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만화가협회는 저작권보호원과 함께 오는 13일부터 올해 말까지 12개 웹툰 플랫폼과 함께 저작권 보호 릴레이 웹툰 캠페인 '보지 마, 안 괜찮아, 불법이야!'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만화가협회는 "불법 웹툰 사이트가 늘어나면서 저작권 침해로 인한 창작자들의 피해가 점점 커지고 있음에도 단속의 한계 등으로 인한 현실적 대응 방안이 미비한 현 상황을 타파하고자 협회와 저작권보호원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캠페인 추진 배경을 밝혔다. 한국만화가협회 신일숙 회장은 "이번 캠페인은 점점 커지고 있는 만화·웹툰 시장을 좀 더 투명하고 공정하게 만들어 가기 위해 창작자가 직접 나선 경우"라며 "이 기회를 통해 불법 웹툰 이용 근절에 대한 우리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지기를 바란다. 불법 사이트는 범죄, 퇴폐 사이트를 선전하거나 보이스 피싱 등에 필요한 개인정보를 알아내는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점, 결과적으로 세상엔 공짜가 없다는 것을 이용자들이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 보호원 박주환 원장은 "저작권 보호 의식도 K-웹툰의 인기에 걸맞게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저작권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13일 처음으로 공개되는 작품은 신일숙 작가의 '세상에 공짜는 없다'이며 이후 12월 말까지 17명의 웹툰 작가들이 2주마다 릴레이로 작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카카오웹툰, 케이툰, 미스터블루, 탑툰, 투믹스 등에서 누구나 릴레이웹툰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2-04-11 15:58:00윤태용 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콘텐츠정책실장이 한국저작권보호원 원장에 취임됐다. 임기는 2017년 3월 8일부터 2020년 3월 7일까지 3년간이다. 윤 신임 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장,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을 역임하는 등 30여 년간의 다양한 공직 경험을 토대로 조직관리 능력, 대외 협력 및 조정 능력과 문화콘텐츠 및 저작권 전반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정통 관료 출신이다. 한국저작권보호원은 저작권 보호 관련 사항의 심의 및 저작권보호 시책 수립·집행 등 저작권 보호에 필요한 사업 수행을 통해 문화 및 관련 산업의 향상·발전을 기하기 위하여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7-03-08 09:58:21'한국저작권보호원'이 오는 9월 공식 출범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저작권법 개정안이 공포됨에 따라 같은 법 부칙 제2조에 근거한 '한국저작권보호원 설립추진단(이하 설립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공포된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한국저작권위원회' 일부와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저작권보호센터'를 통합해 '한국저작권보호원'을 신설하는 것이다. 문체부는 이동기 국민대 교수(전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와 어영강 변호사(전 서울지법 판사), 강상욱 상명대 교수(현 한국저작권위원회 기술위원), 유기선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전무이사(전 예술의전당 감사), 문체부 저작권정책관(당연직) 등 5명을 설립위원으로 선정하여 오는 29일 위촉장을 전달한다. 설립추진단은 올해 9월 하순경 '한국저작권보호원'을 공식 출범할 예정이며 앞으로 한국저작권보호원 정관 및 제 규정 작성과 기구 및 직제 구성, 직원 채용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한국저작권보호원의 법인등기가 완료되고 사무 인계가 끝나면 설립추진단은 자동으로 해산하게 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6-03-28 09:04:08문화체육관광부는 만화·웹툰 불법사이트로 인한 업계 피해가 지속됨에 따라 한국저작권보호원, 웹툰 분야 민간협회, 플랫폼사, 웹툰 작가 등과 민관 협력을 강화해 웹툰 불법사이트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12일 밝혔다. ‘2023 웹툰 사업체 실태조사’에 따르면 웹툰 불법유통 시장 규모는 7215억원(2022년 기준)으로 전년(8427억원)보다 14.4%, ‘2024 저작권보호 연차보고서’의 웹툰 불법복제물 이용률은 20.4%(2023년 기준)로 전년 대비 1.1% 감소했지만, 관련 업계에서는 지속적인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이에 문체부는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로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발표한 ‘케이-콘텐츠 불법유통 근절대책’의 핵심과제 중 하나인 ‘저작권 침해 불법사이트 단속’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문체부는 웹툰 분야 민관 소통을 강화하고, 불법사이트 운영자와 대량유포자(헤비업로더)에 대한 제보 창구를 운영해 불법사이트 운영자 특정 정보를 공유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한다. 특히 이번 민관 협력에는 웹툰 분야 실무협의체 구성원인 민간협회와 플랫폼사, 피해작가들도 참여한다. 불법사이트 운영자, 대량 유포자에 대한 제보는 이날부터 보호원이 운영하는 불법복제물 신고창구인 ‘카피(COPY)112’에서 접수한다. 이번 민관 협력에 참여하는 플랫폼사는 웹툰 고객센터를 통해 제보 내용을 접수할 예정이다. 불법유통 용의자를 특정할 만한 수사 단서를 제공한 주요 제보자에게는 심사를 거쳐 문체부장관 표창, 보호원장상을 수여하고, 플랫폼사별로 소정의 포상도 진행할 계획이다. 보호원은 제보받은 내용을 중심으로 불법사이트 집중 모니터링, 접속차단, 경고장 발송 등을 조치하고, 문체부는 불법사이트 운영자 등에 대한 수사를 진행한다. 문체부는 한국만화가협회와 협력해 웹툰 불법 이용자들의 인식 개선 활동도 이어간다. 정향미 문체부 저작권국장은 "문체부는 민관 협력을 강화해 케이-콘텐츠 불법유통 사이트를 집중 단속하고, 웹툰 업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케이-콘텐츠의 정당한 유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9-12 15:13:21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올해 상반기에 2억7000만여건의 웹툰, 웹소설 불법 유통물을 확인해 삭제·차단했다. 전 세계 31개 불법사이트 운영자 90여명도 특정해 7개 대형 불법 유통 사이트도 폐쇄했다. 카카오엔터는 이같은 웹툰, 웹소설 불법 유통 대응 성과를 담은 '제5차 불법유통대응백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백서에서 가장 의미 있는 성과는 '불법사이트 운영자 특정 기술'을 통한 대응이다. 불법물 삭제도 어렵지만, 삭제해도 끊임 없이 재확산되는 불법 유통의 악순환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사이트를 폐쇄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 서버를 해외에 두고, 여러 명의 운영자가 이를 관리하기 때문에 처벌 및 폐쇄를 위한 운영자 신원 파악에 난항을 겪는다. 카카오엔터 불법유통대응팀은 수년 간의 노하우로 이들에 대한 정확하고도 구체적인 신원 특정에 성공해 올해 상반기에만 전 세계 31개 불법사이트 운영자 90여 명을 찾아냈다. 이들에게 경고 메시지를 보내 자발적인 폐쇄를 유도하고, 여의치 않을 경우 현지 수사기관과 협력해 법적 대응에 착수 중이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아랍어권 최대 불법사이트인 'G망가(Gmanga)'를 포함해 아랍어권 2위 불법사이트, 영어권 10위 내 불법사이트 등 7개 대규모 불법 사이트가 완전히 폐쇄됐다. 속도감 있게 진화하는 불법물 차단 성과도 공유됐다. 올 상반기 6개월 동안 총 2억 7000여 만 건의 불법 웹툰, 웹소설을 삭제해 지난 백서에서 공개된 모든 차단 건수(2억 3000만여 건)를 뛰어 넘는 기록을 세웠다. 한국저작권보호원 박정렬 원장은 "앞으로 민간 권리자와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및 의견청취를 통해 침해 공동 대응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엔터 불법유통대응팀(P.CoK)을 총괄하는 이호준 법무실장은 "카카오엔터 불법유통대응팀은 콘텐츠업계를 통틀어 가장 적극적이고, 선도적으로 불법유통대응에 앞장서고 있다"며 "불법사이트 폐쇄의 초석이 되는 운영자 특정 기술, 그동안의 활동 노력으로 단단하게 구축된 국내외 저작권 기관과의 협력적 관계를 기반으로 앞으로 더욱 본격적인 성과가 공유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8-13 18:17:15[파이낸셜뉴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올해 상반기에 2억7000만여건의 웹툰, 웹소설 불법 유통물을 확인해 삭제·차단했다. 전 세계 31개 불법사이트 운영자 90여명도 특정해 7개 대형 불법 유통 사이트도 폐쇄했다. 카카오엔터는 이같은 웹툰, 웹소설 불법 유통 대응 성과를 담은 '제5차 불법유통대응백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백서에서 가장 의미 있는 성과는 ‘불법사이트 운영자 특정 기술’을 통한 대응이다. 불법물 삭제도 어렵지만, 삭제해도 끊임 없이 재확산되는 불법 유통의 악순환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사이트를 폐쇄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 서버를 해외에 두고, 여러 명의 운영자가 이를 관리하기 때문에 처벌 및 폐쇄를 위한 운영자 신원 파악에 난항을 겪는다. 카카오엔터 불법유통대응팀은 수년 간의 노하우로 이들에 대한 정확하고도 구체적인 신원 특정에 성공해 올해 상반기에만 전 세계 31개 불법사이트 운영자 90여 명을 찾아냈다. 이들에게 경고 메시지를 보내 자발적인 폐쇄를 유도하고, 여의치 않을 경우 현지 수사기관과 협력해 법적 대응에 착수 중이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아랍어권 최대 불법사이트인 ‘G망가(Gmanga)’를 포함해 아랍어권 2위 불법사이트, 영어권 10위 내 불법사이트 등 7개 대규모 불법 사이트가 완전히 폐쇄됐다. 속도감 있게 진화하는 불법물 차단 성과도 공유됐다. 올 상반기 6개월 동안 총 2억 7000여 만 건의 불법 웹툰, 웹소설을 삭제해 지난 백서에서 공개된 모든 차단 건수(2억 3000만여 건)를 뛰어 넘는 기록을 세웠다. 한국저작권보호원 박정렬 원장은 “앞으로 민간 권리자와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및 의견청취를 통해 침해 공동 대응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엔터 불법유통대응팀(P.CoK)을 총괄하는 이호준 법무실장은 “카카오엔터 불법유통대응팀은 콘텐츠업계를 통틀어 가장 적극적이고, 선도적으로 불법유통대응에 앞장서고 있다”며 “불법사이트 폐쇄의 초석이 되는 운영자 특정 기술, 그동안의 활동 노력으로 단단하게 구축된 국내외 저작권 기관과의 협력적 관계를 기반으로 앞으로 더욱 본격적인 성과가 공유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8-13 11:16:07한국문화정보원(원장 정운현, 이하 문정원)은 30일 오전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가졌다. 문정원은 휴가철과 학생들 방학으로 인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헌혈은 문정원이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 측으로부터 이동 헌혈 버스를 지원받아 이루었다. 이날 행사에는 문정원과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정렬) 임직원 26명이 동참했다. 한편 문정원은 경기 화성 공장 화재 유족을 위한 성금 모금을 비롯해 향후, 사랑의 밥차 봉사활동, 굿윌스토어 물품 기부 등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 가치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2024-07-30 16:10:54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보호원와 함께 8일 모두예술극장에서 콘텐츠 이용자와 창작자, 업계가 참여하는 ‘케이(K)-저작권 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한다. ‘K-저작권 지킴이’는 앞으로 ‘저작권 보호, 바로 지금’ 캠페인 등, 국민의 저작권 보호 인식을 높이고 저작권 보호 메시지를 확산하는 다양한 저작권 보호 활동을 펼친다.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은 ‘누누티비’ 등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로 인한 방송사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업계의 피해가 극심해지자 불법 콘텐츠 근절을 위한 범정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이후 정부는 갈수록 국제화·지능화되는 저작권 범죄에 대응하고자 지난해 7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K-콘텐츠 불법유통 근절대책’을 발표했다. 그러나 불법 콘텐츠 유통 사이트를 차단하고, 국제공조를 통해 촘촘한 협력망을 구축하는 등 단속을 강화하는 것만큼 저작권 침해를 예방하기 위한 국민의 인식 전환 역시 매우 중요하다. 이에 문체부와 보호원은 ‘케이-저작권 지킴이’ 발대식을 시작으로 저작권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불법유통을 근절하는 ‘저작권 보호, 바로 지금’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케이-저작권 지킴이’는 콘텐츠를 가장 활발하게 소비하고 있는 대학생 50명과 영상·음악·웹툰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 콘텐츠를 제작하고 유통하는 콘텐츠 기업 37개로 구성했다. 이를 위해 보호원은 지난달 대학생 50명을 저작권 지킴이로 선발했다. 대학생 지킴이들은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저작권 보호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본인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확산할 계획이다. 또 각종 커뮤니티 등 단속 사각지대에서 이루어지는 불법유통 콘텐츠를 모니터링하고 실제 저작권 침해 사례 발견시 대국민 저작권 침해 신고사이트에 신고하는 등 저작권 보호 활동을 수행한다. 이번 발대식에는 인기 유튜브 창작자 ‘준오브다샤’, 케이팝 안무가 최영준씨가 창작자 대표 ‘저작권 지킴이’이자 홍보대사로 함께한다. 이어 신일숙 한국만화가협회 회장, 이호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법무실장, 정민철 밀리의 서재 경영기획실장 등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우리가 바로 K-저작권 지킴이’ 단체 공연(퍼포먼스)을 진행하고 가수 흰(HYNN)이 부른 저작권 보호 캠페인 노래 ‘바로 지금 송’도 처음으로 공개한다. K팝 그룹 아이브와 배우 백성현도 ‘저작권 보호, 바로 지금’ 캠페인에 동참하며 저작권 가치를 존중하자는 영상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K-콘텐츠의 세계적 인기 확산에 따라 증가하는 해외 침해에 대응하기 위해 인터폴과 재외공관, 세종학당 등 해외 기관과 협력하고 베트남 등 해외 이용자가 참여하는 저작권 보호 캠페인도 추진해 해외 저작권 인식 개선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유인촌 장관은 "저작물을 이용할 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사회적 분위기가 국민 모두에게 확산되는 것이야말로 우리 콘텐츠의 토양을 지켜내는 가장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K-저작권 지킴이가 저작권 존중 문화 확산과 저작권 보호 인식 개선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08 09:03:10문화체육관광부는 25일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함께 ‘K-콘텐츠’ 저작권 침해 범죄 수사 사안을 논의하고 효과적인 국제공조 수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4 저작권보호 국제공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필리핀 국가수사국과 베트남 공안부를 비롯해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 인터폴, 대한민국 경찰청 수사관계자 등 70여명이 함께했다. 문체부와 보호원은 2022년 ‘국제 온라인 콘텐츠 보호 세미나’를 시작으로 ‘국제 저작권 포렌식 포럼’ 등을 통해 K-콘텐츠 저작권 침해 범죄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국제공조 수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문체부와 보호원이 부산경찰청, 인터폴, 인도네시아 간 국제공조를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의 중요한 수사 단서를 확보한 후, 한국과 인도네시아, 인터폴이 합동 검거 작전을 펼쳐 한국 교민을 대상으로 불법 IPTV 서비스를 제공한 피의자를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회의에서는 필리핀과 베트남 등에서 일어난 ‘K-콘텐츠’ 저작권 침해 범죄 사건에 대한 수사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공동작전 활동을 논의했다. 특히 한국은 필리핀과 베트남 각 국가와 저작권 범죄 국제공조 수사 활동과 수사 정보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경찰청, 인터폴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콘텐츠 불법복제 대응을 위한 국제공조 수사체계를 견고하게 구축하고, 콘텐츠 불법유통 조직과 콘텐츠 불법유통 사이트 운영자를 끝까지 추적해 저작권 침해 범죄를 근절할 방침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하룻밤 사이에 온라인을 통해 국경을 넘나들며 이루어지는 저작권 범죄는 특정 국가가 단독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며 "문체부와 경찰청, 인터폴, 미국 국토안보수사국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현지 국가와의 수사 공조까지 이루어진다면 K-콘텐츠 저작권 침해 범죄를 더욱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6-25 06:50:24인공지능(AI) 및 첨단 디지털 기술이 지식재산(IP) 분야의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 주요국들은 AI발 글로벌 혁신 경쟁에 대응해 지식재산 생태계 발전과 보호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AI를 둘러싼 특허 경쟁과 기술·저작권 보호 노력이 곧 기업의 미래 먹거리 확보, 나아가 국가경쟁력 제고의 핵심 열쇠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와 특허청은 'AI와 디지털 혁신, 지식재산을 향한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국내 최대 지식재산 분야 행사인 '제14회 국제지식재산보호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오는 18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올해 행사에서는 국내 언론사 최초로 전 세계 지식재산 분야 '빅5'인 한국·미국·중국·일본·유럽 등 5개국 특허청장이 한자리에 모이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5개국 청장들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AI 등 첨단기술 대응을 주제로 특별 대담을 진행합니다. 이어 국내외 지식재산분야 석학과 최고의 전문가들이 최신 AI 기술 및 특허 동향, AI법 제정 및 대응 등을 주제로 무대에 오를 예정입니다. 올해 가장 뜨거운 주제인 AI발 지식재산 발전과 보호 이슈에 대한 최신 정보와 깊이있는 논의로, 국내 최고의 지식재산 컨퍼런스로서 명성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 주제 : 'AI와 디지털 혁신, 지식재산을 향한 도전과 기회' ■ 일시 : 2024년 6월 18일(화요일) 오전 9시~오후 3시 ■ 장소 :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1층)■ 주최 : 파이낸셜뉴스, 특허청 ■ 주관 : 한국지식재산보호원 ■ 후원 :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대한변리사회 ■ 문의 : 국제지식재산보호컨퍼런스 사무국 전화 (02)6965-0022, 이메일 8amwon@fnnews.com
2024-06-09 18:56:42