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에서 자영업을 하던 한국인이 강도에게 총상을 입고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17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7시 30분(현지 시간)께 사이판에서 자영업을 하는 40대 여성 A씨가 자신의 사업장에서 강도에게 총상을 입고 숨졌다. 사건을 접수한 주하갓냐출장소는 영사협력원과 병원을 통해 사건의 경위를 파악한 뒤 국내 가족에게 통보하고 경찰 당국에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다. 또 국내 가족의 입국을 위해 긴급여권 발급을 지원했다. 담당 영사는 17일 사이판으로 이동해 현장 확인 등 유가족을 지원할 예정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외교부와 주하갓냐출장소는 신속한 사고 원인 조사 및 범인 검거를 위해 주재국 경찰 등과 긴밀한 협력체제를 유지하고 장례절차 지원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적극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이판 #강도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19-12-17 10:16:14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7일(현지시간) 날치기를 피하려다가 다친 한국인 여성이 사망했다고 스페인 경찰이 밝혔다. 스페인 북동부 카탈로냐주 경찰은 피해자는 24일 밤 길거리에서 날치기를 피하던 중 심각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흘만에 숨졌다. 현지 경찰은 현재 범인을 잡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 외교부는 피해 여성이 정부자문위원회 민간 부위원장으로 출장 중이었으며 날치기를 피하려다 머리를 심하게 다쳤다고 전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날치기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19-06-28 08:40:15경북 구미 원룸에서 숨진 베트남 여성과 함께 쓰러져 있던 한국인 남성이 14일 새벽 끝내 숨졌다. 지난 13일 오후 3시 40분쯤 구미 시내 한 원룸에서 베트남 여성 A(31)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또 A씨 옆에는 한국인 남성 B(58)씨가 쓰러져 있었다. 발견 당시 A씨는 코에 거품을 머금은 채 사망한 상태였고, 쓰러져 있던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이들은 술집 종업원이었던 A씨가 출근하지 않자 A씨의 동료 종업원이 집을 찾아갔다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최근 술집에서 만난 종업원과 손님 관계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베트남 여성 A씨와 한국인 남성 B씨를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가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구미경찰서 관계자는 "약물에 의해 숨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미 #사망 #약물 loure11@fnnews.com 윤아림 인턴기자
2019-03-14 10:53:48한국인 여성 피살 필리핀서 한국인 여성 피살 소식이 전해지며 충격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주 필리핀 한국대사관은 9일 낮 1시30분(현지시간) 한국인 박모(45·여)씨가 마닐라 케손시티의 한 커피숍에서 강도가 쏜 총에 맞아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이날 커피숍에 강도가 든 사실을 모르고 아이와 함께 가게에 들어갔다가 총격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지 경찰은 범인이 박씨의 휴대전화를 빼앗는 과정에서 권총을 발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경찰은 커피숍 종업원의 진술을 토대로 몽타주를 작성, 도주한 범인 검거에 나섰다. 이에 따라 올들어 필리핀에서 살해된 한국인은 모두 4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지난달 초에는 루손섬 북부에서 한국인 사업가 1명이 총격을 받아 사망했으며 같은 달 말에는 필리핀 중부 바클로드 지역에 어학연수를 왔던 한국 대학생 1명이 현지 무장 괴한의 총격을 받아 중상을 입은 바 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5-02-12 07:37:38필리핀서 한국인 여성 피살 필리핀에서 40대 한국인 여성이 무장 강도의 총에 맞아 숨지는 충격적 사고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이로써 올해 들어서만 필리핀에서 강력 범죄를 당해 숨진 한국인은 모두 4명으로 늘었다 주 필리핀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9일 낮 1시30분(현지시간) 마닐라 케손시티의 한 커피숍에서 한국인 박 모(45·여)씨가 강도가 쏜 총에 맞아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이날 범인은 종업원들을 화장실에 붙잡아놓고 강도 행각을 벌였으며, 박 씨는 강도가든지 모르고 커피숍에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엘메르 몬살브 현지 경찰서장은 "피해를 당한 다른 고객이 경찰 조사에서 '강도가 박씨의 휴대폰을 빼앗으려 했고, 박씨가 저항하자 박씨에게 총을 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커피숍 종업원의 진술을 토대로 몽타주를 작성, 도주한 범인 검거에 나섰다. 앞서 지난달 초 루손섬 북부에서 한국인 사업가 1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또 같은 달 중순에도 루손섬 남부 거주하는 한국인 형제가 타투는 과정에서 형이 총으로 동생을 살해하고 자살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달 22일 한국인 4명이 필리핀 수도 마닐라 인근에서 괴한에게 납치됐다가 사흘 만에 풀려났다. 이처럼 한국인을 상대로 한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필리핀 현지에 경찰 인력을 추가로 파견하는 등 치안 강화에 나섰다. 이와 함께 필리핀 치안 여건이 열악한 만큼 교민 사회와 여행객들에게 신변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5-02-11 07:18:43‘필리핀서 한국인 여성 피살’ 필리핀 마닐라에서 40대 한국인 여성이 피살되는 충격적 사건이 발생했다. 주 필리핀 한국대사관은 지난 9일 낮 1시30분(현지시각) 한국인 여성 박모 씨(45)가 마닐라 케손시티의 한 커피숍에서 강도가 쏜 총에 맞아 피살됐다고 밝혔다. 필리핀서 피살된 한국인 여성 박 씨는 이날 커피숍에 강도가 든 사실을 모르고 아이와 함께 가게에 들어갔다가 총격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지 경찰은 범인이 박 씨의 휴대전화를 빼앗는 과정에서 권총을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커피숍 종업원의 진술을 토대로 몽타주를 작성, 도주한 범인 검거에 나섰다. 필리핀서 한국인 여성이 피살되는 사건과 관련해 최근 마닐라와 남부 민다나오에서 각각 한국인 납치사건이 발생하는 등 한국인 관련 강력사건이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지난달 초에는 루손섬 북부에서 한국인 사업가 1명이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 같은 달 말에는 필리핀 중부 바클로드 지역에 어학연수를 왔던 한국 대학생 1명이 현지 무장 괴한의 총격을 받아 중상을 입은 바 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5-02-10 13:46:06필리핀서 한국인 여성 피살 필리핀에서 한국인 여성이 피살돼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2월 10일 필리핀 언론 데일리 인콰이어러는 "필리핀 마닐라 케손시티에서 40대 한국인 여성이 강도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미경씨는 전날 낮 1시25분쯤 마닐라 케손시티 바랑가이 홀리 스피리트에 있는 커피숍에 강도가 든 사실을 모르고 들어갔다가 강도가 쏜 총에 맞아 그 자리에서 숨졌다. 당시 무장 강도는 커피숍을 약탈하고 있었으며, 강도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엘메르 몬살브 현지 경찰서장은 "피해를 당한 다른 고객이 경찰 조사에서 '강도가 박씨의 휴대폰을 빼앗으려 했고, 박씨가 저항하자 박씨에게 총을 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이어 몬살브 서장은 "강도가 커피숍에 직원들을 묶어 놓고 약 1시간 동안 약탈하는 동안 박씨가 커피숍에 들어왔다"고 진술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5-02-10 12:20:21필리핀서 한국인 여성 피살 필리핀에서 한국인 여성이 피살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충격을 주고 있다. 2월 10일 필리핀 언론 데일리 인콰이어러는 "필리핀 마닐라 케손시티에서 40대 한국인 여성이 강도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미경씨는 전날 낮 1시25분쯤 마닐라 케손시티 바랑가이 홀리 스피리트에 있는 커피숍에 강도가 든 사실을 모르고 들어갔다가 강도가 쏜 총에 맞아 그 자리에서 숨졌다. 당시 무장 강도는 커피숍을 약탈하고 있었으며, 강도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엘메르 몬살브 현지 경찰서장은 "피해를 당한 다른 고객이 경찰 조사에서 '강도가 박씨의 휴대폰을 빼앗으려 했고, 박씨가 저항하자 박씨에게 총을 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이어 몬살브 서장은 "강도가 커피숍에 직원들을 묶어 놓고 약 1시간 동안 약탈하는 동안 박씨가 커피숍에 들어왔다"고 전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5-02-10 11:17:18지난 12일 예멘 북부 사다에서 납치된 한국인 여성 엄영선(34)씨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외교통상부 당국자가 16일 밝혔다. 엄씨 등 국제의료자원봉사단체 월드와이드 서비스 단원 9명은 지난 12일 오후 4시께 예멘 수도 사나에서 북쪽으로 200㎞ 떨어진 사다에서 나들이를 나갔다 실종됐었다. 이 당국자는 “예멘 한국 대사관에서 파악한 결과에 따르면 엄씨를 포함해 성인 6명과 어린이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나머지 어린이 1명과 성인 1명의 생사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전날 현지에서 엄씨와 일하던 한국인 의사가 시신검안시 입회해 확인한 결과 시신 보존상태가 좋지 않아 얼굴로 신원확인은 어렵지만 복장과 신장 등으로 엄씨임을 확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당국자는 “제반상황에 비춰 엄씨임이 확실하나 보다 과학적인 확실한 결과가 나오는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고 부연했다. 발견된 3구의 시신은 사다 지역내 병원에 안치돼 있으며 예멘당국이 시신 수습을 위해 지원하는 군용기로 이날 중으로 수도인 사나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유가족의 현지 방문시 외교부 직원 1명을 동행하도록 해 유가족의 예멘 입국 및 시신의 국내 운구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예멘 정부와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사건의 배후와 관련, 정부는 아직 확실히 파악된 것은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정부 당국자는 “사건 배후는 반군도 있고 알카에다도 있지만 지금 확실한 것은 없다”면서 “예멘 정부가 신속히 조사하길 바라고 지난 3월의 수사결과를 최근 우리측에 보내왔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한국인 관광객 사망과 신속대응팀에 대한 테러와 관련, 예멘측에서 보내온 수사결과에 따르면 △두차례 테러는 불특정 외국인 대상으로 자행 △한국인이 목표는 아님 △알카에다가 조직의 홍보효과를 극대화 하기위해 자행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한편, 정부는 예멘에서 우리국민이 피살된 것으로 확인된 것과 관련, “분노와 경악을 금할 수없으며 이를 엄중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문태영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아울러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함께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조의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면서 “이번 사건의 신속한 진상 파악을 위해 예멘 정부와 독일, 영국 등 관련국가와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또 “무고한 외국인에 대한 테러행위는 반인륜적이고 비인도적인 범죄행위로서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는 확고한 입장에 따라 테러근절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ykim@fnnews.com김시영기자
2009-06-16 10:18:20케냐 나이로비 쇼핑몰에서 무장테러 공격으로 한국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22일 잠정 확인됐다. 숨진 여성은 39세 강모씨로 영국인 남편과 함께 21일(현지시간)나이로비 번화가에 있는 웨스트게이트 쇼핑몰에 들렀다가 이같은 참변을 당했다. 강씨는 무장괴한들이 쏜 총탄과 수류탄 파편에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다가 사망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닐'이라고 알려진 영국인 남편도 총상을 입고 시내 아가칸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현재 주케냐 한국 대사관측이 나이로비 시립시체보관소에 안치된 시신이 강씨인 것으로 잠정 확인하고, 정확한 신원파악을 위해 지문 확인 등의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휴일인 21일 케냐 나이로비 대형 쇼핑몰에 10여명의 무장괴한들이 난입해 손님들에게 무차별적으로 총기를 난사하고 수류탄을 터뜨려 수십명의 목숨을 앗아간 것으로 케냐 정부는 최소 39명이 사망하고 150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공식발표했다. CNN등 일부 외신들은 부상자 수가 케냐 당국이 발표한 것보다 두 배 많은 293명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목격자들은 무장괴한들이 아랍어나 소말리아어로 보이는 외국어를 쓰고 있었으며, 손님 다수를 처형하듯 사살했다고 말했다. 현재 알카에다와 연계된 소말리아 이슬람 반군 알샤바브는 이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이날 오후 트위터를 통해 케냐가 소말리아에 병력을 파병한 데 대한 보복으로 이번 공격을 자행했다고 밝히면서 "오랫동안 우리는 우리 땅에 들어온 케냐군과 전쟁을 벌여왔고, 이제는 그들의 땅으로 전쟁터를 옮길 때"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모든 무슬림은 공격 전에 쇼핑몰 밖으로 인도했다며 이번 테러가 비 무슬림을 겨냥한 것임을 공개 인정했다. 앞서 2011년 말 알샤바브는 케냐가 자신들을 소탕하기 위해 소말리아에 병력을 파병한 데 대한 보복으로 나이로비를 대규모 공격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13-09-22 16:2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