국경제 제36회 KLPGA 챔피언십’ 연장전에서 패해 2등했던 기억이 있다. 그때 졌기 때문에 지금 이 자리에 있다고 생각한다. ‘불행도 내 편’이라는 말을 좋아한다. 그 불행에 의해 지금의 내가 있지 않나 싶다. ―졌기에 1,000라운드를 이뤘다는 말은 무슨 의미인가 ▲당시 메이저대회 우승 시 우승자에게 4년 시드권을 부여했다. 그때 20대 후반이라는 나이였기에 우승 혜택이 더욱 욕심이 났다. 그때 우승을 놓쳤기에 시드를 연장하기 위해 더 열심히 했다. 만약 그 4년 시드를 받았다면, 그 자리에 안주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1000라운드 이룰 것이라고 생각했을까 ▲상상도 못했다. 당시 선수 생명이 길지도 않았다. 내가 신인 선수시절에는 선배들 중 30살 이상이 조금 있었으나, 점점 시간이 지나며 30대 초반도 없기도 했다. 지금 이렇게 뛸 수 있어서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골프 할 것을 생각 못했다면, 그때 당시 세웠던 30살 이후 계획 무엇이었나 ▲20대 후반에는 골프를 그만하고 아마 가정을 가꾸거나, 다른 길을 갈 것이라고 생각했다. 지금 삼천리라는 스폰서를 만나고 회장님이 나에게 약속하자고 말씀하셨다. 우리 회사의 일부가 될 거라면 35살까지 투어를 뛴다는 조건하에 계약을 하자고 하셨다. 그땐 자신 있게 ‘당연하죠’라고 대답했지만, 30대 초반이 되니 쉽지 않은 약속이라고 느꼈다. 하지만 이렇게 뜻을 이루니 정말 뿌듯하고 기쁘다. 아직도 회장님이랑 그 얘기를 하곤 한다. ―연습까지 포함하면 대략 몇 라운드 했다고 생각하나 ▲골프를 12살 때 시작했고, 프로되기 까지 7년이란 세월이 있다. 대회 전에 프로암, 공식연습일, 개인라운드 등 포함하면 지금의 두세 배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골프한 것 후회 안하나 ▲그때로 돌아가면 똑같이 골프를 선택하겠지만 후회로 남는 게 많다. 10대, 20대 그때만 할 수 있었던 것을 많이 포기했다. 큰 것을 얻으려면, 하나를 버려야 한다는 생각이 있다. 캠퍼스 생활, 술 마시고 노는 것 등 그동안 참고 버텼고, 1,000라운드라는 더 큰 것을 얻었다고 생각한다. ―과거 스윙과 지금 스윙의 차이는 ▲많이 변했다. 기본 틀, 습관은 여전하지만, 첫 라운드 때보다는 지금 훨씬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오랜 시간 함께하는 코치님들과 예전 스윙을 분석하면 확실히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후배들에게 팁을 주자면 ▲솔직하게 후배들은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모두 그렇지는 않겠지만, 부모님들의 영향이 중요하다. 후배들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 지금은 골프도 체계적으로 배우기 때문에, 1,000라운드 쉽게 넘을 수 있을 것 같다. ―선물, 기부 등 이번에 남들에게 베풀었는데, 본인에게 주는 선물 ▲받는 것보다 주는 게 좋다. 우승 외 뭔가를 나누는 게 처음이다. 그 마음이 나에게 따듯한 선물로 돌아온 것 같다. ―앞으로 계획은 ▲너무 먼 기록을 기대하기 보다는 눈 앞만 보겠다. 1,100라운드를 목표로 도전해보겠다. 지금까지도 계획으로 온 게 아니다. 운이 좋아 올 수 있었다. 앞으로 후배들이 따라올 수 있는 길을 만들 것이며, 언제든지 도움을 줄 예정이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2021-06-24 16:2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