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은행은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2025 통화정책 경시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국내 대학(학부) 재학생 4명이 1개 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5월 기준금리 결정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할 이슈' 주제의 보고서를 7페이지 이내로 제출해야 한다. 한은은 우수 성적자가 향후 5년간 한은 신입직원 채용에 지원하는 경우 서류전형 우대 혜택을 준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5-04-07 13:29:39[파이낸셜뉴스] 신한은행은 지난 4일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글로벌 수자원 인프라 개발 사업 공동진출을 위한 '해외사업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환경부 산하 수자원 개발 및 관리 목적으로 설립된 대한민국 대표 물전문 공기업이다. 인공지능(AI) 정수장 등 첨단 물관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신사업 확대를 추진하면서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등에서 댐, 상하수도 운영 등 인프라 개발 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해외사업 자금조달 협력 △공동사업 발굴 및 실행 △현지진출 금융지원 △전문가 기반 리스크 대응체계 구축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신한은행은 전 세계 20개국, 169개 글로벌 네트워크와 다양한 인프라금융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프로젝트의 △금융 구조화 △자금조달 △현지 기관과 연계 △리스크 관리 등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한국수자원 공사의 기술력과 신한의 글로벌 금융 플랫폼을 더해 해외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성공사례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17개 목표로 제시한 UN SDGs에 발맞춰 기존 ESG 사업을 더욱 발전 시킨 지속가능한 경영전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4-07 09:54:52[파이낸셜뉴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페이지 명동에서 한국YWCA연합회와 ‘배우고 체험하는 청소년 금융교실 씽크머니’ 후원 협약식을 개최하고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씽크머니’는 한국씨티은행이 지난 2006년부터 한국YWCA연합회와 협력해 운영 중인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올바른 금융 가치관을 형성하고 주체적이며 현명한 경제활동을 하는 건강한 경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는 프로그램 20주년을 맞아 기념 포럼을 개최해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금융교육의 방향성과 효과성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해부터 사회적 단절을 경험한 청년들이 일상과 사회로 안정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돕는 금융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하며, 금융 소외 계층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이러한 활동들을 인정받아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은행으로 선정, 2년 연속으로 금감원장상을 수상했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금융교육은 모든 청소년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삶의 토대로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소외된 청소년들이 뒤처지지 않도록 돕는 일은 우리 사회 전체의 책임"이라면서 "한국씨티은행은 청소년 누구나 금융을 이해하고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4-04 10:48:06[파이낸셜뉴스]한국산업은행은 3일 원전산업성장펀드의 ‘모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을 위한 공고문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26일 제10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에서 발표된 '원전산업성장펀드 조성계획'의 후속 조치다. 국내 원전 생태계 경쟁력 강화 및 SMR(소형모듈원자로) 산업의 선제적 육성을 위하여 원전산업에 특화된 1000억원(정책자금 700억원, 민간자금 3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민간투자가 부족한 원전 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정부재정, 산업은행, 한국수력원자력이 총 700억원의 마중물 자금을 마련, 국내 원전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원한다. 이달 15일 제안서 접수 마감 후 심사절차를 걸쳐 4월 말까지 모펀드 위탁운용사 1개사를 선정하고, 상반기 중 자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절차를 마무리 해 연내 100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추진한다. 산은은 “위축된 모험자본 시장에 마중물을 공급하고, 원전산업성장펀드 외에도 반도체생태계펀드 등 국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분야에 특화된 섹터펀드 조성을 통해 국가 대표 정책기관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적극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4-03 16:53:57[파이낸셜뉴스] 한국씨티은행은 김경미 리스크관리본부장(전무)을 부행장으로 선임한다고 1일 밝혔다. 김경미 부행장은 지난 1990년 씨티은행에 입행, 리스크 포트폴리오 관리 부장을 거쳐, 지난 2005년 글로벌 고객 관리 부장을 역임했다. 2006년부터 2021년까지 씨티그룹 뉴욕 본사에서 근무하며 기업금융 신용 리스크 관리 및 데이터 분석 부문 글로벌 헤드를 맡아 리스크 분야에서 폭넓은 글로벌 경력을 쌓았다. 지난 2021년 8월 한국씨티은행 위험관리책임자(CRO)로 선임된 김 부행장은 리스크 관리를 총괄하며, 국내외 관계 법령 및 규제를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리스크 관리 체계의 고도화와 조직 운영의 효율성 제고에 기여했다. 김 부행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에서 기업재무 전공으로 MBA 학위를 취득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4-01 15:13:25신한은행은 지난 28일 서울시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한국전력기술㈜와 임직원 복지 지원을 위한 ‘퇴직연금 담보설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월 31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전력기술 임직원이 사내기금 대여 등 자금 지원을 요청하는 경우 근로자가 가입한 퇴직연금에 담보 설정하는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한국전력기술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임직원 복지 혜택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은 향후 한국전력기술 임직원을 위해 다양한 상품 및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한국전력기술 임직원에게 보다 나은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국내 퇴직연금 적립금 1위 사업자로서 하나로 연결된 연금솔루션을 만들고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은 지난 1월 신년사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가치 창출을 목표로 고객 관점에서 근본적인 혁신을 추구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에 발맞춰 신한은행은 지난 1월 신한 쏠(SOL)뱅크 비대면 퇴직연금 관리 플랫폼 ‘나의 퇴직연금’을 전면 개편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은행권 최다인 190개 ETF 상품을 운영하는 등 고객 수익률 제고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3-31 20:56:51[파이낸셜뉴스] 한국재정학회는 1일 제46대 회장으로 전병목 중소기업은행 감사( 사진)가 취임한다고 3월 31일 밝혔다. 전 회장은 현재 IBK기업은행 감사를 맡고 있다. 한국재정학회 회장을 겸직하게 된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중장기조세정책심의위원회 위원, 한국재정학회 ‘재정학연구’ 편집위원장을 지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5-03-31 15:29:15[파이낸셜뉴스] 한국씨티은행의 작년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10%가량 증가했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2776억원)보다 12.4% 증가한 3119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총수익은 전년 대비 4.2% 늘어난 1조175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이자수익은 7560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12.2% 줄었다. 순이자마진(NIM)이 2023년 2.64%에서 지난해 2.78%로 개선됐지만, 소비자금융 철수로 대출 자산이 감소한 영향이다. 비이자수익은 외환·파생상품·유가증권 관련 수익이 늘어나면서 전년(2683억원)보다 56.5% 증가한 419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비용은 6423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늘었으나, 대손비용은 5.6% 감소한 128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고객 대출자산은 소비자금융 철수 영향이 지속되면서 전년 대비 23.9% 감소한 8조5225억원으로 집계됐다. 예수금은 전년 대비 4.5% 줄어든 17조9756억원이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자산순이익률과 자기자본순이익률은 각각 0.74%, 5.31%를 기록했다. 전년(0.60%, 4.78%)과 비교해 각각 0.14%포인트(p), 0.53%p 상승했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와 경기 침체 위협 등 어려운 영업 환경에도 불구하고, 주력 사업 기반인 기업금융을 중심으로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씨티은행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김영기 전 KB국민은행 상임감사위원을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지동현, 민성기, 김민희 현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4000억원의 중간배당에 이어 이날 1559억원의 배당을 확정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3-28 17:21:15[파이낸셜뉴스] 네이버클라우드는 한국은행에 자사의 ‘뉴로클라우드 포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한국은행 전용 생성형 AI 플랫폼을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하이퍼클로바X 모델에 한국은행이 보유한 데이터를 학습시켜 금융 경제 특화 생성형 AI 모델을 구축, 10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한국은행에 도입하는 '뉴로클라우드'는 고객의 데이터센터 내에 클라우드 인프라를 직접 설치해 폐쇄된 네트워크 안에서만 생성형 AI를 학습시켜 데이터 외부 유출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서비스다. 네이버 클라우드는 보안을 위해 사내망(On-Premise) 환경에서 생성형 AI 도입을 고려했던 한국은행에게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전했다. 양사는 금융·경제 특화 모델을 개발해 한국은행 임직원들의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자료 검색 및 요약, 번역, 질의응답 챗봇 등 기본적인 기능부터 다양한 경제 현안에 대한 조사, 분석 등을 위한 전문 툴을 구축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향후 AI가 직원 개개인의 ‘AI 에이전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는 하이퍼클로바X와 한국은행 자료의 검색·요약·추천 등을 연계해 대국민 서비스를 공동으로 발굴하고 제공하는 것도 검토하기로 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측은 최근 소버린 AI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소버린AI를 구현할 수 있는 클라우드 인프라와 LLM 기술 역량을 모두 보유해 독자적인 AI 구축을 지원할 수 있는 기업은 국내에서 네이버클라우드가 거의 유일하다고 말했다.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는 “이번 계약은 국내 금융 부문에서 뉴로클라우드를 도입한 첫 사례로, 보안과 혁신이 동시에 요구되는 금융 분야에 소버린 AI를 구축한 성공적 사례가 될 것”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가 보유한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IT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오픈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3-28 10:43:12[파이낸셜뉴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본점에서 세계자연기금(WWF)와 ‘기후행동 파트너십-프로그램내일을 위한 변화(Change Now for Tomorrow)’ 후원 협약을 맺고,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은 국내 기업들이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이라는 글로벌 과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환경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WWF와 함께 ‘내일을 위한 변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내일을 위한 변화'는 기업과 비영리기관이 기후 부문에서 사회 변화를 이끌어가는 국내 첫 사례로 기후행동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기업의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올해 프로그램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시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방법과 산업별 과학기반 감축목표(SBTi) 세션 △공급망 실사법 등 해외 주요 ESG 규제 대응 방안 공유 △글로벌 정책 변화와 기업 환경 리스크에 대한 인사이트 제공 등을 중심으로, 기업 ESG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꼭 필요로 하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기후와 환경 이슈에 보다 체계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지속가능 경영 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유명순 은행장은 “씨티는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위기라는 글로벌 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한국씨티은행은 기업 고객들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로서 책임을 다하며, 특히 기후와 환경 분야에서 긍정적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3-27 12: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