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29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025년 성장률을 지난 2월 전망치(1.5%)보다 0.7%p 낮은 0.8%로 전망했다. 이는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전망치와 같은 수치로, 이같은 경제성장률이 현실화될 경우 올해 국내 경제는 지난 2020년(-0.7%)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최악으로 치닫게 된다. 내년 성장률은 당초 전망(1.8%)보다 0.2%p 낮은 1.6%로 제시됐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전망과 같은 1.9%로 예상됐다. 내년의 경우 당초 전망(1.9%)보다 0.1%p 낮은 1.8%로 전망됐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5-05-29 09:51:35[파이낸셜뉴스] 29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2.75%에서 2.50%로 인하했다. 기준금리가 2.5%를 기록한 건 지난 2022년 10월 11일(2.50%) 이후 2년 7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5-05-29 09:50:16▲ 김우석씨(전 예일회계법인 회장•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전 한국은행 감사·전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 국장) 별세· 신정희씨 남편상· 김해룡(트레디션 홍콩 전무) 미경씨 부친상· 유소림씨 시부상· 이일범씨(KT 상무) 장인상=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10-9779-5003
2025-05-26 18:14:25[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이 지난 20일 한국외국어대 재학생 70명을 대상으로 청년 맞춤형 금융교육 ‘청년 원 모어(WON MORE) 금융닥터’을 실시했다. 한국외대 사이버관 소강당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금융소비자보호법 주요내용 △청년 필수 금융습관 △대출거래 팁(Tip) △전세계약 파헤치기 등으로 구성됐다. 사회진출을 앞둔 대학생들의 금융역량 제고를 위해 우리은행이 엄선한 금융 지식을 담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학생들이 실생활에 유용한 금융 지식을 얻고자 하는 니즈가 굉장히 강해 이를 커리큘럼에 많이 반영했다”며 "청년들의 현명한 금융생활을 위해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5-05-21 11:34:08[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2025년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에서 19년 연속 ‘한국의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국내 48개 산업의 339개 기업 콜센터를 대상으로 서비스품질지수(KSQI)를 평가해 매년 ‘한국의 우수콜센터’를 선정한다. IBK기업은행 고객센터는 빠르고 편리한 업무처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통화품질 향상 ▲수신여건 강화 ▲정책금융기관 역할 수행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19년 연속 ‘한국의 우수콜센터’에 선정됐다. IBK고객센터는 편리한 고객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2020년 국내 최초로 ‘음성본인확인서비스’를 도입해 목소리 인증만으로 금융업무 상담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올해 3월 개발한 ‘빠른응대 도우미’를 통해 고객의 거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장애나 오류가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응대가 가능해졌다. 올해 하반기에는 2023년에 출시한 AI음성봇 ‘IBK바로’에 생성형AI를 접목시켜 해피콜, 만족도조사 등 조사성 업무까지 적용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고객의 니즈를 빠르고 정확하게 충족시키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19년 연속으로 한국의 우수콜센터 선정이라는 결과를 만들어 주신 모든 IBK고객센터 고객님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5-20 16:30:48【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한국수출입은행(KEXIM)이 15일 최근 베트남 롱안성을 방문해 롱안 LNG 발전소 사업 및 교통 인프라 사업의 진행 상황과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롱안 I&II LNG 화력 발전소 사업은 베트남 남부 메콩 델타 지역의 에너지 안보를 확보하기 위한 주요 사업 중 하나여서 향후 추진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롱안성에 따르면 한국수출입은행은 최우영 단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15일 응우옌 민 람 롱안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만나 롱안 I&II LNG 화력 발전소 사업 및 롱안성 내 3개 다리 건설 사업 진행 상황과 향후 추진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한국수출입은행 대표단은 이 자리에서 한국의 ODA 대출 자금 활용 시 입찰 방식, 대출 조건 및 혜택에 대해 롱안성 지도부에 설명했다. 대표단은 “향후 롱안성과 협력해 곧 진행될 프로젝트들에 대한 입찰 절차를 적용하기를 희망한다”며 “양측이 법적 서류를 조속히 완성하고 계약을 체결해 시행 절차와 방식을 합의해 프로젝트 진행 속도를 높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응우옌 민 람 부위원장은 “LNG 화력 발전소와 3개 다리 건설 사업이 롱안성에서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롱안성은 6월 말까지 사업 타당성 조사 보고서를 작성 완료해 관련 부처와 한국수출입은행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심사와 승인을 거쳐 올 4·4분기에 차관 협정을 체결하고 2026년 1·4분기에 대출 계약을 맺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응우옌 부위원장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한국수출입은행과 긴밀히 협력해 특히 LNG 화력 발전소 사업의 추진 속도를 더욱 가속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롱안 I&II LNG 화력 발전소 사업은 베트남 남부 메콩 델타 지역의 에너지 안보를 확보하기 위한 주요 사업 중 하나로, GS 에너지와 베트남 동탐 그룹이 공동 투자한다. 총 투자 규모는 31억 3천만 달러이며, 발전 용량은 3GW에 달한다. 롱안 I&II발전소는 각각 2028년과 2031년 상업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
2025-05-16 13:21:46[파이낸셜뉴스] 한국씨티은행은 2025년도 1·4분기에 2,685억원의 총수익과 82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총수익은 10.1%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은 12.4% 늘었다. 지난 3월 말 기준 한국씨티은행의 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자본비율은 34.74%와 33.71%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32.74%, 31.67%와 비교해 각각 2.00%p와 2.04%p 상승했다. 1·4분기 총수익은 2685억원으로, 외환·파생상품·유가증권 관련 수익 등 기업금융 중심의 비이자수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7% 증가했다. 소비자금융 부문의 대출자산 감소 및 순이자마진 하락 영향으로 이자수익은 같은 기간 31.6% 감소했다. 1·4분기분기 비용은 155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2% 감소했다. 대손비용은 57억원으로 같은 기간 82.3% 급감했고, 소비자금융 부문의 대손비용이 감소한 것이 주 요인이다. 소비자금융 부문의 단계적 폐지가 진행되면서 지난 3월 말 기준 고객대출자산은 전년 동기보다 23.2% 감소한 8조4000억원, 예수금은 전년 동기보다 0.3% 감소한 18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4분기 총자산순이익률과 자기자본순이익률은 각각 0.72% 및 5.92%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0.02%p와 0.90%p 상승했다. 유명순 행장은 “대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급격히 확대되는 가운데 올해 1·4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하는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면서 "기업금융 중심의 비이자수익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안정적이고 선제적인 신용위험 관리와 비용 효율성 개선을 위한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씨티은행은 씨티그룹의 독보적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고객들의 안정적인 글로벌 금융 거래와 영업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최적의 상품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5-15 17:58:03【 자카르타(인도네시아)·하노이(베트남)=치트라 클라우디아 살사빌라 통신원·김준석 기자】 1·4분기 인도네시아에서 영업 중인 한국계 은행들이 전반적으로 호조의 실적을 기록하며 'K금융'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13일 인도네시아 금융정보업체 비즈니스닷컴에 따르면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활동 중인 6개 한국계 은행 대부분이 실적이 크게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의 성과가 눈에 띄었다. 지난해 8270억루피아(약712억470만원)의 대규모 손실을 기록했던 KB국민은행은 1년 만에 3521억루피아(약 303억1581만원)의 흑자로 전환했다. 전년 동기 대비 142.5% 증가한 수치다. KEB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37.3% 증가한 1621억루피아(약 139억5681만원)의순이익을 기록했다. 자산은 약 10% 늘어난 51조6800억루피아(약 4조4496억4800만원)로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IBK기업은행은 18.9%의 순이익 성장을 이뤄냈다. 지난해 1·4분기 459억루피아(약 39억5199만원)였던 이익은 올해 546억루피아(약 47억원)로 증가했다. 우리소다라은행은 2.1% 증가한 1543억루피아(약 132억8523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OK뱅크 인도네시아는 실적 개선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지난해 1·4분기 43억루피아(약 3억7023만원)에 불과했던 OK뱅크 인도네시아의 순이익은 올해 1·4분기 304억루피아(약 26억1744만원)로 606% 급증했다. 자산 역시 같은 기간 10조6700억루피아(약 9186억8700만원)에서 12조2400억루피아(약 1조538억 6400만원)로 14.7% 불어났다. 한편, 신한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은 순이익이 11.8% 감소하며 유일하게 역성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1·4분기 순이익이 704억루피아(약 60억 6144만원)에서 올해 1·4분기 621억루피아(약 53억4681만원)로 줄어들었다. 치트라 클라우디아 살사빌라 통신원·김준석 기자
2025-05-13 20:49:09【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은행은 13일 본점에서 고병일 은행장과 한상록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전무가 참석한 가운데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지방은행 부문 1위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은행에 따르면 'K-BPI'는 국내 대표 브랜드 평가 지표로, 서울과 주요 광역시에 거주하는 소비자 1만2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1대 1 면접조사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로열티를 종합 평가한 것이다. 광주은행은 이번 조사에서 신뢰성, 가격 프리미엄, 이용 대비 노력 가치, 타인 추천 의향, 의미 전달성 등 로열티 항목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지난 2018년부터 8년 연속 지방은행 부문 1위의 자리를 지켜내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광주은행이 지역 사회의 필요와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발맞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한 게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 광주은행은 지역 기반을 지키면서도 디지털 혁신과 포용 금융 혁신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토스뱅크와 금융권 최초로 공동 출시한 '함께대출'이 대표적이다. 광주은행의 개인대출 취급 노하우와 토스뱅크의 전국 단위 사업 플랫폼이 만나 정확한 신용 평가와 합리적인 금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출시 초기부터 빠르게 시장 반응을 끌어냈다. 광주은행은 또 올해 초 광주·전남지역 최초로 외국인금융센터를 개설해 외국인 근로자와 이주민을 위한 금융 서비스에 본격 나섰다. 38개국 언어 통번역 시스템과 4개국 외국인 직원을 창구에 배치해 공감대 형성을 통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연고 마케팅의 하나로 최근 '기아 챔피언스카드'를 출시해 광주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브랜드 가치를 더해가고 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지역 대표 은행으로서 지역사회 문제에 공감하며, 지역민이 필요할 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적시에 발 빠른 금융 지원을 실시해왔을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를 위해 실천해온 선한 영향력들이 광주은행 브랜드에 힘을 실어준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과 동반 성장하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5-13 13:06:33▲ 조규춘씨 별세· 김시형씨(전 한국산업은행 총재) 부인상· 김은정(전 마담휘가로 편집장) 은수(까르띠에코리아 상무) 종우씨(미국 노스럽그러먼 상무엔지니어) 모친상· 홍성준씨(전 월마트코리아 상무) 장모상=1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30분. (02)2258-5957
2025-05-12 10:3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