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부평구는 부평숲 인천나비공원에서 오는 7일부터 3월 31일까지 ‘한국의 곤충들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인천나비공원은 국내 산과 들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곤충의 표본들을 활용해 직접 제작한 곤충 작품들을 전시한다. 사슴벌레, 하늘소, 꽃무지, 딱정벌레, 매미, 잠자리, 수서공충 등이 그것이다. 또 인천나비공원을 방문하기 힘든 분들을 위해 전시회 영상을 인천나비공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올릴 계획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곤충들을 활용해 볼거리를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1-03 13:05:55◇ 에버랜드는 메뚜기, 베짱이 등 도심에서 사라진 풀벌레의 잔잔한 선율을 들어볼 수 있는 ‘풀벌레 가을 음악회’를 다음달 19일 에버랜드 동물원앞에서 연다. 19종 1000여 마리의 풀벌레가 들려주는 잔잔한 울음소리가 고향에 온듯한 정겨움을 느끼게 해준다. 또 메뚜기, 사마귀, 귀뚜라미 등 풀벌레들을 직접 만져볼 수도 있고 소리를 내는 원리에 대해 간단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지금은 농촌에서도 보기 힘든 풀무치, 쌕새기, 방울벌레 등의 곤충들을 모아서 전시한 ‘희귀 풀벌레’ 관찰관도 볼만하다. (031)320-5000 ◇ 63빌딩은 오는 30일 오후 2시30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63요리대축제’를 열고 한국·일본·프랑스 등 세계 각국의 요리 250여점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 대회에는 63빌딩의 각급 식당가를 운영하는 조리사 300여명이 건강과 퓨전을 테마로 지난 9개월 동안 세계 각국의 요리를 연구하여 만든 신메뉴를 공개하는 것. 행사장에서는 각국 전통의상을 입은 도우미들의 안내에 따라 11개 부스에 전시된 새로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일반인도 무료로 참관·시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베스트요리선발대회, 야채과일조각전시회, 수타면시범, 조리동영상 상영전, 아이스카빙전 등 다양한 요리 이벤트들이 마련된다.(02)789-5796 ◇ 롯데월드는 다음달 31일까지 국화 페스티벌을 벌인다. 기간 중 테마파크를 비롯해 롯데월드 주위의 거리는 100만송이 국화꽃으로 단장된다. 또한 주말에는 이 거리에서 시낭송회를 비롯한 브라스 밴드 공연 등을 펼친다. 어드벤쳐에서는 아이스링크 펜스를 따라 가을동화, 가을날의 오후 등 국화를 이용한 아트 작품 약 150여점이 전시된다. 또 행사장 주변에는 추억으로 가는 가을 시화전, 사진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 가을 낙엽 편지 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들도 준비된다.(02)411-2000
2003-09-25 10:0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