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규철 한국자산신탁 부회장이 10일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캠페인이다.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출산과 양육이 개인의 부담이 아닌 행복한 선택이 될 수 있도록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을 시작으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여해 다음 인사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국자산신탁은 인구문제 개선을 위해 임직원들에게 △미성년 자녀 양육 수당 지급(매월 1자녀 20만원, 2자녀 50만원, 3자녀 이상 100만원) △출산 축하금 지급 △자녀 첫돌 축하금 지급 △자녀 학자금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김규철 부회장은 "인구문제는 모든 세대의 국가적 과제로, 해결을 위해서는 사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한국자산신탁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인구문제를 개선하는데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철 부회장은 이현 키움증권 부회장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대신자산신탁 김송규 대표이사와 나라신용정보 유진하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6-10 16:36:49[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ACE 미국S&P500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미국S&P500 ETF의 순자산액은 지난 13일 2조원을 넘어섰다. 14일 기준 순자산액은 2조939억원이다. 해당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 2020년 8월 상장한 미국 대표지수 추종 상품으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를 기초지수로 삼고 있다. 개인 투자자 중심의 순매수가 성장세를 이끌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ACE 미국S&P500 ETF에 유입된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은 2636억원에 달한다. 동일 유형 상품 대비 낮은 실부담비용률이 개인투자자 순매수로 연결됐다. 실부담비용률은 총보수에 기타비용 및 매매중개수수료율을 더한 것으로, 투자자가 부담하는 총비용을 의미한다. ETF CHECK 기준 ACE 미국S&P500 ETF의 실부담비용률은 0.18%로, 동일유형(패시브 및 환노출형) 평균치(0.31%)보다 낮다. 환노출 상품 특성상 원달러 환율 상승 시 환차익도 누릴 수 있다. 실제로 이 ETF가 16.60%의 수익률을 기록한 최근 1년간 미국 S&P500 지수는 12.74% 상승에 그쳤다. 최근 3년 기준으로도 ACE 미국S&P500 ETF는 62.98% 상승한 반면, S&P500 지수는 46.29% 올랐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CE 미국S&P500 ETF는 안정적인 운용과 낮은 실부담비용률이 강점인 상품으로, 연금계좌에서 적립식으로 장기 투자하기 좋은 상품”이라고 말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5-05-15 08:57:52[파이낸셜뉴스] 검찰이 분양대행업체 대표로부터 최대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전직 한국자산신탁 임직원들을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 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9일 한국자산신탁 전 본부장 백모씨와 전직 임직원 윤모씨, 안모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수재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이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분양대행업체 대표 김모씨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증재 등)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전직 한국자산신탁 임직원 3명은 금융회사 임직원의 직무와 관련해 김모씨로부터 수천만원에서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수수한 금품 액수를 총 3억2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관계자는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4-12-09 18:06:06[파이낸셜뉴스] 분양대행업체로부터 많게는 억대 뒷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전 한국자산신탁 임직원들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판사는 2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수재 등) 혐의를 받는 한국자산신탁 전직 전무 백모씨 등 전직 임직원 3명에 대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들은 지난 2020∼2023년 분양대행업체에 일감을 주는 대가로 수천만원에서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 5월 금융감독원의 의뢰를 받아 이번 사건 수사에 돌입했다. 금감원은 한국자산신탁 전현직 직원들이 본인 소유 개인 법인 등을 통해 시행사에 토지매입자금 등 25억원 상당을 빌려주거나 알선하고 이자 명목으로 7억 원의 뒷돈을 수수한 것으로 파악했다. 일부 대출은 실제 이자율이 37%에 육박하는 등 최고 이자율 제한(연 20%)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검찰은 지난달 31일 한국자산신탁 전현직 직원들의 주거지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이후 이달 14일 백씨를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한 뒤, 지난 18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4-11-21 23:35:19[파이낸셜뉴스]용역업체에서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는 한국자산신탁 전 임직원들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가려진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판사는 2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수재 등) 혐의를 받는 한국자산신탁 전직 전무 A씨 등 전직 임직원 3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2020~2023년 분양 대행업체에 일감을 주는 대가로 수천만원에서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 5월 금융감독원의 수사 의뢰로 이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금감원 검사 결과 한국자산신탁 임직원들은 본인 소유 개인법인 등을 통해 25억원 상당의 토지매입 자금을 대여하고 알선해 이자 명목으로 7억원 상당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지난달 31일 이들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했고, 이달 14일 A씨를 피의자로 소환한 바 있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기자
2024-11-21 11:23:14[파이낸셜뉴스] 검찰이 용역업체에서 뒷돈을 챙긴 혐의로 한국자산신탁 임직원에 대한 신병확보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수재 등 혐의로 한국자산신탁에서 전무였던 A씨 등 전직 임직원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 등은 분양대행업체로부터 수천만원에서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5일 금융감독원의 수사 의뢰를 받아 수사에 돌입했다. 한국자산신탁 직원들은 본인 소유 개인 법인 등을 통해 시행사 등에 토지매입자금을 빌려주거나 대출을 알선하는 대가로 억대 뒷돈을 수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이같은 금감원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국토지신탁, 한국자산신탁 등 2곳과 전·현 직원들에 대한 특경가법상 수재 및 사금융 알선, 대부업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한 수사를 진행해왔다. 지난달 31일에는 한국자산신탁 직원들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고, 이달 14일 A씨를 피의자로 소환한 바 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4-11-19 10:54:42[파이낸셜뉴스] 캠코는 보유 필요성이 낮아진 한국자산신탁 지분 매각 등 공공기관 혁신계획을 지속 이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캠코는 지난 2008년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추진계획안'에 따라 보유 중인 한국자산신탁 지분 50%+1주를 매각해 민영화를 완료했다. 또 지난 2016년 한국자산신탁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시 구주매출과 2017년 일부 주식 매각으로 잔여 지분 5.72%를 보유하고 있었다. 캠코는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출자 목적 달성으로 보유 필요성이 낮아진 한국자산신탁 잔여 지분 등 추가 매각을 추진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공공기관 혁신이라는 정부정책에 발맞춰 그간 보유하고 있던 비핵심 자산을 지속 정비를 하고 있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기관 혁신 계획의 적극적인 이행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에 따라 임직원 사택으로 사용하던 아파트를 온비드에서 매각하는 등 공공기관 자산 효율화에 앞장서고 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3-12 13:35:13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벚꽃 배당'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찬 바람 부는 연말에 찾아왔던 배당시즌이 올해부터 봄에 찾아오면서 고배당 종목들에 눈길이 쏠린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일 TYM을 시작으로 코스피 상장사들의 3월 배당기준일이 시작됐다. 배당 기대감이 높은 기업은 기아다. 이달 20일로 배당기준일을 결정한 기아는 주당 배당금을 전년 대비 2100원 오른 5600원으로 책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2조2188억원에 달한다. IBK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이번에 배당성향이 25%를 기록했다"며 "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합친 현금환원율은 30% 안팎으로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자산신탁도 배당수익률이 6%를 웃도는 고배당주로 꼽힌다. 한국자산신탁의 배당기준일은 오는 27일로, 주당 220원을 배당한다. 대표적인 고배당 업종으로 꼽히는 은행·보험·증권주도 이달에 배당기준일이 예정돼 있다. 다올투자증권이 오는 22일이고, 제주은행과 교보증권, 미래에셋증권, 한화생명, 현대해상 등은 29일이다.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은 각각 3년, 5년 만에 주주 배당에 나선다. 한화생명의 주당 배당금은 150원, 배당 총액은 1127억원이다. 한화손해보험은 보통주 1주당 200원, 우선주 1주당 350원씩 배당할 예정이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3-03 18:17:01[파이낸셜뉴스] 한국자산신탁은 25일 김규철 부회장이 마약 근절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환기하고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범국민 예방 캠페인이다. ‘노 엑시트(NO EXIT)’ 메시지와 함께 찍은 인증 사진으로 캠페인을 홍보하고, 다음 릴레이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부회장은 “한국자산신탁은 사회적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마약 없는 깨끗한 사회를 만드는데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3-10-25 10:05:38[파이낸셜뉴스] 한화투자증권이 22일 한국자산신탁에 대해 당분간 실적 둔화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500원에서 4000원으로 내려 잡았다. 전 거래일 종가 기준 한국자산신탁 주가는 3095원이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자산신탁 지난 2·4분기 영업수익은 573억원, 영업이익은 27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자는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으나, 후자는 24.1% 감소했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수익은 신규 수주 감소에 따른 수수료 수익 감소에도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로 소폭 성장을 유지했다”며 “하지만 영업비용은 이자비용, 대손충당금, 기타 영업비용, 판관비 등이 모두 고루 늘어나며 같은 기간 50%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수주액도 39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9.4% 쪼그라들었다. 신탁계정대는 전년 말 2240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3690억원으로 늘었다. 다만 송 연구원은 “부동산 경기 악화로 대손충당금 이슈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으나 관련 리스크는 다소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올해 들어 기 수주 물량을 바탕으로 신탁계정대가 증가하고 있지만 과거와 달리 절대 규모는 축소 중”이라고 짚었다. 그는 이어 “자산 건전성 분류 강화 조치로 요주의 이하 자산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나 최근 발생한 충당금은 집합평가에 따른 것으로 아직 개별 부실 현장은 부재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8-22 08:5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