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1층 화폐전시관을 리모델링하고, 오는 16일 재개관한다고 12일 밝혔다. 2013년 개관 이후 처음으로 리모델링한 화폐전시관은 부산을 배경으로 한 화폐들을 모은 '화폐와 부산' 코너를 신설했고, 부산과 한국은행 관련 영상을 새롭게 선보인다. 또 부산 물가를 삼겹살, 라면 가격 등으로 시대별로 비교할 수 있는 '부산의 물가가 궁금해요', 낱말 퀴즈로 경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숨어있는 경제 단어를 찾아라', 위조 방지 요소를 확인할 수 있는 '위조지폐 감별' 코너를 신설하는 등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공식 재개관에 앞서 13일에는 사연을 통해 선정된 '1호 관람객' 일반인 11팀을 초청해 재개관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행사는 커팅식, 전시관 1호 관람, 퀴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6-12 14:50:56[파이낸셜뉴스]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지역 대학생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은금요강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강좌의 주요 내용은 한은의 기능과 정책 홍보뿐 아니라, 지난해 참가자 대상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지역민들의 관심 주제인 인공지능, 글로벌 통상정책, 청년고용 등을 새롭게 반영했다. 강좌는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총 8회에 걸쳐 한국은행 부산본부 1층 강당에서 열린다. 첫 강좌는 4월 11일 오전 10시부터 '글로벌 통상정책과 세계경제'를 주제로 최지욱 씨티 이코노미스트가 강의를 한다. 참여 희망자는 각 강좌별로 2일전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참석자에게는 매 강좌마다 참석증이 발부되며 6회 이상 수강시 수료증과 기념품을 증정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3-27 10:13:39[파이낸셜뉴스]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내년 설을 앞두고 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00억원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업체당 지원 한도는 20억원이고, 금융기관 대출 취급 기간은 내년 1월 6일부터 같은 달 27일까지다. 이 기간에 금융기관이 부산 소재 중소기업에 대출한 만기 1년 이내 운전자금 대출액의 일부를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금융기관에 지원하게 된다. 지원 금리는 지방중소기업지원 프로그램 금리와 같다. 대출가능 여부는 각 금융기관에서 결정하기 때문에 거래금융기관에 문의해야 한다. 한은 부산본부 관계자는 "이번 자금지원은 설명절 기간 지역 중소기업들의 원활한 운전자금 조달과 이자부담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2-20 15:06:08한국은행 부산본부는 이한녕 국장(56·사진)이 29일자로 부산본부장으로 부임한다고 28일 밝혔다.이 신임 부산본부장은 부산 동아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고 금융결제국, 조사국, 금융통화위원회실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다. 지급결제 분야의 전문가로,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으로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부산본부장은 "지역경제 현안과 발전방안에 심도 있는 조사연구를 수행하고, 지방자치단체 등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부산 경제가 더 높은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7-28 18:33:56[파이낸셜뉴스]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이한녕 국장(56·사진)이 오는 29일 자로 부산본부장으로 부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신임 부산본부장은 부산 동아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고 금융결제국, 조사국, 금융통화위원회실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다. 지급결제 분야의 전문가로,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으로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부산본부장은 "지역경제 현안과 발전방안에 심도 있는 조사연구를 수행하고 지방자치단체 등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부산 경제가 더 높은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7-26 10:14:39[파이낸셜뉴스] 역사, 문화, 관광을 아우르는 부산근현대역사관이 3일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부산시는 이날 오후 3시 부산근현대역사관 본관 1층 로비에서 ‘부산근현대역사관 개관식’을 갖고 오는 5일부터 전면 개관한다고 밝혔다. 부산근현대역사관 본관은 지난 2015년 매입한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 건물을 리모델링해 재탄생했다. 부지 5146㎡, 연면적 9077㎡의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역사문화거점, 복합문화공간, 관광거점이 융합된 새로운 박물관 모델로서 시민들에게 다가설 예정이다.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 건물은 시 문화재자료 제70호로 지정돼 있어 현상변경 시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이에 문화재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새로운 박물관을 탄생시켰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특히 역사관은 개관부터 역사, 미술, 스포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하고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도 함께 준비해 시민들에게 부산의 근현대 역사를 좀 더 쉽고 편하게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하 1층 금고미술관은 ‘가장 가깝고, 가장 은밀한 역사’라는 기획전시로 근현대 문화와 사소하지만 우리에게 꼭 필요했던 생활의 예술을 선보인다. 2층 기획전시실은 ‘마! 쌔리라! 야구도시 부산의 함성’이라는 특별전시로 부산의 또 다른 이름 ‘구도(球都) 부산’의 이야기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3층 상설전시실은 최초의 개항도시로 근대문물의 창구이자 대륙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면서 식민지 근대도시로 발전한 모습과 한편으로는 수탈과 억압에 저항한 독립운동의 모습을 전시해 부산의 근대를 보여주고 있다. 4층 상설전시실에는 한국전쟁기 임시수도의 역할과 함께 피난민의 생존공간이자 다방으로 대표되는 피난문화가 꽃피워진 모습과 1960~1970년대 경공업 산업의 메카이자 수출산업의 전진기지였던 모습, 조선산업의 발상지이자 4·19와 부마민주항쟁으로 대표되는 민주화운동의 중심 무대였던 모습을 전시해 대한민국 현대사를 이끈 부산의 현대를 보여주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한국은행의 역사가 그대로 간직된 금고 미술관을 비롯해 어린이체험실, 시민과 학생들을 위한 교육실까지 다양한 시설들이 갖춰져 있는 부산근현대역사관이 15분 도시를 이루는 또 하나의 주요 시설로 거듭나 여유로운 문화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근현대역사관 본관은 지난해 12월 22일 1층 열린문화공간과 지하 1층 금고미술관을 개관한 데 이어 12월 27일 2층 기획전시실을 추가 개관했다. 전면 개관하는 오는 5일부터는 역사관 내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4-01-03 07:20:40[파이낸셜뉴스]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추석(9월 29일)을 앞두고 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석자금 2200억원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금융기관이 부산에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취급한 만기 1년 이내 운전자금 대출이다. 금융기관 대출 취급기간은 9월 1~27일이다. 금융기관이 해당 중소기업에 대출할 경우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대출액의 일부(최대 50%)를 금융기관에 지원하는 방식이다. 대출 가능여부는 금융기관에서 결정하므로 거래금융기관에 문의해야 한다. 한국은행 부산본부 측은 "이번 자금 지원이 추석명절기간 지역 중소기업들의 원활한 운전자금 조달과 이자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8-24 10:47:39한국은행 부산본부는 부산시교육청과 함께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본부 강당에서 '한국은행과 함께하는 선생님을 위한 경제·금융교육'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초등학생에게 경제·금융의 기본개념을 쉽게 설명할 수 있도록 체험방식의 참여형 프로그램 비중을 높였다. 연수는 한국은행 본부와 동일한 수준의 일정과 강사진으로 구성했다.한국은행과 경제통계(경제통계국 정영호 팀장), 화폐의 탄생과 발전 그리고 중앙은행(경제통계국 오권영 차장), 초등학교 경제·금융교육 실제(구미 봉곡초 이은주 교사, 성주 가천초 김성훈 교사), 게임으로 배우는 경제·금융원리(에디스교육 대표 김동화), 금융시장 동향 및 전망(자본시장연구원 정화영 위원), 그림 속 경제사(성균관대 송병건 교수), 체험경제교육으로 배우는 기업활동(인하대 장경호 교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오는 8월에는 중등교사를 대상으로 같은 교육을 할 예정이다. 김기원 본부장은 환영사에서 "그동안 선생님들에게 충분한 연수 기회가 제공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던 만큼 이번 연수가 선생님들의 경제·금융 지식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되고, 그 효과가 학생들에게까지 전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권병석 기자
2023-02-26 19:52:29[파이낸셜뉴스]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부산시교육청과 함께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본부 강당에서 '한국은행과 함께하는 선생님을 위한 경제·금융교육'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초등학생에게 경제·금융의 기본개념을 쉽게 설명할 수 있도록 체험방식의 참여형 프로그램 비중을 높였다. 연수는 한국은행 본부와 동일한 수준의 일정과 강사진으로 구성했다. 한국은행과 경제통계(경제통계국 정영호 팀장), 화폐의 탄생과 발전 그리고 중앙은행(경제통계국 오권영 차장), 초등학교 경제·금융교육 실제(구미 봉곡초 이은주 교사, 성주 가천초 김성훈 교사), 게임으로 배우는 경제·금융원리(에디스교육 대표 김동화), 금융시장 동향 및 전망(자본시장연구원 정화영 위원), 그림 속 경제사(성균관대 송병건 교수), 체험경제교육으로 배우는 기업활동(인하대 장경호 교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오는 8월에는 중등교사를 대상으로 같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기원 본부장은 환영사에서 “그동안 선생님들에게 충분한 연수 기회가 제공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던 만큼 이번 연수가 선생님들의 경제·금융 지식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되고, 그 효과가 학생들에게까지 전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2-24 14:12:47[파이낸셜뉴스] "한국은행 부산본부 본연의 업무인 중소기업 자금 지원과 안정적인 화폐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경제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의적절한 조사연구를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김기원 신임 한국은행 부산본부장(사진)은 16일 "한국은행 총재께서도 지역수요에 적극 부응하라는 당부의 말씀이 있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본부장은 "지역경제 현안과 발전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조사연구를 수행하고 지방자치단체 등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부산경제가 더 높은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 동인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졸업하고 미국 로체스터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김 본부장은 한국은행에 입행한 후 국제협력국, 금융시장국 등 통화정책과 국제협력분야의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다. 지난 2017년에는 부산시에도 파견돼 정부로부터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고향 부산이 금융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초석을 다치는데 힘을 보태기도 했다. 김 본부장은 "현재 부산이 인구유출과 빨라지는 고령화사회로 고민이 많은 만큼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을 이뤄 가기 위해 젊은층이 몰릴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생겨나고 자생적으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이 조성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등을 통해 부산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도시 부활의 좋은 성공모델로 평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금융시장 전문가로 통하는 김 본부장은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으로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2-16 10:4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