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캠코는 보유 필요성이 낮아진 한국자산신탁 지분 매각 등 공공기관 혁신계획을 지속 이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캠코는 지난 2008년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추진계획안'에 따라 보유 중인 한국자산신탁 지분 50%+1주를 매각해 민영화를 완료했다. 또 지난 2016년 한국자산신탁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시 구주매출과 2017년 일부 주식 매각으로 잔여 지분 5.72%를 보유하고 있었다. 캠코는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출자 목적 달성으로 보유 필요성이 낮아진 한국자산신탁 잔여 지분 등 추가 매각을 추진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공공기관 혁신이라는 정부정책에 발맞춰 그간 보유하고 있던 비핵심 자산을 지속 정비를 하고 있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기관 혁신 계획의 적극적인 이행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에 따라 임직원 사택으로 사용하던 아파트를 온비드에서 매각하는 등 공공기관 자산 효율화에 앞장서고 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3-12 13:35:13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벚꽃 배당'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찬 바람 부는 연말에 찾아왔던 배당시즌이 올해부터 봄에 찾아오면서 고배당 종목들에 눈길이 쏠린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일 TYM을 시작으로 코스피 상장사들의 3월 배당기준일이 시작됐다. 배당 기대감이 높은 기업은 기아다. 이달 20일로 배당기준일을 결정한 기아는 주당 배당금을 전년 대비 2100원 오른 5600원으로 책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2조2188억원에 달한다. IBK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이번에 배당성향이 25%를 기록했다"며 "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합친 현금환원율은 30% 안팎으로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자산신탁도 배당수익률이 6%를 웃도는 고배당주로 꼽힌다. 한국자산신탁의 배당기준일은 오는 27일로, 주당 220원을 배당한다. 대표적인 고배당 업종으로 꼽히는 은행·보험·증권주도 이달에 배당기준일이 예정돼 있다. 다올투자증권이 오는 22일이고, 제주은행과 교보증권, 미래에셋증권, 한화생명, 현대해상 등은 29일이다.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은 각각 3년, 5년 만에 주주 배당에 나선다. 한화생명의 주당 배당금은 150원, 배당 총액은 1127억원이다. 한화손해보험은 보통주 1주당 200원, 우선주 1주당 350원씩 배당할 예정이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3-03 18:17:01[파이낸셜뉴스] 한국자산신탁은 25일 김규철 부회장이 마약 근절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환기하고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범국민 예방 캠페인이다. ‘노 엑시트(NO EXIT)’ 메시지와 함께 찍은 인증 사진으로 캠페인을 홍보하고, 다음 릴레이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부회장은 “한국자산신탁은 사회적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마약 없는 깨끗한 사회를 만드는데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3-10-25 10:05:38[파이낸셜뉴스] 한화투자증권이 22일 한국자산신탁에 대해 당분간 실적 둔화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500원에서 4000원으로 내려 잡았다. 전 거래일 종가 기준 한국자산신탁 주가는 3095원이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자산신탁 지난 2·4분기 영업수익은 573억원, 영업이익은 27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자는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으나, 후자는 24.1% 감소했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수익은 신규 수주 감소에 따른 수수료 수익 감소에도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로 소폭 성장을 유지했다”며 “하지만 영업비용은 이자비용, 대손충당금, 기타 영업비용, 판관비 등이 모두 고루 늘어나며 같은 기간 50%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수주액도 39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9.4% 쪼그라들었다. 신탁계정대는 전년 말 2240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3690억원으로 늘었다. 다만 송 연구원은 “부동산 경기 악화로 대손충당금 이슈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으나 관련 리스크는 다소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올해 들어 기 수주 물량을 바탕으로 신탁계정대가 증가하고 있지만 과거와 달리 절대 규모는 축소 중”이라고 짚었다. 그는 이어 “자산 건전성 분류 강화 조치로 요주의 이하 자산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나 최근 발생한 충당금은 집합평가에 따른 것으로 아직 개별 부실 현장은 부재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8-22 08:53:34[파이낸셜뉴스] 자산건전성 개선을 인정받은 한국자산신탁 기업신용등급이 한 단계 상향됐다. 신탁계정대 규모가 축소됐고, 요주의이하자산도 대폭 줄어든 영향이다. 16일 신용평가 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전날 한국자산신탁 기업신용등급 및 무보증사채 등급을 기존 ‘A-(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올려 잡았다. 김선주 한기평 책임연구원은 “신탁계정대 회수로 자산건전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2020년 이후 지방 주택사업 분양실적 개선과 미분양 담보대출 실행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2018~2019년 분양실적 부진과 건전성 재분류로 요주의이하 자산이 대폭 증가했으나 이후 감소세를 보였다. 2019년말 9619억원이었던 규모는 2022년말 1663억원까지 줄어들었다. 요주의이하 대비 충당금과 자기자본 합산 비율도 같은 기간 72.9%에서 535.7%까지 뛰며 부실완충력이 제고됐음을 보여줬다. 재무레버리지도 축소됐다. 김 연구원은 “차입형 토지신탁 사업에 대한 자금 투입 확대로 2019년말 조정부채비율이 90.4%에 달하는 등 레버리지 부담이 높았으나, 신탁계정대 회수와 이익 유보를 통한 자본 축적으로 2021년 이후 20%대를 유지 중”이라고 짚었다. 다만 올해 들어 진행 및 미착공 사업장에 대한 자금 투입이 확대되며 신탁계정대 규모가 재차 증가하고 있는 점은 모니터링 요인이라는 게 김 연구원 판단이다. 또 그는 지난해부터 시장점유율이 반등하곤 있으나, 신규 수주 규모가 다시 줄어든 가운데 도시정비 사업은 수익인식까지 상당 시일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할 때 단기간 내 수수료수익 점유율이 크게 상승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6-16 10:07:37[파이낸셜뉴스] 한화투자증권이 30일 한국자산신탁에 대해 자회사의 대출채권 증가에 힘입어 1·4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 기준 한국자산신탁 주가는 3815원이다. 한국자산신탁의 지난 1·4분기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588억원, 38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1%, 16.5%씩 증가한 규모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기 수주 증가를 바탕으로 한 수수료 수익 증가가 지속된 가운데 신탁계정대 감소에도 불구하고 자회사 한국자산캐피탈의 대출채권이 지난해 4·4분기 4879억원에서 올해 1·4분기 5812억원으로 늘어난 효과”라며 “영업비용 증가는 미미했는데, 대손충당금 반영은 지난해부터 ‘제로’를 유지하고 있어 판관비 증가 외 별다른 비용은 늘지 않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이어 “1·4분기 신규 수주는 450억원으로 지난해 분기 평균 대비 감소했으나 차입형 수주 사업 건수는 줄지 않고 있다”며 “도시정비 수주 기대감 또한 유효한데, 특히 사업 단계별로 안분해서 수주를 인식하는 방침상 재개발·재건축 사업 활성화 시 곧바로 신규수주 증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대손충당금 관련 이슈가 부재한 가운데 기 수주분을 바탕으로 한 수수료 수익 증가가 이뤄지고 있고, 한국자산캐피탈 대출채권 증가와 맞물려 금리 상승마저도 실적에 우호적으로 작용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2-05-30 08:19:37[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KINDEX 미국S&P500 ETF(상장지수펀드)’와 ‘KINDEX 미국나스닥100 ETF' 순자산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날 종가 기준 두 펀드의 순자산은 각각 2956억원, 2101억원으로 합계 5056억원을 달성했다. ‘KINDEX 미국S&P500 ETF’는 미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500개 대형주로 구성된 ‘S&P500 Index’를 추종한다. ‘S&P500 Index’는 미국 전체 기업 시가총액의 80%가량을 차지하는 대표 지수로, 미국 경제 전반의 상황을 반영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페이스북, 알파벳(구글), 테슬라 등이 여기 포함된다. ‘KINDEX 미국나스닥100 ETF’는 글로벌 기술주 시장을 이끄는 ‘NASDAQ 100 Index’를 기초지수로 둔다. 이 지수는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비금융 업종인 IT, 소비재, 헬스케어 등 업종 대표주 100개로 구성된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비대면 경제’ 가속화의 수혜를 받는 페이팔, 시스코, 넷플릭스, 줌 등도 이 지수에 편입돼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측은 “국내 주식투자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증가하는 해외주식 직구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해 낮은 보수로 미국 대표지수 ETF 2종을 상장했다”며 “국내시장에서도 지속 성장하는 미국 주식시장의 대표지수에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 주식 현물에 직접 투자하고 환 헤지(Hedge)를 하지 않는 구조로 설계돼 있어 미국 S&P500, 나스닥 100 종목에 직접 투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성인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전략팀장은 “해외 직접투자를 진행하던 국내 기관투자가들 사이에서도 최근 국내 상장 해외주식 ETF를 활용하려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낮은 보수의 매력이 높은 KINDEX 미국 ETF 2종은 퇴직연금 투자자와 같이 장기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투자자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1-08-11 10:32:36[파이낸셜뉴스] 한국자산신탁은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2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269억2075만2100원이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2021-02-09 13:37:10[파이낸셜뉴스] 한국자산신탁은 고양동부새마을금고 외 128명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 대해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선관주의 의무 위반 사실이 없어 원고들의 주위적·예비적 청구 모두 기각했다"고 24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원고의 항소여부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2020-08-24 18:33:15한국자산신탁은 강원도 원주시 '원주 단구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를 분양 중이라고 22일 밝혔다.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에이스건설·양우종합건설이 공동 시공하는 '원주 단구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는 강원도 원주시 단구동 887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14개동 전용 84㎡ 타입 총 919가구 규모다.'원주 단구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는 경강선의 모든 구간이 개통을 완료하면 직접 수혜를 받게 된다. 원주에서 서울 강남까지 1시간 대에 이동이 가능해져서다. 올해 말에는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이 원주역까지 개통을 앞두고 있다.원주 단구도시개발지구에서 첫 공급되는 대단지 아파트라는 점도 특징이다. 분양가는 3.3㎡당 700만원대 수준이며 입주지원금 지급, 중도금 무이자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단지 내에 조성되는 에듀센터에는 '종로엠스쿨'이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민 자녀의 경우 3년 간 학원비가 지원된다. 입주는 오는 6월로 예정됐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0-01-22 18:4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